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Top 10

리그의 전설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3. 6.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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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사이드백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1992-93 시즌 PL 출범 이후)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6월 1일 기준입니다.

 


10위 폴 스콜스

 


생년월일: 1974년 11월 16일
PL 기록: 499경기 107골 56도움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EPL을 호령하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부족한 수비 테크닉과 느린 스피드, 부족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창의성과 예리한 판단력, 그리고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패스를 선보이던 플레이메이커로 직접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선수생활을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보냈으며 1998-99 시즌에 이룬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11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25개의 트로피를 구단에 선물했다. 특히 2010-11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지만 팀이 어려움에 빠지자 퍼거슨의 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2012-13 시즌 한 시즌을 더 뛰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을 정도로 롱런했다.

맨체스터 유나아티드 구단 통산 출전 3위와 통산 득점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콜스는 PFA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을 정도로 롱런한 스콜스지만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전성기의 퍼포먼스와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은 그들 중 가장 떨어진다고 판단했기에 10위에 선정했다. 물론 선외 명단에 있는 선수들보다는 한 차원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9위 다비드 실바

 

 

생년월일: 1986년 1월 8일
PL 기록: 309경기 60골 106도움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 맨체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이자 당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라펠로피냐를 활용한 탈압박 능력, 그리고 절륜한 왼발 패싱력을 앞세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다.

콤파니, 아게로와 함께 만수르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의 중흥기를 이끈 공신으로 구단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4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 그리고 리그 컵 5회 우승을 이뤄내며 콤파니와 함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동상이 설치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통산 출전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비드 실바는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11-1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8위 야야 투레

 

 

생년월일: 1983년 5월 13일
PL 기록: 230경기 59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90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피지컬을 자랑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폭발적인 전진 드리블과 예리한 중거리포를 겸비했으며 특히 2013-1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득점했던 2010년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만수르 체제 맨체스터 시티의 개국 공신 중 하나로 이적하자마자 2010-11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2013-14 시즌에는 미드필더임에도 리그에서만 35경기 20골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우승의 1등 공신이었으나 펩 과르디올라와의 갈등으로 팀을 떠나게 되며 다른 개국 공신들과는 달리 아직 동상 건립은 이뤄지지 않았다.

야야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13-14 시즌 맨체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와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4회 선정되어 2012년, 2013년, 2015년에 12위에 올랐다.

 

7위 은골로 캉테

 


생년월일: 1991년 3월 29일
PL 기록: 227경기 12골 17도움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1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강철 같은 체력을 앞세운 왕성한 활동량과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대의 패스를 신출귀몰하게 끊어내는 유형의 미드필더인데 이런 유형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패싱력도 우수한 편에 속해 경기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기에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 마르셀 드사이는 캉테를 두고 "지구의 71%는 물로 덮여있고 나머지 29%는 캉테에 의해 커버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잉글랜드 무대를 처음 밟을때만 하더라도 존재감이 없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시절 레스터 시티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았고 이후 첼시로 이적해서는 2016-17 시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이데아를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상을 받기 어려운 플레이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MVP를 수상했음은 물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으며  2017-18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뤘고 2020-21 시즌에는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을 이뤄내는데 높은 지분을 차지하며 2020-21 시즌 UEFA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5위에 올랐다.

은골로 캉테는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르퀴프 올해의 팀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17 시즌 FWA 올해의 선수와 2017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6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생년월일: 1987년 5월 4일
PL 기록: 350경기 50골 118도움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6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은 물론 단번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쓰루패스로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도 겸비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펄스 나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테크닉과 지능을 겸비한 선수였다.

아스날에서는 무패 우승 당시에는 출전하지 못해 리그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004-05 시즌 FA컵 우승과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며 파브레가스 개인도 아스날에서 ESM 올해의 팀과 UEFA 올해의 팀, 그리고 PFA 올해의 팀에 모두 2회 선정되었으며 2007년과 2010년에는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8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을 떠난 이후 자신의 고향팀 FC 바르셀로나로 떠났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4-15 시즌에는 리그에 이어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7-18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의 최전성기 시절인 2007-08 시즌 초반에도 자신이 중심이 되어 중원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로시츠키의 부상 이전까지 맹위를 떨쳤던 세스갱이라는 조합으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5위 파트릭 비에이라

 


생년월일: 1976년 6월 23일
PL 기록: 307경기 31골 32도움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 레벨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엄청난 피지컬과 영리한 축구 지능,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와 왕성한 활동량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선수였으며 경기장 전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잉글랜드의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UEFA컵 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특히 2003-04 시즌에는 리그 무패 우승에 큰 공을 새웠으나 계약 문제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나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활약하다가 만수르가 인수한 신흥 강호였던 맨체스터 시티에서 말년을 보냈다.

비에이라는 아스날에서 PFA 올해의 팀에 6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2000-01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5위에 올랐다.

 

4위 로이 킨

 


생년월일: 1971년 8월 10일
PL 기록: 366경기 39골 31도움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와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이자 싸움닭의 대명사로 파워풀한 성격과 강한 완력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수비는 물론 기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았으며 전술안도 높아 팀의 경기를 설계할 수 있었던 컴플리트 미드필더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이미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킨을 퍼거슨은 놓치지 않고 브라이언 롭슨의 후계자로 영입했는데 킨은 이 기대에 부합하며 프리미어리그 7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은 물론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으나 2004-05 시즌에 동료들의 부진한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일명 키노게이트 사건으로 퍼거슨에 의해 팀을 떠나게 되었다.

로이 킨은 유나이티드에서만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99년에는 트레블 과정에서 데이비드 베컴 다음으로 큰 공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올랐고 1999-2000 시즌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3위 케빈 더 브라위너

 


생년월일: 1991년 6월 28일
PL 기록: 239경기 64골 104도움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0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 하반기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두뇌에서 나오는 뛰어난 패싱력과 왕성한 활동량, 탄탄한 기본기와 양발 사용 능력을 겸비했으며 2021-22 시즌에는 통산 19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우수한 득점력마저 장착했다.

더 브라위너는 블루문 군단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우승 5회라는 위업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탠다.

개인 수상 이력도 화려한 더 브라위너는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5회 선정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2회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회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여섯 번 선정되어 2021년에는 최고 순위인 8위에 올랐으며 2019-20 시즌 UEFA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2위 프랑크 램파드

 


생년월일: 1978년 6월 20
PL 기록: 611경기 177골 112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정교한 패싱력과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뛰어난 전술안과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동료들과 우수한 연계플레이를 보여줬으며 특히 스트라이커에 준하는 득점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미들라이커로 불렸다,

아버지가 활약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경력을 시작해 로만 체제의 첼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2-13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로만 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던 개국공신이며 특히 2005년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어리그 MVP에 올랐다.

말년에는 맨체스터 시티에도 머물렀던 램파드는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5회 선정되어 2005년에는 2위에 올랐으며 그 해 피파 옰해의 선수상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고 2008년에는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위 스티븐 제라드

 


생년월일: 1980년 5월 30일
PL 기록: 504경기 120골 89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육각형 미드필더였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활용한 득점력, 왕성하 활동량,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축구 지능, 훌륭한 리더십을 겸비한 완벽한 선수였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제라드는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지만 2000-01 시즌에는 UEFA 컵, 리그 컵, FA 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이루기도 했으며 일명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3-0으로 지는 와중에 만회골을 넣으며 팀의 추격 의지에 불을 붙여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8회 선정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리버풀 구단 역대 통산 출전 3위 및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된 제라드는 PFA 올해의 팀에 8회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05년에는 UEFA 올해의 미드필더와 발롱도르 3위를 이뤄냈고 2008-09 시즌에는 호날두와의 경쟁에서 이겨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폴 인스

 


생년월일: 1967년 10월 21일
PL 기록: 306경기 42골 27도움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흑인 특유의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태클은 물론 우수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90분 내내 중원을 뛰어다니며 상대 선수들을 괴롭혔으며 중거리 슈팅 능력도 겸비했다.

풋볼 리그 시절에는 웨스트햄에서 경력을 시작한 인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는 로이 킨과 함께 중원 듀오를 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리그컵 우승과 FA컵 우승 2회를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PFA 올해의 팀에 3회 연속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기에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흑인이 주장 완장을 단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인스는 퍼거슨과의 불화로 결국 그에게 총을 거두는 하극상을 벌이고 해외로 떠났다가 라이벌 리버풀로 복귀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디트마어 하만의 영입으로 자리를 잃자 미들즈브러로 떠났으며 울버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마쳤다.

 

 

개리 스피드

 


생년월일: 1969년 9월 8일
PL 기록: 535경기 80골 32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PL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을 떨쳤던 웨일스인 미드필더로 강철 같은 지구력과 우수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했으나 기본적으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윙어와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으며 특히 완력이 강해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멀리 던질 수 있었다.

풋볼 리그 시대에 리즈 유나이티드에 데뷔해 2부 리그와 1부 리그 우승을 모두 이뤄냈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시즌인 1992-93 시즌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에버튼을 거쳐 뉴캐슬에서도 시어러, 솔라노 등과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위, FA컵 준우승 2회와 같은 업적을 세우며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안착시켰고 볼턴 원더러스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클로드 마켈렐레

 


생년월일: 1973년 2월 18일
PL 기록: 144경기 2골 3도움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상반기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당대 최고였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록 패스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고 공격에 기여하는 빈도는 극히 적었지만 철저하게 수비라인 커버에 집중하고 공격 지역으로의 전진을 자제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나 연봉 문제로 갈등을 겪은 뒤 로만이 인수한 신흥 강호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2004-05 시즌 리그에서 우승은 물론 역대 최다 승점과 최소 실점 달성을 이뤄냈으며 이후 2005-06 시즌에도 재차 리그에서 우승하는 큰 공을 달성하며 첼시 왕조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특히 2004-05 시즌의 활약은 발군으로 2005년에 공격에 기여한 바가 적은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에는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디트마어 하만

 


생년월일: 1973년 8월 27일
PL 기록: 268경기 12골 24도움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6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00년대 초반 독일 무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적절한 위치선정과 거친 태클은 물론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롱패스로 팀의 빌드업 과정에 기여도가 높았음은 물론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바이에른에서 데뷔했으나 에펜베르크, 옌스 예레미스, 치리아코 스포르차, 오언 하그리브스 등 기라성 같은 중원 멤버들에 밀려나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리버풀로 이적해 제라드와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누리며 2000-01 시즌 리그컵, FA컵, UEFA컵을 이뤄냈으며 2001 UEFA 슈퍼컵에서는 친정팀 바이에른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기여했으며 2004-0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때 하만은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2회 선정된다.

그러나 사비 알론소의 성장으로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안 필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나 이미 노쇠화되었으며 만수르가 인수하자 나이젤 데 용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하부리그의 MK 돈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

 

 

가레스 배리

 


생년월일: 1981년 2월 23일
PL 기록: 653경기 53골 66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0kg
PL 주 소속팀: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출전자로 초년에 여러 포지션을 본 덕에 다재다능한 육각형 선수로 컸으며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우수한 왼발 킥력을 겸비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했다.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해 활약하며 아스톤 빌라에서 공식전 441경기에 나와 5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중상위권 수준의 전력을 가진 팀이라 커리어를 채워내진 못해 신흥 강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하며 2010-11 시즌 FA컵 우승과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에버튼으로 이적해 에버튼에서는 2015-16 시즌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말년을 보냈다.

 

 

마이클 캐릭

 


생년월일: 1981년 7월 28일
PL 기록: 481경기 24골 32도움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5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지탱하던 살림꾼으로 우수한 볼 배급 능력과 포백라인 커버 능력을 겸비했으며 실수 없는 정교한 플레이를 앞세워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엔진 역할을 했으며 가끔은 센터백으로 변칙 출장하기도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토트넘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와 황혼기를 모두 보낸 캐릭은 레드 데빌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를 이뤄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세 번이나 올라 2007-08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으며 퍼거슨이 떠난 이후 암흑기에도 팀의 베테랑으로 남아 2015-16 시즌 FA컵 우승과 2016-17 시즌 리그컵과 유로파 리그 더블 우승에 공헌하며 암흑기에도 팀을 지탱했다.

캐릭은 2012-13 시즌에 특히 우수한 활약을 펼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와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페르난지뉴

 


생년월일: 1985년 5월 4일
PL 기록: 264경기 20골 22도움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전술안과 공간 지각 능력에 안정적인 패싱력을 겸비했으며 본인보다 덩치가 큰 선수와 붙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중볼 경합 능력과 발밑 능력도 우수해 드리블로 공격에도 기여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만약 팀에 페르난지뉴 3명이 있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샤흐타르에서 블루문 군단으로 이적해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으로도 2018-19 시즌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제임스 밀너

 


생년월일: 1986년 1월 4일
PL 기록: 619경기 55골 89도움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80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잉글랜드를 풍미한 윙어이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엄청난 스테미너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데 대부분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이 뛰며 정교한 패싱력과 면도날 같은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며 동료들을 활용한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며 우수한 축구 지능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엔터티이너였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뉴캐슬을 거쳐 아스톤 빌라에서 제1의 전성기를 맞아 활약하며 2009-10 시즌 PFA 올해의 팀과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밀너는 신흥 강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나 이달의 선수를 차지해도 다음 경기 출장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출전을 원하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리버풀로 떠났다.

리버풀에서도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세 번에 진출해 2018-19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조던 헨더슨

 


생년월일: 1990년 6월 17일
PL 기록: 431경기 33골 56도움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4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넓은 지역에서 공수 양면으로 영향을 끼치며 큰 피지컬과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잘 활용해 상대의 볼을 빼앗으며 전술안이 뛰어나 동료들의 전체적인 플레이를 조율해 상대보다 한 박자 더 빠르게 동료들을 좋은 위치로 보내는 부분에도 능하며 패싱력도 준수하다.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는데 구단의 암흑기 시절에는 기복이 심해 비판받았지만 클롭 체제에서 우수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세 번 진출했으며 2019-20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구단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대기만성, 역전의 상징인 헨더슨은 2019-20 시즌 FWA 올해의 선수와 PFA 올해의 팀, 그리고 ESM 올해의 팀에 모두 올랐으며 2021-22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 더블 우승과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베르나르두 실바

 


생년월일: 1994년 8월 10일
PL 기록: 200경기 33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4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 후반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한 미드필더로 창의적인 패싱력과 우수한 볼 컨트롤은 물론 전술안도 우수해 다양한 위치에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할 수 있었다.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6강에서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운 뒤 블루문 군단으로 영입되어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리그컵 5연패는 물론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공을 세웠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블루문 군단 소속으로 개인적인 영예도 많이 누렸는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18-19 시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21-22 시즌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으며 2019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9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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