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1~30

국가의 영웅들/독일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1~30

토르난테 2025. 2.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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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독일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준일은 2025년 2월 2일입니다.

 


30위 라이너 게예

 


생년월일: 1949년 11월 22일
A매치 기록: 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카이저슬라우테른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2선 자원으로 지칠 줄 모르는 스테미너와 빠른 발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 있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공간을 창출했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부분과 효율적인 컷인 패스를 바탕으로 득점 찬스를 창출하는 부분 모두 뛰어났음은 물론이고 신체 조건이 좋아 압박을 잘 버텨냈기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때도 있었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데뷔해 두각을 나타낸 게예는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한 뒤에 전성기를 누렸는데 붉은 악마 군단의 상승세를 이끌며 1978-79 시즌부터 1981-82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붉은 악마 군단이 분데스리가 4위 안에 들며 상위권으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고 1980-81 시즌에는 DFB포칼 준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우수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표팀과는 영 인연이 없었다.

 

29위 칼 델하예

 


생년월일: 1955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0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0년대 중후반 독일 무대 정상급 라이트윙으로 결정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에 더해 엄청난 가속력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돌파했는데 여기에 지구력도 우수해 수비라인도 적극적으로 커버했다.

아르마니아 아헨에서 데뷔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전성기를 누린 델하예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에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3연패 및 UEFA컵 2회 우승 및 1회 준우승, 그리고 1976-77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서독 대표팀에서 백업으로 UEFA 유로 1980 우승을 경험한 델하예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루메니게의 백업을 맡아 분데스리가 2회 우승 및 DFB포칼 2회 우승, 그리고 1981-8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28위 볼프람 뢰베

 


생년월일: 1945년 5월 14일
A매치 기록: 43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로코모티프 라이프치히

1970년대 동독 축구 전성기에 활약했던 윙어로 100m를 11초 안에 질주할 수 있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놀랍도록 정확한 양발 슈팅을 활용해 많은 득점을 거두며 벼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선수 생활 전부를 로코모티프 라이프치히에서 보낸 구단 레전드 뢰베는 1966-67 시즌 DDR 오베리가 준우승을 시작으로 1973-74 시즌 UEFA컵 준결승 진출 및 1975-76 시즌 FDGB 포칼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동독 대표팀에서도 전성기를 누린 뢰베는 1974 서독 월드컵 예선에서 전 경기에 출전했고 본선에서도 조국의 8강 2차 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도 조국의 우승에 공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7위 노르베르트 마이어

 


생년월일: 1958년 9월 20일
A매치 기록: 16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1980년대 독일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레프트윙으로 우수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정교한 왼발 킥력에서 나오는 얼리 크로스와 날카로운 왼발 쓰루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한 측면 플레이메이커였으며 때때로 기습적으로 중앙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베르게도르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베르더 브레멘에서 전성기를 보낸 마이어는 2부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3회 준우승으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다가 1987-88 시즌에 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한을 풀어냈다. 마이어 개인도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4회 선정되었고 1985-86 시즌에는 키커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던 측면 공격수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날렸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루메니게와 리트바르스키의 백업 중 한 명으로 중용받은 마이어는 UEFA 유로 1984에서 백업으로 소집되었다.

 

26위 라인하르트 하프너

 


생년월일: 1952년 2얼 2일
A매치 기록: 58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디나모 드레스덴

1970~80년대 동독 무대 최고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우수한 기동력과 영리한 전술안과 높은 수준의 볼 컨트롤과 패스센스에서 나오는 우수한 플레이메이킹을 겸비한 측면 플레이메이커였다.

레드 화이트 에르푸르트에서 데뷔했지만 선수생활 대부분을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보낸 하프너는 드레스덴의 전성기를 이끌며 팀의 DDR 오베리가 4회 우승 및 FDGB 포칼 4회 우승을 이뤄냈다.

동독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하프너는 1970년 UEFA 청소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1972 뮌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1974 서독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25위 뤼디거 아브람칙

 


생년월일: 1956년 2월 18일
A매치 기록: 19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1970년대 후반 전성기를 누린 윙어이자 동세대의 만프레트 칼츠와 함께 독일 역사상 최고의 오른발 크로서 중 한 명으로 100m를 11초에 주파하며 면도날같은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데 능해 팬들로부터 크로스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우수한 방향전환 능력과 재치있는 드리블 돌파로 맨 마킹을 벗겨내는 부분에도 능했다.

샬케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아브람칙은 특히 바이시클 킥의 장인 클라우스 피셔와 공격 콤비를 구성해 활약했는데 아브람칙의 크로스를 피셔가 바이시클 킥으로 만들어 득점하는 장면은 한 편의 그림 같았다고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로열 블루스는 1976-77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냈고 아브람칙 개인도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 및 라이트윙 부문 1위에 3회 선정되었다. 그러나 뤼스만과 함께 샬케가 어려운 시절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아브람칙의 크로스는 팬들의 뇌리에 남아 1999년에 선정된 샬케의 세기의 일레븐에 선정된 아브람칙은 서독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참가했다.

 

24위 알베르트 브륄스

 


생년월일: 1937년 3월 26일
A매치 기록: 25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60년대 초반 서독 축구를 빛낸 만능 공격자원으로 우수한 신체 밸런스와 막강한 양발 슈팅, 그리고 빠른 스피드와 정밀도 높은 드리블을 보여주며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본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라이트는 물론 아웃사이드 레프트와 인사이드 포워드, 그리고 센터 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륄스는 당시에는 약소 구단이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우승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하고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해 모데나 FC와 브레시아 칼초에서도 활약하기도 했다. 이때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7회 선정되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8강행에 공헌했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백업으로 준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3위 마르코 보데

 



생년월일: 1969년 7월 23일 
A매치 기록: 40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1990년대 독일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으로 화려하진 않았지만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주 포지션인 레프트윙 이외에도 레프트백,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특히 강력한 왼발 킥력이 장점이었는데 이 능력을 바탕으로 예리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직접 슈팅을 때리는 부분에도 능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베르더 브레멘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 5위에 랭크된 보데는 독일 무대에서는 1992-93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포칼과 DFB슈퍼컵을 각각 3회 우승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91-9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97-98 시즌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중용된 보데는 UEFA 유로 1996에서 백업으로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으나 UEFA 유로 2000에서는 팀의 침몰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지게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나오며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소폭 기여했다.

 

22위 에르빈 크레머스

 


생년월일: 1949년 3월 24일
A매치 기록: 15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1970년대 분데스리가 정상급 레프트윙 중 한 명으로 전광석화같은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 돌파와 영리한 트릭을 활용해 중앙으로 들어와 직접 득점을 노렸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쌍둥이 형제인 헬무트 크레머스와 함께 샬케의 왼쪽을 책임지며 1971-72 시즌 DFB포칼 우승과 두 번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냈다.

한때는 디 만샤프트에서도 중용된 에르빈 크레머스는 람바참바 풋볼이라 불렸던 독일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팀인 UEFA 유로 1972의 서독 대표팀에서 주전 레프트윙으로 활약하며 조국을 유럽 챔피언에 올리는데 공헌했다.

 

 

21위 안드레 쉬얼레

 



생년월일: 1990년 11월 6일
A매치 기록: 57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

2010년대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던 레프트윙인데 인사이드 커터 스타일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하는 부분에서 장점을 보였으며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달리며 다른 공격수에게 넘겨주며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마인츠에서 데뷔해 두각을 나타내며 2010-11 시즌 분데스리가 5위에 올리는 활약을 펼친 쉬얼레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 한층 성장했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아자르와의 주전 경쟁에서 패해 백업으로 밀렸다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 및 DFB포칼 우승, 그리고 DFL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도르트문트에서도 2016-17 시즌 DFB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2009년 프리츠 발터 메달 브론즈 메달을 받은 쉬얼레는 독일 대표팀에서는 슈퍼서브로 활약했는데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알제리전 득점 및 브라질전 멀티골을 득점하며 괴체와 함께 슈퍼조커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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