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4. 6. 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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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6월 25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고든 맥퀸

 


출생년도: 1952년 6월 26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6kg
활약 기간: 1978~1985
통산 기록: 229경기 26골

1970년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스토퍼 중 한 명이자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으로 큰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대인 마킹을 보였으며 당대 풋볼 리그 최고 수준의 공중볼 경합 능력을 자랑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라이벌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맥퀸은 전성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우수한 활약상을 선보였으며 특히 1982-83 시즌 FA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14위 브라이언 그린호프

 


출생년도: 1953년 4월 28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70~1979
통산 기록: 271경기 17골

197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발밑과 악착같은 대인 수비, 그리고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인해 팬들에게 금발의 자물쇠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거쳐 성인팀에 데뷔한 그린호프는 1973-74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1974-75 시즌 풋볼 리그 2부 우승을 이뤄내며 승격을 주도했고 이후 1975-76 시즌 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76-77 시즌 FA컵 결승전에서는 트레블을 노리는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파트너 부찬과 함께 출전했는데 케빈 키건과 다비드 존슨 투톱을 완벽하게 묶어내며 2-1 승리를 이끌며 그린호프 개인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라이벌의 트레블을 저지시켰다.

 

 

13위 폴 맥그래스

 


출생년도: 1959년 12월 4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8kg
활약 기간: 1982~1989
통산 기록: 199경기 16골

잉글랜드 풋볼 리그 말기와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몸싸움을 겸비해 상대 공격수들을 제압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막힘없이 수행했을 정도로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났다.

세인트 패트릭스 애슬레틱에서 두각을 나타내 흑진주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맥그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대표팀 동료 케빈 모란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1984-85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나 스티븐 브루스, 개리 팰리스터와 같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아스톤 빌라로 떠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12위 케빈 모란

 


출생년도: 1956년 4월 29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1978~1988
통산 기록: 289경기 24골

 

폴 맥그레스, 데이비드 오리어리, 마크 로렌슨과 함께 아일랜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센터백 중 하나로 강인한 정신력과 우수한 수비라인 지휘력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절륜한 라인컨트롤을 선보이며 상대를 오프사이드 트랩의 늪에 빠트렸으며 용수철과도 같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헤더를 막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198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라인의 핵으로 활약한 모란은 여러 파트너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1982-83 시즌 FA컵에서 우승하던 시절에는 고든 맥퀸과 파트너십으로 유명했으며 1984-85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낸 시절에는 같은 국적의 폴 맥그래스와 함께 아일리시 듀오를 형성해 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나 퍼거슨 체제에서는 스티브 브루스의 성장으로 인해 입지를 잃고 스페인의 스포르팅 히혼으로 떠났다.

 

 

11위 크리스 스몰링

 


출생년도: 1989년 11월 22일
신체조건: 키 194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2010~2020
통산 기록: 323경기 18골 4도움

알렉스 퍼거슨에 의하면 "패스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신장이 크고 잠재력이 풍부하다. 젊은 시절의 리오 퍼디난드를 보는 것 같다."라고 불렸던 수비수로 센터백으로 세련됨은 다소 부족했지만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볼 소유권을 탈환하는 부분에 능했으며 장신임에도 빠른 발을 가진 덕에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발 빠른 윙어들을 잘 따라가 최후방에서 클리어링하는 부분에 능했다.

2010년대 초반, 비디치가 부상이 심하고 퍼디난드가 노쇠화가 진행되는 시점에 풀럼에서 혜성같이 날아온 스몰링은 퍼거슨 체제에서는 비디치와 퍼디난드의 백업으로 뛰며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에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보탰고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5-16 시즌 FA컵 우승 및 2016-17 시즌 유로파리그와 EFL컵 더블을 이뤄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AS 로마로 떠났다.

 

 

10위 존 오셰이

 


출생년도: 1981년 4월 3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8~2011
통산 기록: 394경기 15골 23도움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카드를 적게 받는 지능적인 수비와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에 능한 수비수였지만 센터백은 물론 양 사이드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막힘없이 소화했다.

마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나초 페르난데스, 카카 칼라제와 같았던 존 오셰이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던 오셰이는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및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2003-04 시즌 FA컵 우승과 4회의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뤄냈고 영국 밖에서도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08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카드 관리도 잘하는 편이라 퍼거슨의 사랑을 받았던 오셰이는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의 루이스 피구를 상대로 알까기를 성공하기도 했으며 2006-07 시즌에는  26라운드 토트넘전 후반전 37분에 주전 골키퍼 반 데 사르가 부상을 당했는데 교체카드를 모두 다 써서 골키퍼로 뛴 전적도 있다.

 

 

9위 로니 욘센

 


출생년도: 1969년 6월 1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96~2002
통산 기록: 150경기 9골 2도움

브라체트에 이어 1990년대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의 돌풍을 일으킨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북유럽인 특유의 파워풀한 몸싸움과 상대 공격수를 가지고 노는 높은 수준의 태클을 선보였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했을 만큼 우수한 발밑과 패싱력도 겸비했다.

스티븐 브루스의 후계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욘센은 네덜란드의 강철 스토퍼 야프 스탐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우수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1년 게리 네빌이 본인이 진행한 토크쇼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감독했던 선수 중에 가장 저평가받는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라는 내용의 댓글을 인터뷰했는데 알렉스 퍼거슨은 '브라이언 맥클레어와 박지성, 그리고 로니 욘센'이라고 답했다.

 

 

8위 데이비드 새들러

 


출생년도: 1946년 2월 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3~1973
통산 기록: 335경기 27골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수놓은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주 포지션은 WM 시스템의 센터하프, 그리고 4-2-4 시스템의 센터백이었지만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과 파워풀한 슈팅, 그리고 우수한 지구력과 영리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역시 소화할 수 있었다.

1963-6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데뷔해 10년간 활약한 새들러는 빌 폴크스와의 센터백 듀오로 이름을 날리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 및 1967-6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은퇴한 이후에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에 있는 주택금융조합의 관리자가 되기도 했다.

 

 

7위 야프 스탐

 


출생년도: 1972년 7월 17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91kg
활약기간: 1998~2001
통산 기록: 127경기 1골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스탐은 큰 키와 강건한 피지컬,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와 공중볼을 가리지 않고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팬들에게 캄펜의 바위라고 불리며 칭송받았다.

PSV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스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퍼거슨과의 불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라치오로 이적했으며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만 활약했지만 그 기간 동안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 불릴만한 활약상을 보여준 스탐은  PFA 올해의 팀 3회 연속 선정, UEFA 클럽 올해의 수비수 2회 선정, 그리고 1998-99 ESM 올해의 선정은 물론 1999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6위 마틴 부찬

 


출생년도: 1949년 3월 6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활약기간: 1972~1983
통산 기록: 456경기 4골

197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의 에이스로 그 당시 대다수의 잉글랜드 리그 수비수들과는 다르게 신사적인 플레이를 추구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위치 선정과 깔끔한 태클로 공을 깔끔하게 빼앗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리더십도 뛰어났다.

암흑기 시절에 활약한 레전드인지라 리그 우승은 없지만 팀이 강등당했음에도 충성심을 보여주며 남아 팀을 승격시킨 공로로 주장 완장을 차지하기도 했던 부찬은 1976-77 시즌 FA컵 결승에서 트레블을 노리는 리버풀의 에이스 키건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우승에 공헌해 라이벌 리버풀의 트레블을 좌절시켰다. 부찬 개인도 1977-78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5위 빌 폴크스

 


출생년도: 1932년 1월 5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활약기간: 1951~1970
통산 기록: 688경기 9골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잉글랜드 무대를 주름잡은 센터하프이자 팀 수비라인의 리더로 뮌헨 비행기 참사에서 살아남은 선수 중 하나였는데 참사 이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팀의 부활에 기여했을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으로 유명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강인하면서도 우수한 바디밸런스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는데 능했고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역대 최다 출전 4위에 랭크된 폴크스는 맷 버스비 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황금기와 암흑기, 그리고 제2의 황금기를 모두 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는데 그 기간동안 풋볼 리그 4회 우승과 1962-63 시즌 FA컵 우승 및 FA 채러티 실드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1967-68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했다.

 

 

4위 스티븐 브루스

 


출생년도: 1960년 12월 31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활약기간: 1987~1996
통산 기록: 417경기 52골

1980년대 하반기와 1990년대 상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 리더로 강력한 수비력과 수비라인 지휘능력은 물론 제공권 장악을 잘했으며 직접 공을 몰고 가 오버래핑해 득점하는 플레이도 가능했던 우수한 리베로 자원으로 유명했다.

브라이언 롭슨이 팀을 떠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완장을 찬 스티브 브루스는 개리 팰리스터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형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그리고 1990-91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 퍼기의 아이들 1기 성공 신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3위 게리 팰리스터

 


출생년도: 1965년 6월 30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4kg
활약기간: 1989~1998
통산 기록: 437경기 15골

 

1990년대 초반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던 센터백으로 193cm의 장신이면서 다부진 체구의 소유자로 제공권 경쟁에 강해 상대 장신 공격수들을 무력화시키고 머리로 볼을 클리어링하는데 도가 텄으며 큰 덩치에도 스피드마저 빨라 침투형 공격수를 상대로도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퍼거슨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팰리스터는 팀의 리베로였던 스티브 브루스와 수비 조합을 형성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1990-91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강호로 군림할 수 있게 공헌했다.

팔리스터 개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으며 1989-90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91-92 시즌에는 팬들이 뽑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위 네마냐 비디치

 


출생년도: 1981년 10월 21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활약 기간: 2006–2014
통산 기록: 300경기 21골 5도움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거대하면서도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수비와 뛰어난 제공권을 장악 능력으로 이름을 날리며 국내 팬들에게 벽디치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그를 지휘했던 알렉스 퍼거슨은 그를 두고 "그는 빠르고 적극적인, 그리고 공격적인 수비수이다."라고 밝혔다.

초년에는 동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퍼거슨에 의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비디치는 퍼디난드와 함께 퍼디치라 불리는 수비조합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이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세르비아인으로 평가받는 비디치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08-09 시즌과 2010-11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20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위 리오 퍼디난드

 


출생년도: 1978년 11월 7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2002–2014
통산 기록: 455경기 8골 9도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경합 능력, 빠른 스피드와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켰음은 물론 수비라인 조율 능력과 발밑 역시 우수해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기에 알렉스 퍼거슨은 그를 두고 "리오같은 선수는 어떤 공격의 압박에도 어떻게 대처할지 아는 수비수들입니다. 그는 환상적인 수비수입니다."라고 말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 자리에 오른 퍼디난드는 리즈가 재정난에 허덕이자 당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했는데 이적료값에 걸맞게 오랜 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비디치와의 조합은 퍼디치 라인이라 불리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15년간 세계 수비수 최고액 이적료의 자리를 지킨 퍼디난드 개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고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 선정 및 피파프로 월드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은퇴한 뒤인 2012년에는 프리미어리그 20주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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