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21~30

국가의 영웅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21~30

토르난테 2025. 3.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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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3월 14일 기준입니다.

 


30위 줄리아누 벨레티

 


생년월일: 1976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2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0년대 중반 라리가에서 활약한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브라질 출신의 풀백답게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유명했으며 돌파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 또는 대포알 같은 중거리슈팅이라는 이지선다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으며 유사시에는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었다.

크루제이루에서 데뷔했고 상 파울루에서 백업 멤버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을 이뤄낸 벨레티는 신흥 강호 비야레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가 2004-05 시즌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해 푸욜, 마르케스, 반브롱크호스트와 함께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하며 라리가 2연패 및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잠브로타에게 밀려 떠난 첼시에서는 백업으로 밀려났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나오며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카푸의 백업으로 대기했던 벨레티는 2001 코파 아메리카와 2002 한일 월드컵, 그리고 2003 컨페드레이션스컵에 나섰는데 특히 한일 월드컵에서는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29위 알렉스 산드루

 


생년월일: 1991년 1월 26일
A매치 기록: 37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2010년대 하반기에 활약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적인 레프트백으로 크로스의 질은 다소 아쉬웠지만 공격 상황에서 좌측면을 빠르게 치고 달리는 저돌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뒤흔들었으며 수비 상황에서는 우수한 신체 능력과 운동 능력을 활용했는데 압박 싸움보다는 어깨를 집어넣어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어깨 싸움을 특히 우수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데뷔해 캄페오나투 파라나엔시 우승을 경험한 산드루는 산투스에서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 및 201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FC 포르투에서도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 및 수페르타사 3연패를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2015-16 시즌, 에브라의 대체자로 유벤투스에 합류하며 세리에 A 5연패 및 코파 이탈리아 5회 우승, 그리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이뤄냈고 2016-17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산드루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브라질 대표침에서는 마르셀루와 필리피 루이스라는 걸출한 레프트백에 밀려 오랜 기간 나서지 못하다가 코파 아메리카 2019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면서 데뷔 후 첫 국가대항전 출전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28위 하피냐

 


생년월일: 1985년 9월 7일
A매치 기록: 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21세기 분데스리가에 큰 족적을 남긴 사이드백으로 브라질 출신 사이드백답게 준수한 발재간과 강력한 오버래핑으로 골 찬스를 만드는 능력에 능했으며 턴오버를 잘 기록하지 않았으며 수비에도 헌신적으로 가담했다.

샬케에서는 보르돈, 크르스타이치, 판더 또는 코비아슈빌리와 함께 2000년대 로얄 블루스 버전의 철의 포백이라 불리는 수비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하피냐는 다섯 시즌 중 2007-08 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을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으로 버텨냈고 분데스리가 2회 준우승을 이뤄냈다.

제노아로 이적했다가 세리에 A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독일로 돌아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하피냐는 2012-13 시즌 트레블 및 분데스리가 7연패를 이뤄냈다. 비록 다니 아우베스, 마이콩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중용받지 못했지만 브라질 대표팀 경쟁자 중 한 명이자 2010년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다니 아우베스는 하피냐를 두고 "하피냐의 플레이는 나도 배운다. 실력과 두뇌를 겸비했다. 볼을 절대로 빼앗기는 일이 없다. 항상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 균형 감각도 좋고 패스 능력도 갖췄다. 집중력이 최고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그의 기량만큼은 인정받았다.

 

27위 다닐루

 


생년월일: 1991년 7월 15일
A매치 기록: 6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10년대 후반~2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린 라이트백 겸 오른쪽 스토퍼로 준수한 스피드와 건장한 체격,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윙어와의 경합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했고 수비적인 역할을 맡기며 오버래핑 빈도를 줄였을 때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산드루와 함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산투스에서 함께하며 2011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함께 이뤄낸 다닐루는 포르투에서도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를 이뤄냈는데 이때 퍼포먼스가 대단해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했고 실제로 다니 카르바할의 입지마저 위협할 것으로 예측받았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부진했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서도 팀의 성공과는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유벤투스 이적 후 수비적인 역할을 부여받아 2019-20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낸 주역으로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마이콩, 아우베스 이후 세대의 후계자로 엘리트코스를 밟은 다닐루는 유스 시절인 2011년에는 FIFA U-20 월드텁 및 남미 U-20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인 대표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시절의 부진으로 나서지 못하다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야 주전으로 도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음은 물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셀레상의 주장으로 참가했다.

 

26위 주니오르 안젤로 데 수자

 


생년월일: 1973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1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밀레니엄 시대 전후에 이름을 날린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대표팀에서는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그림자에 가려졌지만 그 역시 우수한 지구력과 종마와 같은 빠른 스피드에서 나오는 정력적인 오버래핑에 이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했다.

바이아주의 EC 비토리아라는 군소팀에서 데뷔해 1995년 캄페오나투 바이아누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낸 주니오르는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해 첫 전성기를 누리며 1996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및 1999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한 파르마에서는 2000-01 시즌 팀의 세리에 A 4위권 수성과 2001-02 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며 대회 우승에 큰 수훈을 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백업으로 이름을 날렸던 주니오르는 2001 코파 아메리카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백업으로 참가해 후자의 대회에서는 우승을 경험했고 말년에는 다시 브라질로 돌아온 뒤에는 상파울루에서 활약하며 2005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이어 유럽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브라질 세리 A 3연패를 이뤄냈다.

 

25위 아우구스투 다 코스타

 


생년월일: 1920년 10월 22일
A매치 기록: 1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자우마 산투스 등장 이전, 브라질 최고의 라이트 풀백으로 집요한 대인 마크와 적절한 커버링은 물론이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부분에도 능숙했다.

상크리스토방 FR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낸 아우구스투는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해서는 '승리의 급행열차'라고 불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5회 우승을 이뤄냈고 1948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전신 대회인 캄페오나토 수다메리카노 데 캄페오네스에서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리버 플레이트와 우루과이의 명문 클루브 나시오날을 포함해 남미 각국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4승 2무를 거두며 무패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국내외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43회의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아우른 아우구스투 다 코스타는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결승 리그에서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겪었다.

 

24위 파울루 엔히키

 


생년월일: 1943년 1월 5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브라질의 전설적인 레프트백 니우통 산투스의 수많은 후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레프트백으로 체구는 작았지만 마치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왼쪽 측면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며 특히 오버래핑 이후에 강력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과 직접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누리는 부분에 모두 능했다.

보타포구에서 니우통 산투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플라멩구로 이적한 엔히키는 이적하자마자 토르네오 히우상파울루 우승에 기여했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두고 히우두와 치열하게 경쟁했는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섰지만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3위 토니뉴

 


생년월일: 1948년 6월 7일
A매치 기록: 1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1970년대 후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의 반열에 올랐던 선수로 수비력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측면 공격수를 겸비했을 정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유했는데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좌측면을 붕괴시켰고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좌측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히우 데 자네이루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 소속된 플루미넨시와 플라멩구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니뉴는 양 클럽을 통틀어 개인 통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6회 우승, 과나바라 컵 5회 우승 및 브라질 전국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플루미넨시에서 지지 감독과의 갈등으로 방출되었는데 플라멩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으로 올라서며 플루미넨시 팬들의 속을 쓰리게 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무패 3위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1979년에는 미셸 플라티니, 지쿠와 같은 대스타들과 함께 세계 올스타 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22위 노로냐

 


생년월일: 1918년 9월 25일
A매치 기록: 1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40년대 상 파울루의 약진을 이끌었던 위대한 주장으로 주 포지션은 2-3-5 시스템의 레프트 하프로 오늘날의 레프트백과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고 전해지는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의 왼쪽을 지배했으며 우수한 대인 수비 능력과 숏패스와 롱패스를 적절하게 구사하며 빌드업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상 파울루에서 전성기를 누린 노로냐는 바우어, 후이 캄포스와 함께 룰러라고 불렸던 하프백 라인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중원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로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트리컬러 파울리스타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5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두목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리더십이 대단해 팀에 쓴소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잠긴 목소리로 팀원들을 훈계했던 노로냐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내며 브라질 축구계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으나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마라카냥의 비극을 겪기도 했다.

 

21위 에베라우두

 


생년월일: 1944년 9월 11일
A매치 기록: 2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그레미우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브라질 무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는데 화려하진 않았지만 신속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정확하게 예측한 뒤 강력한 태클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했다.

히우그란지두술주의 명문 그레미우에서 전성기를 보낸 에베라우두는 캄페오나투 가우슈 4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0년에는 플라카르가 선정한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는데 반대편에 아우베르투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것과는 대조되게 후방에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며 밸런스를 유지하며 전승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나 1974년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운의 선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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