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80위~7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80위~71위

토르난테 2024. 1. 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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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80위 파울루 엔히키

 


생년월일: 1943년 1월 5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브라질의 전설적인 레프트백 니우통 산투스의 수많은 후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레프트백으로 체구는 작았지만 마치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왼쪽 측면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며 특히 오버래핑 이후에 강력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과 직접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누리는 부분에 모두 능했다.

보타포구에서 니우통 산투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플라멩구로 이적한 엔히키는 이적하자마자 토르네오 히우상파울루 우승에 기여했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두고 히우두와 치열하게 경쟁했는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섰지만..



79위 루이지 데 아고스티니

 


생년월일: 1961년 4월 7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카브리니가 밀려난 이후 1980년대 하반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백으로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공격수들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레프트백 이외에도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 메짤라를 막힘없이 소화했다.

이탈리아의 양대 비안코네리인 우디네세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는데 1978-79 시즌 우디네세에서 세리에 B 우승을 이뤄내며 팀을 세리에 A로 승격시키며 활약했고 유벤투스에서는 1989-90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UEFA 유로 1988과 1988 서울 올림픽,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대표팀 스쿼드에 소집되었으나 파올로 말디니의 아성에 밀려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 경험을 맛봤다.

 


78위 토니 던

 


생년월일: 1941년 7월 24일
국적: 아일랜드
신체조건: 키 169cm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60년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주목받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대담한 성격을 바탕으로 항상 동료들을 보호하는 플레이를 펼쳤고 스피드가 빨랐음에도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철저하게 수비적인 플레이로 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공식전에서만 500경기 넘게 출전하며 롱런한 토니 던은 소속팀의 풋볼 리그 2회 우승 및 1962-63 FA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67-68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이 대회에서 던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풀타임 출전했다.

말년에는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을 이어나간 토니 던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77위 마렉 얀쿨로프스키

 


생년월일: 1977년 5월 9일
국적: 체코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AC 밀란

2000년대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왼쪽 자원으로 우수한 볼 컨트롤과 정확한 왼발 킥력에서 나오운 크로스나 중거리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레프트백이자 레프트윙으로 이름을 날렸다.

자국 무대의 바디크 오스타라바를 거쳐 나폴리에서 세리에 A 데뷔를 이뤄냈고 우디네세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낸 얀쿨로프스키는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는 센터백으로 옮긴 말디니와 친동생의 죽음으로 폼이 떨어진 칼라제를 대신해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7 UEFA 슈퍼컵과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도 왼쪽 수비를 맡아 유로 2000에서부터 활약했으며 유로 2004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해 팀의 준결승 진출에 공을 세웠다. 이후 2006 독일 월드컵과 유로 2008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76위 로베르토 야르니

 


생년월일: 1968년 10월 26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1990년대 동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적인 레프트백으로 파워풀한 오버래핑으로 상대의 오른쪽 진영을 가로질러 강력한 왼발 크로스로 득점을 지원했으며 여차하면 직접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데뷔해 꾸준하게 활약햇으나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여러 팀에서 뛰다가 1994-95 시즌에는 유벤투스의 백업 멤버로 세리에 A 우승에 일조했고 이후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에 청소년 대표로 1987년 FIFA U-20 월드컵 우승과 1990 UEFA 유로 U-21 대회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유고슬라비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평가받았는데 이를 증명하듯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유고슬라비아 대표팀 멤버로 참가했다.

크로아티아의 분리 독립 이후에도 1996 UEFA 유로 8강과 1998 프랑스 월드컵 3위라는 성적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8강 독일전에 전반전 추가 시간에 선제골을 득점하며 3-0 대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이떄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호베르투 카를루스를 밀어내진 못했다.



75위 미셸 랑캥

 


생년월일: 1955년 11월 3일
국적: 벨기에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스탕다르 리에주

벨기에 축구계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이자 전성기에는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급 레프트백이었으며 공격력은 평범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이름을 떨쳤다.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내며 1974-75 시즌 벨기에 리그컵 및 1980-81 시즌 벨기에 컵 우승을 이뤄냈고 스위스의 세르베트에도 1983-84 시즌 컵대회 우승 및 1984-85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붉은 악마라 불렸던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1980 준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74위 예브게니 로브체프

 


생년월일: 1949년 1월 29일
국적: 러시아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970년대 소련을 대표했던 레프트백으로 천리마를 연상시키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팀의 공격작업에 크게 기여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낸 로브체프는 소속팀의 1969 시즌 소련 탑 리그 우승과 1971 시즌 소비에트 컵 우승을 이뤄냈고 로브체프 개인도 소련 탑 리그 상위 33인에 7회 선정되어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 소속으로 1970 멕시코 월드컵 8강과 유로 1972 준우승이라는 성적을는데 특히 1972년에는 유로에서의 활약이 더해져 소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73위 이사치오 카예하

 


생년월일: 1936년 12월 6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60년대 상반기 라리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임대 시절을 제외한 선수생활을 전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냈으며 빠른 스피드와 양발을 모두 활용한 클리어링은 물론 수비 집중력도 대단했으며 오버래핑 이후 강력한 오른발 킥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카예하는 라리가 2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1-62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카예하 개인도 마르카지 평점에서 1962-63 시즌과 1963-64 시즌에 레프트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카예하의 이런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뤄졌는데 유로 1964에서 주전으로 출전해 페란 올리베라, 펠리치아노 리비야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72위 호안 카프데빌라

 


생년월일: 1978년 2월 3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비야레알

2000년대 라리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탄탄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풀백이었으며 공수 양면에서 부족함이 없었기에 센터백과 레프트윙도 소화할 수 있었다.

에스파뇰에서 데뷔해 당시 라리가 정상급 클럽이었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2001-02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했고 이후 주전으로 도약해 활약했다가 비야레알에서는 2007-08 시즌 라리가 준우승과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공헌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카프데빌라는 UEFA 유로 2008 우승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그 결과 후자의 대회에서는 캐스트롤 인덱스 선정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71위 테오 에르난데스

 


생년월일: 1997년 10월 6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현 소속팀: AC 밀란

현세대 최고의 공격형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의 측면을 공략한 뒤 중앙으로 침투해 직접 슛을 노리거나 찬스를 만들어내며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부분 모두에 능했고 수비적으로도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태클, 그리고 커팅에 모두 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라인에 머물기에 수비적으로는 빈틈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상술한 장점을 너무나도 잘 활용해 소속팀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로부터 신의 분노와 같은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유스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임대만 전전하다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 기량이 일취월장하여 2021-22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활약으로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선정되었으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자타공인 세리에 A 최고의 레프트백의 자리를 굳혔다.

레 블뢰에서도 움티티의 몰락 이후로 친형 뤼카 에르난데스가 센터백으로 이동하자 페를랑 멘디와 뤼카 디뉴를 제치고 주전 레프트백으로 올라섰으며 2020-21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크게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친형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도약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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