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며 UEFA 클럽랭킹 1위를 두고 경쟁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만났다. 바이에른의 감독 토마스 투헬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바이에른의 선수단으로는 가장 무난한 4-2-3-1 시스템을 들고 나왔으며 펩은 3-2-2-3, 즉 WM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펩은 이 경기 이전에도 이미 바이에른과 비슷한 색채의 축구를 구사하는 리버풀을 상대로도 WM 포메이션을 선보였고 4-1 대승을 거뒀다. 물론 리버풀전에서는 점유율에서도 압도했으며 홀란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는 차이는 있지만 결국 라인의 높이와 공격 전술의 차이가 있었을 뿐 수비 대형 자체는 유사했다. 결과는 맨체스터 시티의 3-0 완승이었다. 바이에른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