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90위~8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90위~81위

토르난테 2024. 1.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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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90위 뱅상 캉델라

 


생년월일: 1973년 10월 24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와 2000년대 프랑스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양발잡이 사이드백으로 기습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로 무수히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AS 로마에서 전성기를 보낸 캉델라는 잘로로시 군단에서 2000-01 시즌 세리에 7공주라 불렸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국 우승하며 스쿠테토를 들어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외에도 다년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민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의 우수한 퍼포먼스와 양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레 블뢰에서는 튀랑과 리자라쥐라는 큰 벽이 있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는 모두 벤치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89위 조이 존스

 


생년월일: 1955년 3월 4일
국적: 웨일스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버풀

1970년대 하반기에서 198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린 레프트백으로 기본적으로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이 장점이었던 수비형 레프트백이었지만 양발을 모두 잘 써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었고 강력한 양발 슈팅으로 가끔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붉은 제국 시대 리버풀의 초창기 멤버로 1976-77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유러피언 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도 유러피언 컵 2연패에 공헌했다. 리버풀을 떠난 이후에는 렉섬 AFC, 첼시와 같은 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88위 오스카르 가레

 


생년월일: 1956년 12월 9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페로 카릴 오에스테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를 아우르며 활약했던 풀백으로 마술사라 불렸을 정도로 테크닉이 뛰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페로 카릴 오에스테에서 14년간 600경기 가까이 출전한 가레는 중소규모의 소속팀을 이끌고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후기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83 코파 아메리카와 1986 멕시코 월드컵, 그리고 1987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공격력이 필요한 조별리그와 16강 우루과이전에서 선발출전하며 우승에 기여했지만 수비력이 더 좋은 8강 이후로는 올라르티코에체아에게 주전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87위 훌리오 올라르티코에체아

 


생년월일: 1958년 10월 18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라싱 클루브

바스크 혈통이라 바스크인이라 불렸던 선수로 공격력보다는 왕성한 활동량에 근간을 둔 헌신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였으며 키는 작았지만 몸이 다부져 몸싸움에 능했으며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공격수를 곤란하게 했다.

라싱 클루브와 리버 플레이트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는 1981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모종의 이유로 보카 주니오스로 이적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으며 보카에서 2년간 활약한 뒤 낭트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했으나 유럽 무대 적응에 실패해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82 스페인 월드컵부터 1990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6위 비르질리우 멘데스

 


생년월일: 1926년 11월 17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FC 포르투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제노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투지를 보여줘 제노바의 사자라 불렸던 선수로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었으며 집요한 대인 수비로 공격수를 괴롭혔다.

선수 생활 전부를 FC 포르투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멘데스는 구단의 암흑기에 활약했기에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데 포르투갈 각 2회 우승에 그쳤지만 멘데스 자체는 당대 포르투갈 무대를 넘어 유럽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85위 베른트 파츠케

 


생년월일: 1943년 3월 14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1860 뮌헨

1960년대에 이름을 날린 분데스리가의 공격적인 레프트백으로 강력한 스테미너를 활용한 오버래핑과 사이드에서의 위협적인 롱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 이름을 떨쳤으며 수비적으로도 우수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곧잘 소화했다.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1962-63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1860 뮌헨과 헤르타 BSC에서 활약했는데 전자의 구단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1965-66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1968-69 시즌에는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11회 선정된 파츠케는 디 만샤프트에도 소집되어 활약했는데 슈넬링어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준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3위를 경험했다.



84위 욘 아르네 리세

 


생년월일: 1980년 9월 24일
국적: 노르웨이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9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0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격가담 및 대포알과도 같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음은 물론 때때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왼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모나코에서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유로 2000에서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리세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2001 UEFA 슈퍼컵 우승을 시작으로 일명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총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말년에는 AS 로마와 풀럼, 아포엘에서 활약했다.



83위 지그문트 안초크

 


생년월일: 1946년 3월 14일
국적: 폴란드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폴로니아 비톰

폴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스피드가 빨라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한 기량을 자랑했는데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컷백 패스를 활용해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며 견고한 대인방어 능력도 겸비했다.

폴로니아 비톰에서 활약했던 안초크는 1972 뮌헨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그 이후로 크고 작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며 자신의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선수이기도 했다.



82위 코어 벨트호엔

 


생년월일: 1939년 4월 6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자타공인 1960년대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공격력은 평범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몸싸움을 겸비했고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 및 적재적소의 위치에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해 고격흐름을 끊는 능력과 같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선수생활을 페예노르트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벨트호엔은 에레데비시 4회 우승을 포함해 1964-65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크라운을 기록했고 1969-70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유러피언 컵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암흑기를 겪고 있었기에 별다른 성과를 내진 못했다.



81위 로저 바인

 


생년월일: 1929년 9월 8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50년대 세계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강인한 피지컬 능력과 선수단을 이끄는 우수한 리더십은 물론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하고 축구 지능이 높아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은 물론 레프트 하프와 아웃사이드 레프트도 소화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선수생활을 했으며 구단의 리그 3회 우승을 이끌며 버스비의 아이들의 시대를 열었으며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는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1958년에 벌어진 뮌헨 비행기 참사에 휘말려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며 커리어가 끊긴 비운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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