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48편 이 클럽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말했던 축구왕조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48편 이 클럽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말했던 축구왕조

토르난테 2023. 12.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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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22

『분데스리가 10연패』 바이에른 뮌헨

리그 10연패, 두 번의 트레블, 그리고 6관왕을 이뤄낸 독일의 절대강자

 


성적

분데스리가 우승: 11회 우승 (2009–10,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DFB포칼 우승: 6회 우승 (2009–10, 2012–13, 2013–14, 2015–16, 2018–19,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2012-13, 2019-20)

DFB슈퍼컵: 8회 우승 (2010, 2012, 2016, 2017, 2018, 2020, 2021, 2022)

UEFA 슈퍼컵: 2회 우승 (2013, 2020)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2013, 2020)

 


소개

2000년대 초반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로 10년간 바이에른을 포함한 분데스리가는 암흑기를 겪었다. 한때는 리그앙에게 UEFA 리그계수 4위 자리마저 내줬던 시절이 있었다.

2009년, 그간 회장으로 오래 재직하던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물러나고 30년 동안 바이에른의 수뇌부로 헌신한 울리 회네스가 새 회장으로 올랐고 회네스는 루이 반 할을 영입하며 유망주를 재편했고 바이에른의 축구 방식을 공격적으로 바꿔내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그 뒤로 도르트문트의 약진으로 리가 내 패권 경쟁에 위기를 겪지만 유프 하인케스가 2012-1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모두 1위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압도적인 폼을 보였음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4-0 대승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7-0 대승을 이뤄냈고 결승전에서도 지난 2년 동안 독일 챔피언으로 있었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이뤄냈다.

펩 과르디올라 시절에도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라리가 팀을 상대로 약세를 보였고 안첼로티와 코바치 체체에서는 그 이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지 플릭이 임시 감독시절 6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디. 특히 첼시를 홈과 원정 도합 7-1로 대파했고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했으며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온 리옹을 3-0으로 대파했고 결승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을 1-0으로 꺾으며 트레블 및 6관왕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플릭이 독일 대표팀으로 떠난 뒤, 2021-22 시즌 나겔스만은 분데스리가 10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요 감독

 


유프 하인케스

21세기 분데스리가를 빛낸 최고의 사령탑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꾸준히 성적을 내며 롱런했으며 로타어 마테우스, 훌렌 게레로, 라울 곤잘레스, 아르투로 비달, 다비드 알라바 등 유망주를 스타 선수로 육성하는 부분에서도 일가견이 있었다.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3기에서 축구 역사상 단일시즌 최강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며 성적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소방수로서 팀을 구해왔다. 대표적으로 2008-09 시즌에는 팀을 빠르게 수습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냈고 2017-18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4강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지 플리크

바이에른 뮌헨에 머문 기간은 짧지만 무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 2020년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기록한 플릭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니코 코바치 휘하의 수석코치로 시작했으나 코바치 형제가 2019-20 시즌 초반 부진으로 경질되며 급작스럽게 임시감독 자리를 맡았음에도 토마스 뮐러를 부활시키며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누린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를 8-2로 완파한 것은 덤이다.

 


ACE Card

 

 

이름: 토마스 뮐러
출생년도: 1989년 9월 13일
포지션: 처진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2010년대 독일 축구의 아이콘으로 라움도이터라는 축구계의 신조어를 창안하게 했던 공간 활용의 달인이었으며 자신이 빈 공간으로 들어가 직접 득점을 하거나 동료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해주며 골 찬스를 만드는 데에도 능했다.

선수 생활을 오직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보냈으며 구단 통산 출전 2위, 구단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토마스 뮐러는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11연패를 포함해 12회 우승을 이뤄냈고 DFB포칼 우승 6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기록하는 등 도메스틱 더블 4회와 트레블 2회를 모두 주전으로 이뤄내며 총 32개의 트로피를 들어낸 명실상부한 201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아이콘이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5회 선정된 뮐러는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으며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4번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여섯 번 선정되어서 그중 2014년에서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5위에 올랐다.

 

 

 

이름: 마누엘 노이어
출생년도: 1986년 3월 27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3kg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골키퍼이며 골키퍼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은 물론, 필드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커버 범위와 훌륭한 빌드업으로 스위퍼 키퍼의 시대를 열었던 장본인이다.

21세기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이뤄냈으며 2012-2013 시즌과 2019-20 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뤄냈는데 특히 2019-20 시즌 결승전에서는 전반 초반 파리의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의 공세를 철벽처럼 막아내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12회 선정된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와 IFFHS 베스트 골키퍼에 다섯 번이나 선정되었으며 독일 올해의 선수 2회 수상은 물론 201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UEFA 올해의 선수 3위를 기록했다.

 

 

이름: 프랑크 리베리
출생년도: 1983년 4월 7일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2010년대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했던 측면 라인인 로베리 라인의 일원으로 창의적인 패싱 센스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은 물론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붕괴시키는데 능했으며 비록 부상이 잦아 꾸준히 출장하지는 못했지만 출장했을 때에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줘 분데스리가의 왕이라 불렸다.

선수 한 명 영입에 2000만 유로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시장 정책을 바꾼 인물로 2007년에 2500만 유로에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으며 리베리가 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2012-13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9회 우승, DFB 포칼 6회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뤄냈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6회 선정된 프랑크 리베리는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으며 네 번이나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발롱도르 유력 후보에 올랐으며 실제로 기존 방식인 기자단 투표에서는 1위를 했으나 재투표로 인해 억울하게 발롱도르 투표 3위에 그쳤다.

 

 

 

이름: 필립 람
출생년도: 1983년 11월 11일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6kg

2010년대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로부터 자신이 가르친 선수 중 가장 축구를 잘 이해하는 선수라 평가받은 지능적인 라이트백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2010년대 디 만샤프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다. 훌륭한 축구 지능과 강철 같은 체력, 적절한 공격 가담을 겸비한 2010년대 최고의 라이트백이었다.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선수 생활을 전부 바이에른 뮌헨에서 구단의 황금기를 보내며 분데스리가 8회 우승과 DFB 포칼 6회 우승, 그리고 2012-13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마저 제패하며 주장으로써 빅이어를 들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필립 람은 2014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을 오가며 우수한 활약을 펼쳐 발롱도르 6위에 랭크되었으며 은퇴 후 바이에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출생년도: 1988년 8월 21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2010년대 하반기와 2020년대 상반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수들과 경합에서 잘 이겨내며 백발백중의 우수한 골 결정력과 헤더는 물론 유려한 퍼스트 터치 능력과 동료들과의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모두 겸비한 완성형 공격수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8연패와 포칼 3회 우승, 그리고 2019-2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마저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는데 2019-20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에서도 모두 득점왕을 차지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이에른에 머무는 동안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8회 선정된 레반도프스키 개인의 활약도 뛰어났는데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7 선정,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4회 선정, 분데스리가 득점왕 6회 수상 및 유러피언 골든슈 2회 수상을 이뤄냈다. 그리고 피파 올해의 선수 2회 수상과 2020-21 시즌 발롱도르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2020-21 시즌에는 종전에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기록인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골 기록인 40골을 넘어 41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에서 구단 통산 득점 2위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영웅으로 자리 잡는 듯했으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 및 상대 구단과 합작해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큰 비판을 받으며 이적했다.

 


베스트 일레븐

 

 


다음 회차: 47편 라데시마, 챔피언스리그 3연패, 그리고 라 데시모콰르타

다음 회차: 49편 201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축구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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