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20

리그의 전설들/이탈리아 세리에 A

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20

토르난테 2023. 9. 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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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9월 19일 기준입니다.

 


20위 스테파노 타코니

 

 

생년월일: 1957년 5월 13일
세리에 A 기록: 387경기 393실점/ 14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삼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제패한 최초의 골키퍼'

 

디노 조프의 후계자로 평가받았던 골키퍼로 높은 차원의 운동신경과 재빠른 민첩성, 그리고 강력한 펀칭으로 공을 멀리 쳐내는 플레이를 선호했던 골키퍼였다.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타코니는 세리에 A 2회 우승과 1983-84 시즌에는 리그에서 이어 UEFA 컵 위너스컵까지 우승하며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4-85 시즌에는 조프조차 이루지 못한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구단의 황금기가 끝난 1989-90 시즌에도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우승한 진기록을 세웠다.

 

 

19위 루카 마르체지아니

 

 

생년월일: 1966년 2월 22일
세리에 A 기록: 422경기 406실점/ 17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 라치오

'백작'

 

라치오의 황금기를 함께 한 구단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민첩한 몸놀림을 이용한 안정적인 선방에 능했으며 특히 페널티킥 선방에 능했다.

토리노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마르체지아니는 1990-91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끌며 승격에 공헌했으며 1992-93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라치오에서는 단 통산 출전 7위에 랭크되었으며 비안코세레스티 군단에서 1997-9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1998-99 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했으며 여름에는 UEFA 슈퍼컵에서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위 프랑코 탄크레디

 

 

생년월일: 1955년 1월 10일
세리에 A 기록: 294경기 258실점/ 11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이탈리아의 리나트 다사예프

 

AS 로마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키가 작았지만 대단한 유연성과 경이로운 반사신경으로 이를 극복했으며 어깨 힘이 강해 공을 멀리 던지며 팀의 빌드업의 시작을 이끄는 역할도 맡았다.

AS 로마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된 탄크레디는 잘로로시의 골문을 지키며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2-83 시즌에는 40년 만에 스쿠테토를 따냈고 1983-8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오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7위 이바노 보르돈

 


생년월일: 1951년 4월 13일
세리에 A 기록: 370경기 321실점/ 15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총알탄 사나이'

 

발테르 젱가 이전 인테르의 골문을 책임졌던 슛 스토퍼로 높은 차원의 운동신경과 총알이라 불렸을 정도로 대단한 민첩성을 살려 매 경기마다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으며 우수한 수비 조율 능력으로 다른 수비수들의 위치를 잡아주는 커맨더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튜터링에도 능해 후배 발테르 젱가가 세계적인 골키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인테르에서 13년간 머물며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내며 팀이 암흑기에 빠졌을 때에도 팀에게 충성을 다했으며 젱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에는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1984-8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16위 지오반니 갈리

 

 

생년월일: 1958년 4월 29일
세리에 A 기록: 496경기 443실점/ 21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이탈리아산 스위퍼 키퍼'

 

사키가 이끌던 밀란 제너레이션 시절의 주전 골키퍼로 민첩한 몸놀림으로 기복 없는 선방을 기록함은 물론 우수한 판단력과 빠른 반응속도에서 나오는 수비 지역을 넓게 커버했으며 효과적인 일대일 전진수비를 통해 상대를 막아내며 밀란의 지역방어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피오렌티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아리고 사키 체제의 AC 밀란에서는 1987-88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유러피언컵 2연패의 대업을 이뤄내는데 기여하며 양 팀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5위 귀도 마제티

 


생년월일: 1907년 11월 22일
세리에 A 기록: 338경기 358실점/ 13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잘로로시의 초대 황제'

 

당대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핸들링, 그리고 냉정한 판단력이 더해진 결점이 없는 골키퍼다.

AS 로마에서 통산 출장 10위를 기록한 마제티는 두 번의 준우승을 극복하고 구단의 첫 세리에 A 우승인 1942-43 시즌에 스쿠테토를 들었으며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두 번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5년에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4위 줄리아노 사르티

 


생년월일: 1933년 10월 2일
세리에 A 기록: 377경기 338실점/ 158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스위퍼 키퍼의 프로토 타입'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며 우수한 운동 능력과 골의 낙하지점을 완벽하게 예측하는 예측력은 물론 침착한 성격과 강한 정신력을 겸비해 팀의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능력에도 뛰어났는데 발밑도 우수해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스위퍼 키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피오렌티나의 황금기를 이끈 사르티는 비올라에 머무는 동안 1955-56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4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56-5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유스 출신 백업 골키퍼 알베르토시의 성장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컵 위너스컵 결승에서도 벤치를 지키자 인테르로 떠났다. 그럼에도 전성기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피오렌티나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란데 인테르 시절에도 세리에 A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 2연패는 이루며 그란데 인테르라 불렸던 인테르 밀란의 제1 황금기를 이끌었음에도 세리에 A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대표탐에서는 중용받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였다.

 

13위 루치아노 카스텔리니

 


생년월일: 1945년 12월 12일
세리에 A 기록: 401경기 329실점/ 18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토리노 FC

'재규어'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재규어라 불렸을 만큼 부드러운 유연성과 경이로운 반사신경으로 상대의 슈팅을 막아냈으며 열정적이고 감정적이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골키퍼였다.

토리노와 나폴리, 양 팀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카스텔리니는 토리노에서는 토리노에서는 1970-7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5-76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나폴리에서는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1979-80 시즌 골키퍼로는 최초로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고 762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해 나폴리 역대 최장시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12위 사미르 한다노비치

 


생년월일: 1984년 7월 14일 
세리에 A 기록: 566경기 618실점/ 20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9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한다고트'

 

큰 키와 긴 팔다리라는 피지컬적인 이점과 훌륭한 반사신경을 통해 안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특히 세컨볼을 막아내는 부분과 페널티킥 방어에 능했다.

우디네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로 이적해 활약했는데 인테르 밀란의 최악의 암흑기 동안에도 부폰, 돈나룸마와 경쟁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팀 수비진의 부진으로 발목을 잡았음은 물론 2019-20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도 아쉽게 좌절했지만 말년인 2020-21 시즌에 세리에 A 우승을, 2021-22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며 무관의 서러움을 탈출했다.

한다노비치 개인도 부폰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19-20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었다.

 

11위 프란체스코 톨도

 


생년월일: 1971년 12월 2일
세리에 A 기록: 380경기 447실점/ 13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9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큰 사나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이탈리아 무대에서 명성을 날렸던 골키퍼로 196cm의 거구인 데다가 재빠른 반사 신경으로 수많은 선방을 기록했고 특히 페널티 킥 방어에 능했다.

밀란의 유스 출신이었으나 세바스티안 로시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자 피오렌티나로 떠났는데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1993-94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시작으로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0년에는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했다.

이후 피오렌티나가 파산 위기를 겪자 2001-02 시즌에 인테르로 이적해 그 해에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이후에는 줄리우 세자르의 백업으로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9-10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백업 멤버로 이뤄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10위 지다

 

 

생년월일: 1973년 10월 7일
세리에 A 기록: 206경기 163실점/ 9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8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넬슨 제독'

 

브라질과 밀란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골문을 방어한다고 해서 넬슨 제독이라 불렸다.

브라질 무대의 크루제이루와 코린치안스에 뛰어난 활약을 펼쳐 AC 밀란에 입단한 지다는 로쏘네리의 골문을 지키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2002-0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2003-04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2003-04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키퍼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2004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3위와 2005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2위에 올랐으며 2003년에는 발롱도르 13위에 올랐다.

 

 

9위 줄리우 세자르

 


생년월일: 1979년 9월 3일
세리에 A 기록: 228경기 203실점/ 10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트레블 위너'

 

브라질과 인테르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대단한 유연성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활용한 선방 능력으로 이름을 떨쳤다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5연패를 비롯해 2009-10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마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세자르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에 2회 선정되었으며 트레블을 이룬 2009-10 시즌 ESM 올해의 팀과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었고 2010년 발롱도르 19위에 올랐으며 2020년에는 인테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8위 로렌초 부폰

 

 

생년월일: 1929년 12월 19일
세리에 A 기록: 376경기 408실점/ 13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위대한 로렌초'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친척으로 1950년대 하반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기복이 있고 날아오는 크로스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골라인 근방에서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훌륭한 로렌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 등과 함께 AC 밀란에서 세리에 A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틴컵에서도 각각 릴과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두 번의 우승을 차자했으며 이후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도 1962-63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7위 안젤로 페루찌

 

 

생년월일: 1970년 2월 16일
세리에 A 기록: 478경기 476실점/ 17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거대한 멧돼지'

 

1990년대 하반기 유럽 축구 정상급 골키퍼 중 하나로 빠른 반응 속도와 우수한 위치 선정 능력을 겸비했으며 라인 밖으로 달려가 수비라인을 커버하며 볼을 처리하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첫 전성기를 맞이한 페루찌는 비안코네리에 소속된 동안 세리에 A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2-93 시즌 UEFA컵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1995-96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97년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으며 ESM 올해의 팀에 두 번 들었고 1997년과 1998년에는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했다.

그러나 반 데 사르의 영입으로 입지가 축소되자 인테르 밀란을 거쳐 라치오로 이적해 활약하며 2003-04 시즌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은퇴 직전 2006-07 시즌에는 팀의 기적적인 3위를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어내며 2007년 세리에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6위 지안루카 팔류카

 

 

생년월일: 1966년 12월 18일
세리에 A 기록: 592경기 658실점/ 19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장벽'

 

아주리의 명 수문장 계보를 잇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큰 키와 대단한 유연성, 그리고 뛰어난 발밑 능력을 겸비했으며 페널티킥 방어에 능했다.

삼프도리아에서 커리어의 첫 전성기를 누린 팔류카는 라 삼프, 엘 도리아에서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과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1990-9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1991-92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랐으나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바르셀로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테르에서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995년에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996-97 시즌에는 구에린 도르를 받았으며 1997-98 시즌 UEFA컵 우승 이뤄내는데 공헌했고 이후 볼로냐로 이적해 2004-05 시즌 30대 후반의 나이로 구에린 도르를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5위 엔리코 알베르토시

 


생년월일: 1939년 11월 2일
세리에 A 기록: 532경기 432실점/ 238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미라클'

 

1960년대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 빠른 반응속도와 고무 같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압도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으며 수비 조율 능력도 뛰어나 일부 현지 팬들은 부폰이나 조프보다도 낫다고 평하기도 했다.

조프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알베르토시는 그 평가를 괜히 받는 게 아닐 정도로 여러 업적을 새웠는데 피오렌티나에서는 1960-61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과 1965-66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미트로파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칼리아리에서도 1969-70 시즌 세리에 A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는데 알베르토시는 그 과정에서 30경기에서 11실점만 내준 엄청난 활약으로 구단의 유일한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으며 AC 밀란에서도 1976-7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8-7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4위 발테르 젱가

 


생년월일: 1960년 4월 28일
세리에 A 기록: 369경기 337실점 / 148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거미인간'


월드컵 역대 최장기간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골키퍼로 행글라이더, 거미인간 등의 별칭으로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유연성과 재빠른 반사신경, 그리고 가공할만한 점프력을 선보였다.

인테르에서 활약하며 사키와 오렌지 삼총사가 버티는 AC 밀란을 제치고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번의 UEFA 컵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인테르에서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 3회 선정되었으며 1987년에는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고 1990 UEF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3위 지안피에로 콤비

 


생년월일: 1902년 11월 20일
세리에 A 기록: 160경기 151실점/ 6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고무인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팬들에게 고무인간이라 불렸던 1920년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다.

콤피는 세리에 A 출범 이전 지역 리그 시절부터 유벤투스에 헌신한 원 클럽맨인데 1925-26 시즌 북부 리그 우승과 세리에 A 4연패를 비안코네리에게 선물했다. 국외에서는 사모라, 슈툴파우트, 플라니츠카와 치열한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2위 디노 조프

 


생년월일: 1942년 2월 28일
세리에 A 기록: 566경기 432실점/ 276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아주리의 기념비'

 

롱런의 상징,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엄청난 선방 능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위대한 주장이며 40세까지 기량을 유지했다.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명성을 떨친 조프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에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끌며 비안코네리의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은 물론 1976-77 시즌 UEFA컵 우승까지 달성해 구단을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6회 선정되어 1973년에는 유벤투스를 유러피언 컵 결승으로 이끈 공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 지안루이지 부폰

 


생년월일: 1978년 1월 28일
세리에 A 기록: 657경기 532실점/ 29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슈퍼맨'

 

롱런의 상징,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능력과 압도적인 선방 능력, 기복 없는 꾸준함으로 항상 팀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파르마에서는 1995-96 시즌에 1군에 데뷔한 이래 데뷔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1996-97 시즌에는 창단 이후 세리에 A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그리고 1999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과 2000-01 시즌에는 어린 나이에도 완숙한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나 2001-02 시즌을 앞두고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5300만 유로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도 2011-1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세리에 A 10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3회 진출을 이뤄낸 부폰은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에 통산 12회 선정되었으며 IFFHS 선정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도 5회 선정되었으며 ESM 올해의 팀 2회 선정은 물론 2002-03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와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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