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60위~5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골키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60위~51위

토르난테 2023. 12. 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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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60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생년월일: 1963년 10월 17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미요나리요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신데렐라처럼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엄청난 반응속도를 앞세워 3단 선방과 같은 명장면을 자주 보여줬으며 특히 엄청난 예측력을 바탕으로 한 페널티킥 선방에 능했다.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와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네리 품피도에 밀려 서브로 활약했으나 미요나리요스에서는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며 1988년 콜롬비아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3년에는 리버 플레이트로 돌아와서 1993 시즌 전기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우승 골키퍼인 품피도의 백업이었으나 품피도가 부상당한 이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엄청난 선방 능력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으며 특히 승부차기에 매우 능해 유고슬라비아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방을 기록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과 최우수 골키퍼를 독식했으며 1991년과 1993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어내며 특히 1993년 대회에서는 대회 MVP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59위 아메리코 테소리에레

 


생년월일: 1899년 3월 18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20년대 전성기를 누린 골키퍼로 용기와 안정감을 겸비했으며 필드 플레이어와의 연계에도 신경을 쓰는 혁신적인 플레이로 이름을 날렸으며 국가대표로 나선 38경기에서 29경기를 주장으로 출전할 정도로 우수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 보카 주니어스의 팬클럽인 세네이세스는 그를 두고 "우리는 범죄자조차 자리에 앉힐만한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테소리에레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14회의 우승을 이뤄내며 제네시스 군단의 시대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는데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뤄내며 아르헨티나를 우루과이에 견줄 수 있는 남아메리카 최고의 축구 강국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58위 파비앙 바르테즈

 


생년월일: 1971년 6월 28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철의 포백 뒤에서 프랑스의 최후방을 지킨 프랑스 역대 최고의 골키퍼, 뛰어난 반사신경과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골문을 지키며 팬들에게 신성한 대머리라고 불렸다.

마르세유의 1992-9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승부조작 징계로 리그 두로 강등당했을 때도 남아서 1994-95 시즌 리그 두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AS 모나코로 이적해 리그앙 2회 우승을 이뤄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는 2000-01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들었으나 그 뒤로 부진하며 기름손이라 조롱받기도 했다.

다만 레 블뢰에서 바르테즈의 활약은 다소 기복이 있던 클럽과는 다르게 기복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프랑스의 철의 포백의 뒤를 받혀주며 마지막 빗장 역할을 수행하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을 연달아서 우승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우승과 더불어 야신상을 수상했으며 세 번의 월드컵에서 10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FIFA 월드컵 역대 최다 클린시트 타이틀 보유자로 이름을 남겼다.

 


57위 옌스 레만

 


생년월일: 1969년 11월 10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긴 팔다리와 재빠른 반사신경을 활용해 골문을 지켰음은 물론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발기술을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큰 기여를 했다. 게다가 공중볼 경합과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던지기를 활용한 빠른 역습을 이끌기도 했다.

1996-97 시즌 UEFA컵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의 인테르를 뛰어난 선방으로 막아내고 샬케의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도르트문트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고 아스널에서는 무패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끌었으나 결승전에서의 퇴장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디 만샤프트에서는 올리버 칸의 아성에 밀려 쭉 벤치를 지켰으나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며 디 만샤프트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 서브 멤버에 들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더해져 2006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에 올랐다.

 


56위 발테르 제만

 


생년월일: 1927년 5월 1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라피트 빈

베아라, 그로시치와 함께 1950년대 중유럽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한 리액션으로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지휘하며 호랑이라 불렸다.

라피트 빈에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회 우승 및 오스트리아 컵 2회 우승을 이뤄낸 제만은 오스트리아 올해의 선수상을 3회 수상했고 1951년에는 미트로파 컵을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1948-1953 중유럽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해 전자의 대회와 후자의 대회에서 모두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55위 우고 가티

 


생년월일: 1944년 8월 19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오스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괴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나와 팀의 공격 전개와 수비 커버에 도움을 준 스위퍼 키퍼였으며 이런 독특한 플레이스타일과 기괴한 성격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미치광이라 불렸다.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최다 PK 선방 기록을 세웠던 가티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976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우승했으며 1981년에는 후기리그를 우승했고 남미 무대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를 이끌었으며 1977년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홈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비겼지만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우승했으며 1982년에는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다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안토니오 로마, 우발도 피욜, 아구스틴 세야스 등 여러 골키퍼에게 밀려서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백업으로 나선것에 그쳤다.



54위 로젤리오 도밍게스

 


생년월일: 1931년 3월 9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50년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민첩한 몸놀림과 탄탄한 안정감을 겸비했으며 위험한 상황에서는 슈퍼세이브를 연신 보여주며 당시 언론들은 그에게 엘 마그니피코, 즉 대단함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특히 스페인 언론들은 그를 리카르도 사모라와 비교하기도 했다.

자국 무대에서는 라싱에서 활약했으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하던 시절에는 리카르도 사모라에 비견되며 팬들로부터 엘 마그니피코, 즉 대단함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저승사자 군단의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냈다.

스타빌레 감독에 의해 카리소보다도 대표팀에서 중용받았던 도밍게스는 1957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남미로 돌아온 이후에는 1962 칠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53위 지안루카 팔류카

 


생년월일: 1966년 1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아주리의 명 수문장 계보를 잇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큰 키와 대단한 유연성과 적절한 위치 선정, 그리고 뛰어난 발밑 능력을 겸비했으며 페널티킥 방어에 능했는데 세리에 A에서만 24회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리그 통산 최다 페널티킥 선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프도리아에서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과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1990-9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오른 팔류카는 인테르에서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995년에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996-97 시즌에는 구에린 도르를 받았으며 1997-98 시즌 UEFA컵 우승 이뤄내는데 공헌했고 이후 볼로냐로 이적해 2004-05 시즌 30대 후반의 나이로 구에린 도르를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팔류카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참가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특히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바조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말디니, 바레시와 함께 수비진에서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아주리 군단을 결승에 올려놓았으며 결승전에서도 무실점으로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선수들의 실축이 이어지며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52위 지다

 


생년월일: 1973년 10월 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AC 밀란

브라질과 밀란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큰 키에서 나오는 긴 팔다리와 흑인 특유의 탄력, 그리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골문을 방어한다고 해서 넬슨 제독이라 불렸다.

크루제이루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던 지다는 코린치안스를 거쳐 AC 밀란으로 이적해 골문을 지키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2002-0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2003-04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2003-04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키퍼에 선정되었으며 2004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3위와 2005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2위에 올랐으며 2003년에는 발롱도르 13위에 올랐다.

셀레상에서는 클럽에서 더 뛰어났던 세자르보다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데 두 번의 컨페드컵과 1999 코파 아메리카에서 셀레상의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으나 정작 주전으로 참가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이며 훗날 주전 자리를 라이벌 줄리우 세자르에게 내줬다.



51위 줄리우 세자르

 


생년월일: 1979년 9월 3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브라질과 인테르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대단한 유연성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활용한 선방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음은 물론 일대일 상황과 역습상황에서도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가 슈팅 각도를 확보하기 이전에 빠르게 각을 좁히며 공격을 차단하는 플레이에 능했다.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5연패를 비롯해 2009-10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마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세자르는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에 2회 선정되었으며 트레블을 이룬 2009-10 시즌 ESM 올해의 팀과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에 올랐다. 이후 QPR에서도 세자르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에서도 2000년대 후반에는 지다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후자의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2013년 컨페드컵에서는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뤄낸 스페인을 상대로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우승에 기여해 대회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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