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1~20

국가의 영웅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1~20

토르난테 2025. 3.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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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3월 14일 기준입니다.

 


20위 히우두

 


생년월일: 1942년 1월 23일
A매치 기록: 3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니우통 산투스의 수많은 후계자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린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지칠 새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지구력과 강력한 오버래핑으로 상대방의 오른쪽 측면을 초토화시켰다.

보타포구에서 데뷔해 소속팀 선배 니우통 산투스의 후계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캄페오네투 카리오카 2회 우승을 이뤄낸 히우두는 산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연패를 이뤄냈고 1968년에는 전국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아우베르투와의 조합은 당대 세계 최고의 풀백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다.

셀레상에서도 니우통 산투스의 후계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설움을 겪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에베라우두와 마르코 안토니오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19위 조시마르

 


생년월일: 1961년 9월 19일
A매치 기록: 16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1980년대 중후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했던 수비수로 브라질 풀백 특유의 정력적인 오버래핑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고 수비력에서도 당대에서 적수를 찾기 힘들었다.

클럽 커리어의 대부분을 자국리그의여러 클럽에서 보낸 조시마르는 특히 보타포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9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6년과 1987년에는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북아일랜드전 중거리 로빙골과 폴란드전 무각 원더골로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음은 물론 이탈리아의 구에린 스포르티보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18위 제 마리아

 


생년월일: 1949년 5월 18일
A매치 기록: 4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코린치안스

'수페르 제'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1970년대 브라질 무대를 호령했던 라이트백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은 물론 우측면에서 과감한 오버래핑 이후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거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강타하기도 했다.

코린치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600경기가 넘는 공식전에 출전한 제 마리아는 캄페오네투 파울리스타 4회 우승을 이뤄냈고 브라질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2회 선정되며 당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넬리뉴, 토니뉴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쳤던 제 마리아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카를루스 아우베르투의 백업으로 대기해 전승 우승을 경험했으며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넬리뉴를 제치고 주전으로 참가해 조국이 4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운다.

 

 

17위 니우통 지 소르지

 



생년월일: 1931년 2월 14일
A매치 기록: 2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50년대 브라질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자우마 산투스의 라이벌이자 상 파울루 FC의 레전드 수비수로 다른 브라질의 풀백과는 다르게 공격력보다는 견고한 수비력이 더 빛나 사람들로부터 모룸비의 벽이라고 칭송받았다.

상 파울루 구단 통산 출전 랭킹 3위에 오른 데 소르지는 카누테이루와 함께 상 파울루의 홈구장 모름비를 지키며 트리컬러 파울리스타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는데 특히 1957년에 벨라 구트만이 포백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데 소르지는 빠르게 적응했다고 전해진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자우마 산투스에 의해 밀려난 비운의 이인자로 평가받았으나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자우마 산투스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하자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자우마 산투스의 맹활약으로 그의 결승전 직전까지의 활약이 묻혔다.

 

 

16위 필리피 루이스

 


생년월일: 1985년 8월 9일
A매치 기록: 4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대 라리가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몸싸움은 약했지만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지배했으며 우수한 발밑 능력을 활용한 간결한 돌파력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통해 공격에 가담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했다. 

피게이렌시에서 데뷔한 필리피 루이스는 유럽 무대에서는 여러 팀을 떠돌다가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특히 시메오네 체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속칭 시대의 강자 그룹인 레바뮌이라 불렸던 팀들 중 두 팀이 군림하던 스페인 무대에서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고 2013-14 시즌 라리가를 우승했으며 이후 첼시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와 UEFA 유로파리그 2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번이나 준우승을 이뤄냈다.

 

클럽 단위에서 개인으로도 많은 영광을 누린 필리피 루이스는 2015-16 시즌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라리가 올해의 팀에 총 3회 선정되었고 말년에는 브라질의 플라멩구로 돌아가 브라질 세리 A 2회 우승 및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마르셀루의 아성에 밀려 백업으로 주로 나서던 필리피 루이스는 셀레상에서는 2013 컨페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출전했고 마르셀루가 대표팀에서 밀려난 뒤에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알렉스 산드루와 로테이션으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15위 브랑쿠

 



생년월일: 1964년 4월 4일
A매치 기록: 72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제노아

1980년대 하반기와 199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좌측면에서 과감하게 오버래핑하며 우수한 얼리 크로스 능력으로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당대에 유명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데뷔했으나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플루미넨세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연패 및 1984년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뤄내며 차세대 주니오르로 주목받은 브랑쿠는 유럽 진출 이후에는 포르투와 제노아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명성을 떨쳤고 그레미우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1993년 캄페오나투 가우슈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니오르의 후계자로 활약한 브랑쿠는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199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에 크 공을 세우며 두 대회에서 모두 복수의 언론으로부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8강 네덜란드전 결승골 및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득점하는 등 큰 공을 세워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4위 조르지뉴

 



생년월일: 1964년 8월 17일
A매치 기록: 6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상반기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는 물론이고 교묘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돌파하고 오른발 얼리 크로스로 공격에 지원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플라멩구,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르지뉴는 플라멩구에서는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뤄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으며 말년에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J리그 2회 우승과 1996년 J리그 MVP, 그리고 1997년 J리그컵 MVP를 수상했다.

셀레상에서도 중용받은 조르지뉴는 1983 청소년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보여줬고 그 해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13위 마르코 안토니우

 



생년월일: 1951년 2월 6일
A매치 기록: 5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플루미넨시

1970년대 브라질 무대를 풍미한 레프트백으로 공수 양면에서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능적인 수비 스타일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으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것은 물론 직접 득점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플루미넨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330경기에 출전해 172승을 거뒀고 28골을 득점한 안토니우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4회 우승 및 1970년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한 뒤에도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한 번 더 추가해 개인 통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5회 우승을 이뤄냈다.

셀레상 소속으로는 소속팀의 활약에 비해 큰 인연은 없었지만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던 안토니우는 1974 서독 월드컵에도 마리뉴 사가스의 백업 멤버로 나섰고 1979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했다.

 

12위 레안드루

 



생년월일: 1959년 3월 17일
A매치 기록: 27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1980년대 상반기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브라질의 측면 수비수들과는 다르게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이 조금 더 빛났던 선수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대인 방어 능력과 깔끔한 태클이 일품이었기에 중앙 수비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공격적인 재능도 없는 건 아니라 측면에서 깔끔한 크로스로 지원하는 능력도 우수했다.

선수 커리어를 오직 플라멩구 한 구단에서만 보낸 레안드루는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지쿠, 주니오르와 함께 플라멩구 왕조를 세우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5회 우승과 브라질 세리 A 3회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1981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특히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에서 붉은 제국을 세운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으로도 브라질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1980년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용받은 레안드루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우승후보 1순위, 또는 역대 최강의 팀에 버금간다는 칭송을 들었으나 이탈리아에게 패하며 2차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비극을 겪는다.

 

11위 넬리뉴

 



생년월일: 1950년 7월 26일
A매치 기록: 21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크루제이루

공격력이 특히 빛났던 브라질의 라이트백으로 여러 공격적인 재능 중에서도 특히 킥력이 대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크로스와 중앙으로 들어와 슈팅을 날리는 능력은 일품이었다. 특히 역대에서도 손에 꼽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커브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양대강자 크루제이루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전성기를 누린 넬리뉴는 크루제이루에서는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4회 우승 및 197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도 주립리그 4회 우승을 추가했음은 물론 넬리뉴 개인도 양 팀을 통틀어서 브라질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1975년 남미 올해의 선수 4위에 오른 넬리뉴는 대표팀에서는 197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두 번의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밀려나기도 했다. 가진 실력에 비해 대표팀 운이 좋지 않은 케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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