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70위~6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윙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70위~61위

토르난테 2024. 2.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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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위 가이즈카 멘디에타

 


생년월일: 1974년 3월 27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90년대 후반 루이스 피구와 함께 라리가 최고의 라이트윙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야생마 같은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수비 가담은 물론 우수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양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할 수 있었고 양쪽 측면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발렌시아에서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멘디에타는 1998 UEFA 인터토토컵 우승과 1998-99 코파 델 레이 우승, 그리고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멘디에타 개인도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2회 선정 및 2000-01 시즌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으나 라치오 이적 후 급격하게 몰락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유로 2000에 로테이션으로 출전하며 8강 진출에 공헌했으며 기량이 쇠퇴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남아공을 상대로 득점하며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한일 월드컵 이후로 선발되지는 못했다.



69위 엔리케 구아이타

 


생년월일: 1910년 7월 11일
국적: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

1930년대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양 무대에서 모두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신체적으로 강인하진 못했지만 스피드가 빨랐고 기술적으로 우수했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써 양발로 중거리 슈팅을 날려대며 원더골을 뽑아냈다.

아르헨티나 시절에는 에스투디안테스에서 활약하다가 이탈리아로 귀화하면서 AS 로마로 이적하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과 1934-35 시즌 세리에 A 준우승과 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며 검은 해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1936-37 시즌 세리에 A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와 에티오피아의 전쟁에 징병된다는 루머를 듣고 이탈리아에서 도망쳐 아르헨티나로 다시 귀화하며 라싱 클루브로 이적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1937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다.

 


68위 우고 소틸

 


생년월일: 1949년 5월 18일
국적: 페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70년대 페루 축구의 약진을 이끈 라이트윙 겸 포워드로 체구는 작았지만 우수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쾌속드리블에 장기를 보였는데 어찌나 빨랐던지 팬들로부터 기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데포르티보 무니시팔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1973년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유럽과 남미 대륙 올스터 간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는데 요한 크루이프, 렉샤흐, 아센시 등과 함께 손발을 맞춰 소속팀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에는 알리안사 리마에서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다.

페루 대표팀 소속으로도 핵심으로 활약한 소틸은 1970 멕시코 월드컵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조국을 8강으로 올렸고 197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테오필로 쿠비야스, 엑토르 춤피타스 등과 함께 조국의 우승을 이끈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67위 헤랄트 파넨뷔르흐

 


생년월일: 1964년 3월 5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아약스와 에인트호번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였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양발을 모두 잘 활용했음은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탄탄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 및 킬러패스로 유명해 마치 브라질 출신 같다는 평가를 받아 팬들로부터 헤랄지뉴라 불렸다.

AFC 아약스에서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해 자신의 이름을 알린 파넨뷔르흐는 PSV에서는 1987-88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 5회 우승 및 KNVB컵 3연패, 그리고 1987-8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고 파넨뷔르흐 개인도 1988년과 1989년에는 네덜란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파넨뷔르흐는 UEFA 유로 1988에서 방 바스텐과 굴리트를 적극 지원해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네서도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이집트전을 제외하곤 벤치를 지켰다.

 


66위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

 


생년월일: 1951년 9월 16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윙어이자 빌리 반 더 케르크호프의 쌍둥이 형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로 이름이 높았음은 물론 중거리 슈팅을 활용한 득점에도 능했다.

트벤테에서 데뷔해 PSV로 이적해 활약한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는 첫 시즌에 정규리그 20골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에도 쭉 주전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벤치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준우승을 이뤄냈다.



65위 엔리케 호르마사발

 


생년월일: 1931년 1월 8일
국적: 칠레
신체조건: 키 172cm
주 소속팀: 콜로콜로

1950년대 남미 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드리블과 측면을 가로지른 뒤 날리는 오른발 크로스로 유명했으며 득점력도 부족하지 않았다. 또 다른 칠레의 전설 리오넬 산체스의 우상이기도 했다.

산티아고 모닝에서 데뷔해 콜로콜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1958 칠레 컵 우승을 이뤄낸 호르마사발은 칠레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는데 1952년 범 아메리카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및 1955년과 195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준우승을 이뤄내는 성과를 냈고 전자의 대회에서는 MVP를, 후자의 대회에서는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페르난도 리에라 감독의 규율에 불복해 대표팀 소집을 거부했기에 조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는데 함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에라 감독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칠레의 전설 호르헤 토로는 그가 있었으면 칠레가 챔피언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64위 후아니토

 


생년월일: 1954년 11월 10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적인 윙어로 우측면에서의 호쾌한 드리블 돌파와 문전에서의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겸비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게 주는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한 적도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특히 불굴의 투지와 승부욕은 그의 최고의 장점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1984-85 시즌 UEFA 컵에서 안더레흐트 원정에서 3-0으로 패했었다. 하지만 카마초와 후아니토가 주축이 된 헌신적인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는데 안더레흐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내 6-1로 역전승을 거둔다. 그리고 1985-86 시즌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5-1로 패했으나 역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4-0으로 이기며 대역전극을 펼친 뒤 후아니토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90분은 매우 길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이러한 투지를 앞세워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후아니토의 투지를 보고 '후아니토 정신' 이라며 칭송받았고 개인적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2회 선정되었고 1976-77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63위 에른스트 레너

 


생년월일: 1912년 2월 7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슈바벤 아우크스부르크

1930년대 독일 무대를 평정한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이를 이용해 막강한 슈팅력으로 직접 득점에 능했으며 기술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특히 코너킥의 명수로 이름을 떨쳤다.

지금은 FC 아우크스부르크로 통합된 슈바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레너는 본인의 뛰어난 퍼포먼스랑은 별개로 소속팀 멤버들의 실력이 부족해 바이에른 지역 1부 리그인 가울리가 바이에른에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기에 더 성적이 좋은 지역 라이벌 B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고 싶어 했지만 소속팀에서는 당연히 이를 막았다. 1940년, 군대 문제로 베를린에 갔고 2년간 블라우바이스 90 베를린 소속으로 이적해 가울리가 베를린브란덴부르크에서 우승을 맛봤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핵심 선수였던 레너는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디 만샤프트의 준결승행에 크게 기여했고 3.4위전에서 분더팀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로 평가받았던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독일이 3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후에는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해 1937년 헤어베르거 체제의 디 만샤프트에서 1937년 한 해 동안 10승 1무라는 성적을 이뤄냈는데 이때 브레슬라우 지역에서 덴마크를 8-0으로 대파하며 브레슬라우 엘프라 불리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62위 안젤로 도멘기니

 


생년월일: 1941년 8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0년대와 7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윙어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시작해 중앙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양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으며 프리킥에도 능해 프리킥 전담 키커로도 명성을 날렸다.

아탈란타에서 데뷔해 1962-63 시즌 아탈란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고 본인도 득점왕에 올라 스타덤에 오른 도멘기니는 이후 인테르로 이적한 뒤에는 자이르 다 코스타, 마리오 코르소의 백업 역할을 맡아 세리에 A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셀틱에 아쉽게 패했다. 이후 칼리아리로 이적해 1969-70 시즌 칼리아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UEFA 유로 1968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고슬라비아와의 결승 1차전에서 선보인 예술적인 오른발 프리킥골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우승에 공헌했고 이러한 활약으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61위 리야드 마레즈

 


생년월일: 1991년 2월 21일
국적: 알제리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레스터 시티

21세기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며 슈팅을 노리는 컷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비록 안 풀릴 때 다소 무리하게 볼을 오래 소유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수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서도 능하다.

레스터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5-16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마레즈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에는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및 EFL컵 3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역전골을 득점했고 2차전 홈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공헌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22-23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블에 공헌했다.

알제리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마레즈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강 나이지리아전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약 30년 만에 알제리의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IFFHS 선정 CAF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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