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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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2

불세출의 영웅 마라도나가 멕시코에서 축구의 신으로 등극했던 이야기

신의 손 1986년 6월 22일,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와 월드컵 8강전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 6분에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의 명수문장 쉴턴을 상대로 헤딩골을 넣는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 피터 쉴튼이 핸드볼이라고 외쳤다. 이를 보지 못했던 주심은 부심에게 물어봤으며 부심이 '손으로 넣지 않았다.'라고 판단하는 바람에 이것은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여기서 마라도나가 압권인게 피터 쉴튼이 핸드볼이라고 외칠 때 마라도나는 세리머니를 하며 아르헨티나 동료들에게 "빨리 와서 나를 껴안아! 우리가 머뭇거리면, 심판 또한 머뭇거리고 골이 안 될 거라고."라고 외쳤다고 자서전에서 밝혔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이 신의 손을 조롱할 기회조차도 주지 않았다. 이 골이 있고 나서 4분 ..

가는 길마다 성공을 거둔 푸스발 카이저의 도전 정신

카이저의 새로운 도전 역대 최고의 수비수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프란츠 베켄바우어라고 말할 공산이 크다. 그렇다.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하프백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약관의 나이에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바비 찰튼과 월드컵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이후 리베로로 전업한 이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두고 요한 크루이프와 라이벌리를 형성했으며 결국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유로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하고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은퇴했다. 베켄바우어가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난 1983년에는 서독 대표팀은 데어발 체제에서 유럽 챔피언과 월드컵 준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유프 데어발과 서독 국가대표팀의 동행은 유로 84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밀려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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