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국가의 영웅들/AFC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토르난테 2023. 9. 11. 14:00
728x90
728x90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현재 AFC에 가맹국을 대상으로 했기에 호주 추국 역사의 선수들은 모두 포함히며 반대로 이스라엘 및 카자흐스탄의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대상자는 AFC 소속국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9월 11일 기준입니다.

 


15위 조니 워렌

 

 

생년월일: 1943년 5월 17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42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0cm
주 소속팀: St 조지부다페스트

 

1970년대 호주 축구계를 이끌었던 중앙 미드필더로 우수한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통솔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호주 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워렌은 1974 서독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아시아 챔피언 이란, 차범근,김재한을 앞세운 대한민국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비록 본선에서는 서독과 동독에게 패했지만 칠레에게 무승부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워렌은 선수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감독, 행정가, 작가,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호주 축구의 성장에 큰 공을 세웠기에 호주 A리그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니 워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14위 오노 신지

 

 

생년월일: 1979년 9월 27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56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00년대 일본 중원의 핵심 선수로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뛰어난 패싱력과 감각적인 볼 컨트롤을 자랑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윙어와 윙백도 원만하게 소화했다.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해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01-0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다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로 돌아가 2006년 J리그 우승 및 슈퍼컵 우승, 그리고 2006-07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사무라이 블루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오노 신지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백업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0 아시안컵부터는 주전 멤버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2001 컨페드컵 준우승과 2002 한일 월드컵 16강을 이뤄냈다.

 

 

13위 이나모토 준이치

 

 

생년월일: 1979년 9월 18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83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감바 오사카

 

2000년대 일본 대표팀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테크닉으로 프리스타일 축구 기술에 능숙했으며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과 우수한 지구력도 겸비한 대표팀의 살림꾼이었다.

감바 오사카에서 데뷔해 활약하며 2000년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이나모토는 아스날로 임대갔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복귀했으나 풀럼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무라이 블루에서도 나나미 히로시, 오노 신지 등과 함께 3선의 핵으로 활약하며 2001 컨페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벨기에전과 러시아전에서 득점하며 조국의 16강행을 이끌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조국의 16강행을 경험했다.

 

 

12위 푸아드 안와르 아민

 

 

생년월일: 1972년 10월 13일
국적: 사우디아라비아
A매치 기록: 95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알샤밥

 

사우디아라비아 역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1990년대 아시아 최고의 3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강력한 태클 능력 및 상대 공격수 및 공격형 미드필더와의 심리전에 능숙했으며 종종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알샤밥에서 전성기를 누린 푸아드 안와르는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1992년 아랍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해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중국의 쓰촨에 잠시 머물렀다가 알나스르로 돌아와 말년을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전 헤더 선제골 및 모로코전 중거리 결승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1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1996 AFC 아시안컵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지단을 도발하는 데 성공해 지단을 퇴장시키기도 했다.

 

 

11위 밀레 예디나크

 

 

생년월일: 1984년 8월 3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79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크리스탈 펠리스

 

2010년대 호주 축구를 지탱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대한 피지컬을 활용한 포백 보호 능력과 안정적인 볼 배급력을 겸비한 완벽한 현대식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시드니 유나이티드와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를 거쳐 터키에서 유럽 무대에 첫 입성한 예디나크는 크리스탈 펠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12-13 시즌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2015-16 시즌에는 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두 번의 월드컵에 더 나섰으며 2011 AFC 아시안컵 준우승 및 2015 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0위 네드 젤리치

 

 

생년월일: 1971년 7월 4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3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세기 호주 축구를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겸 리베로로 뛰어난 수비력 및 우수한 볼 배급 능력을 겸비했던 중원 사령관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는데 특히 도르트문트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1992-93 시즌 UEFA컵 준우승 및 1994-95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성적을 냈고 1860 뮌헨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말년에는 우라와 레즈에서 J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힘을 보탰다.

호주 대표팀이 오세아니아 축구협회에 있던 시절에 활약했던 젤리치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4위, 1997 컨페드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내며 2000년에 호주 팬들이 선정한 20세기 호주 축구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9위 나나미 히로시

 

 

생년월일: 1972년 11월 28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67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주빌로 이와타

 

1990년대 하반기 일본을 대표하던 미드필더로 좁은 공간에서의 세밀한 플레이와 정확한 롱패스와 크로스를 활용한 찬스 메이킹에 능했으며 슈팅력도 우수해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선수 생활 전부를 주빌로 이와타에서 보낸 나나미 히로시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둥가와의 중원 조합으로 명성을 날리며 팀의 J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고 나나미 히로시 개인도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1990년대 사무라이 블루의 중원의 핵으로 이름을 날린 나나미는 1998 프랑스 월드컵을 포함해 네 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나섰으며 1996년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고 2000년 아시안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으며 대회 MVP와 대회 베스트 일레븐을 석권했다.

 

 

8위 조광래

 

 

생년월일: 1954년 3월 19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00경기 15득점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대우 로얄즈 (現 부산 아이파크)

 

2000년대의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는 전술적인 고집이 강한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1980년대 올드 축구팬들에게는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로 '컴퓨터 링커'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터프한 태클에도 능한 공수겸장이었다.

프로 출범 이전에는 연세대학교와 포항제철 축구단에서 활약했고 이후 상무에서 복무한 뒤 대우 로얄즈에서 활약하며 1983 시즌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84 시즌과 1987 시즌, 두 번의 K리그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미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대표팀에 뽑혔던 엘리트였으며 1980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전에서 자책골을 넣으며 3-2 패배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비운의 선수였다.

1988년까지 수상했던 KFA 베스트 일레븐에 8회 선정되었으며 여론조사 단체인 한국갤럽이 2002년에 조사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과 베스트일레븐지가 2010년에 선정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7위 엔도 와타루

 

 

생년월일: 1993년 2월 9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5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현 소속팀: 리버풀 FC

 

현세대 아시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신체밸런스를 바탕으로  경합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으며 키가 작았음에도 점프력이 대단해 헤더 경합에서도 종종 우위를 보였으며 볼 키핑 능력과 패싱력도 준수해 팀의 빌드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만 너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다 보니 파울이 잦았다.

우라와 레즈에서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3회 선정되며 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뒤 2023-24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사무라이 블루에서도 중원의 핵 역할을 맡았던 엔도 와타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벤치에서 16강 진출을 경험했지만 2019 아시안컵에서는 팀 중원의 코어로 활약하며 조국을 준우승에 이끌었고 엔도 와타루 자신은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일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며 일본이 스페인과 독일을 제치고 조별리그 1위로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6위 엔도 야스히토

 

 

생년월일: 1980년 1월 28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152경기 15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감바 오사카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강력하면서도 정밀도 높은 킥력을 바탕으로 정교한 중장거리 패스로 이름을 날렸으며 데드볼 상황에서도 우수한 킥력을 활용한 프리킥과 페널티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보통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볼 경합도 겸비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20년간 활약하며 J리그 2회 우승과 일왕배 4회 우승은 물론 2008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MVP를 수상한 엔도는 유럽 빅리그에 소속된 클럽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 감바 오사카에 대한 충성심으로 20년간 머물며 활약하며 J리그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되었으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12회나 선정되었다.

사무라이 블루에서도 나카무라 슌스케, 하세베 마코토, 혼다 케이스케 등과 함께 중원의 핵으로 나서며 일본 대표팀 A매치 통산 최다 출전자에 오른 엔도는 2004년과 2011년 두 번의 아시안컵에서 우승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덴마크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5위 자바드 네쿠남

 

 

생년월일: 1980년 9월 7일
국적: 이란
A매치 기록: 151경기 39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CA 오사수나

 

이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이자 위대한 주장으로 강력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터프한 수비를 보여줬음은 물론 빠른 패스로 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은 물론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했다.

파스 테헤란에서 이란 프로 리그 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은 네쿠남은 스페인의 오사수나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는데 특히 2006-07 시즌에는 UEFA컵 4강 진출에 공헌하며 이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섯 시즌 중 다섯 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하다 이란으로 돌아와서는 에스테그랄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2013년에는 AFC 아시안컵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란 대표팀에서는 A매치 151경기에 출전하며 통산 최다 출전자로 이름을 남긴 네쿠남은 두 번의 월드컵과 네 번의 아시안컵에 참가해 2004년 대회에서 조국을 3위에 올렸다.

 

 

4위 기성용

 

 

생년월일: 1989년 1월 24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10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스완지 시티

 

2010년대 대한민국 축구를 지탱했던 최고의 미드필더로 경기장 전체를 아우르는 드넓은 시야와 시원한 중장거리 패스와 강력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했던 레지스타였다. 특히 롱패스만큼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잘했던 선수로 회자된다.

FC 서울에서 데뷔해 2008년과 2009년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들고 K리거들이 뽑은 최고의 K리거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으며 셀틱에서도 스코틀랜드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아 EPL의 스완지 시티에 진출해 주전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했으며 특히 2014-15 시즌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를 떠난 이후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요르카를 거쳐 FC 서울에 다시 돌아와서도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는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원정 첫 16강 진출에 공헌했으며 이후에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5 아시안컵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10년부터 선정한 KFA올해의 선수에 2011년, 2012년, 2016년, 총 3회 선정되었다.

 

 

3위 허정무

 

 

생년월일: 1955년 1월 13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04경기 30득점
신체조건: 키 174cm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와 8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뛰어난 지구력과 터프한 수비, 그리고 영리한 축구 지능을 겸비한 선수로 본업인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수비수까지 완벽하게 봤으며 뛰어난 득점력은 덤이다.

이미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1978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1980 아시안컵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여했으며 아시안 게임에서도 재차 금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레프트 윙백으로 참가하며 마라도나를 괴롭혔다.

한국전력 축구단과 해병대 축구단을 거쳐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1982-83 시즌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크루이프, 반 하네엄과 같은 거물들을 잘 마킹하기도 했으며 이후 현대 호랑이의 창단 멤버 겸 초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1984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1988년까지 수상했던 KFA 베스트 일레븐에 일곱 번 뽑혔으며 여론조사 단체인 한국갤럽이 2002년에 조사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과 베스트일레븐지가 2010년에 선정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위 유상철

 

 

생년월일: 1971년 10월 18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24경기 18득점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울산 현대

 

1990년대와 200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상술한 허정무와 마찬가지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제 몫을 했으며 뛰어난 체력, 위치 선정, 많은 활동량으로 오프 더 볼 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났고 다른 부분에서도 볼 터치가 다소 둔탁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결점이 없고 다재다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994 미국 월드컵 명단에는 탈락했지만 이후 아시안게임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폴란드전 득점을 포함해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월드컵 4강 신화에 공헌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올스타 팀에 들었을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건국대학교 축구부를 졸업하고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활약했으며 1996년에는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1994년과 1998년에는 리그 베스트에 들었고 특히 1998년에는 리그 득점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이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숄에서도 맹활약했으며 다시 울산 현대로 돌아와서 2002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고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가 J리그 2연패를 이뤄냈으며 2005년에 돌아와 울산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2006년에 은퇴했다.

K리그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K리그에서 1994년에는 수비수로, 1998년에는 미드필더로, 2002년에는 공격수로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들어본 유이한 선수이며 (다른 한 명은 윙어 출신의 김주성) 1998년에는 상술했듯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1위 하세베 마코토

 

 

생년월일: 1984년 1월 18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11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에서 장기간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으며 수비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태클과 뛰어난 대인 마킹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점프력이 좋아 제공권 경합에도 능했고 빌드업 상황에서도 양발을 모두 활용한 간결한 패스로 볼을 앞선으로 안정적으로 배급하며 킥력도 우수하며 리베로와 센터백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해 일왕배 2회, 2006년 J리그 우승 및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하세베는 활약을 인정받아 독일 무대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볼프스부르크의 2008-09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뉘른베르크에서는 하락세를 겪었음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시 부활해 3선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2017-18 시즌 DFB포칼 우승, 2018-19 시즌 VDV 선정 베스트 일레븐 및 키커 올해의 팀, 그리고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2021-22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사무라이 블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하세베는  2011 아시안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2018년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여담으로 2020년 6월 7일, 309번째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이 가지고 있던 분데스리가 아시아인 최다출장 기록을 경신하며 차범근과 서로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