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윙 70위~6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윙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윙 70위~61위

토르난테 2024. 3.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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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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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70위 베른트 횔첸바인

 


생년월일: 1946년 3월 9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그라보브스키와 함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황금 날개진을 구성한 윙어로 인사이드 커터 유형의 선수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직접 슈팅을 하며 득점을 노리거나 교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였던 횔첸바인은 비록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DFB포칼 3회 우승과 1979-80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73-74 시즌 DFB포칼 득점왕과 1976-77 시즌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던 횔첸바인은 조국에서 열린 1974 서독 월드컵에서 주전 레프트윙으로 활약했는데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역전 우승에 공헌했으며 UEFA 유로 1976에도 참가해 준우승을 거뒀다.



69위 아나톨리 일린

 


생년월일: 1931년 6월 27일
국적: 러시아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950년대 하반기 소련 축구의 약진을 이끈 아웃사이드 레프트 겸 센터 포워드로 온 더 볼 상황에서 돋보이지 않았지만 우수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날카로운 결정력을 바탕으로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으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의 전부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보낸 일린은 소련 탑 리그 5회 우승을 이뤄내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왕조를 세웠고 일린 개인도 소련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 및 1954년과 1958년에는 소련 탑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소련 대표팀에서도 핵심 윙어로 활약한 일린은 소련 대표팀 소속으로 두 번의 올림픽에 나가 1956 멜버른 올림픽에서는 조국의 축구 종목 우승을 이뤄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그 과정에서 결승전 유고슬라비아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으며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도 8강 진출을 건 플레이오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대표팀에서 대단한 클러치 능력을 보였다.

 

 

68위 클리프 존스

 


생년월일: 1935년 2월 7일
국적: 웨일스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정상급 레프트윙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파괴적인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공격 찬스를 양산했다.

토트넘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된 존스는 1960-61 시즌 도메스틱 더블과 1962-63 시즌 컵 위너스 컵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소속 팀 감독 니콜슨에게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토트넘 핫스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클리프 존스는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는데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2회 우승 및 1958 스웨덴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67위 클라우디오 로페스

 


생년월일: 1974년 7월 17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윙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허를 찌르는 드리블 실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의 골머리를 썩게 만든다고 하여 세간으로부터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날카로운 왼발 킥력으로 골문을 직접 타격하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레프트윙 이외에도 처진 공격수 역할도 막힘없이 소화했다.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해 명성을 떨친 뒤 발렌시아로 이적해 1998-99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은 물론 라리가에서도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단일 시즌 공식전 42경기 3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클라우디오 로페스는 1999-200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라치오로 이적한 뒤 2003-0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전성기가 지난 뒤에는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와 미국의 캔자스 시티 위자드와 콜로라도 래피즈에서 뛰기도 했다.

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공격 파트너 바티스투타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라치오에서 검증된 조합이었던 크레스포와의 페어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다.

 


66위 치키 베리히슈타인

 


생년월일: 1964년 8월 12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지금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시대를 이끈 단장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빛낸 레프트윙으로 뛰어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장악했으며 센스 있는 일대일 드리블 돌파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였다.

선배들이 라리가 2연패의 업적을 이뤄내는 것을 유소년 팀에서 지켜본 치키는 1982년에 데뷔해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2차전애서 데뷔했는데 1차전에서 0-1로 패한 상황에서 우랄데의 동점골로 동률을 가져간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총합 4-1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으며  이후 1986-87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1987-88 시즌에도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나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FC 바르셀로나에서는 호셉 루이스 누녜스 회장의 바스크인 영입 정책으로 소시에다드로부터 영입했으며 크루이프의 드림팀의 왼쪽을 맡으며 라리가 4연패와 1988-89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89-90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1991-9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활약하며 1995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고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치키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UEFA 유로 1988과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65위 후안 세미나리오

 


생년월일: 1936년 7월 22일
국적: 페루
신체조건: 키 172cm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Expresso de Lima, 즉 리마 특급으로 불렸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이면서 창의적인 드리블 돌파로 인해 미치광이라 불리기도 했고 드리블만 잘한 게 아니라 드리블 후 찬스를 만드는 원터치 패스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그 당시 남미 선수로는 드물게 유럽 무대에서의 주로 활약했는데  1961-62 시즌 레알 사라고사 시절에는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피오렌티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초년에 페루 무대에서 활약했을때도 준수한 기량을 인정받아 페루 대표팀에 뽑혀 세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1957년 대회와 1959년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64위 디디에 식스

 


생년월일: 1954년 8월 21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걸쳐 활약한 윙어로 조국인 프랑스는 물론 서독, 벨기에, 터키, 영국 등 5개국 14개 팀을 떠돌았던 저니맨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키는 발재간은 물론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에도 능했다.

여러 클럽을 떠돌았지만 발랑시엔과 마르세유,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식스는 특히 슈투트가르트에서 키커 랑리스테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받는 등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시기에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최우수 레프트윙 5등 안에 세 번 들었으나 정작 우승컵은 전성기가 한참 지난 뒤인 1987-88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터키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낸 게 유일한 리그 우승 트로피였다.

레 블뢰에서도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새웠으며 UEFA 유로 1984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벨기에전, 유고슬라비아전,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해 활약하며 조국이 앙리 들로네를 드는데 공헌했다.



63위 지노 콜라우시

 


생년월일: 1914년 3월 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US 트리에스티나


1930년대 후반과 40년대 초반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 자원으로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체격을 보유했으며 빠른 스피드도 갖춰 이 조건을 활용해 페널티박스로 빠르게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며 주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레프트는 물론 센터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었다.

중위권 구단인 트리에스티나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소속팀 전력의 한계로 인해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던 콜라우시는 유벤투스에서 1941-4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공헌했으며 아주리 군단에서도 1933-1935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공헌했으며 대회 올스타 팀에 드는 활약을 보여줬다.

1938년 지노 콜라우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창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잉글랜드 vs 유럽 올스타 경기에 참가해 백업으로 나섰다.

 

 

62위 프랑크 베르카우테렌

 


생년월일: 1956년 10월 28일
국적: 벨기에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벨기에 축구를 대표하던 윙어로 엄청난 가속도에서 나오는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 측면을 부쉈으며 원 터치 패스에도 능숙해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이런 화려한 플레이를 보고 팬들은 베르카우테렌한테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안더레흐트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베르카우테렌은 초년에는 렌센블링크와 경쟁하기도 하고 공존하기도 하며 파스비트 군단의 주필러리가 4회 우승과 1975-76 시즌 벨기에 컵 우승은 물론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에서도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슈퍼컵 2회 우승과 UEFA컵 2회 결승 진출에서 1982-83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으나 1983-84 시즌에는 토트넘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983년 벨기에 골든슈를 수상한 베르카우테렌은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1982 스페인 월드컵과 UEFA 유로 1984, 그리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61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생년월일: 2000년 7월 12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현세대 축구계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과거에는 마무리에 약점을 보였지만 현재는 뛰어난 볼 운반 능력과 우수한 드리블로 상대를 따돌리는데 능하면서도 우수한 결정력을 선보였다.

플라멩구에서 데뷔했으나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했는데 라리가 2회 우승 및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비니시우스 개인도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와 라리가 올해의 팀에 각각 2회 선정되었고 2022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대회 우승은 물론 골든볼을 수상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느나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2022년 발롱도르 8위라는 높은 고점을 확보했을 만큼 앞으로도 순위상승의 기회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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