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팀

국대 올스타 짜보기/서유럽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팀

토르난테 2021. 8.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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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별칭: 아르마다, 라 로하

월드컵: 출전 15회, 우승 1회

유로: 출전 11회, 우승 3회

컨페드컵: 출전 2회, 준우승 1회

올림픽: 출전 10회, 금메달 1회

최다 출전 선수: 세르히오 라모스, 180경기

최다 득점 선수: 다비드 비야, 59골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이케르 카시야스
출생년도: 1981년 5월 20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2000~2016
A매치 기록: 167경기 93실점 / 102 클린시트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자 최고의 주장으로 골키퍼 치고는 작은 키라는 한계를 엄청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운 수비로 뒤집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암흑기와 황금기에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카시야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백업으로서는 유로 2000에, 주전으로서는 2002 한일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다섯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주장으로써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갈등을 봉합해 아르마다 군단의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의 우승을 이뤄내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A매치 통산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카시야스는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루는 동안 세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야신상을 수상했다.

 

센터백

 

이름: 카를레스 푸욜
출생년도: 1978년 4월 13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8kg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2000~2013
A매치 기록: 100경기 3골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과 열정적이면서도 빈틈이 없는 날카로운 태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위치 선정을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원 클럽맨이자 위대한 주장으로 펩 시절의 6관왕을 포함해 라리가 6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푸욜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2002 한일 월드컵에 데뷔해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부주장으로서 카시야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갈등을 봉합하며 유로 2008 우승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센터백

 

이름: 페르난도 이에로
출생년도: 1968년 3월 23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4kg
포지션: 센터백,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89~2002
A매치 기록: 89경기 29골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그의 성인 이에로는 철이라는 뜻인데 이름값을 확실히 했던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으며 추가로 뛰어난 패스 실력과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득점력도 겸비했는데 실제로 2002년 3월 24일에는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갈락티코 1기 시절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라 리가 5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끌어낸 이에로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네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팀은 8강에 머물렀지만 이에로는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수비수였음에도 아르마다의 유니폼을 입고 29골이나 득점했는데 이는 라울이 갱신하기 전까지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이었으며 아직까지도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되어있다.

 

라이트백

 

이름: 세르히오 라모스
출생년도: 1986년 3월 30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2005~
A매치 기록: 180경기 23골

 

스페인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넘어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측면 수비수가 오버래핑한 자리를 지키며 빠른 스피드까지 지녔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는 뛰어난 헤딩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이 일품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오른 라모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에 처음 스쿼드에 들었으며 이후 주전으로 도약한 뒤에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모두 석권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뤄냈으며 이후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아르마다 군단 소속으로 A매치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라모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드림팀과 2012 UEFA 유로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레프트백

 

이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출생년도: 1955년 6월 8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5kg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75~1988
A매치 기록: 81경기

 

스페인 역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당대 최고의 대인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유명했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에도 능한 공수겸장이었으며 특히 체력이 대단했다.

선수 시절을 오직 레알 마드리드 한 클럽에서만 보내며 구단의 라 리가 9회 우승과 UEFA컵 2회 우승을 이끈 카마초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각각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에 참가했으며 조국에서 열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유로 1984에서는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선수 은퇴 이후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아르마다 군단의 감독으로 대한민국 대표팀과 8강에서 만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세르히오 부스케츠
출생년도: 1988년 7월 16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6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2009~
A매치 기록: 137경기 2골

 

201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훌륭한 축구 지능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챠비, 이니에스타와 포백 라인을 이어주는 피보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며 두 번의 트레블과 라 리가 8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부스케츠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다른 우수한 미드필더들을 보좌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후에도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에 더 출전했고 유로 2020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된 라모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4강에 진출하는데 공헌했으며 2020-21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스페인 대표팀 A매치 통산 출전 3위의 부스케츠는 사비 알론소에 비해 클럽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대표팀에서는 UEFA 네이션스 리그 MVP와 같은 부분에서 알론소보다 더 앞서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주전으로 선발했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챠비 에르난데스
출생년도: 1980년 1월 25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2000~2014
A매치 기록: 133경기 13골

 

이니에스타와 함께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하던 선수로 빠른 두뇌회전과 컴퓨터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패싱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였다. 물론 기술적인 몸놀림과 뛰어난 공간 이해도를 활용한 탈압박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경기장 전역에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의 트레블과 2009년 한 해 6관왕을 이뤄내며 황금기를 이끌었던 챠비 에르난데스는 이런 대단한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어졌는데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며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연달아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3연패에 크게 공헌했으며 유로 2008에서는 대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도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스페인 대표팀 A매치 통산 출전 4위의 챠비 에르난데스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세 번이나 올랐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출생년도: 1935년 5월 2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1957~1972
A매치 기록: 32경기 14골

 

1960년대 상반기 유럽 무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훌륭한 볼 컨트롤과 우수한 패싱력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그리고 탁월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해 일명 건축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바르샤와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전자의 구단에서는 인사이드 포워드로 활약하며 저승사자 군단을 제치고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끌며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었던 수아레스는 아르마다 군단 소속으로도 두 번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1964 유로에서는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팀을 우승시키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는데 이 대회 우승은 아르마다 군단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귀화 선수를 제외한 스페인 태생의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였으며 발롱도르 포디움에도 4번이나 들었다.

 

라이트윙

 

이름: 아만시오 아마로
출생년도: 1939년 10월 16일
신체조건: 키 176cm
포지션: 라이트윙,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62~1974
A매치 기록: 42경기 11골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윙어이자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돌파 및 날카로운 크로스는 물론이고 라 리가 득점왕을 두 번이나 석권한 득점력도 겸비해 마법사라고 불렸였다.

자국 선수들을 위한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자는 일념 하예 주도한 Yeye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라리가 9회 우승과 1965-66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아만시오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와 함께 팀을 이끌며 1964 UEFA 유로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 활약을 인정받아 연말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레프트윙

 

이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출생년도: 1984년 5월 11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0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 윙

대표팀 활약 기간: 2006~2018
A매치 기록: 131경기 13골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부드러운 볼 터치 능력과 상대의 압박을 완벽하게 벗어나는 능력,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킬패스와 팬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며 환상술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대표팀에서 이니에스타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으며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모두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3개 대회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유로 2012에서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라이커

 

이름: 다비드 비야
출생년도: 1981년 12월 3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8kg
포지션: 스트라이커, 포워드, 윙어

대표팀 활약 기간: 2005~2017
A매치 기록: 98경기 59골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절대 타이밍의 라인 브레이킹 능력과 양발 모두에서 날리는 정확한 슈팅, 그리고 뛰어난 연계능력을 무기 삼아 활약했다.

사라고사,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모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텔모 사라상을 네 번이나 수상한 비야는 클럽에서보다 대표팀에서 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아르마다 군단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유로 2008에서는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실버슈와 브론즈볼을 수상하며 무적함대의 월드컵 제패에 큰 공을 세웠고 유로 2012에서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탈락 속에서 득점을 이뤄내며 역대 스페인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다비드 비야는 스페인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스페인 대표팀 소속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라는 대기록을 세운 점을 존중해 라울 곤잘레스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아르마다 군단 역대 올스타에 주전으로 선발했다.

 

감독

 

이름: 비센테 델 보스케

출생년도: 1950년 12월 23일

부임기간: 2008~2016

 

'아르마다와 갈락티코스의 소프트 파워'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명장으로 스타군단을 지휘하는데 특화되었으며 세부 전술은 선수들에게 맡기고 큰 틀의 전술만 짜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팀의 현 사정을 잘 읽고 거기에 최적화된 전술로 틀을 쌓은 뒤 세세한 부분은 스타플레이어에게 맡기는 전술로 강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던 델 보스케는 루이스 아라고네스가 만든 갈락티코 군단에 뒤를 이어 부임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12 우승을 이뤄내며 메이저대회 3연패의 방점을 찍었다.

펩 과르디올라를 따라 한다는 비판이 대표팀을 이끄는 내내 따라다녔고 정이 많아 리빌딩에 소극적이어서 2012 유로 이후에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정 많은 성격으로 스타 군단이 팀에 헌신하게 만들었으며 천재들의 전술을 벤치마킹해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어내며 대표팀과 클럽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었다. 우수한 지피지기 능력 역시 감독으로서의 필수적인 덕목이고 델 보스케는 이것을 가장 잘하는 감독 중 하나였다.

 


 

토르난테 선정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베스트 일레븐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리카르도 사모라
출생년도: 1901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2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20~1936
A매치 기록: 46경기 42실점 / 20 클린시트

 

야신 등장 이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의 대명사는 사모라였다. 그는 세간으로부터 "크고 대담하지만 조용하다. 전설적인 기술과 용감함도 겸비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파뇰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래 활약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도 잠시 머물렀던 사모라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20 앤트워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한 콤비와 플라니츠카를 제치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름: 안도니 수비사레타
출생년도: 1961년 10월 23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6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84~1998
A매치 기록: 126경기 99실점 / 57 클린시트

 

1980년대와 1990년대 스페인 최고의 골키퍼이자 바스크인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크루이프의 팀에서 뛴 골키퍼로서는 의외로 발밑은 평범했으나 매우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빌바오에서 라리가 2연패와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4연패와 구단의 첫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수비사레타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세 번의 유럽선수권대회와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아르마다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이름: 제라르 피케
출생년도: 1987년 2월 2일
신체조건: 키 194cm / 몸무게 85kg
포지션: 센터백, 리베로

대표팀 활약 기간: 2009~2018
A매치 기록: 102경기 5골

 

201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훌륭한 빌드업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서 피켄바우어라 불렸으며 천하의 베켄바우어도 이를 긍정했을 정도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잦은 핸들링 반칙과 기복 있는 집중력으로 수비 불안을 초래하는 단점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8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피케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으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활약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원흉이 되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름: 조안 세가라
출생년도: 1927년 11월 15일
신체조건: 키 175cm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51~1962
A매치 기록: 25경기

 

1950년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을 상징하던 라이트백으로 레프트백과 센터백도 소화했으며 지능적인 수비와 헌신적인 수비를 겸비한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리더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라 리가 4회 우승과 인터시티 페어스 컵 2회 우승, 라틴 컵 1회 우승이라는 화려한 업적을 세운 세가라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했는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본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브라질과 체코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름: 조르디 알바
출생년도: 1989년 3월 21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9kg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2011~
A매치 기록: 85경기 8골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빠른 기동력,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팀의 왼쪽에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로 2014-15 시즌 트레블을 이끌었던 알바의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어졌는데 스페인의 유로 2012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이름: 사비 알론소
출생년도: 1981년 11월 25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2003~2014
A매치 기록: 114경기 16골

 

21세기 최고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엄청난 킥력을 앞세워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 불리는 롱 패스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스피드는 다소 느렸지만 침착한 성격과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백 보호에도 능했으며 오랜 기간 롱런했을 정도로 자기관리에도 철저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알론소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소속팀의 활약상을 이어갔는데 UEFA 유로 2008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에서는 챠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루는데 공을 세웠다.

 

 

이름: 다비드 실바
출생년도: 1986년 1월 8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2006~2018
A매치 기록: 125경기 35골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라펠로피냐를 활용한 탈압박 능력, 그리고 절륜한 왼발 패싱력을 앞세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4회 우승을 이뤄내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동상이 설치된 다비드 실바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유로 2008 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유로 2012 우승을 모두 이끌며 메이저대회 3연패를 이끌었으며 그중에서 유로 2012에서는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이후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다비드 실바는 스페인 대표팀 A매치 통산 출전 7위에 랭크되었다.

 

 

 

이름: 에스타니슬라우 바소라
출생년도: 1926년 11월 18일
신체조건: 키 168cm
포지션: 라이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46~1958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 스페인을 대표하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매우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력을 겸비했다.

195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린 전설의 친코 코파스 바르셀로나라의 에이스 카드로 활약하며 라리가 4회 우승과 라틴 컵 2회 우승을 이뤄낸 바소라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4강 결승 리그에 진출했는데 이는 20세기 스페인의 유일한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다.

 

 

이름: 프란시스코 헨토
출생년도: 1933년 10월 21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5kg
포지션: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55~1969
A매치 기록: 43경기 5골

 

1950년대 하반기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레프트 중 하나로 공을 달고도 100m를 11초에 질주하는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겸해 사람들을 그를 두고 칸타브리아의 광풍이라 불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두 전성기인 저승사자 군단 시대와 Yeye 마드리드 시대에서 모두 주축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1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6회 우승을 이뤄낸 헨토는 빛나는 클럽 활약과는 다르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두 번의 월드컵에 참여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헨토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지만 대표팀 활약의 부진으로 스페인 대표팀 올스타팀 주전에 오르지 못했다.

 

 

이름: 아구스틴 가인자
출생년도: 1922년 5월 28일
신체조건: 키 172cm
포지션: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45~1955
A매치 기록: 33경기 10골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헨토와 함께 라이벌리를 구축하며 1950년대 라 리가를 수놓은 레프트윙으로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드리블과 대포알과 같으면서도 정확한 왼발 킥력으로 바스크의 자존심을 지켰다.

선수 생활을 오직 빌바오에서만 보내며 두 번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코파 델 레이 통산 최다 우승자에 랭크된 가인자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밀어내고 결승 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스페인의 20세기 월드컵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출생년도: 1926년 7월 4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57~1962
A매치 기록: 31경기 23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축구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60년대를 수놓은 명장 에레라의 말을 빌리면 "디 스테파노는 최고의 공격수이자 최고의 미드필더이며 훌륭한 수비수였다."라는 표현을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다.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리버 플레이트, 미요나리요스 같은 남아메리카 구단에서 활약하다가 월드컵 출전을 위해 귀화한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정착해 라리가 8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5연패를 이뤄낸 디 스테파노는 클럽 활약은 대단하지만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예선에서 군계일학에 모습을 보여도 팀원들의 부진으로 기회를 번번이 놓치다가 천신만고 끝에 1962 칠레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대회 시작 진전 부상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하는 비운을 겪었다.

스페인에서 선수 자체의 위상으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 비견될 선수는 없지만 이 선수가 백업에 있는 이유는 대표팀 활약의 부재인데 맨 밑으로 내리면 나오는 평가기준에 따라 대표팀 활약이 부재한 디 스테파노를 스페인 대표팀 올스타의 주전으로 올리긴 어려웠다.

 

 

이름: 라울 곤잘레스
출생년도: 1977년 6월 27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68kg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대표팀 활약 기간: 1996~2006
A매치 기록: 102경기 44골

 

2000년대 상반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였으며 빼어난 슈팅 스킬, 탄탄한 기본기, 정확한 판단력과 영리한 축구 지능은 물론 지치지 않는 지구력까지 겸비한 만능형 공격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갈락티코 1기를 이끌며 라리가 6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끌며 피치치 트로피를 2회 수상한 라울은 클럽에서는 영광의 시대를 보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쉬운 시대를 보냈는데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선수권 대회에 참여해 2002 한일 월드컵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아도 개인 기량은 훌륭해 유로 2000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2위에도 오른 경력이 있었던 라울은 이에로가 보유하고 있던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갱신했었으나 현재는 다비드 비야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름: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출생년도: 1963년 7월 22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8kg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85~1992
A매치 기록: 69경기 26골

 

1980년대 스페인 축구를 상징하던 공격수로 부드러운 볼 터치와 상대를 기만하는 드리블, 그리고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슈팅 스킬도 우수했던 완벽한 공격수였다.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라 퀸타 델 부이트레, 즉 독수리 오형제라 불리던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주전 선수들의 우두머리로 팀을 이끌었고 멕시코산 득점기계 우고 산체스와 호흡을 맞추며 라리가 5연패를 이끌었던 부트라게뇨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1984 유로에서 백업 멤버로 결승 진출을 경험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서독, 우루과이,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올라온 데니쉬 다이너마이트 덴마크를 상대로 네 골을 넣으며 5-1로 대승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다만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에는 대표팀에서는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진 못했다.

 

 

이름: 텔모 사라
출생년도: 1921년 1월 20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1945~1951
A매치 기록: 20경기 20골

 

1940년대를 풍미한 폭격기로 양 발과 머리 모두로 득점하는 데 타고난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이다.

빌바오에서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끌며  라 리가 역대 스페인 선수 최다 득점왕 수상자,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자,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역대 최다 득점자를 기록했던 사라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조국의 결승 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라리가의 게르트 뮐러 격의 선수였던 텔모 사라를 기념하기 위해 마르카는 해마다 스페니쉬 최다 득점자에게 사라 상을 수상하고 있다.

 


25인 스쿼드 완성판

 

토르난테 선정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25인 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리저브 팀 11인

 

 

이름: 호세 앙헬 이리바르
출생년도: 1943년 3월 1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0kg
포지션: 골키퍼

대표팀 활약 기간: 1964~1976
A매치 기록: 49경기 42실점 / 17 클린시트

 

1960년대와 7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던 골키퍼로 커다란 손을 가져 포플러 나무라 불렸으며 동시대에 잘 나갔던 골키퍼 디노 조프와 비슷한 외모로 조프의 쌍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원 클럽맨이자 최다 출장자인 이리바르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약관의 나이에 유로 1964에 주전으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소련의 야신과 선방 대결을 펼치며 아르마다 군단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월드컵에서는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이름: 하신토 킨코세스
출생년도: 1905년 7월 17일
신체조건: 키 181cm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28~1936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수비하기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해 상대를 압박했으며 뛰어난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를 적절하게 커팅했다.

킨코세스는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름: 카를로스 마르체나
출생년도: 1979년 7월 31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포지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대표팀 활약 기간: 2002~2011
A매치 기록: 69경기 2골

 

2000년대 발렌시아와 아르마다 군단의 전성기를 이뤄냈던 수비수이자 미드필더 자원으로 우수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발밑 능력을 앞세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자주 기용되었다.

박쥐군단에 머무는 동안 라리가 2회 우승과 2003-04 시즌 UEFA컵 우승과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낸 마르체나는 대표팀에서는 클럽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는데 유로 2004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2006 독일 월드컵과 유로 2008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우승에 기여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마르체나는 유로 2008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A매치 선발 출전 최다 경기 연속 무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에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라리가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배 페란 올리베라나 제수스 가라이, 마놀로 산치스나 미구엘리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이름을 올렸다.

 

 

이름: 펠리치아노 리비야
출생년도: 1936년 8월 21일
신체조건: 키 170cm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60~1965
A매치 기록: 26경기 0골

 

1960년대 상반기 라 리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찰가머리같은 대인 마크와 정교한 태클을 겸비해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며 명성을 날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마르카지 평점에서 1960-61 시즌부터 1963-64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라이트백 평점 1위에 오르며 당대 라리가 최강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던 리비야는 대표팀에서도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 1964에 출전했는데 아르마다 군단의 유로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름: 라파엘 고르디요
출생년도: 1957년 2월 2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78~1988
A매치 기록: 75경기 3골

 

1980년대 유럽을 빛낸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동세대에 같이 라 리가에서 활약한 카마초와는 다르게 공격에 강점이 있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오버래핑에 이은 한 박자 빠른 크로스는 물론 중앙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윙어로도 기용되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도 큰 결점은 없었다.

베티스에서 라리가 MVP를 수상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라 리가 5연패를 이뤄낸 고르디요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세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1984 유로에서는 백업 멤버로 팀의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에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름: 이그나치오 소코
출생년도: 1939년 7월 31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1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레프트백

대표팀 활약 기간: 1961~1969
A매치 기록: 25경기 1골

 

1960년대 스페인 최고의 하프백으로 우수한 지구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넓은 커버 범위와 터프한 태클, 그리고 우수한 헤딩 클리어링 능력을 보여줬다.

예예 마드리드 시절의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7회 우승과 1965-66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소코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64년에 유럽 선수권 대회에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다만 그 상승세를 1966 잉글랜드 월드컵까지 이어나가지 못한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름: 피리
출생년도: 1945년 3월 11일
신체조건: 키 174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리베로

대표팀 활약 기간: 1966~1978
A매치 기록: 41경기 16골

 

1970년대 스페인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로 몸을 내던지는 투지와 교활함을 겸비한 수비력과 엄청난 활동량을 이용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우수한 득점력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겸비한 육각형 미드필더였으며 리베로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Yeye 군단이라 불리던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피리는 라리가 10회 우승과 1965-66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피리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암흑기의 핵심 선수로 암흑기에도 분전했으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데뷔해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는 주장으로 참가했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진 못했다.

은퇴 이후에는 의학박사 학위를 따낸 피리는 개인의 기량은 대단했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아쉬웠기에 리저브에 선정했다.

 

 

이름: 세스크 파브레가스
출생년도: 1987년 5월 4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6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대표팀 활약 기간: 2006~2016
A매치 기록: 110경기 15골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은 물론 단번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쓰루패스로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도 겸비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펄스 나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테크닉과 지능을 겸비한 선수였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그리고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끈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챠비와 이니에스타라는 거대한 벽 때문에 서브로 나오는 일이 잦았지만 유로 2008에서는 적은 기회를 잘 살려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남아공 2010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다소 평범했지만 유로 2012에서는 부상당한 다비드 비야와 소속팀에서 부진하던 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펄스 나인의 역할을 맡아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했다.

 

 

이름: 미첼
출생년도: 1963년 3월 23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68kg
포지션: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대표팀 활약 기간: 1985~1992
A매치 기록: 66경기 21골

 

1980년대 하반기를 수놓은 라이트윙으로 우수한 상황 판단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정밀한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위협적인 데드볼 능력은 물론 우수한 슈팅력으로 득점력에도 능한 완성형 측면 공격수였다. 

퀸타 델 부이트레, 즉 독수리 군단이라 불렸던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라리가 6회 우승과 UEFA컵 2회 우승을 이끈 미첼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과 UEFA 유로 1988,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1990년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름: 라슬로 쿠발라
출생년도: 1927년 06월 10일
신체조건: 키 176cm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대표팀 활약 기간: 1953~1961
A매치 기록: 19경기 11골

 

아이돌이라는 별명에 맞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명성을 날렸는데 힐 패스나 드래그백 후 패스 같은 고난도 기술도 서슴없이 구사했으며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능가하는 발재간 능력과 창의적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활용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줬고 득점력도 준수했다.

헝가리 공산정부의 박해를 피해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정착해 활약하며 라리가 4회 우승을 이끈 쿠발라는 헝가리나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고 이에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리저브 멤버로 내렸다.

 

 

이름: 페르난도 토레스
출생년도: 1984년 3월 20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포지션: 스트라이커

대표팀 활약 기간: 2003~2014
A매치 기록: 110경기 38골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질풍과도 같은 순간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냈으며 우수한 득점력과 클러치 능력도 겸비한 금발의 스트라이커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초신성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랭크된 토레스는 대표팀에서도 유럽 U-16 선수권 대회와 유럽 U-19 선수권 대회에서 모두 스페인을 대표해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유로 2008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며 아르마다 군단의 유로 우승에 방점을 찍었으며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는 서브 멤버로 활약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했다.


* 국가대표팀 역대 올스타 시리즈의 선정 기준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50%와 선수 자체의 위상 50%를 합산해서 올스타 팀을 짭니다.

* 국가대표팀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는 당연하게도 선정에서 제외합니다.

* 과거 다수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더 많은 활약을 한 국가대표팀으로 선정합니다. 고로 디 스테파노와 쿠발라는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 현역 선수들의 스탯은 2022년 8월 17일 기준입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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