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토르난테 2024. 7. 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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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7월 1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리 샤프

 


출생년도: 1971년 5월 27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88~1996
통산 기록: 263경기 36골

풋볼 리그 말기~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활약했던 레프트윙으로 기술적으로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우수한 신체능력과 성실한 태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하기도 했고 긱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이후에는 풀백과 라이트윙으로도 뛰며 여러 선수들의 뒤를 봐줬다.

퍼기의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데뷔하기 이전, 퍼거슨 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윙으로 활약하며 1990-91 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리그 3회 우승 및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14위 데이비드 페그

 


출생년도: 1935년 9월 2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52~1958
통산 기록: 150경기 28골

1950년대 풋볼 리그를 뒤흔든 재능으로 아웃사이드 레프트에서 주로 활약했는데 준수한 스피드와 창의적인 드리블, 그리고 다양한 공격 패턴을 바탕으로 찬스를 제공했기에 버스비는 그를 두고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아웃사이드 레프트다."라고 평가했다.

버스비의 아이들의 일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데뷔해 활약한 페그는 잉글랜드 풋볼리그 1부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트 풀백을 새로 영입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을 정도로 승승장구했으나 1958년 2월, 뮌헨 비행기 참사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13위 박지성

 


출생년도: 1981년 3월 3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활약 기간: 2005~2012
통산 기록: 205경기 27골 25도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두 개의 심장이라 불렸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 및 영리한 움직임, 그리고 큰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및 2004-05 시즌 PSV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끄는 등 언더독의 약진에 선봉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에는 언성히어로의 역할을 부여받으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제 호베르투와 함께 유럽 축구계에서 수비형 윙어의 유행을 이끌었는데 2007-08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를 묶었으며 2009-10 시즌에는 밀란의 플레미에이커 피를로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12위 루이스 나니

 


출생년도: 1986년 11월 17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5kg
활약 기간: 2007~2015
통산 기록: 230경기 40골 70도움

 

한때 검은 호날두라 불렸던 기술적인 레프트윙으로 잔발 테크닉이 훌륭해 상대를 제쳤고 사이드에서 골 기회를 만들어내는 부분에서도 뛰어남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박지성, 발렌시아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친 나니는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진춣해서 2007-08 시즌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2010-11 시즌에는 커리어하이를 보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골 17도움을 기록하며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PFA 올해의 선수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1위 안드레이 칸젤스키스

 


출생년도: 1969년 1월 23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91~1995
통산 기록: 158경기 36골 15도움

199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며 파괴하는 현란한 드리블을 자랑했으며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 플레이에도 능해 난데없이 몸을 한 바퀴 돌거나 드리블 도중 갑자기 공 위로 올라서서 동료 선수들을 찾는 듯한 시늉을 하는 쇼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러시아 출신이지만 소련 붕괴 이후 혼란기를 피해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던 칸젤스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그러나 소위 퍼기의 아이들이라 불린 유망주팀에서 데이비드 베컴의 성장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났다.

 

 

10위 예스퍼 올센

 


출생년도: 1961년 3월 20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0kg
활약 기간: 1984~1988
통산 기록: 176경기 24골

요한 크루이프와의 페널티킥 패스 장면으로 유명한 선수이자 1980년대 유럽 무대를 강타한 초신성으로 체구는 작았지만 센스 넘치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의 견제를 요리조리 피해 다녀 팬들로부터 벼룩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자국의 네스트베드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스타덤에 오른 올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4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1984-85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다가 1986년 10월, 올슨은 팀동료 레미 모세스와 훈련장에서 말다툼을 했고 그 달 말에 론 앳킨슨 감독에 의해 이적 명단에 올랐지만 일주일 후에 앳킨슨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고 알렉스 퍼거슨이 오자 이적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나 변하는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해 도태되며 팀을 떠났다.

 

 

9위 조니 베리

 


출생년도: 1926년 6월 1일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3kg
활약 기간: 1951~1958
통산 기록: 276경기 45골

195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체구는 작았지만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준마와 같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수없이 따돌리며 이름을 날렸다.

버밍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버스비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리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1958년 2월 뮌헨 항공기 참사에서 목숨은 건졌지만 큰 부상을 입어 축구선수로서 커리어가 끝이 났다. 

 

 

8위 조지 웰

 


출생년도: 1885년 2월 20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06~1915
통산 기록: 319경기 100골

20세기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당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빠른 스피드와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하는 플레이를 했음은 물론 왼발을 활용한 뛰어난 슈팅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도 겸비했던 완성형 아웃사이드 포워드였다.

20세기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데리스와 함께 사이드 공격을 이끌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웰은 1907-08 시즌, 구단 역사상 첫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고 1908-09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10-11 시즌에는 재차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7위 마커스 래시포드

 


출생년도: 1997년 10월 31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16~
통산 기록: 402경기 131골 66도움

 

퍼거슨 체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판단력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지만 최고 속도가 36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볼을 먼저 채가며 바디밸런스도 우수해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몸싸움에 잘 적응했음은 물론 강력한 오른발 킥력을 바탕으로 하는 득점력도 우수했다

2015-16 시즌 후반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래시포드는 비록 리그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15-16 시즌 FA컵 우승 및 2016 커뮤니티 실드 우승 및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016-17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도 이뤄내는데 공헌하며 고군분투했다.

래시포드 개인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2회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는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동시에 UEFA 유로파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6위 스티븐 코펠

 


출생년도: 1955년 7월 9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75~1983
통산 기록: 390경기 70골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 풋볼 리그를 풍미한 라이트윙으로 정확한 오른발 택배 크로스로 이름을 날렸으며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을 보유해 90분 내내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에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그 시대 다른 잉글랜드 윙어들과는 다르게 태클과 수비가담 능력이 탁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코펠은 1976-77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라이벌 리버풀의 트레블을 좌절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후로도 팀은 암흑기를 겪었음에도 자신은 빛나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며 영광을 누렸으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28세의 젊은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친 비운의 선수였다.

 

 

5위 빌리 메레디스

 


출생년도: 1874년 7월 3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활약기간: 1906~1921
통산 기록: 335경기 36골

 

통산 기록: 335경기 36골축구사 최초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자 1900년대 최강의 선수로 현란한 드리블 실력과 정교한 크로스를 날리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드 라이트였으며 화려하면서도 실속을 겸비한 플레이스타일로 유명했으며 꾸준한 자기 관리로 엄청난 롱런을 선보이며 48세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잉글랜드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날개를 편 메레디스는 1906-07 시즌 후반기에 합류했고 바로 그다음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역사상 첫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고 1908-09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1910-11 시즌에는 팀의 두 번째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15년간 활약한 뒤 1921년에 만 37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가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메레디스는 맨체스터의 두 구단에서 모두 레전드로 평가받는 맨체스터의 왕이 되었으며 사후인 1998년에 선정한 잉글랜드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위 데이비드 베컴

 


출생년도: 1975년 5월 2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1992~2003
통산 기록: 394경기 85골 109도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예술에 경지에 오른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크로스, 롱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농부를 연상시키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프리킥도 매우 잘 차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명 퍼기의 아이들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낸 베컴은 구단에 머무는 동안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트레블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트레블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프리킥의 황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남 축구선수라 불린 데이비드 베컴은 개인도 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특히 1999년에는 ESM 올해의 팀,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와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은퇴 이후에는 상술한 업적들을 인정받아 2021년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생년도: 1985년 2월 5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활약기간: 2003~2009, 2021~2022
통산 기록: 329경기 142골 71도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성을 지난 스타이자 득점력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불렸는데 양 발과 머리로 모두 득점하는 데 능했고 상대적으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능력은 부족했지만 괴물 같은 득점력과 우수한 피지컬로 이 단점을 덮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의 반열에 올랐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그를 영입했으며 지금은 맨유팬들과 사이가 틀어졌지만 2000년대 당시에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는 물론 2003-04 FA컵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그리고 2007-08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며 맨유를 2000년대 하반기 최강의 클럽으로 올렸다.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2007-08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를 석권했으며 PF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수상했다. 그러나 2기 시절에는 우수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자체는 좋지 못했고 결국 감독 텐 하흐와의 불화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떠났다.

 

 

2위 라이언 긱스

 


출생년도: 1973년 11월 29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90–2014
통산 기록: 963경기 168골 255도움

 

1990년과 2000년대 잉글랜드 축구 무대를 풍미했던 레프트윙으로 조지 베스트의 재림이라 불렸을 정도로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왼발의 마법사라 불렸을 정도로 왼발 크로스와 슈팅에 능했으며 베스트의 단점인 자기 관리 부분에서는 베스트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이며 20년간 최정상 레벨의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적어도 그라운드 안에서는 깨끗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수 생활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오르며 선발 출전만 800회 넘게 기록한 라이언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와 FA컵 우승 4회, 그리고 1998-99 시즌과 2007-08 시즌에는 각각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각각 트레블과 더블을 이뤄내며 퍼기의 아이들 중 가장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퍼거슨을 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4년간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친 철강왕이었던 긱스는 개인으로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수상했고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 유망주였던 1992-93 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발롱도르 9위에 올랐고 황혼기인 2008-09 시즌에는 팀동료 호날두와 FWA 올해의 선수 수상자 제라드를 제치고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위 조지 베스트

 


출생년도: 1946년 5월 22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3~1974
통산 기록: 470경기 179골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라고 불리며 펠레나 크루이프에 버금가는 축구 천재로 평가받은 기재로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활용해 중앙으로 침투해 수비진을 교란한 뒤 슈팅을 노리는 인사이드 커터 유형의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서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성한 조지 베스트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2회와 1968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영광을 누리는 듯했으나 1969년, 버스비가 감독직을 은퇴한 직후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강등될 위기에 처하자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게 되고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된 조지 베스트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방탕한 생활에 빠지게 되며 과도한 음주, 폭행 등 기행만을 일삼다가 실력이 떨어진 뒤에 방출되는 비극으로 끝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약은 너무나도 대단했고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함께 올드 트래포트 앞에 동상이 있는 베스트는 1967-68 시즌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은퇴 이후에는 북아일랜드 축구협회 선정 근 50년간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했고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 선정 및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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