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팀

국대 올스타 짜보기/서유럽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팀

토르난테 2021. 7.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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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별칭: 아주리 군단

월드컵: 출전 18회, 우승 4회

유로: 출전 9회, 우승 2회

컨페드컵: 출전 2회, 3위 1회

올림픽: 출전 15회, 금메달 1회

최다 출전 선수: 지안루이지 부폰, 176경기

최다 득전 선수: 루이지 리바, 35골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지안루이지 부폰
출생년도: 1978년 1월 28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2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97~2018
A매치 기록: 176경기 146실점 / 77클린시트

 

롱런의 상징,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능력과 압도적인 선방 능력, 기복 없는 꾸준함으로 항상 팀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리에 A 최다 출전과 열 번의 스쿠테토를 이뤄낸 부폰은 아주리 군단에서도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성인 대표팀인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유로 2016까지, 부상으로 낙마한 유로 2000을 제외하고는 모두 엔트리에 들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필드골을 단 한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아주리의 카테나치오를 완성시키며 우승을 이뤄내 야신상까지 차지했으며 유로 2012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결승에 진출하는 공을 새웠다.

아주리 군단 A매치 최다 출전자로 이름을 올린 부폰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리베로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년도: 1960년 5월 8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80~1994
A매치 기록: 81경기 1골

 

AC 밀란과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수비라인 통솔 능력과 빠른 스피드, 정확한 롱패스,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수비수였다.

AC 밀란의 원 클럽맨으로 로쏘네리에서 세리에 A 6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바레시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아주리 군단에서도 백업으로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을 맛봤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3위,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다.

주전 멤버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지 못해 대표팀 활약이 시레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바레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고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결승전에서 말디니와 함께 호마리우, 베베투 라인을 완벽하게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잘했으며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센터백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년도: 1968년 6월 26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5kg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88~2002
A매치 기록: 126경기 7골

 

AC 밀란과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세밀한 볼 컨트롤, 우수한 피지컬 능력과 교묘한 대인 수비를 모두 겸비한 완벽한 풀백이자 센터백이었다.

AC 밀란에서 일곱 개의 스쿠테토와 다섯 개의 빅 이어를 따낸 말디니는 아주리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는데 유로 1988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일곱 번의 메이저대회에 참가해 월드컵에서 두 번, 유로에서 세 번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우수한 활약을 펼쳤고 바레시, 베르고미와 함께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세웠으며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혼신의 수비를 했으며 결승전에서도 바레시와 짝을 이뤄 호마리우와 베베투를 괴롭혔다.

대표팀에서는 비록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한 1994 미국 월드컵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1994 발롱도르 3위에 올랐으며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라이트백

 

이름: 주세페 베르고미
출생년도: 1963년 12월 2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82~1998
A매치 기록: 81경기 6골

 

198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이자 스토퍼로 우수한 수비 지능과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 그리고 터프한 수비와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두 포지션에서 모두 당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테르의 원 클럽맨이자 주장으로 활약한 베르고미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만 19세의 어린 나이로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로테이션 멤버였지만 큰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1988 유로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했으나 사키와의 갈등으로 인해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로테이션 멤버로 복귀했으며 대회 도중 부상당한 네스타의 공백을 메웠으나 8강 프랑스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아주리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26살의 어린 나이에 아주리의 주장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년도: 1942년 7월 18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6kg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63~1977
A매치 기록: 94경기 3골

 

인테르와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유럽 최초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카테나치오의 매서운 역습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를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대인 수비에도 능했다.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끌며 세리에 A 우승 4회와 유러피언컵 2연패를 이뤄낸 파케티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우수한 활약을 펼쳤는데 아주리에서는 첫 메이저 대회인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소련과 북한에게 패해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지만 유로 1968에서는 주장이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멕시코와 난적 서독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언급한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대표팀에서는 비록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주장으로써 앙리 들로네를 들어 올리며 유럽 챔피언에 오른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안드레아 피를로
출생년도: 1979년 5월 19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8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2002~2015
A매치 기록: 116경기 13골

 

레지스타의 대명사이자 현대적인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시조로 불리던 선수로 전통적으로 포백 보호를 겸하던 후방 플레이메이커와는 다르게 수비 가담은 메짤라에게 맡기고 드넓은 시야와 마에스트로가 생각나는 템포 조절, 그리고 치명적인 롱패스 능력으로 그라운드를 자신의 뜻대로 쥐락펴락하는 천재였다.

AC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두 차례의 전성기를 보내며 21세기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린 피를로의 활약은 아주리 군단에서도 위대했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중원을 이끌며 대회 어시스트 1위를 달성해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해 월드컵 브론즈볼과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유로 2012 때는 전력이 약화된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려놓으며 맹활약했다. 비록 스페인에게 대패했지만 그의 활약은 인정받아 대회 베스트 일레븐과 MVP 선정에서 2위에 올랐다.

21세기 아주리의 아이콘 중 하나인 피를로는 2016년에 UEFA 유로 올 타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마르코 타르델리
출생년도: 1954년 9월 24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76~1986
A매치 기록: 81경기 6골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리며 강철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비안코네리의 전성시대를 이끈 타르델리는 대표팀에서도 이런 위대한 활약은 이어졌는데 유로 1980 4위와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는데 타르델리는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마르코 타르델리는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루이스 몬티
출생년도: 1901년 5월 15일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76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32~1936
A매치 기록: 18경기 1골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원들로부터 두 개의 날개란 뜻의 도블레 안초라 불렸으며 잔혹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너트리는 거친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팀에게는 도살자라 불렸다.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로 선박으로 오는 기간에 살이 찌자 혹독한 수준으로 다이어트를 하며 폼을 빠르게 찾았을 정도로 프로의식이 대단했다.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을 시절에 비안코네리의 멤버로 활약한 몬티는 이탈리아로 귀화한 뒤에는 아주리 군단의 1934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3-1935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전자의 대회에서는 당대 유럽 최고의 선수 진델라를 압도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각기 다른 국적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주전으로 밟는 진기록을 세운 몬티는 피파의 규정 변경으로 인해 앞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대기록을 보유해 자신만의 기록으로 만들어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주세페 메아차
출생년도: 1910년 8월 23일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3kg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30~1939
A매치 기록: 53경기 33골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추앙받는 선수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창의적이며 정확한 패스에서 나오는 찬스 메이킹, 그리고 직접 슈팅하거나 헤딩을 활용한 득점력도 우수했다.

인터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구단 최고의 레전드로 추앙받는 메아차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1930년대 이탈리아의 성공시대를 이끌었으며 인사이드 포워드 파트너 지오반니 페라리와 함께 1934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모두 선발로 뛰며 우승한 유이한 선수였고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골든볼을 수상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지휘하며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역대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된 주세페 메아차는 상술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년도: 1967년 2월 18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88~2004
A매치 기록: 56경기 27골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한 명이자 아주리의 판타지스타 계보를 이끈 장본인으로 현란한 발재간과 창의적인 패싱력과 뛰어난 슈팅 스킬을 보여주며 뛰어난 온 더 볼 능력을 보여준 말총머리의 스타다.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3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조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경쟁자 만치니의 부진으로 주전으로 도약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거의 혼자의 힘으로 공격진을 이끌며 5골을 득점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지만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가 실축함으로써 팀은 패했고 월드컵 실버볼과 실버슈를 수상 받은 것과는 다르게 대중들에게 그간의 공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1994년에 그가 결승전 직전까지 보여줬던 활약은 아직까지도 회자된다.

1990년대 세계 축구 무대를 주름잡았던 바조는 상술했던 활약상이 드디어 고국에서도 인정받아 2011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스트라이커

 

이름: 루이지 리바
출생년도: 1944년 11월 7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65~1974
A매치 기록: 42경기 35골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을 빛낸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인해 천둥번개란 별명으로 불렸다. 헤딩에도 능했으며 스피드마저 빨라 레프트윙도 소화할 수 있었다.

칼리아리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 번의 리그 득점왕 수상과 구단 역사상 유일한 스쿠테토를 따낸 리바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1968 유로에서 아주리 군단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이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최다 득점자에 랭크된 리바는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감독

 

비토리오 포초

출생년도: 1886년 3월 2일

부임기간: 1912, 1921, 1924, 1929~1948

 

1920년대 당시 헝가리나 오스트리아에 비해 축구 문화가 뒤쳐졌던 이탈리아에 대표팀으로 부임했다. 부임 즉시 두 명의 인사이드 포워드를 오늘날의 처진 스트라이커의 자리에서 메짤라라 불리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내리며 중원에 힘을 주는 전략을 개발했고 세간에서는 이를 메토도라고 불렀다.

효과적인 2-3-3-2 메토도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유럽 대륙 정상급으로 올려놓았으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세대 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1936 베를린 올림픽과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성적을 냈는데 월드컵을 두 번 제패한 감독은 비토리오 포초가 유일하다.

 

 


 

토르난테 선정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베스트 일레븐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디노 조프
출생년도: 1942년 2월 28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68~1983
A매치 기록: 112경기 83실점 / 62 클린시트

 

롱런의 상징,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엄청난 선방 능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위대한 주장이며 40세까지 기량을 유지했다.

1973년 유벤투스를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렸으며 이후에도 비안코네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발롱도르 2위에 빛나는 디노 조프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1968 유로와 1982 스페인 월드컵을 동시에 우승하며 월드컵과 유로를 모두 우승한 유일한 이탈리아 선수가 되어 아주리의 기념비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골키퍼는 와인처럼 시간이 오래 지나야만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긴 대기만성형 골키퍼 디노 조프는 상술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지안피에로 콤비
출생년도: 1902년 11월 20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24~1934
A매치 기록: 47경기 63실점 / 13 클린시트

 

팬들에게 고무인간이라 불렸던 1920년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비안코네리 군단의 원 클럽맨이자 리그 4연패를 이뤄낸 콤비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두 번의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름: 가에타노 시레아
출생년도: 1953년 5월 25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80~1994
A매치 기록: 81경기 1골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리베로로 뛰어난 통솔력과 정확한 커버 플레이는 물론 롱패스와 중거리 슈팅 같은 공격적인 재능에도 능했으며 냉정한 성격으로 돌발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잘 수습했다.

비안코네리 군단에서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석권하며 유벤투스의 UEFA 플라크 수상을 이끈 시레아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팀의 리베로이자 수비라인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1980 UEFA 유로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탄탄한 수비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980 UEFA 유로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 들었으며 1982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에 올랐던 시레아는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파비오 칸나바로
출생년도: 1973년 9월 13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97~2010
A매치 기록: 136경기 2골

 

아주리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작은 키임에도 용수철과도 같은 점프력을 보여주며 제공권 장악에 강했고 터프한 대인 수비와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그리고 지능적인 수비라인 통솔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수비수였다.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프랑스 수비수 튀랑과 함께 세계 최강이라 불렸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며 명성을 떨친 칸나바로는 아주리에서는 1996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유로 2008을 제외하곤 모두 참가했다. 특히 유로 2000에선 짠물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진출시킨 공로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부폰과 함께 수비라인을 이끌고 아예 필드골은 내어주지 않으며 실버볼과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수비수로서 발롱도르를 받은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칸나바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보여줬던 대단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알레산드로 네스타
출생년도: 1976년 3월 19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9kg
포지션: 센터백, 리베로

대표팀 활약 기간: 1996~2006
A매치 기록: 78경기

 

우아하고 지능적인 수비수로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태클과 뛰어난 수비 지능으로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하며 상대방의 슈팅 각도를 좁혔으며 빌드업 능력도 뛰어난 우아한 수비수였다.

클럽에서는 라치오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를 4년 연속으로 수상했던 네스타는 아주리에서는 국가대항전 도중 부상으로 자주 낙마하는 등 운이 나쁜 편이지만 UEFA 유로 2000에서만큼은 칸나바로와 함께 짠물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올리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대회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대 최고의 샌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네스타는 그간의 우수한 모습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클라우디오 젠틸레
출생년도: 1953년 9월 27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75~1984
A매치 기록: 71경기 1골

 

거친 플레이 스타일로 리비아의 독재자인 "카다피"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이런 거친 수비 방식과는 별개로 오른발로 올리는 정교한 크로스는 그가 속한 팀의 공격 루트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했다.

여섯 개의 스쿠테토를 타내며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끈 젠틸레의 대단한 활약은 아주리 군단에서도 이어졌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유로 1980에서는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마라도나, 지쿠, 루메니게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틀어막으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이름: 미첼레 안드레올로
출생년도: 1912년 9월 6일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1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36~1942
A매치 기록: 26경기 1골

 

1930년대 세계 최고의 하프백 중 한 명으로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양질의 패싱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드넓은 시야로 3선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며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시조가 되었으며 우수한 기본기와 공격적인 재능으로 인사이드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었다.

남미의 나시오날에서 활약하다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볼로냐의 주축으로 전성기를 이끌었던 안드레올로는 우루과이에서 이탈리아로 귀화하며 아주리 군단의 센터 하프 자리를 차지한 뒤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아주리 군단이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안드레올로는 우루과이 대표팀 시절에도 백업 멤버로 193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경험했었지만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름: 지안니 리베라
출생년도: 1943년 8월 18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62~1974
A매치 기록: 60경기 14골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트레콰르티스타로 신기에 가까운 볼 컨트롤을 가진 것은 물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창의적인 패싱력과 정교한 드리블로 유명했으며 1972-73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른 적도 있었을 정도로 득점력도 훌륭했다.

AC 밀란에서의 활약으로 두 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과 1969년에는 발롱도르에 들기도 했으나 대표팀에서는 전술상의 문제로 라이벌 마촐라와 공존이 어려워지자 마촐라와 전후반을 나눠서 출전하는 일명 스타페타 전술에서 후반을 맡아 활약하며 유로 1968 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마촐라와 동반 출전한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발롱도르를 타낸 리베라는 로쏘네리와 아주리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산드로 마촐라
출생년도: 1942년 11월 8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라이트 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63~1974
A매치 기록: 70경기 22골

 

아버지 발렌티노 마촐라와 라이벌 지안니 리베라와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며 훌륭한 슈팅 스킬과 창의적인 패싱력, 탄탄한 볼 컨트롤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필수적인 덕목은 물론 기동력도 탁월했으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인테르에서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며 전성기를 누린 마촐라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주는 스타일 덕분에 아주리 군단에서는 리베라보다 더 중용되었으며 리베라와 전후반을 나눠서 출전하는 일명 스타페타 전술에서 전반을 맡아 활약하며 유로 1968에서는 대회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리베라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용되었다. 그러나 리베라와 동반 출전한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끌었으며 리베라를 상대로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던 마촐라는 네라주리와 아주리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프란체스코 토티
출생년도: 1976년 9월 27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2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스트라이커, 윙어

대표팀 활약 기간: 1998~2006
A매치 기록: 58경기 9골

 

200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레콰르티스타이자 펄스 나인 롤 공격수로 우수한 원터치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능력과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피지컬과 볼 컨트롤을 겸비한 탈압박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에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갖추었으며 2007-08 시즌에는 펄스 나인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던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자타공인 AS 로마 역대 최강의 선수였던 토티는 대표팀에서도 10번을 달고 활약했는데 유로 2000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으나 이후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대회 올스타 팀과 도움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정상에서 화려하게 은퇴했다.

로마에서의 퍼포먼스를 대표팀에서는 못 보여준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래도 아주리에서의 토티만한 선수조차 세계에 몇 명 없었으며 이런 능력을 인정받은 토티는 2018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브루노 콘티
출생년도: 1955년 3월 13일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5kg
포지션: 라이트 윙,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 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80~1986
A매치 기록: 47경기 5골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 윙으로 평가받으며 빠른 스피드와 교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란했으며 뛰어난 양발 능력을 바탕으로 날렵한 크로스로 공격수를 지원했으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 능력을 통해 수비형 윙어인 토르난테 역할도 수행 가능했다.

로마에서 세리에 A 우승과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콘티는 이런 위대한 활약을 아주리에서도 이어나갔는데 1982 스페인 월드컵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우승에 기여했다.

1982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오른 콘티는 상술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7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라이문도 오르시
출생년도: 1901년 12월 2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포지션: 레프트 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29~1935
A매치 기록: 35경기 13골

 

1920년대와 30년대 당시 최고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빠른 스피드와 교묘한 드리블을 겸비해 상대 수비수를 속이며 크로스를 올려 공격수를 지원하는 능력과 왼발 슈팅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 모두 훌륭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소속팀에서도 남미 무대와 유럽 무대를 모두 평정한 오르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로 귀화해 아주리 군단에서 활약했으며 1927-30 중유럽컵과 1933-35 중유럽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1-0으로 뒤지던 와중 구아이타의 크로스를 받아 골대를 등진 채로 오른발로 공을 받았고 골대 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바로 왼발로 터닝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며 결국 아주리의 우승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절에는 1927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냈고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름: 실비오 피올라
출생년도: 1913년 9월 29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35~1942
A매치 기록: 34경기 30골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 냉정한 침착성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특히 유연성에 능해 바이시클 킥 같은 당시의 장비로는 실전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줬다. 

라치오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세리에 A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피올라는 리그 우승이 없는 대신 아주리에서는 우승컵과 인연이 있었는데 1933-35 중유럽컵 우승은 물론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는데 이때 5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우승을 이루는데 공헌하며 실버볼과 실버슈를 수상했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다.

 

 

이름: 파울로 로시
출생년도: 1956년 9월 23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77~1986
A매치 기록: 48경기 20골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피지컬과 스피드, 테크닉이 모두 평범했지만 완벽한 위치 선정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귀신같은 득점 감각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첸자와 유벤투스에서도 이미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로시의 위상에 날개를 달아준 건 역시 아주리에서의 활약인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베테가, 카우시오와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4위에 오르는데 공헌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징계로 오랜 기간 쉬었다는 우려와 다르게 준결승 진출이 걸린 브라질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준결승 폴란드 전에서는 멀티골을, 그리고 결승전인 서독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주리 군단의 우승은 물론 대회 골든볼과 골든슈를 모두 석권하는 드라마를 써냈다.

이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중국과의 친선전에서 큰 부상을 당했으며 이는 현역 은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로시는 상술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5인 스쿼드 완성판

 

토르난테 선정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25인 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리저브 팀 11인

 

 

이름: 발테르 젱가
출생년도: 1960년 4월 28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4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87~1992
A매치 기록: 58경기 21실점 / 40클린시트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행글라이더, 거미인간 등의 별칭으로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유연성과 재빠른 반사신경, 그리고 가공할만한 점프력을 선보였다. 

인테르 밀란에서 게르만 삼총사, 주세페 베르고미와 함께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린 발테르 젱가는 1988 유로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두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518분 무실점을 달성해 월드컵 역대 최장시간 무실점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에 랭크되었다.

발테르 젱가는 58회의 A매치에 나서 4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뛰어난 고점을 보여줬다.

 

 

이름: 로베르토 로사토
출생년도: 1943년 8월 1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포지션: 센터백,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65~1972
A매치 기록: 37경기 0골

 

196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인 로사토는 수려한 외모와 동시에 거칠고 교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상반된 성격의 선수라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라 불렸다. 

토리노와 AC 밀란에서 명장 네레오 로코의 신임을 듬뿍 받은 로사토는 아주리에서도 중용되었으며 1968 유로 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루는데 한 팔 거들었다.

리저브 멤버 선정을 두고 레오나르도 보누치, 체사레 말디니와 고민했으나 월드컵 활약이 좋지 못한 보누치와 국가대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간이 매우 짧은 체사레 말디니 대신 로베르토 로사토를 올렸다.

 

 

이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출생년도: 1984년 8월 14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2004~2022
A매치 기록: 117경기 8골

 

2010년대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대인 수비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수비수이며 자신의 우수한 피지컬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며 수비 커버 범위가 굉장히 넓은 선수다.

소속팀 유벤투스의 세리에 A 9연패를 이끌고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5회나 선정된 키엘리니는 월드컵 무대에서는 조별 예선 탈락과 지역 예선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었지만 유로 무대에서만큼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2012년 유로 준우승과 2020 유로 우승을 이뤄냈다.

선수로서의 위상은 비에르코보드나 페라라, 코스타쿠르타보다 위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의 출중한 활약으로 키엘리니를 선정했다.

 

 

이름: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출생년도: 1939년 4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81kg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리베로

대표팀 활약 기간: 1963~1974
A매치 기록: 66경기 2골

 

그란데 인테르 시절 활약했던 라이트백으로 자이르 다 코스타의 위치에 따라 라이트 백과 스토퍼로 자유자재로 변했다. 당대 최고의 대인 마킹 실력을 자랑했으며 에우제비우나 푸스카스 같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마킹하며 명성을 쌓았다.

상술한 능력들을 바탕으로 인테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부르니치는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는데 아주리 군단의 유로 1968 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안토니오 카브리니
출생년도: 1957년 10월 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포지션: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78~1987
A매치 기록: 73경기 9골

 

1980년대 상반기를 빛낸 레프트백으로 윙어가 연상될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지배했으며 이는 트라파토니의 조나 미스타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유벤투스에서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우승한 진기록을 보유한 카브리니는 아주리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이어갔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아주리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름: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출생년도: 1971년 8월 23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91~2002
A매치 기록: 79경기 3골

 

1990년대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레지스타로 공수 밸런스가 우수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우아한 볼 컨트롤은 물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훌륭한 패싱력과 견고한 수비력을 겸비했으며 특히 경기 조율 능력이 대단해 인간 메트로놈이라고 불렸던 선수였으며 대부분의 저런 스타일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몸싸움과 태클에도 능했다.

밀란 제너레이션 1기를 이끌며 빅이어를 세 번이나 타내는데 공을 세운 알베르티니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화려한 활약은 이어졌는데 1994 미국 월드컵 결승 진출과 1998 프랑스 월드컵 8강 승부차기 탈락, 유로 2000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이뤄냈지만 아쉽게도 우승이란 방점은 찍지 못했다. 그래도 2000 UEFA 유로에서는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 들었다.

 

 

이름: 지아코모 불가렐리
출생년도: 1940년 10월 24일
신체조건: 키 176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62~1968
A매치 기록: 27경기 7골

 

20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레지스타로 꼽혔던 인물로 우수한 판 짜기 실력과 드넓은 시야, 그리고 정확한 롱 패스를 활용한 우수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교묘한 탈압박 능력과 파워풀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또한 겸비해 파비오 카펠로에 의해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기도 했다.

볼로냐에서 리그 우승을 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며 대표팀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과가 좋지는 못했고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으며 특히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전에서는 불가렐리가 박승진을 태클로 저지하려다 오히려 박승진의 몸이 불가렐리에 다리로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탈락의 원흉이 되기도 했으나 그래도 유로 1968에선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대표팀 활약이 살짝 아쉽다고 평가받는 선수임에도 피를로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이탈리아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을 들었을 정도로 세리에 A에서의 활약이 우수했다.

 

 

이름: 로메오 베네티
출생년도: 1945년 10월 20일
신체조건: 키 182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71~1980
A매치 기록: 55경기 2골

 

197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정신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거친 태클과 대인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만들거나 직접 슈팅으로 포문을 열기도 했으며 카리스마도 대단해 전차, 호랑이, 바위, 장군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AC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베네티는 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오랜 기간 활약했으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1980 유로에서 4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골 메거진스 선정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올스타 팀에 들기도 했다.

 

 

이름: 지오반니 페라리
출생년도: 1907년 12월 6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대표팀 활약 기간: 1930~1938
A매치 기록: 44경기 14골

 

1930년대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인사이드 포워드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중앙과 측면을 오가 메짤라라는 단어의 시조조가 되며 득점 찬스를 만드는 창조적인 패싱력과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유벤투스 시절 세리에 A 5연패를 포함해 무려 여덟 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페라리는 아주리에서는 더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는데 인사이드 포워드 자리에서 영혼의 파트너로 불렸던 주세페 메아차와 함께 두 번의 중유럽컵에 나와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이뤄냈으며 파트너 메아차와 함께 1934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주전으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룬 유이한 이탈리아 선수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상술한 활약으로 2011년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페라리를 선정한 이유는 비록 선수로서는 발렌티노 마촐라가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촐라는 세계 대전 직후의 선수고 요절해서 국제대회에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페라리는 대표팀에 한정해서는 산드로 마촐라나 지안니 리베라, 프란체스코 토티에도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기에 선정했다.

 

 

이름: 로베르토 베테가
출생년도: 1950년 12월 27일
신체조건: 키 1cm / 몸무게 1kg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대표팀 활약 기간: 1975~1983
A매치 기록: 42경기 19골

 

1970년대 후반을 풍미한 백발 미남의 공격수로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헤더와 부드러운 유연성을 활용한 발리 슈팅은 물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와 킬 패스로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축구 지능도 높아 윙 포워드나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맡을 수 있었다.

유벤투스에서 7개의 스쿠테토를 따낸 베테가는 아주리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유로 1980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4위라는 호성적을 이뤄냈으며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복수의 언론으로부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부상으로 1982 스페인 월드컵에 불참해서 우승 기회를 놓친 건 아쉬운 부분이다.

비록 소속팀과 대표팀 후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에 비해 선수로서의 위상은 살짝 밀리지만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델 피에로와 다르게 대표팀 활약이 출중해 베테가를 리저브팀으로 선정했다.

 

 

이름: 안젤로 스키아비오
출생년도: 1905년 10월 1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9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25~1934
A매치 기록: 21경기 15골

 

1920년대 하반기와 193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단단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헤딩과 절묘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전형적인 유럽식 스트라이커였다.

볼로냐의 원 클럽맨으로 1920년대와 30년대 볼로냐의 전성시대를 이끈 1931-32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스키아비오는 볼로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주리 군단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는데 중유럽컵 2회 우승과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앙숙이었던 몬티와 화해하는 등 팀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고 우수한 퍼포먼스도 보이며 조국의 첫 우승을 이뤄내는데 경기장 내외에서 큰 공을 세웠다.

첫 월드컵 우승을 이룬지 78년 후인 2012년에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시리즈의 선정 기준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50%와 선수 자체의 위상 50%를 합산해서 올스타 팀을 짭니다.

* 국가대표팀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는 당연하게도 선정에서 제외합니다.

* 과거 다수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더 많은 활약을 한 국가대표팀으로 선정합니다. 고로 몬티와 오르시는 아르헨티나 대신 이탈리아로 선정되었습니다.

* 현역 선수들의 스탯은 2022년 8월 10일 기준입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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