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50위~4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수비형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50위~41위

토르난테 2024. 1.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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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50위 에마뉘엘 프티

 


생년월일: 1970년 9월 22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90년대 프랑스 축구를 빛낸 금발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성실한 공수 가담, 그리고 왼발 패스와 중거리 슈팅에도 능했으며 축구 지능이 뛰어나 센터백과 풀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모나코와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린 프티는 전자의 클럽에서는 1996-97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고 후자의 클럽에서도 1997-98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다. 프티 개인도 1998-99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레 블뢰에서도 출중한 활약을 펼친 프티는 UEFA 유로 1992에 첫 참가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과 UEFA 유로 2000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프랑스 풋볼 기준 전체 평점 3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1998년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12위에 올랐다.



49위 루이 페르낭데

 


생년월일: 1959년 10월 2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1980년대 프랑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마초라고 불렸을 정도로 힘이 센 선수였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포백 라인 커버에 일가견이 있었다.

1970년에 창단한 다소 역사가 짧은 PSG의 최초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데 1981-82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트로피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공헌했고 1985-86 시즌에는 주장으로써 구단 역사상 최초의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해내며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썼으며 페르낭데 개인도 1985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와 그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에 올랐다.

대표팀에서도 미셸 플라티니, 장 티가나, 알랭 지레스와 함께 마법의 사각형이라 불린 조합에서 살림꾼 역할을 맡아 포백 보호와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견제를 모두 우수하게 소화하며 UEFA 유로 1984 우승과 1986 멕시코 월드컵 3위라는 호성적을 내는데 기여했다.

 

 

48위 이메르송

 


생년월일: 1976년 4월 4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정상급 앵커맨이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경기장 넓은 지역에 영향을 끼쳤으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훌륭한 인터셉트와 볼 탈취 후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마치 퓨마와 같다고 해서 퓨마라고 불렸다.

그레미우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뒤 유럽에 진출해 레버쿠젠 시절에는 키커 랑리스테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던 이메르송은 전성기인 AS 로마 시절에는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시즌이라 불리는 2000-01 시즌에 로마의 세리에 A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이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활약했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에 비해 셀레상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운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선 둥가와 삼파이우 조합을 넘지 못해 벤치에 앉았으며 2002 한일 월드컵은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99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주전으로 나와 셀레상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47위 데이브 맥카이

 


생년월일: 1934년 11월 14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60년대 초반 유럽을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렬적인 투지를 앞세운 끈질긴 대인 마크와 강력한 태클로 수비라인은 물론 기본기도 탄탄해 중원 싸움에도 능했다.

토트넘에서 중원 파트너이자 레지스타인 블란치플라워를 잘 보좌하며 당대 유럽을 대표하는 중원 조합으로 명성을 떨친 매카이는 1960-61 시즌 스퍼스의 도메스틱 더블 우승을 이끌었으며 1962-63 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 우승에 공헌했다.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는 더비 카운티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69년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46위 데이비드 미클존

 


생년월일: 1900년 12월 12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레인저스 FC

레인저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강력한 피지컬, 그리고 안정적인 패싱력을 갖춰 단점이 없는 하프백이라는 평가를 받았기에 1920년대 최고의 하프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레인저스에서 선수생활의 전부를 보낸 원 클럽맨 미클존은 정규리그 13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6회 우승을 이뤄내며 2009년에 영국 타임즈지 선정 역대 최고의 레인저스 선수로 선정되었다.

1920년대 우루과이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로 이름을 알린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미클존은 두 번의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45위 클로드 마켈렐레

 


생년월일: 1973년 2월 18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상반기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당대 최고였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록 패스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철저하게 수비라인 커버에 집중하고 공격 지역으로의 전진을 자제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낭트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낸 마켈렐레는 셀타 비고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고연봉을 요구한 마켈렐레와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의 의견이 맞지 않았고 결국 로만이 인수한 신흥 강호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린 마켈렐레는 2004-05 시즌 리그에서 우승은 물론 역대 최다 승점과 최소 실점 달성을 이뤄내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3위에 올랐고 이후 2005-06 시즌에도 재차 리그에서 우승하는 큰 공을 달성하며 첼시 왕조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전성기가 늦게 온 탓에 프랑스 대표팀의 월드컵과 유로 연패 시절에는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레 블뢰 군단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44위 클로두아우두

 


생년월일: 1949년 9월 25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1970년대 브라질을 빛낸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당대 정상급 윙어들에도 견줄 수 있는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산투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오며 500경기가 넘는 공식 경기에 출전했으며 주립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5회 우승과 1968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펠레를 이용한 마케팅을 위해 잦은 친선 경기로 리그마저 소홀하게 했던 산투스의 혹사에 가까운 일정에 의해 개인의 기량이 정체되는 비극을 맞았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대표팀이라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 제르송과 중원 조합을 이뤄서 활약했는데 이들의 압도적인 중원 장악 능력은 예선과 본선에서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43위 윌송 피아짜

 


생년월일: 1943년 2월 25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크루제이루

1970년대 브라질 축구계를 풍미한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리베로이며 강철 같은 스테미너와 뛰어난 전술안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앞세워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는데 능했으며 빌드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맡았다.

크루제이루에 머물면서 15년 동안 팀에 머물면서 캄페오네투 미네이루 10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년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6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명성을 날렸다.

셀레상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는데 센터백으로 나온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아우베르투, 브리투, 에베라우두와 함께 후방을 튼튼히 지키며 예선과 본선 전승 우승에 공헌했으며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첫 경기에서 부상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42위 카제미루

 


생년월일: 1992년 2월 23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하반기 세계 정상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포백 커버 능력과 터프한 태클을 겸비한 진공청소기 유형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룰 누린 카제미루는 같은 팀의 중앙 미드필더 크로스, 모드리치와 조합을 이뤄 일명 크카모 라인으로 불렸는데 이들의 활약으로 라리가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이뤄내며 클럽 월드컵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으며 개인적으로도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2회 포함되었다.

그동안 화려했던 클럽 커리어에 비해 셀레상의 활약은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과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및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기여했고 특히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41위 안토니오 라틴

 


생년월일: 1937년 5월 16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60년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엘 라테, 즉 들소라는 별명에 맞게 터프한 태클 실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안정적인 패싱력도 겸비했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었다.

선수 생활을 오직 보카 주니어스 한 구단에서만 보낸 라틴은 보카 주니어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 디비시온 4회 우승과 코파 아르헨티나 1회 우승을 이뤄내며 1969년 엘 그라피코 선정 1960년대 남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코파 아메리카 2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62년과 1966년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1966년에는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심각한 오심으로 퇴장당하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라이벌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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