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제너레이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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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제너레이션 2

라이벌에 가려졌던 밀란의 숨겨진 황금기

좌익 축구 우익 축구 좌익 축구와 우익 축구라는 책이 있다. 이 단어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세자르 루이스 메노티가 처음 언급한 발언이었다. 좌익 축구는 관중을 위한 재미있는 축구, 즉 공격하며 점유하는 축구로 표현했으며 어떻게 이기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반면 우익 축구는 승리 그 자체를 위한, 승리를 위해서는 한 골을 넣고 전원 수비만 할 수도 있으며 반칙도 서슴지 않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축구로 표현했으며 어떻게든 이긴다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렇게 서로 축구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좌익과 우익으로 표현한 것인데 예외는 일부 있지만 이분법 하여 편하게 분류해서 보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좌익 축구의 대표 주자는 바르셀로나다.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가 감독으로 자..

더블 스쿼드- (완벽한 퍼즐을 찾기 위한 방법은?)

이일대로 (以逸待勞) 삼십육계의 승전계 제4계의 해당하는 병법으로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피로에 지친 적을 맞아 싸우다."를 뜻한다. 이 병법은 축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데 스쿼드를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 강한 팀을 약하게 만들기도 하고 약한 팀을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즉 양질의 백업을 확충하여 주전 멤버가 부재하는 상황이나 중요한 경기에서 핵심 선수의 체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경기에서 지친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대신 백업 멤버를 출전시켜 출장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게 중요하다. 양질의 백업 멤버를 잘 활용한 사례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993-94 시즌, AC 밀란의 감독 카펠로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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