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선정 UEFA 유로 2024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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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난테 선정 UEFA 유로 2024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4. 7.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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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이름: 우나이 시몬
출생년도: 1997년 6월 11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6kg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2023-24 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긴 팔과 좋은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선방을 해냄은 물론 현세대 유럽축구의 메타에 맞게 정확한 숏패스를 활용해 앞선으로 볼을 보내는 능력에도 일가견이 있다.

토너먼트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우나이 시몬은 특히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리는 8강 독일전에서는 무려 5회 선방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올모와 함께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센터백

 


이름: 다요 우파메카노
출생년도: 1998년 10월 27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90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23-24 시즌 소속팀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레 블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음은 물론 우수한 발밑을 바탕으로 숏패스와 롱패스를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제2의 로랑 블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볼 플레잉 디펜더였다.

레 블뢰에서는 쥘 쿤데, 은골로 캉테와 함께 조국의 준결승행을 이끈 우파메카노는 8강까지 필드골을 한 골도 넣지 못했을 정도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철벽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수비 상황에서는 태클 성공률 77.8%,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 69.4%, 그리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 76.5%를 기록하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고 빌드업 상황에서도 338회의 패스를 성공해 91.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음은 물론 롱패스 성공률 역시 57.6%에 달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센터백

 


이름: 에므리크 라포르트
출생년도: 1994년 5월 27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소속팀: 알 나스르 FC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현세대의 바스크인 볼 플레잉 디펜더로 우수한 발밑 능력과 뛰어난 왼발 로빙 패스로 팀의 공격 활로를 개척하는데 능했고 수비 상황에서는 거구의 피지컬을 활용하기보다는 지능적인 인터셉트나 적절한 위치를 선점해 수비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아르마다 군단의 수비라인 리더로 활약한 라포르트는 특히 레프트백 쿠쿠렐라와 좋은 호흡을 보였으며 특히 빌드업 상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려 445회의 패스를 성공해 92.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부카요 사카, 앙투안 그리즈만 등 뛰어난 공격수들을 상대로 분전했다.



라이트백

 



이름: 요주아 키미히
출생년도: 1995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23-24 시즌 전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고전하다가 후반기에 라이트백으로 돌아와 반등에 성공한 키미히는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양질의 패스와 동료 활용 능력으로 팀의 원활한 볼 소유를 이끌었고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저돌성에 우수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비력과 적재적시에 나오는 오버래핑 후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키미히는 개막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비르츠가 기록한 대회 첫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시작으로 92.6%의 패스 성공률과 30%의 크로스 성공률, 그리고 7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한 키미히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대회 최고의 레프트백 쿠쿠렐라를 상대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정규시간 막바지에 헤더로 플로리안 비르츠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치며 탈락했음에도 대회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레프트백

 


이름: 마르크 쿠쿠렐라
출생년도: 1998년 7월 22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첼시 FC

사람들은 2023-24 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레프트백 알렉시 그리말도 대신 쿠쿠렐라를 주전으로 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레프트윙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우수한 사이드 공격력과 스토퍼를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적절한 커버 플레이를 선보인 공수겸장 쿠쿠렐라는 사람들의 의심을 아르마다 군단의 우승으로 답했다.

왼쪽 센터백 라포르트 및 레프트윙 니코 윌리암스와의 찰떡궁합을 바탕으로 절정의 폼을 보인 쿠쿠렐라는 이탈리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성공 4/5, 볼 경합 승리 10/13,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 볼 리커버리 7회, 파울 유도 3회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에서도 쭉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결승전에서는 86분에 미켈 오야르사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짓는데 일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로드리
출생년도: 1996년 6월 22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24년 기준 현세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로드리는 타이탄과 같은 강력한 힘과 비단뱀보다도 유려한 기술을 겸비한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며 안정적인 패싱력으로 팀의 빌드업 과정에도 크게 공헌하며 우수한 태클 실력과 탈압박을 바탕으로 상대를 공수 양쪽에서 곤란하게 만들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피보테를 맡아 유로 2024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로드리는 뛰어난 중원장약 및 포백보호 능력을 바탕으로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바렐라의 이탈리아,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크로스의 독일, 캉테의 프랑스, 라이스의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두 중원 싸움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비록 전반 종료 이후 부상증세로 교체되어 나갔지만 대회 내내 중원사령관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로드리는 대회 공식 MVP를 수상했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다니 올모
출생년도: 1998년 5월 7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명성을 떨친 공격형 미드필더로 슈팅과 패스를 가리지 않고 짧고 간결한 터치를 선호했으며 특히 양발을 가리지 않는 킥의 파워와 정교함을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과거에는 난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패스와 슈팅, 그리고 드리블을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페드리의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16강전 조지아전에서 후반 38분에 후반 38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 안에서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득점해 4-1 대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8강 독일전에서도 페드리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개최국 독일을 격파하는 데에 1등 공신이 되었고 프랑스를 상대로도 추아메니를 환상적인 터치로 벗겨낸 뒤 강슛으로 역전골을 득점했다. 결승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슛을 헤더로 걷어내는 완벽한 수비로 한 골을 지켜내기까지 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파비안 루이스
출생년도: 1996년 4월 3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0kg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2023-24 시즌 소속팀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다르게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절정의 폼을 보인 미드필더로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파비안 루이스는 소속팀에서 강점으로 지목받았던 왼발 킥력과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약점으로 지목받던 적절한 볼 운반도 훌륭하게 수행하며 로드리와 2선의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풋몹 기준 평점 8.04점을 받으며 대회 1위에 오른 파비안 루이스는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 MOM 및 이탈리아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토너먼트에서도 조지아전 1골 1도움 및 독일전과 프랑스전에서도 로드리를 도와 중원싸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라이트윙

 


이름: 라민 야말
출생년도: 2007년 7월 13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6kg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23-24 시즌에 혜성같이 등장한 소년으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드리블과 적절한 컷인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사이드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유로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만 16세 338일로 UEFA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장을 기록한 야말은 데뷔 경기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름을 날렸고 8강 독일전에서는 독일의 오른쪽 박스에서 좁은 틈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넣어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4강 프랑스를 상대로는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박스 밖에서 날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하며 만 16세 362일로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UEFA 유로 대회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19회의 골찬스를 만들었고 그중 8회의 빅찬스를 만들며 스페인의 공격을 이끌었던 야말은 탄탄한 기본기와 완성된 테크닉에서 나오는 실속 넘치는 드리블은 물론이고 대회에서 찬스 메이킹과 빅찬스 메이킹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공격을 설계해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음은 물론 프랑스전에서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마저 헐을 뚫었다. 1958년 월드컵 결승에서 펠레가 그랬듯이 결승전에서도 올모와 함께 계속 찬스를 만들며 잉글랜드를 흔들었고 결국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MVP는 로드리가 아닌 완벽한 찬스메이커로 팀의 우승을 주도한 야말이  야말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레프트윙

 


이름: 자말 무시알라
출생년도: 2003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에이스로 온 더 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특히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구사하는 팬텀 드리블을 활용해 다수의 수비수들에게 포위된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찬스를 만들 수 있었기에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 나겔스만은 그를 두고 "무시알라는 발에 자석이 달린 것처럼 플레이한다."라고 평가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레프트윙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무시알라는 스코틀랜드전 5-1 대승을 이끌며 개막전 POTM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헝가리전에서도 득점을 만들었다. 토너먼트에서도 덴마크를 상대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디 만샤프트의 해결사로 활약했음은 물론 패배한 8강 스페인전에서도 무시알라 본인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카르바할을 고전시켰다.

 


스트라이커

 


이름: 해리 케인
출생년도: 1993년 7월 28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6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23-24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총합 5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케인은 압도적인 제공권과 강력한 몸싸움, 그리고 뛰어난 슈팅력에서 나오는 득점력 및 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인데 양발을 모두 잘 썼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사우스게이트의 공격 전술이 좋지 못해 케인도 조별리그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각성하기 시작해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 연장 초반에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해 8강행을 이끌었고 4강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득점했다.

"내가 팀 트로피를 우승한 적이 없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해가 지나갈수록 나는 그 사실을 바꾸는 것에 더욱 열정을 가지게 된다. 당연히, 내일 유로를 우승할 수만 있다면, 내 커리어에서 이룬 모든 것들과 바꿀 의향이 있다."며 강한 각오로 나섰고 실제로 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는 다른 경기만큼 활약하지 못하며 다시 한번 비판받았다.

 


베스트 일레븐

 

 


25인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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