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90위~8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중앙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90위~81위

토르난테 2024. 1.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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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90위 헤수스 마리아 사모라

 


생년월일: 1955년 1월 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의 전성기를 이끈 플레이메이커로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자로 잰 듯한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훌륭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했으며 상대 팀의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는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한 강함과 화려함을 겸비한 미드필더였다.

클럽 커리어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인 사모라는 1980-81 시즌과 1981-82 시즌에 추리 우르딘 군단의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했고 사모라 개인도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세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사모라는 1980년대 초반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약했는데 UEFA 유로 1980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었으나 큰 성과는 이뤄내지 못했다.



89위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

 


생년월일: 1958년 8월 26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레알 사라고사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덕목이 우수한 육각형 미드필더였는데 그중에서도 유려한 볼 컨트롤과 전방으로 날려주는 날카로운 킬러패스는 당대에 적수가 몇 명 없었을 정도로 뛰어났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400경기에 가까운 공식전을 소화한 세뇨르는 팀을 라리가 5위 안에 3회 올렸으며 1985-86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1982-83 시즌에는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같은 언론이 선정한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뇨르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UEFA 유로 1984 예선 최종전에서 몰타와의 최종전에서 팀의 12번째 골을 넣으며 12-1 대승을 거둬 네덜란드를 상대로 동률을 만들었으나 다득점에 앞서 본선에 극적으로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조국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으나 플라티니를 막지는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88위 코케

 


생년월일: 1992년 1월 8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빙 레전드로 공수 양면을 아우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키핑, 그리고 우수한 압박 수비와 안정적인 패싱력과 움직임으로 자신이 맡은 지역을 장악했으며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다.

2010년대 하반기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군림하며 라리가 2회 우승,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유로파 리그 2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를 기록했고 코케 개인도 2013-14 시즌 라리가 올해의 스쿼드와 2015-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2017-18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니에스타와 파브레가스가 물러난 이후 주전으로 활약한 코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도약했으며 UEFA 유로 2020에서도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한팔 힘을 보탰다.

 


87위 멩가우비우

 


생년월일: 1939년 12월 1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브라질과 산투스의 전성시대에 이름을 날린 중앙 미드필더로 간결한 원터치 플레이와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 드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에서 나오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지원했으며 팀의 밸런스를 잡는데 능해 공격 일변도로 나선 산투스에서는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통해 팀의 밸런스를 맞춰낸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산투스 황금기의 일원으로 활약한 멩가우비우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6회 우승과 브라질 전국리그 5회 우승을 이뤄내며 브라질의 지배자로 군림했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이뤄내는데 공을 세우며 산투스가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서는데 일조했다.

특히 1962년에는 물고기 군단의 일원으로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를 모두 석권함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당대 남미 최강의 팀인 페냐롤을 꺾으며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최강의 팀인 에우제비우가 선봉에 선 벤피카를 꺾고 전관왕을 달성했다.

 


86위 론 플라워스

 


생년월일: 1934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패싱력과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우수한 슈팅 능력까지 겸비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수비력도 우수해 수비형 미드필더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으며 페널티킥을 잘 차 페널티킥을 전담했다.

빌리 라이트와 함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금기를 이끈 공신으로 15년간 팀에 머무르면서 공식전 515경기에 나와 37골을 기록했으며 리그 3회 우승과 1959-60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특히 플라워스는 삼사자 군단에서는 페널티킥을 여섯 번 차서 6회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8강 진출에 공헌했으며 자국에서 열린 1966 월드컵에서는 자신은 백업에 머물렀으나 팀은 우승했다.



85위 테리 맥더모트

 


생년월일: 1951년 12월 8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70년대 하반기 리버풀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정교한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과 호쾌한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한 뒤 폭발적인 양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리버풀의 최전성기인 일명 붉은 제국 시대에 팀 중원의 엔진으로 활약한 맥더모트는 풋볼 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9-80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석권했다. 그리고 1980-81 시즌에는 미드필더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러피언 컵 득점왕에 올랐다.

다만 클럽에서의 위업에도 불구하고 삼사자 군단에서는 생각보다 중용되지 않았는데 UEFA 유로 1980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 스페인전에만 출전하며 팀의 유일한 승리에 기여했고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나섰다.



84위 빅토르 무뇨스

 


생년월일: 1957년 3월 15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80년대 라리가를 대표했던 볼 위닝 미드필더로 키는 작았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강력한 피지컬과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반경, 그리고 강력한 집념으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으며 적절한 패스 타이밍과 우수한 전술안, 그리고 높은 수준의 위치 선정까지 겸비했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데뷔해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무뇨스는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1-8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84-85 시즌 라리가 우승, 그리고 1985-86 시즌 유러피언컵 준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전성기가 지난 이후 이탈리아 무대의 삼프도리아에서도 1988-8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무뇨스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는데 UEFA 유로 1984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8강 진출을 도왔다.



83위 후안 바르바스

 


생년월일: 1959년 8월 2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중반에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유려한 드리블, 그리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유명했으며 이러한 다재다능함에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을 더해 3선 미드필더 이외에도 양 측면 수비수와 측면 미드필더를 볼 수 있었으며 기복이 적고 꾸준했다.

라싱 클루브와 레알 사라고사에서 전성기를 누린 바르바스는 후자의 구단에서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하며 당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베른트 슈스터를 제치고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82-83 시즌에는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MVP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9년 U-20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1979 코파 아메리카와 1980년 초대 월드컵 50주년 기념 대회인 문디알리오, 그리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82위 라디슬라프 쿠냐

 


생년월일: 1947년 4월 3일
국적: 슬로바키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스파르타크 트르나바

슬로바키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왼발 패스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으로 명성을 날려 언론으로부터 팀의 두뇌라 평가받았으며 우수한 수비력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리베로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파르타크 트르나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쿠냐는 팀에 머무는 동안 체코슬로바키아 리그 5회 우승 및 체코슬로바키아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1969년 체코슬로바키아 올해의 선수 및 1973년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도 마소푸스트의 후계자로 활약했는데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러나 1974년 이후로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면서 UEFA 유로 우승을 경험하진 못했다.



81위 티아고 알칸타라

 


생년월일: 1991년 4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레지스타로 드넓은 시야와 신속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롱패스와 숏패스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는 우수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정평이 났으며 기습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압박을 뚫어내거나 볼을 전진시키는 플레이에도 능했지만 잔부상이 많아 필요한 순간에 결장하는 단점도 확실하게 존재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서브 멤버로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리가 4연패를 경험한 티아고 알칸타라는 이후 은사 펩 과르디올라를 따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7회 우승과 DFB포칼 4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마지막 시즌인 2019-20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블을 이뤄냈고 티아고 개인도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후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는 2021-22 시즌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며 2021-22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클럽에서는 경기에 출전할 때는 확실하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대표팀에서는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파브레가스에 밀려 주로 백업으로 활약했으며 주전 자리를 차지할만한 순간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비운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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