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리그의 전설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토르난테 2023. 5. 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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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센터백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1992-93 시즌 PL 출범 이후)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5월 25일 기준입니다.

 


10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생년월일: 1970년 9월 3일
PL 기록: 425경기 17골 9도움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PL 주 소속팀: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리그 초창기를 빛낸 센터백으로 발이 빠른 수비수는 아니었으나 경기 흐름을 정확하게 읽는 훌륭한 전술안과 세련된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볼을 다루는 부분에도 능했다.

크리스탈 펠레스에서 데뷔해 아스톤 빌라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5-96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말년을 미들즈브러에서 보내며 2003-04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5-06 시즌 UE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현역 마지막 경기인 이 결승전에서 세비야에게 4-0으로 대패하며 매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선수의 기량 자체는 선외 명단에 있는 갈라스, 카르발류에 못 미치지만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9위 마르셀 드사이

 

 

생년월일: 1968년 9월 7일
PL 기록: 158경기 6골 2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2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바위라고 불렸을 정도로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과격한 수비를 선보였으며 거기에 적절한 위치 선정과 빠른 판단력을 자랑하며 상대 공격수를 집어삼켰다. 그런 선수가 패스와 볼 컨트롤에도 능했을 정도로 완벽했다.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뒤로 하고 첼시로 이적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1999-2000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리그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1998년 발롱도르 10위를 이뤄냈다.

말년에 이적했음에도 활약상 자체는 월드클래스였지만 경기를 소화한 기간이 짧아 아쉽게 9위에 머물렀다.

 

8위 사미 히피아

 

 

생년월일: 1973년 10월 7일 
PL 기록: 318경기 22골 10도움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85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웬만한 공격력으로는 전혀 뚫리지 않았던 견고한 대인 수비 능력으로 인해 팬들은 그를 두고 핀란드산 빙벽이라고 불렀다.

히피아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비록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2000-01 시즌 FA컵, 리그컵, UEFA컵 미니 트레블을 포함해 FA컵 2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스탄불에서 밀란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히피아는 리버풀에서 개인적으로도 2000-01 시즌에 ESM 올해의 팀과 UEFA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2001-02 시즌에는 제라드와 오웬을 제치고 리버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7위 뱅상 콤파니

 


생년월일: 1986년 4월 10일
PL 기록: 265경기 18골 9도움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2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콘크리트라 불리던 강력한 수비력과 영리한 수비 지능,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었던 만큼 뛰어난 빌드업 능력도 겸비한 완성형 수비수였다.

블루문 군단의 센터백 파트너 자리는 여러 선수가 바뀌는 와중에도 10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다비드 실바와 함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동상이 설치되었다.

콤파니는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세 번 선정되었으며 2010-11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2011-12 시즌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6위 숄 캠벨

 

 

생년월일: 1974년 9월 18일
PL 기록: 503경기 20골 13도움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9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떡 벌어진 어깨와 압도적인 근육량에서 나오는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상대 수비수를 짓누르는 바위였다.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데뷔해 주장까지 역임하며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나 아스날의 라이벌 토트넘의 유스 출신 주장이었으나 2001-02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아스날에 입단했으며 아스날에서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리그 우승 2회와 FA컵 3회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구단의 황금기 수비라인의 중핵으로 활약했다. 이후 전성기가 지난 뒤에는 포츠머스나 뉴캐슬에서도 머물렀다.

숄 캠벨은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는데 토트넘 시절에 1회 선정되었고 아스날 시절에 2회 선정되었다.

 

5위 토니 아담스

 


생년월일: 1966년 10월 10일
PL 기록: 1966년 10월 1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PL 주 소속팀: 255경기 12골 7도움

 

조지 그레이엄에 의해 콜로수스라 불렸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아르센 뱅거에 의해 수비의 교수라 불렸을 정도로 높은 수비 지능을 겸비한 수비수로 바위 같은 대인 수비 능력과 슬라이딩 태클은 물론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우수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완벽한 센터백이었다.

아예 별명이 미스터 아스날일정도로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로 리그 4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2회 우승은 물론 팀의 유일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인 1993-9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은 물론 1999-2000 시즌에는 UEFA컵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이 과정에서 보울드, 리 딕슨, 그리고 나이젤 윈터번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 불렸다.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며 프리미어리그 초창기를 빛낸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풋볼 리그 시대에 데뷔해 활약한지라 프리미어리그 기록 부분에서는 손해를 봤다.

 

4위 네마냐 비디치

 


생년월일: 1981년 10월 21일
PL 기록: 211경기 15골 14도움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세너백으로 평가받던 선수로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대인방어와 강력한 태클, 그리고 뛰어난 제공권을 이용한 활약이 돋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퍼디난드와의 조합으 퍼디치 라인이라 불리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세르비아인으로 평가받는 비디치는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세 번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6위에 올랐다.

 

3위 버질 반 다이크

 


생년월일: 1991년 7월 8일
PL 기록: 228경기 20골 8도움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0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현세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뛰어난 민첩성을 보유했으며 측정된 최고속도가 34.5km/h나 될 정도로 빠른 발을 지녔고 영리한 두뇌를 활용한 예측 수비와 심리전은 물론 뛰어난 패싱력을 활용한 빌드업과 드리블을 이용한 공격 가담 능력도 완벽한 수비수이다.

사우스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시작해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아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 시즌 구단의 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1-22 시즌에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은 물론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반 다이크는 아직까지는 리버풀에서 짧은 기간 활약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3회 연속 선정, UEFA 올해의 팀 3회 연속 선정과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은 물론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수비수와 UEFA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메시와 치열하게 경합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굉장히 높은 고점을 보여줬다. 그러나 기량 자체는 가장 높은 선수임에도  누적 부분에서 밀려나며 3위에 머물렀다.

 

2위 리오 퍼디난드

 


생년월일: 1978년 11월 7일
PL 기록: 503경기 11골 7도움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센터벡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수비수로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 지능을 갖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만능 수비수로 1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타이틀을 지켜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 자리에 올랐으며 리즈가 재정난에 허덕이자 퍼디난드를 당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켰는데 이적료값에 걸맞게 오랜 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비디치와의 조합은 퍼디치 라인이라 불리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퍼디난드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위 존 테리

 


생년월일: 1980년 12월 7일
PL 기록: 492경기 41골 16도움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90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뛰어난 통솔력으로 수비라인을 조율했으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우수했고 제공권 장악 능력과 헤딩 득점, 그리고 몸싸움에도 능한 만능 수비수였다.

첼시의 유스 출신으로 첼시의 로만 제국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다섯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2012-13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에도 공헌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철벽으로 이름을 날렸다.

첼시 역대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되어있는 테리는 UEFA 올해의 팀과 PFA 올해의 팀에 각각 4회 선정되었으며 ESM 올해의 팀과 UEFA 올해의 수비수에 3회 선정되며 당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군림했으며 2004-05 시즌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세 번 선정되어 2005년에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10위를 기록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개리 팔리스터

 


생년월일: 1965년 6월 30일
PL 기록: 261경기 9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93cm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초반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던 센터백으로 193cm의 장신이면서 다부진 체구의 소유자로 제공권 경쟁에 강해 상대 장신 공격수들을 무력화시키고 머리로 볼을 클리어링하는데 도가 텄으며 큰 덩치에도 스피드마저 빨라 침투형 공격수를 상대로도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리베로 스티브 브루스와 수비 조합을 구성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FA컵 3회 우승, 그리고 1990-91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강호로 군림할 수 있게 공헌했으며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으며 1989-90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991-92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다만 전성기가 풋볼 리그 말기에 걸쳐 있어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한다면 많은 손해를 본 선수다.

 

 

마틴 키언

 


생년월일: 1966년 7월 24일
PL 기록: 323경기 4골 5도움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90년대 아스날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정신적으로 강인했고 우수한 신체 능력을 앞세워 터프한 수비를 즐겼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아스날에서 아담스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스티븐 보울드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으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1993-94 시즌 팀의 유일한 UEFA 주관 대회 우승인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윌리암 갈라스

 


생년월일: 1977년 8월 17일
PL 기록: 321경기 25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2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중반에 명성을 떨친 다재다능한 중앙 수비수로 수비수로서 높이는 아쉬웠지만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판단력에 기반한 뒷공간 커버와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적절한 인터셉트로 이름을 날렸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썼기에 센터백 이외에도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맞아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으며 2004-05 시즌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소실점 우승에 기여했음은 물론 2005-06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으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나 등번호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겪어 아스날의 애슐리 콜의 트레이드 딜에 포함되어 팀을 떠났다.

아스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2007-08 시즌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나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고 말년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런던 3대 강호를 모두 거쳤다. 실력은 항상 뛰어났지만 팬들과의 관계가 항상 좋지 못하게 마무리하며 기량까지 폄하되는 부분이 일정 부분 있는 안타까운 선수기도 하다.

 

 

제이미 캐러거

 


생년월일: 1978년 1월 28일
PL 기록: 508경기 3골 14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프리미어리그 시절 리버풀을 빛낸 수비수로 느린 발에 기술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빠른 상황 판단력과 엄청난 집중력, 그리고 강한 투지로 극복하는 스타일이었으며 상대 공격수를 끝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리버풀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캐러거는 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00-01 시즌에 미니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컵 3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4-05 시즌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히카르두 카르발류

 


생년월일: 1978년 5월 18일
PL 기록: 135경기 7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9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기술과 섬세함을 앞세운 수비로 상대 선수는 가만히 놔두고 공만 건드리는 신기에 가까운 슬라이딩 태클을 두고 세간에서는 나노미터 태클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카르발류는 첼시로 이적해 테리와 호흡을 맞추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활약상 자체는 월드클래스였지만 경기를 소화한 기간이 짧아 아쉽게 선외 명단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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