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7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유벤투스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7

토르난테 2024. 8.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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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8월 17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유벤투스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7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출생년도: 1990년 4월 18일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90kg
활약 기간: 2017~2024
통산 기록: 252경기 233실점 / 103클린시트

21세기 폴란드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 발재간과 빌드업에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은사 아르센 뱅거로부터 "제2의 빅토르 발데스가 될 자질이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불혹의 나이가 넘어 은퇴를 준비하던 부폰의 후계자로 간택된 슈체스니를 보고 부폰은 "슈체스니와 같은 골키퍼가 뒤에 있으면 내년에는 내가 물러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호평받았는데 실제로 세리에 A 3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슈체스니 개인도 2019-20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6위 로베르토 안촐린

 


출생년도: 1938년 4월 18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61~1970
통산 기록: 310경기 265실점 / 140클린시트

196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골키퍼로 176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발력과 우수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단점을 극복했는데 특히 상대방 공격수를 농락하는 교묘한 키핑 스킬들로 토리노의 모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양 밀란이 카테나치오를 받아들이며 이탈리아와 유럽 무대에서 강세를 누린 반면 보니페르티의 은퇴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의 유벤투스에서 활약한지라 1964-6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1966-67 시즌 세리에 A 우승에 그쳤지만 안촐린 개인은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1967-68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는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5위 스테파노 타코니

 


출생년도: 1957년 5월 13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83~1992
통산 기록: 377경기 332실점 / 156클린시트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미남 골키퍼로 우수한 신체 조건과 뛰어난 운동능력 및 테크닉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을 기록했지만 종종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기질도 있어 안전하게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도박수를 두기도 했다.

아벨리노에서의 우수한 활약으로 디노 조프의 후계자로 간택된 타코니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함께하며 1983-84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1984-85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과 1985-86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도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황금기가 끝이 났을 때도 1989-80 시즌 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 더블을 이뤄내며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석권했다.

 

 

4위 안젤로 페루치

 


출생년도: 1970년 2월 16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8kg
활약 기간: 1991~1999
통산 기록: 301경기 268실점 / 124클린시트

1990년대 하반기 유럽 축구 정상급 골키퍼 중 하나로 빠른 반응 속도와 우수한 위치 선정 능력을 겸비했으며 라인 밖으로 달려가 수비라인을 커버하며 볼을 처리하기도 했다.

타코니의 후계자로 유벤투스에서 첫 번째 전성기를 누린 페루찌는 리피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왕조의 부활을 이끌며 1994-95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세리에 A 더블 크라운을 포함해 세리에 A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92-93 시즌 UEFA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1995-96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페루치 개인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1997년 세리에 A 평점왕에게 주는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고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 및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 2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누렸지만 반 데 사르의 영입으로 입지가 축소되자 팀을 떠났다.

 

 

3위 지안피에로 콤비

 


출생년도: 1902년 11월 20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21~1934
통산 기록: 370경기 365실점 / 150 클린시트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엄청난 유연성과 놀라운 반사신경을 자랑해 팬들에게 고무인간이라 불렸던 1920년대 후반 및 193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다.

세리에 A 출범 이전 지역리그 시절부터 유벤투스에 헌신한 원 클럽맨인 콤비는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춘 칼리가리스와 로제타의 풀백 라인과 함께 명성을 떨치며 1925-26 시즌 북부 리그 우승과 세리에 A 4연패를 비안코네리에게 선물했는데 이때의 성공으로 유벤투스는 세계 최초로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구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1933-34 시즌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한 콤비는 대표팀 동료이자 라이벌 클럽의 에이스 주세페 메아차로부터 "내가 기억하는 콤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누구보다도 쉽게 골을 막아냈고, 이것은 게임에서 완벽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라고 호평받았다.

 

 

2위 디노 조프

 


출생년도: 1942년 2월 28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2~1983
통산 기록: 479경기 355실점 / 230 클린시트

 

UEFA 유로 1968과 1982 이탈리아 월드컵을 모두 석권하며 아주리의 기념비라 불렸던 이탈리아 축구계의 롱런의 상징으로 후배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축구사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며 엄청난 선방 능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위대한 주장이었고 40세까지 기량을 유지했는데 조프는 이를 두고 "골키퍼는 와인처럼 시간이 오래 지나야만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명성을 떨쳐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노 조프는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의 초석을 다지며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76-77 시즌 UEFA컵 우승 및 1972-73 시즌과 1982-83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내 구단을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1973년에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우승 및 유러피언 컵 결승으로 이끌었고 A매치 전 경기 클린시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기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구단 통산 출전 8위 및 세리에 A 1142분 무실점 기록과 세리에 A 통산 클린시트 기록 역시 가지고 있는 디노 조프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상술한 1973년 2위를 포함해 6회 선정되었고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은퇴한 뒤에도 유벤투스 명예의 거리와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위 지안루이지 부폰

 


출생년도: 1978년 1월 28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2kg
활약 기간: 2000~2018, 2019~2021
통산 기록: 685경기 539실점 / 322클린시트

파르마 시절인 1998-99 시즌부터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를 첫 수상해 2016-17 시즌에 마지막으로 수상했던 이탈리아 축구계의 롱런의 상징으로 선배 조프와 함께 이탈리아 축구사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능력과 압도적인 선방 능력, 기복 없는 꾸준함으로 항상 팀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2001-02 시즌,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5300만 유로에 유벤투스로 이적한 부폰은 그 이적료가 아깝지 않게 20년간 활약하며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롱런하며 파르마에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2011-1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세리에 A 10회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준우승을 이뤄냈다.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 12회 수상자인 부폰은 개인으로도 수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IFFHS 선정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도 5회 선정 및 ESM 올해의 팀 2회 선정, 그리고 2002-03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와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그리고 2014-15 시즌과 2016-17 시즌에도 UCL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9회 선정되어 2006년에는 발롱도르 2위를, 불혹에 가까운 나이인 2017년에는 발롱도르 4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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