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Top 10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윙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Top 10

토르난테 2024. 2.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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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10위 모하메드 살라

 


생년월일: 1992년 6월 15일
국적: 이집트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붉은 제국의 파라오'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36.6km/h에 달하는 최고 속력은 물론이고 최고속력에 도달하는 가속력도 뛰어난 스피드 스타라는 점을 이용해 라인 브레이킹에 강점을 보여주며 수비와 경합해도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이용한 우수한 득점력은 물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적절한 패스를 활용하며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도 능했다.

로마와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 A 정상급 선수로 명성을 날렸고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린 살라는 에이스로 군림하며 구단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진출해 1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이뤄냈고 살라 개인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수상 및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를 각각 2회 수상했고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회 준우승이라는 살라의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래도 호삼 하산에 이어 이집트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고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팀 오브 토너먼트에 선정되었다.



9위 자이르지뉴

 


생년월일: 1944년 12월 25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월드컵 폭풍'

1970년 브라질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오른발 슈팅, 그리고 화려한 발기술을 이용해 상대 수비의 압박을 따돌리는 능력도 지녔지만 크로스의 정확도가 나빠 클래식 윙어로 기용되진 못했다.

보타포구에서 제2의 가린샤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린 자이르지뉴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4회 우승과 1968년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후 마르세유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했으나 반 시즌만에 다시 귀환해 크루제이루에서 부활하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셀레상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던 셀레상의 주포였다. 본선에서 6경기 모두 출전해 7골을 넣었으며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1970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월드컵 폭풍이라 불렸다. 1974 서독 월드컵에서도 공격진의 에이스로 조국을 4위로 올렸다.

 


8위 아르연 로번

 


생년월일: 1984년 1월 23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미스터 웸블리'

2010년대 세계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압도적인 스피드와 왼발 슈팅 능력을 겸비했으며 오른발 사용을 꺼렸으며 드리블 패턴도 단순했지만 그 단순한 패턴을 알고도 막지 못했었다.

바이에른 이적 전에도 PSV와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을 정도로 높은 클래스의 선수였으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0년대를 풍미한 측면 공격 조합인 로베리 라인을 이끌며 시대의 강자로 군림하며 분데스리가 8회 우승과 DFB포칼 5회 우승, 그리고 2012-1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바이에른에 머무는 동안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8회 선정되며 역대에서도 열 손가락에 드는 라이트윙으로 올라섰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를 이뤄낸 로번은 부수적으로 많은 개인 트로피를 받았는데 2002-03 시즌 에레데비시에 신인상인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첼시에서는 2004-05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분데스리가 MVP에 올랐고 2013-14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으며 개인 통산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부상을 자주 당하는 일명 '유리몸'의 선수이지만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항상 부상을 털고 참가했으며 월드컵과 유로 각각 3회 참가했다는데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팀을 3위로 올리며 브론즈볼과 대회 베스트 일레븐 상은 물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7위 데이비드 베컴

 

 

생년월일: 1975년 5월 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의 오른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예술에 경지에 오른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크로스, 롱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농부를 연상시키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프리킥도 매우 잘 차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명 퍼기의 아이들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낸 베컴은 구단에 머무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트레블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도 2006-07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베컴 개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특히 1999년에는 ESM 올해의 팀,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와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고 상술한 업적들을 인정받아 2021년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00년대 잉글랜드 출신 스타들이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다르게 베컴의 기량은 삼사자 군단에서도 대단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에이스로 고군분투하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현역으로 활약하던 2008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위 줄리뉴

 


생년월일: 1929년 7월 29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상파울루 주의 가린샤'

1950년대 세계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가린샤가 대두하기 이전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활약했는데 브라질리언답게 훌륭한 드리블과 개인기 스킬을 활용한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는 물론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도 당대 최고였다,

포르투게사에서 성장한 줄리뉴는 유럽의 피오렌티나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세리에 A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파우메이라스에서도 펠레와 라이벌리를 구성하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0 시즌 전국리그에서도 펠레의 산투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셀레상에서의 활약은 195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1954 스위스 월드컵 8강으로 다소 아쉬웠으나 클럽에서의 활약이 너무나도 대단해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음은 물론 세 시즌만 활약한 피오렌티나에서도 1996년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위엄을 보였다.

 


5위 루이스 피구

 


생년월일: 1972년 11월 4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황금세대의 선두주자'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했으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기막힌 크로스는 물론 동료들을 활용하며 패스로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한 완성형 윙어였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라리가의 바르셀로나에서 첫 전성기를 보냈으며 전자의 클럽에서 컵 위너스컵 우승과 라리가 2연패를 이뤄내며 1999년 돈 발롱 어워드에서 라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되었으나 2000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바르셀로나 팬덤에서는 배신자로 규정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 2회 우승과 2001-0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2001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말년에 인테르에서는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그리고 2000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청소년 대표 시절에 이름을 날렸고 성인 대표팀에서는 UEFA 유로 1996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유로 2000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강을 이뤄냈으며 유로 2004에서는 데쿠, 호날두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성기를 열었고 개인적으로도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4위 조지 베스트

 


생년월일: 1946년 5월 22일
국적: 북아일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펠레나 크루이프에 버금가는 축구 천재로 평가받은 기재로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활용해 중앙으로 침투해 수비진을 교란한 뒤 슈팅을 노리는 인사이드 커터 유형의 선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성해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2회와 1968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바비 찰튼, 데니스 로와 함께 올드 트래포트 앞에 동상이 있는 베스트는 1967-68 시즌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68년에는 상술했듯이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1971년에는 발롱도르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쳐 영국 팬들로부터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라 불렸다.



3위 스탠리 매튜스

 


생년월일: 1915년 2월 1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스토크 시티

'천전노장'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노장으로 드리블의 마술사라는 칭호가 붙었을 정도로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었으며 수비수와 일대 일 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면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고 전해진다.

스토크 시티와 블랙풀에서 전성기를 누린 매튜스는 전력이 약한 블랙풀을 이끌고 FA컵 결승전에 3회 진출해 1952-53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5-56 시즌에는 풋볼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1956년 첫 발롱도르 투표에서 유력 후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초대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에이스로 군림한 매튜스는 브리트니 홈 챔피언쉽에서 9회 우승을 이뤄내며 1940년대 하반기 최고의 국가대표팀으로 불렸던 잉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한 매튜스는 1950 브라질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2위 가린샤

 


생년월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작은 새'

역대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소아마비로 인해 양다리의 길이가 달랐으나 오히려 그런 점을 이용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크로스와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데에도 능했다.

펠레의 산투스의 위용에 밀렸지만 지지, 니우통 산투스, 마리우 자갈루, 콰렌치냐 등과 함께 보타포구의 황금기를 누렸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보타포구 통산 출전 2위와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최우수 선수상을 3회 수상했다.

셀레상에서는 펠레와 함께 1958 스웨덴 월드컵부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때까지 활약했으며 펠레가 중도에 부상으로 이탈한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며 우승을 이뤄내며 득점왕과 골든볼을 수상했다.

특히 1962년에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대단한 활약을 보였는데 클럽에서 보타포구의 6관왕을 이끌었음은 물론 월드컵에서는 펠레 대신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 해 5개의 대회에서 MVP에 오른 것은 덤이다.



1위 리오넬 메시

 


생년월일: 1987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양대축신'

펠레와 함께 축구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로 축구 역사상 최고라 불리는 드리블 돌파와 한 시즌에 리그에서만 50골을 득점한 경력이 있는 득점력부터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로 게임을 만들어가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자질 또한 일품이라 그의 동료 챠비 에르난데스는 "메시가 스타일리시한 개인기나 잔재주를 부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는 그런건 일체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축구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너무 좋은 축구를 하다보니 그게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FC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메시는 구단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모두 기록하고 있으며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한 구단에서 300골 300도움을 달성한 선수며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10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포함해 바르셀로나에서만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음은 물론 메시 개인도 발롱도르만 8회 수상했음은 물론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 14회 선정, ESM 올해의 팀 14회 선정, 라 리가 득점왕 8회 수상 및 라리가 베스트 플레이어 6회 수상, 유러피언 골든슈 6회 수상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활약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는데 A매치 통산 최다 출전자이자 최다 득점자인 메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월드컵과 여섯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는데 비록 국제대회에서 준우승만 통산 4회 기록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과 2015 코파 아메리카 MVP를 수상했다. 실제로 디에고 마라도나는 이때의 메시를 두고 "나에겐 발다노와 부루차가가 있었지만 메시에게는 그런 도우미가 없다."라고 변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말년에 대표팀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수혈되자 메시는 리더이자 에이스로 팀을 이끌며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성공하며 국대 무관에서 탈출하며 득점왕과 MVP를 수상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토너먼트 전 경기를 포함해 다섯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를 따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1994년 브라질의 호마리우 이후로 28년 만에 월드컵 우승과 골든볼을 동시에 석권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정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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