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30위~2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윙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30위~21위

토르난테 2024. 2. 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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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30위 오마르 코르바타

 


생년월일: 1936년 3월 11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라싱 클루브

브라질의 가린샤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대답이라 불렸던 코르바타는 상대 수비를 수월하게 따돌리는 드리블 스킬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슈팅력과 볼 운반 능력도 겸비한 완성형 윙어였다.

라싱 클루브와 보카 주니오스에서 각각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낸 코르바타는 콜롬비아 리그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등 당대 남미 무대를 평정했다.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는데 특히 1957년 대회에서는 시보리, 마스치오, 안젤리요와 함께 더러운 얼굴을 한 천사들이라는 공격 조합을 결성해 상대팀의 수비 진영을 유린했다.



29위 호세 사시아

 


생년월일: 1933년 12월 27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CA 페냐롤

1960년대 상반기에 남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으로 WM 시스템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를 선호하지만 소속팀에서는 루이스 쿠비야나 훌리오 아바디에 같은 뛰어난 우측면 공격수들이 있었기에 주로 인사이드 포워드나 센터 포워드에서 뛰었는데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과 센스 넘치는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뚫어냈으며 팀 플레이에도 장기를 드러내며 동료들과의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으며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슈팅에도 득점에 능했으며 특히 스펜세르와 후안 호야, 페드로 로차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팀의 페널티킥을 전담했을 만큼 페널티킥을 잘 찼다.

데펜소르 스포르팅과 보카 주니어스를 거쳐 페냐롤에 입단한 사시아는 4년 반 동안 구단에 머물며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1년에는 리그에 이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내는데도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인터콘티넨탈컵 3차전에서 각자 1승 1패를 거둔 상황에서 사시아는 멀티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이뤄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1959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결승전 2차전에 강했던 사시아는 196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에서 파우메이라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으며 1차전 승리를 지켜냈으며 동년에 열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1차전 원정에서는 벤피카에게 1-0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는 10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에 시작을 알렸다.

 


28위 주제 아우구스투

 


생년월일: 1937년 4월 13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60년대 유럽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재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빈 공간 침투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라인의 배후로 침투한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즐겼다.

벤피카 통산 득점 8위에 랭크된 아우구스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8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유러피언 컵에서 결승전에 5회 진출해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어냈고 아우구스투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벤피카의 동료들과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한 아우구스투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조별 리그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했으며 북한 상대로도 득점하며 총 세 골이나 넣었다.

 


27위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생년월일: 1960년 4월 16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FC 쾰른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화려하면서도 매끄러운 드리블과 세밀하면서도 환상적인 볼 컨트롤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패스와 유려한 탈압박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었다.

쾰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2-83 DFB포칼 우승과 1985-86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말년에는 J리그의 제프 유나이티드와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1982년에 열린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득점왕을 달성하며 준우승을 거뒀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도움왕과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으며 이후 1980년대 독일의 모든 메이저대회를 주전과 서브를 오가며 참가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주전 멤버로 올라서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6위 지암피에로 보니페르티

 


생년월일: 1928년 7월 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5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아이콘으로 폭발적인 슈팅력에서 나오는 우수한 득점력과 전광석화와 같은 드리블로 수비진을 벗겨내는 플레이에 능해 아웃사이드 라이트와 센터 포워드, 그리고 인사이드 포워드에서 모두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선수 커리어를 전부 유벤투스에서만 보낸 비안코네리의 판타지스타 보니페르티는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말년에는 오마르 시보리, 존 찰스와 함께 트리오 마지코를 구성해 활약했다.

다만 아주리에서는 수페르가의 비극으로 인해 토리노 선수들을 잃으며 이탈리아 축구가 암흑기를 헤매던 시절이라 1950 브라질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5위 미첼 곤살레스

 


생년월일: 1963년 3월 23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하반기를 수놓은 라이트윙으로 우수한 상황 판단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정밀한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위협적인 데드볼 능력은 물론 우수한 슈팅력으로 득점력에도 능한 완성형 측면 공격수였다.

퀸타 델 부이트레, 즉 독수리 군단이라 불렸던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였던 미첼은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미첼 개인도 1985-86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고 1987-88 시즌에는 라리가 MVP를 수상했음은 물론 유러피언 컵 득점왕에 올랐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과 UEFA 유로 1988,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1990년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24위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생년월일: 1926년 11월 18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 스페인을 대표하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매우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력을 겸비했다.

195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린 전설의 친코 코파스 바르셀로나라의 에이스 카드로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각각 4회 우승했으며 라틴컵 2회 우승, 코파 에바 두아르테 3회 우승 및 1955-58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 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4강 결승 리그에 진출했는데 이는 20세기 스페인의 유일한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다.



23위 루이스 쿠비야

 


생년월일: 1940년 3월 28일
A매치 기록: 38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팬들로부터 괴물이라 불렸던 1960년대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손꼽히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에 능했으며 신체밸런스가 우수해 상대의 견제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았으며 뛰어난 양발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슈팅력을 자랑했던 선수였다.

페냐롤과 나시오날, 그리고 디펜소르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며 우루과이 프리미어 디비시온에서 세 구단 합쳐서 9회 우승을 이뤄낸 쿠비야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62년과 1971년에는 페냐롤과 클루브 나시오날 소속으로 트레블을 경험했고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세 번의 월드컵에 참여해 1970 월드컵에서는 로차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공격진영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다만 바르셀로나와 리버 플레이트 시절에는 전성기를 구가했음에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22위 알시데스 기지아

 


생년월일: 1926년 12월 22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AS 로마

대표팀에 한정해서는 짧지만 굵은 활약을 선보인 선수로 당대 남미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빠른 스피드와 상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속여 넘기는 교묘한 발재간을 겸비한 높은 수준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문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은 물론 골 결정력도 뛰어나 중요한 순간에는 직접 해결하는 클러치 능력도 보여줬다.

페냐롤에서  5년간 활약하며 1949 시즌과 1951 시즌에 두 번 우승했는데 특히 1949 시즌에는 리그에서 16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승리그 최종전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역전골을 기록해 브라질을 무너트리고 우루과이를 우승시켰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이때의 일로 파울로 로시와 함께 브라질 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그의 국가대표팀 경력은 조기에 끝나는데 자국 리그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폭행해 중징계를 받자 이탈리아로 출국해서 AS 로마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물론 로마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팀은 암흑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지아는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21위 알렉스 잭슨

 


생년월일: 1905년 5월 12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허더스필드 타운

1920년대 하반기 세계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크로스로 활로를 개척하기보다는 뛰어난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중앙으로 파고든 뒤에 아군 공격수들에게 적절한 찬스를 제공했으며 프리킥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직접 득점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덤바턴에서 데뷔해 에버딘을 거쳐 당대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이었던 허더즈필드 타운에서 전성기를 누린 잭슨은 1925-26 시즌 허더즈필드 타운의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그 뒤로도 두 번의 리그 준우승 및 FA컵 결승에도 두 번이나 올랐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몰락했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니스에 합류해서 뛰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잭슨은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28년에는 라이벌이자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5-1로 이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1930년 이후로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갈등으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에서 뛰는 스코틀랜드인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면서 대표팀 커리어가 끊겼다.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40위~31위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20위~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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