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1~30

국가의 영웅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1~30

토르난테 2025. 3.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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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3월 17일 기준입니다.

 


30위 바티스타

 


생년월일: 1955년 3월 8일
A매치 기록: 3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

1970~80년대 브라질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물 샐 틈 없는 공간압박과 특유의 거친 태클로 상대 공격수들을 묶어내며 볼의 소유권을 찾아오던 필드 위의 전사였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데뷔해 구단과 개인의 전성기를 누린 바티스타는 피게로아, 파우캉, 카르피지아니 등 스타플레이어들과 호흡을 맞추며 캄페오나투 가우슈 4회 우승 및 브라질 세리 A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79년에는 팀의 무패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1970년대 하반기 브라질 대표티에서도 중용받은 바티스타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전으로 전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조국이 무패 3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29위 파비뉴

 


생년월일: 1993년 10월 23일
A매치 기록: 2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피지컬과 지능을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큰 키와 터프한 몸싸움 능력, 긴 다리를 위시한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데 능하며 매우 냉철하고 지능적인 선수라서 전술 이해도가 훌륭하며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어야 팀에 가장 도움이 될지를 잘 판단해 상대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학다리 태클과 좋은 위치 선정을 활용한 패스 차단으로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데 우수했으며 비록 경고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카드 관리를 잘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안 단 한차례의 레드카드도 받지 않았다.

초년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AS 모나코에서 라이트백으로 처음 두각을 나타냈다가 감독 레오나르두 자르딤에 의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2016-17 시즌 리그앙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뤄냈고 2018-19 시즌 리버풀에 입단해서는 팀 중원의 수준을 확 끌어올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1-22 시즌에는 시즌 내내 세계구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FA컵과 EFL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해당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실력은 우수했으나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늘 외면받아온 파비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명단 자체에 들지 못했고 폼이 안창 좋았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카제미루에 밀려나며 백업으로 나섰다.

 

28위 루이스 구스타부

 


생년월일: 1987년 7월 23일
A매치 기록: 4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초중반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전진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부분과 패스흐름을 끊는 플레이에도 대단했고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하기도 했으며 왼발을 우수하게 잘 썼기에 레프트백과 센터백도 볼 수 있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호펜하임에서 첫 두각을 나타냈던 구스타부는 2010-11 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소속팀 호펜하임과의 갈등으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구스타부는 2011-12 시즌에 한정해서는 피를로, 부스케츠, 알론소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였는데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원 싸움에서 외질, 알론소, 케디라를 거의 혼자 힘으로 삼켜버리며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도왔다. 2012-13 시즌에는 하비 마르티네스의 백업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도왔으며 이후에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활약하며 2014-15 시즌 DFB포칼 우승을 이뤄냈고 마르세유에서는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와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10년대 초중반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용받았던 구스타부는 특히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파울리뉴와 투 볼란치로 나서 뛰어난 수비력과 활동량을 과시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와 맹활약하며 조국을 준결승에 올렸으나 4강 독일전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었는데 여기서 마이콩, 오스카와 함께 그나마 고군분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위 리마

 


생년월일: 1942년 1월 18일
A매치 기록: 1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산투스 FC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주 포지션은 WM 시스템의 하프백과 4-2-4 시스템의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양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인사이드 포워드까지 수행할 수 있었던 만능선수였기에 팬들로부터 'O Curinga da Vila' 즉 빌라의 조커라고 불렀다,

여러 클럽을 돌아다녔지만 10년간 머문 산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리마는 팀을 도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5회 우승과 브라질 전국 리그 5연패를 이뤄내 브라질 무대를 완벽하게 제패했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각 2회 우승했다. 특히 특히 1962년에는 물고기 군단의 일원으로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를 모두 석권함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당대 남미 최강의 팀인 페냐롤을 꺾으며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최강의 팀인 에우제비우가 선봉에 선 벤피카를 꺾고 전관왕을 달성했다.

산투스에서의 대단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팀 동료 지투와 멩가우비우, 그리고 보타포구의 지지, 제르송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리마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지지와 지투의 노쇠화로 인해 주전으로 나섰지만 팀은 계획 없는 무리한 친선경기와 편파판정으로 인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26위 후이 캄포스

 


생년월일: 1922년 8월 2일
A매치 기록: 3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FC

1940년대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하프백으로 2-3-5 시스템의 라이트 하프와 센터 하프, 그리고 라이트백에서 뛸 수 있었는데 강인한 정신력과 적절한 커버플레이는 물론 기습적인 드리블을 통해 공격활로를 개척하는 부분에도 능통했다.

상 파울루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이 캄포스는 노로냐, 바우어와 함께 룰러라고 불렸던 하프백 라인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중원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로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팀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4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940년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용받은 캄포스는 1945 코파 아메리카와 1946 코파 아메리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준우승에 공헌했고 194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조국에서 열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우빔과 바우어의 백업으로 대기했다.

 

25위 엘리

 


생년월일: 1921년 5월 4일
A매치 기록: 1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1940년대 중반~50년대 초반, 브라질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하프백으로 탄탄한 바디 밸런스와 우수한 스테미너, 그리고 열정적인 투지를 앞세워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장점을 보였으며 축구지능이 우수해 주 포지션인 라이트 하프백 이외에도 라이트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바스쿠 다 가마가 승리의 급행열차라 불리던 시절에 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던 엘리는 바스쿠 다 가마에 머무는 동안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5회 우승 및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전신 대회인 캄페오나토 수다메리카노 데 캄페오네스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4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이때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소집되어 주전으로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서브로 대기했기에 마라카냥의 비극에서도 무사할 수 있어서 1953 코파 아메리카와 1954 스위스 월드컵에도 참가할 수 있었다.

말년에는 바스쿠 다 가마를 떠나 스포르트 클루브 두 헤시피로 이적한 엘리는 1956년 캄페오나투 페르남부카누 우승을 이뤄냈는데 해당 시즌 막바지에 엘리는 눈썹의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경기를 소화했고 다음 경기에서는 상처가 다시 찢어져 유니폼이 피에 물드는 투혼을 보였다. 결국 이 경기는 엘리의 투혼에 자극받은 스포르트 선수들이 동점을 만들었고 엘리의 어시스트로 스포르트는 역전을 만들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24위 세자르 삼파이우

 


생년월일: 1968년 3월 31일
A매치 기록: 47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파우메리아스

1990년대 브라질에서 명성을 떨친 수비형 미드필더로 터프한 태클과 빈틈없는 공간 압박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날카로운 킬패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 능했다.

산투스 FC에서 데뷔해 둥가와의 조합으로 명성을 날렸고 둥가가 유럽으로 떠난 이후에는 팀 중원의 핵으로 활약해 1990년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명성을 떨쳤고 파우메이라스에서는  1993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세리 A, 그리고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를 모두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내며 전국리그 MVP 수상 및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이듬해에도 주립리그와 전국리그를 또다시 제패하며 2회 연속 더블을 이뤄냈다. 이후 J리그의 요코하마에 다녀왔다가 1999년에 돌아온 뒤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리고 상 파울루와 코린치안스에서도 활약하며 상파울루주의 4대 명문을 모두 거쳤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둥가와 마우루 시우바에 이어 세 번째 옵션으로 간주되었던 삼파이우는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에도 총 3골 득점하며 조국을 결승에 올리는데 공헌했다.

 

23위 페르난지뉴

 


생년월일: 1985년 5월 4일
A매치 기록: 5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전술안과 공간 지각 능력에 안정적인 패싱력을 겸비했으며 본인보다 덩치가 큰 선수와 붙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중볼 경합 능력과 발밑 능력도 우수해 드리블로 공격에도 기여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만약 팀에 페르난지뉴 3명이 있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우크라이난 컵 3회 우승, 그리고 2008-09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7-08 시즌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은 페르난지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며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6회 우승을 이뤄냈고 2020-2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으로도 2018-19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다만 셀레상에서는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부진하며 독일에게 1-7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8강에 그쳤으나 그래도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하며 최소한의 명예 회복은 했다.

 

 

22위 멩가우비우

 


생년월일: 1939년 12월 17일
A매치 기록: 1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브라질과 산투스의 전성시대에 이름을 날린 중앙 미드필더로 간결한 원터치 플레이와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 드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에서 나오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지원했으며 팀의 밸런스를 잡는데 능해 공격 일변도로 나선 산투스에서는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통해 팀의 밸런스를 맞춰낸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산투스 황금기의 일원으로 활약한 멩가우비우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6회 우승과 브라질 전국리그 5회 우승을 이뤄내며 브라질의 지배자로 군림했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이뤄내는데 공을 세우며 산투스가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서는데 일조했는데 특히 1962년에는 물고기 군단의 일원으로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를 모두 석권함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당대 남미 최강의 팀인 페냐롤을 꺾으며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최강의 팀인 에우제비우가 선봉에 선 벤피카를 꺾고 전관왕을 달성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종종 소집되던 멩가우비우는 1962 칠레 월드컵에 참가해 지지와 지투의 백업으로 대기하며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1위 지우베르투 시우바

 


생년월일: 1976년 10월 7일
A매치 기록: 9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축구판에 이름을 날린 수비형 미드필더로 막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대인 수비 능력과 넓은 범위의 수비 커버 능력을 보여줬으며 3선의 넓은 지역과 두 명의 센터백 사이를 기가 막히게 지켜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명성을 날렸고 한일 월드컵 이후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하며 비에이라와의 중원 조합으로 명성을 떨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과 FA컵 2회 우승, 그리고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비에이라가 떠난 이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의 조합도 강력했다. 그러나 노쇠화로 인해 아스날에서 밀려나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해 2009-10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그레미우를 거쳐 다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201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셀레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2005 컨페드컵과 2007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2009 컨페드컵에서 우승했으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술 문제로 인해 과부화를 견디지 못하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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