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유벤투스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토르난테 2024. 9. 3. 12:13
728x90
728x90

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3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유벤투스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0경기 이하도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15위 안젤로 알레시오

 


출생년도: 1965년 4월 29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87~1992
통산 기록: 142경기 21골

198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주발은 왼발이지만 양 사이드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음은 물론 좌우 윙어를 포함해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전술이해도가 높았으며 우수한 지구력과 헌신적인 태도,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드리블이 특히 돋보였다.

유벤투스에서 본인의 전성기를 누린 알레시오는 비록 유벤투스의 암흑기 시대에 활약했기에 스쿠테토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1989-90 시즌에 후이 바로스, 살바토레 스킬라치, 피에를루이지 카시라기 등과 함께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4위 지안프랑코 지고니

 


출생년도: 1944년 11월 25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1~1970
통산 기록: 119경기 33골

1960년대 하반기에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린 레프트윙으로 민첩한 몸놀림과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매혹적인 드리블과 빠르면서도 교묘한 턴으로 상대를 속이는데 능했음은 물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상대를 지원한 뒤에 본인도 공간으로 침투해 공격 선택지를 늘리는 부분에도 능했다.

유벤투스에서 데뷔해 초년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제노아 임대 시절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며 1966-67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반항적인 성격이고 유흥을 좋아하며 훈련을 게을리하는 성격 탓에 유벤투스에선 오래 버티지 못했는데 의외로 엘라스 베로나에서 부활해 활약하기도 했다.

 

 

13위 페데리코 키에사

 


출생년도: 1997년 10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20~2024
통산 기록: 131경기 32골 23도움

2020년대 초반 이탈리아 대표팀의 간판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키며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크로스와 정확한 슈팅, 그리고 날카로운 킬패스에 모두 능해 상대 수비진에게 삼지선다를 강요하는 플레이에 능했다.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정상급 윙어로 이름을 날렸으나 다소 맞지 않는 포지션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 전성기를 누리며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2023-24 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2020-21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팬투표상인 팔로네 아주로를 수상했으나 유벤투스의 사이클이 끝난 시점이라 스쿠테토를 들어올리진 못하고 결국 티아고 모타 체제에서 밀려나 리버풀로 떠났다.

 

 

12위 브루노 니콜레

 


출생년도: 1940년 2월 2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57~1963
통산 기록: 179경기 66골

 

1960년대 초반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플레이에서 나오는 우수한 드리블 및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러패스, 그리고 정밀도 높은 슈팅으로 우수한 득점력을 자랑했으며 본 포지션인 윙어 이외에도 처진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 유벤투스에서 마법의 삼총사를 보좌하며 활약한 니콜레는 세리에 A 3회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선수 생활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비시즌에는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등 자기관리 문제가 불거지며 메니켈리와의 주전경쟁에서 패해 팀을 떠났고 팀을 떠난 뒤에도 이 부분을 개선하지 못했고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하기에 이른다.

 

 

11위 지암파올로 메니켈리

 


출생년도: 1938년 6월 29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63~1969
통산 기록: 207경기 64골

196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윙어로 왼발잡이지만 오른쪽에서도 많이 뛰었는데 훌륭한 볼 컨트롤과 측면에서 수비를 돌파하는 빠른 드리블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패스워크로 상대수비를 돌파하거나 우수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AS 로마에서 활약하다가 브루노 니콜레와 트레이드되어 유벤투스에 입단한 메니켈리는 1964-65 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리그와 유러피언 컵을 우승해 트레블을 노리던 그란데 인테르를 상대로 상대 골키퍼 사르티의 실수를 절묘하게 캐치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트레블을 막아냈고 1966-67 시즌에는 팀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10위 지노 스타치니

 


출생년도: 1938년 2월 18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55~1967
통산 기록: 279경기 56골

1950년대 하반기부터 60년대 상반기까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양발잡이 윙어로 물 찬 제비와 같은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의 견제를 따돌리고 아군에게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능했는데 특히 측면을 가로지른 뒤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동료 존 찰스의 득점을 도왔다.

유벤투스에서 데뷔해 12년간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인 스타치니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 유벤투스에서 마법의 삼총사를 보좌하며 활약한 니콜레는 세리에 A 4회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브루노 니콜레와 지암파올로 메니켈리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

 

 

9위 안젤로 디 리비오

 


출생년도: 1966년 7월 26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93~1999
통산 기록: 269경기 6골 42도움

세리에 7공주라 불리던 시절에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윙어로 마치 한혈마와 같은 스테미너를 가져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측면에서 헌신적인 공수 가담이 눈에 띄며 날카로운 크로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집요한 맨 마킹으로 상대 공격수를 견제했으며 공을 빼앗기면 바로 재압박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유려하게 대처하는 우수한 전술안과 뛰어난 양발 사용 능력을 겸비해 좌우 윙어는 물론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메짤라의 위치에서도 본 포지션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30대 초반에야 전성기가 온 대기만성형 선수로 유명한 디 리비오는 초년에는 하부리그를 떠돌다가 마르첼로 리피의 간택을 받아 1993-94 시즌 유벤투스로 입성한 이후 비안코네리 군단의 세리에 A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3회 진출과 1995-96 시즌 우승을 이뤄내는데도 큰 공을 세웠으며 1996년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남미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를 격파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지안루카 잠브로타에게 밀려나며 피오렌티나로 떠났고 그곳에서도 전설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8위 마우로 카모라네시

 


출생년도: 1976년 10월 4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02~2010
통산 기록: 288경기 32골 75도움

2000년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린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이중국적의 측면자원으로 우수한 발기술과 교묘한 드리블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오른발 크로스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왕성한 활동량도 겸비해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사이의 포지션인 메짤라의 자리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 시절 초년에는 남미와 북중미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00-01 시즌 엘라스 베로나에서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해 2002-03 시즌에 유벤투스에 합류한 카모라네시는 그 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이후에도 두 번의 우승이 칼치오 폴리로 취소당하고 그에 대한 처벌로 강등을 당했으나 팀에 충성심을 보이며 잔류해 2006-07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뤄냈다.

2007-08 시즌에는 팀원들 대부분이 부진한 와중에 델 피에로와 함께 분전하며 팀을 3위에 올려놓는 활약을 펼쳐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7위 페데리코 무네라티

 


출생년도: 1901년 10월 16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22~1933
통산 기록: 256경기 114골

 

192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아웃사이드 포워드로 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와 야수와 같은 운동 능력과 같은 신체적인 부분에서 우수했음은 물론 우수한 테크닉과 칼날같은 오른발 크로스 및 정확한 오른발 슈팅과 헤더를 바탕으로 많은 골을 양산했음은 물론 인사이드 라이트와 센터포워드로도 뛸 수 있었다.

1920년대 암흑기에 데뷔해 1930년대 황금기를 누린 무네라티는 1925-26 시즌 첫 스쿠테토를 시작으로 1930년대 황금기에서도 활약하며 1933년 은퇴할때까지 세리에 A 3연패를 이뤄내며 유벤투스 구단이 이탈리아의 국민구단으로 자리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은퇴한 이후인 1940년대에는 유벤투스에서 지도자로서도 활약했다.

 

 

6위 칼 아게 프라에스트

 


출생년도: 1922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49~1956
통산 기록: 233경기 51골

1940년대 하반기와 195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북유럽 특유의 파워풀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특히 대포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다.

칼 아게 한센, 요니 한센과 함께 데니쉬 트리오를 구성해 덴마크 대표팀의 1948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프라에스트는 유벤투스에서도 그들과 함께 활약하며 그레놀리 삼총사를 앞세운 AC 밀란과 라이벌리를 구축해 팀의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5위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

 


출생년도: 1956년 3월 3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2~1985
통산 기록: 133경기 31골 24도움

1980년대 동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해 벼락같은 양발 슈팅력을 보여줬으며 축구 지능과 기본기가 모두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었는데 특히 저녁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아름다운 밤이라 불렸다.

비제프 우지와 폴란드 대표팀에서의 경천동지의 활약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보니엑은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에도 1982-8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3-84 시즌 세리에 A와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84-85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4위 프랑코 카우시오

 


출생년도: 1949년 2월 1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66~1968, 1970~1981
통산 기록: 452경기 72골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을 가르는 기습적인 질주에 이은 우수한 오른발 크로스로 팀 공격을 지원했으며 화려한 움직임과 깨끗한 사생활을 겸해 남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트라파토니 시절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카우시오는 세리에 A 6회 우승과 1976-77 시즌 UEFA컵 우승과 1977-7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카우시오 개인도 1976년에는 스포르트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2위에 올랐음은 물론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3위 라이문도 오르시

 


출생년도: 1901년 12월 2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28~1935
통산 기록: 194경기 88골

 

1920년대와 30년대 당시 최고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빠른 스피드와 교묘한 드리블을 겸비해 상대 수비수를 속이며 크로스를 올려 공격수를 지원하는 능력과 왼발 슈팅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 모두 훌륭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르헨티나에서 두각을 나타내다가 유벤투스에 입단해 세리에 A 5연패를 이뤄내며 구단의 첫 전성시대를 열며 유벤투스가 이탈리아의 국민구단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1930-31 시즌의 활약은 너무나도 대단해 다수의 축구 역사 블로거들은 가상 발롱도르에서 1931년에는 라이문도 오르시를 발롱도르 위너로 보는 경우가 많다.

 

 

2위 지안피에로 보니페르티

 


출생년도: 1928년 7월 4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46~1961
통산 기록: 469경기 188골

 

195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아이콘으로 폭발적인 슈팅력에서 나오는 우수한 득점력과 전광석화와 같은 드리블로 수비진을 벗겨내는 플레이에 능해 아웃사이드 라이트와 센터 포워드, 그리고 인사이드 포워드에서 모두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클럽 커리어를 전부 유벤투스에서만 보내며 구단 통산 출전 9위 및 구단 통산 득점 2위에 랭크된 비안코네리의 판타지스타 보니페르티는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에 기여했으며 말년에는 오마르 시보리, 존 찰스와 함께 트리오 마지코를 구성해 활약했다.

1947-48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한 보니페르티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은퇴한 뒤 유벤투스의 회장으로 부임하고 나서는 트라파토니 시대의 황금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인물로도 추앙받는다.

 

 

1위 파벨 네드베드

 


출생년도: 1972년 8월 30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01~2009
통산 기록: 327경기 65골 82도움

 

2000년대 상반기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강력한 체력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창의적이진 않았지만 정확한 패스를 통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우수한 킥력도 겸비했으며 "나는 하루 12시간을 연습했다, 두 다리 모두 우월하다고 느낄 때 희열을 느꼈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양발을 잘 썼던 만능 미드필더 자원이었다.

세리에 A의 라치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라치오의 재정난을 틈타 지단의 대체를 원했던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은 네드베드는 비안코네리 군단에서도 세리에 A 2연패를 이뤄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2003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칼치오폴리라는 승부조작 스캔들의 수렁에 빠져 강등을 당했음에도 팀에 충성심을 보이며 잔류해 팀을 다시 세리에 A로 올려놓는 활약을 펼쳐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벤투스에 머무는 동안 개인으로도 큰 영광을 누린 네드베드는 상술한 발롱도르 이외에도  UEFA 올해의 팀 3회 선정, 2002-03 시즌에는 구에린 도르는 물론 세리에 A의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과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