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최고의 선수들 Top 16~20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2023-24 시즌 Top 30

2023-24 시즌 최고의 선수들 Top 16~20

토르난테 2024. 7. 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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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부카요 사카

 


출생년도: 2001년 9월 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소속팀: 아스날 FC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왼발잡이 라이트윙으로 폭발적인 주력과 안정적인 무게중심, 그리고 뛰어난 테크닉을 활용해서 드리블 돌파를 즐겼고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에게 다지선다를 걸어 괴롭히는 유형이며 온 더 볼 플레이에 강한 대다수의 선수와는 다르게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고 동료들과 팀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줄 아는 뛰어난 드리블러이자 결장이 매우 적은 철강왕임은 물론 매 시즌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을 고쳐서 나왔을 정도로 피드백도 빠른 선수다.

외데고르, 라이스, 살리바와 함께 아스날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사카는 공식전 47경기 20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아스날의 리그 준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비록 비슷한 포지션의 필 포든과 콜 파머에 묻혀서 개인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사카의 활약 자체는 매우 대단했다.

다른 잉글랜드 스타들이 고전한 UEFA 유로 2024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는데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서는 크로스로 벨링엄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고 8강 스위스전에서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팀이 1-0 리드를 당하던 80분경 데클란 라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먼 쪽 포스트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승부차기도 성공하며 MOM에 선정되었고 4강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19위 마르틴 외데고르

 


출생년도: 1998년 12월 17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아스날 FC

케빈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플레이메이커 3대장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본래는 노르웨이의 외질과 유사하게 볼 소유를 오래하다가 한방의 스루패스를 노리는 스타일의 플레이메이커였다,

 

그러나 건염 부상 이후에는 온더볼 플레이에 쏟는 비중과 시간을 줄이고, 공을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변했다. 건염 부상으로 인해 신체 및 운동능력이 감소하면서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패스를 통한 볼 순환과 연계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장점인 왼발 킥을 활용해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역할로 변했다.

2023-24 시즌에는 부상으로 신음하던 더 브라위너와 어려운 팀상황에 고전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는데 공식전 48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특히 찬스 메이킹 102회로 전체 3위를 기록했고 예상 어시스트 역시 11.2회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찬스메이킹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공헌했다.

 

 

18위 데클란 라이스

 


출생년도: 1999년 1월 14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소속팀: 아스날 FC

로드리와 함께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3선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인물로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철옹성과 같은 수비력과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볼 운반 능력은 물론 한혈마와 같은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수준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단순히, 활동량을 많은 것을 넘어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지능적이라 넓은 수비 범위에서 나오는 포백 커버 능력이 우수함은 물론 침착성까지 겸비했다.

아스날 이적 이후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던 웨스트햄 시절과는 다르게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었던 라이스는 6번 자리의 조르지뉴의 단점인 포백보호와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고 아스날이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주는 클러치 능력도 적절히 갖춘 모습을 보이며 아스날이 시티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던 원동력이 되었다. 은근히 공격 포인트도 쏠쏠하게 기록해 51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팀의 중핵으로 활약했는데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고 슬로베니아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토너먼트 내내 중원 싸움에서 승리하고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다만 결승전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탐을 결승에 올리는 과정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다른 핵심 선수들과는 다르게 가장 양호한 활약을 보였다.

 

 

17위 콜 파머

 


출생년도: 2002년 5월 6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4kg
소속팀: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의 미운 오리에서 첼시의 백조로 거듭난 다재다능한 2선 자원으로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키가 큰 선수 특유의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좋고 수준급의 볼 컨트롤과 키핑을 통해서 공을 지키고 점유하는 데 능했고 센스 넘치는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부분에도 능했다.

이번 시즌 FC 첼시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구단의 반등을 이끌었던 파머는 공식전 47경기에 나서 27골 15도움을 기록했고 POTM에 15회 선정되는 괴력을 뽐냈으며 특히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 무려 4골을 집어넣었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각각 역전승과 무승부에 일조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프리미어 리그 공격포인트 단독 1위에 올랐다.

2023-24 시즌 첼시 FC 올해의 선수 선정 및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한 콜 파머는 앨런 시어러로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최고의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게리 네빌은 그를 두고 다비드 실바의 복제인간이라고 호평했다.

 

 

16위 다니 카르바할

 


출생년도: 1992년 1월 11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후반 세계구급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던 카르바할은 2020년대 초반에는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아놀드, 하키미와 같은 신예 라이트백의 대두로 인해 그는 잊혀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화려하게 부활하며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자리를 오랜만에 탈환했다.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활약상을 보인 카르바할의 활약상의 백미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나왔는데 특히 후반전에 신들린 수비력과 더불어 이번 경기가 고별전이 된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MOTM에 선정되었다.

UEFA 유로에서도 카르바할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 크로아티아전 선제골을 시작으로 독일전 퇴장으로 인해 준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결승전 선제골 과정에서도 기점 역할을 했다. 2023-24 시즌 카르바할의 활약을 본 카푸는 "저는 카르바할이 오랜 시간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는 전진하는 풀백, 크로스를 하는 풀백, 마크하는 풀백, 골을 득점하길 좋아하는 풀백입니다."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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