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최고의 선수들 Top 6~10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2023-24 시즌 Top 30

2023-24 시즌 최고의 선수들 Top 6~10

토르난테 2024. 8.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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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킬리안 음바페

 


출생년도: 1998년 12월 20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1kg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이적시장 화제의 중심이 된 현세대 유럽축구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최고속력이 38km/h나 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단순히 치고 달려도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으며 우수한 골 결정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을 겸비했다.

2023-24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44골 10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도메스틱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운 음바페는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득점왕, 그리고 올해의 팀을 석권하는 등 리그앙에서는 절대지존으로 군림했고 UCL에서도 팀을 4강에 올려놓는 활약을 펼치며 케인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UEFA 유로 2024에서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과 다르게 약세를 보였는데 그리즈만, 튀랑과는 다르게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코 부상의 여파로 인한 폼 저하가 원인이 되어 필드골을 하나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4강 진출 과정에서도 큰 힘을 쓰지 못했다.

 


9위 필 포든

 


출생년도: 2000년 5월 28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0kg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포든은 약해 보이는 피지컬과는 반대로 운동 능력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탄탄한 밸런스와 탄력으로 수비수들 속에서 볼 경합 시에 밀리지 않고 견뎌낼 수 있으며 가속력이 우수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우수한 왼발 슈팅과 퍼스트 터치를 비롯해 볼을 발에 붙이는 기본기는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방향 전환을 바탕으로 다이나믹한 온 더 볼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상대 수비수를 절망에 빠트렸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공식경기 52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한 필 포든은 전반기에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역전 우승을 이뤄낸 포든은 가끔씩 보여주는 센스 넘치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물오른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쌓아대며 주전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시즌 중반부터 기복을 보이며 주춤한 와중에도 팀의 공격진을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포든은 로드리와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하지만 UEFA 유로 2024에서는 케인, 벨링엄과 함께 조국에게 앙리 들로네를 선물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도 특히 심한 부진을 보였다. 차라리 그의 경쟁자들인 부카요 사카와 콜 파머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포든은 더 비판받았다.

 

 

8위 페데리코 발베르데

 


출생년도: 1998년 7월 22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현시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로 강력한 체력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과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로 상대의 볼을 빼앗는 능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과 오프 더 볼 움직임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데 자국의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즈에 의하면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로 무려 4280분을 활약하며 구단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발베르데는 두말할 것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크라운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숏패스 91%, 롱패스 65%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정확한 패싱력과 카르바할 오버래핑 시 그의 빈자리를 커버하고, 후방에서 빌드업, 볼키핑을 하고,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며 상대의 역습을 끊고, 공격 상황에서는 전진 드리블을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등 완벽한 미드필더가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줬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에이스로 참가한 발베르데는 주장 히메네스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지휘해 4강에 진출했는데 특히 8강 브라질전에서는 왕성하게 뛰어다니면서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를 방해했음은 물론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가볍게 성공시켰다.

 

 

7위 플로리안 비르츠

 


출생년도: 2003년 5월 3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1kg
소속팀: 바이아 04 레버쿠젠

차세대 독일축구를 이끌어갈 에이스로 평가받는 인물로 신체 스펙이 특출나진 않았지만 천부적인 센스와 높은 수준의 공각지각력은 물론 온 더 볼 상황과 오프 더 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극도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현대적인 10번인데 특히 패스에 있어서는 동료를 활용하는 월 패스나 원 터치 패스, 방향 전환을 위한 롱 패스부터 속공 상황에서 킬러 패스, 파이널 서드에서 창의적인 기점 및 파이널 패스 등 모든 유형의 패스를 매우 높은 완성도로 구사하며 볼을 받기 유리한 위치로 미리 들어감은 물론 경합 능력이나 수비 스킬이 특출나진 않지만 활동량이 우수해 팀 단위 압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레버쿠젠의 새로운 10번으로 임명되며 자타공인 클럽의 아이콘이 된 비르츠는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 및 도메스틱 무패더블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이 걸려있던 전반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기가 막힌 동점골로 팀의 패배를 막았고 바이에른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중원을 진두지휘하며 바이에른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선 교체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자축했는데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르츠는 개인적으로도 ESM 이달의 팀 4회 선정 및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무시알라와 크로스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뺏기긴 했지만 실속있는 플레이를 보였는데 개막전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작 10분 만에 중거리 골로 유로 2024 첫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으며 독일의 5:1 승리에 기반을 만들었고 8강 스페인전 벤치에서 시작해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되었는데 스페인을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해 대회 우승팀 스페인에게 유일한 시련을 안겨줬다.

 

 

6위 토니 크로스

 


출생년도: 1990년 1월 4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디 만샤프트의 리빙 레전드인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현역시절 마지막 시즌을 자신의 최고점을 언급할 때 무조건 언급되어야 할 한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리그에서 축구라는 학문을 통달한 듯한 경지에 오른 패싱을 선보였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 역시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마에스트로의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골 10도움을 비롯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숏패스 2242회 성공 및 94.7%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롱패스 231회 성공 및 85.9%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스 지표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심지어 약점으로 평가받던 볼 경합에서도 그라운드 경합에서 61.9%의 승률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랐고 공중볼 경합 역시 66% 성공하며 미드필더 상위 6%를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라이머, 고레츠카, 김민재, 다이어를 뚫고 비니시우스 앞에서 기가 막히게 감속되는 엄청난 스루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이라는 난적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 도르트문트전에서도 후반 74분경에 본인이 올린 코너킥으로 다니 카르바할이 선제 헤더 골을 득점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복귀한 독일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데 어려움을 겪던 독일 대표팀은 그가 복귀하자 상승곡선을 탔고 6월 15일 조별 리그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 선발 출장해 패스 101회,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고 16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8강 스페인을 상대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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