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토르난테 2024. 6.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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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6월 27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폴 포그바

 


출생년도: 1993년 3월 15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2011~2012, 2016~2022
통산 기록: 233경기 39골 48도움

2010년대 중후반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지단의 후계자라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볼 컨트롤이 대단했으며 이 능력이 우수한 기본기와 겸해져 상대의 압박을 유려하게 뚫어냈으며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며 우수한 킬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름을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데뷔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자 유벤투스로 떠나서 대성한 포그바는 1억 유로가 넘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유벤투스 시절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하면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그럼에도 2016-17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대회 MVP를 수상했고 2018-19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꽤 괜찮은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낮은 순위를 준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음은 물론 거액의 이적료에도 잦은 부상으로 기대치에 걸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 역시 포함되었다.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포그바를 통제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일화는 유명하다. 이 부분에서 감점을 했다.

 

 

14위 니키 버트

 


출생년도: 1975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92~2002
통산 기록: 387경기 26골 20도움

1990년대 후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성기를 누린 수비형 미드필더로 패싱력은 다소 평범했지만 헌신적인 움직임과 우수한 스테미너, 그리고 투쟁심 넘치는 수비를 바탕으로 이름을 날린 살림꾼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베컴, 스콜스, 게리 네빌 등과 동기로 활약하다 1군에 합류한 선수로 그들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로이 킨과 스콜스가 체력 안배 및 부상, 징계로 빠진 상황에서 그들 대신 출전해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1997-98 시즌과 트레블을 이뤄낸 1998-99 시즌에는 로이 킨과 스콜스가 부상 및 징계, 그리고 체력안배로 빠질 때마다 출전해 총 47경기, 3193분이나 출전하며 주전급으로 많이 나왔는데 해당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스콜스와 로이 킨의 공백을 메워내며 우승에 공헌했다.

 

 

13위 클레이턴 블랙모어

 


출생년도: 1964년 9월 23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82~1994
통산 기록: 245경기 26골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웨일스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겸 사이드백으로 양발을 모두 잘 썼기에 좌우 모두를 커버할 수 있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크로스, 그리고 데드볼 상황에서의 우수한 킥력을 바탕으로 이름을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데뷔한 블랙모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에는 1989-90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1990-91 시즌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물리쳤고 유러피언 슈퍼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19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자 팀의 초대 우승을 이뤄냈다.

 

 

12위 헨리 콕번

 


출생년도: 1921년 9월 14일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44~1954
통산 기록: 275경기 4골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하프백으로 체격은 작았지만 마치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한혈마와 같이 강력한 스테미너와 빠른 발,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작은 체구를 극복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고 정확한 패싱력과 날카로운 태클, 그리고 턴오버 상황에서 볼을 리커버리하는 부분 역시 훌륭했다.

버스비의 아이들 1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데뷔한 콕번은 1947-48 시즌 FA컵 우승, 1951-52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왕조 건립의 기틀을 세웠으나 같은 레프트 하프 포지션에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천재라 불린 던컨 에드워즈가 성장하자 결국 베리 FC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때 팀을 떠난 덕분에 1958년에 벌어진 뮌헨 비행기 참사의 화를 피하기도 했다.

 

 

11위 알렉스 벨

 


출생년도: 1882년 10월 20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02~1913
통산 기록: 309경기 10골

20세기 초반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레프트 하프로 찰리 로버츠를 보좌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좌측면 넓은 범위를 커버했는데 상대 인사이드 포워드들의 침투를 적절하게 막았으며 앞선으로 볼을 보내는 능력도 양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초년에는 센터포워드로 출전했으나 이때는 주전경쟁에서 밀렸는데 주전 레프트 하프의 부상을 틈타 레프트 하프로 대신 출전해 두각을 나타낸 벨은 1907-08 시즌에 구단 역사상 첫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고 이듬해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10–11 시즌에는 팀의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0위 대런 플레처

 


출생년도: 1984년 2월 1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2003~2015
통산 기록: 342경기 24골 31도움

2000년대~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인성히어로였는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되었는데 포백보호 및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패스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에 뛰어났으며 과거에 측면 자원이었던 이력을 바탕으로 볼을 잡으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 데뷔해 2002-03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저브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오랜 기간 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플레처는 퍼거슨 체제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및 2003-04 시즌 FA컵 우승, 그리고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고 플레처 개인도 2009-10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구자철은 " 플레처의 플레이를 보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항상 필요한 곳에 있어요. 시종일관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고, 지칠 줄 모르고 뛰는 체력과 팀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플레이 등이 최고인 것 같아요"라고 평가하며 그를 롤모델로 삼기도 했다.

 

 

9위 팻 크레란드

 


출생년도: 1939년 2월 19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63~1971
통산 기록: 397경기 15골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활약한 중원의 엔진으로 WM 체제의 라이트 하프 및 4백 체제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섰는데 느린 스피드에도 정밀도 높은 중장거리 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도왔고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저지했는데 팀 동료 조지 베스트는 그를 두고 "싸움에 딱 맞는 거칠고 딱딱한 스코틀랜드산 견과류다."라고 평가했다.

셀틱에서 데뷔해 버스비의 아이들 2기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크레란드는 노비 스타일스, 바비 찰튼과 함께 중원에서 활약하며 1962-63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 및 1967-6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8위 찰리 로버츠

 


출생년도: 1883년 4월 6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04~1913
통산 기록: 302경기 23골

20세기 초반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센터하프로 2-3-5 체제의 센터하프였기에 오늘날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같은 역할을 맡았는데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과 철두철미한 맨 마킹은 물론 발밑도 우수해 앞선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음은 물론 리더십도 뛰어나 티므이 주장이자 필드의 야전사령관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찰리 로버츠는 1907-08 시즌에 구단 역사상 첫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고 이듬해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10–11 시즌에는 팀의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사후인 2017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마이클 캐릭

 


출생년도: 1981년 7월 28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6~2018
통산 기록: 464경기 24골 37도움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지탱하던 살림꾼으로 우수한 볼 배급 능력과 포백라인 커버 능력을 겸비했으며 실수 없는 정교한 플레이를 앞세워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엔진 역할을 했으며 가끔은 센터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를 거쳐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캐릭은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3회 진출해 그중 2007-08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12-13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와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퍼거슨이 떠난 이후 암흑기에도 팀의 베테랑으로 남았던 마이클 캐릭은  2015-16 시즌 FA컵 우승과 2016-17 시즌 리그컵과 유로파 리그 더블 우승에 공헌하며 암흑기에도 팀을 지탱했다.

 

 

6위 폴 인스

 


출생년도: 1967년 10월 21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89~1995
통산 기록: 281경기 28골 16도움

199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흑인 특유의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태클은 물론 우수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90분 내내 중원을 뛰어다니며 상대 선수들을 괴롭혔고 중거리 슈팅 능력도 겸비했다.

상술한 능력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인스는 로이 킨과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졌는데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리그컵 우승과 FA컵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인스 개인도 PFA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다.

감독 알렉스 퍼거슨과의 불화로 인테르로 떠났는데 이후 리버풀로 복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던 폴 인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장이었는데 주장을 역임하던 시절에는 우수한 리더십으로 팀을 아우르며 팬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총독이라 불리며 존경받았기도 했었다.

 

 

5위 노비 스타일스

 


출생년도: 1942년 5월 18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86kg
활약 기간: 1960~1971
통산 기록: 395경기 19골

세계 최초의 원 피보테 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각 장애를 극복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끈질긴 대인 방어를 보여주며 상대 공격수들을 지치게 만들어 디스트로이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데뷔해 버스비의 아이들 2기 핵심 멤버 중 하나로 활약한 노비 스타일스는 팻 크레란드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바비 찰튼, 데니스 로, 조지 베스트와 같은 에이스들을 뛰어난 수비력으로 보좌하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과 1967-6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전성기를 누렸으며 은퇴한 이후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되었다.

 

 

4위 던컨 에드워즈

 


출생년도: 1936년 10월 1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1953~1958
통산 기록: 177경기 21골

195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레프트 하프로 튼튼한 어깨와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탱크라 불렸다. 그렇다고 피지컬만 우수한 게 아니라 우수한 축구 지능과 신속정확한 판단력을 토대로 우수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도 보여줬던 완벽한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최고의 걸작으로 불린 에드워즈는 버스비의 아이들의 필두로 활약했고 바비 찰튼조차 경외하던 존재로 군림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풋볼 리그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5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으나 1958년에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베오그라드에서 맨체스터로 급하게 돌아오는 와중에 일어난 사고인 뮌헨 비행기 참사에 휘말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당시 잉글랜드 축구계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립주의를 유지한 상태라 유러피언컵에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했기에 일정 변경을 협의해주지 않아 이런 참사가 벌어졌으며 잉글랜드 축구계는 펠레나 디 스테파노에 견줄 수 있으며 못해도 후세대의 마테우스나 굴리트, 챠비 에르난데스가 보여준 활약을 보여줬을 선수를 무리한 일정 편성으로 인해 잃어버린 비극이었다.

 

 

3위 폴 스콜스

 


출생년도: 1974년 11월 16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93~2011, 2012~2013
통산 기록: 718경기 155골 75도움

 

2000년대 EPL 무대를 호령하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부족한 수비 테크닉과 느린 스피드, 부족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창의성과 예리한 판단력, 그리고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패스를 선보이던 플레이메이커로 직접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스콜스는 프리미어리그 11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98-99 시즌에는 리그와 FA컵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트레블을 이뤄냈고 2007-08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8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총 25개의 트로피를 구단에 선물했다.

특히 현역으로 뛰던 2008년에 이미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10-11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지만 팀이 어려움에 빠지자 퍼거슨의 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2012-13 시즌 한 시즌을 더 뛰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을 정도로 롱런했으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2위 로이 킨

 


출생년도: 1971년 8월 10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3~2005
통산 기록: 480경기 51골 36도움

 

1990년대와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이자 싸움닭의 대명사로 파워풀한 성격과 강한 완력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수비는 물론 기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았으며 전술안도 높아 팀의 경기를 설계할 수 있었던 컴플리트 미드필더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내 퍼거슨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전성기를 누린 로이 킨은 프리미어리그 7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은 물론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퍼기의 아이들 1기 시절 팀의 플레이메이커였던 로이 킨 개인도 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PFA 올해의 팀 5회 선정, 버스비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1999-2000 ESM 올해의 팀 선정 및 2000 PFA 선수들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했고 2004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되었다.

 

 

1위 브라이언 롭슨

 


출생년도: 1957년 1월 11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1–1994
통산 기록: 461경기 99골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로 마치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한혈마와 같은 엄청난 체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력과 철벽과도 같은 수비력을 겸비한 공수겸장이며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팀을 호령하는 리더십도 뛰어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를 지탱한 7번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롭슨은 FA컵 3회 우승과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도 추가하며 황금기로 진입하는 중간다리 역할도 우수하게 소화했다.

당대 삼사자 군단의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롭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 안에 4회 랭크되었고 1983년에는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암흑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줄기 희망으로 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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