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처진 공격수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처진 공격수 Top 10

토르난테 2024. 7.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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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7월 11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FC 바르셀로나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출생년도: 1987년 5월 4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11~2014
통산 기록: 152경기 43골 46도움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은 물론 단번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쓰루패스로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도 겸비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펄스 나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테크닉과 지능을 겸비한 선수였다.

아스날에서는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지만 자신이 유스 시절에 몸담았던 FC 바르셀로나에서는 챠비와 이니에스타를 위시한 미드필더 라인의 치열한 경쟁에 밀려나며 펄스 나인 역할을 수행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2011-12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및 2012-13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9위 하비에르 사비올라

 


출생년도: 1981년 12월 11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1kg
활약 기간: 2001~2007
통산 기록: 172경기 72골 30도움

마라도나 은퇴 이후부터 리오넬 메시 등장 이전까지 수많은 제2의 마라도나 중 한 명으로 체구는 작아 피지컬을 활용하는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남미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과 동료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능했음은 물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영리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를 활용해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001년 청소년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사비올라는 이때의 활약을 눈여겨본 바르셀로나가 히바우두의 장기적인 대체제로 영입했는데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와 좋은 파트너십을 보였음에도 주전 대다수가 부진에 빠지며 팀은 암흑기를 겪었다. 사비올라 개인은 암흑기에 분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새 감독 레이카르트는 호나우지뉴와 에투를 중심으로 한 4-3-3 시스템으로 전환했고 이에 사비올라는 임대를 떠돌다가 결국 계약이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8위 에바리스투

 


출생년도: 1933년 6월 22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57~1962
통산 기록: 151경기 105골

 

1950년대와 60년대 유럽 무대를 풍미했던 브라질리언 공격수로 탄탄한 볼 컨트롤 능력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는데 능한 공격수였는데 우수한 슈팅 스킬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줬던 선수였다.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 주립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에바리스투는 바르셀로나 입단을 위해 대표팀 주전마저 포기했는데 에레라 체제의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의 핵 역할을 맡아 라리가 2연패와 인터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8-59 시즌에는 라리가에 이어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해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1960-6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1962-63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간 행정가 주젭 사미티에르의 설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가버리며 꾸레들에게는 금기시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에바리스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7위 주제프 에스콜라

 


출생년도: 1914년 8월 28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34~1937, 1940~1948
통산 기록: 310경기 236골

1930년대부터 40년대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인사이드 포워드 겸 센터 포워드로 남다른 볼 컨트롤과 절묘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원터치 플레이에 능했음은 물론 문전 앞에서는 굉장히 침착해 득점력도 우수했다.

1934년에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에스콜라는 카탈루냐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뤄냈으나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잠시 프랑스의 세트 34로 떠났다가 1940년에 다시 돌아와 활약하며 1941-42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시작으로 라리가 2회 우승을 이뤄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에스콜라는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한 적이 없었기에 동료들은 물론 상대 선수들에게도 존경을 받았다. 선수 은퇴 직후에는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아 감독으로 라틴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6위 파울리노 알칸타라

 


출생년도: 1896년 10월 7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56kg
활약 기간: 1912~1916, 1918~1927
통산 기록: 399경기 395골

스페인과 필리핀의 혼혈 선수로 마른 체형과는 다르게 엄청난 슈팅 파워로 인해 1922년 4월 30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5 야드 거리에서 골을 넣었는데, 네트가 찢어지며 골네트 파괴자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두 번째는 1922년 5월 20일 경기에서 또 네트를 찢었으며 엄청난 슈팅 파워와 중거리 슈팅 능력 이외에도 드리블로 풀어나가는 능력도 능했다.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가 필리핀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돌아와 활약하며 카탈루냐 주립 리그에서 10회 우승했으며 399경기에 나서 395골을 기록했고 전국 대회인 코파 델 레이에서도 5회 우승을 기록하는 괴력을 펼쳐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5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출생년도: 1966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90~1995, 1996~1998
통산 기록: 255경기 117골

자타공인 불가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화려한 볼 컨트롤 능력과 뛰어난 왼발 슈팅력은 물론 우수한 공간 활용 능력을 통해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던 공격수였다.

불가리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크루이프 체제의 바르셀로나 드림팀 1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라리가 4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이뤄냈고 1991-9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1996-97 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과 코파 델 레이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드림팀 1기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스토이치코프는 1992년 옹즈도르 및 유니세프 유럽 올해의 축구선수에 선정되었고 1993-94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1994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4위 히바우두

 


출생년도: 1972년 4월 19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1997~2002
통산 기록: 235경기 130골 44도움

악마의 왼발이라 불렸던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왼발 킥력과 뛰어난 득점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공이 발에 붙어 다닌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이 발군이었는데 피지컬마저 강했다. 종합하자면 공격수로서의 기량과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량이 모두 뛰어난 완성형 선수였다.

파우메이라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히바우두는 FC 바르셀로나에서는 루이스 피구, 파트릭 클라위베르트와 함께 라리가 2연패와 1997-9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으나 포지션 문제로 루이 반 할과의 갈등이 증폭되었고 결국 2002-03 시즌, 다시 돌아온 루이 반 할 밑에서 뛰고 싶지 않았기에 AC 밀란으로 떠났다.

악마의 왼발 히바우두는 FC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동안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1999-2000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5년 동안 모두 10위 안에 들었으며 특히 1999년에는 맨유의 트레블을 이끈 데이비드 베컴을 제치고 수상했다.

 

 

3위 요한 크루이프

 


출생년도: 1947년 4월 25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73~1978
통산 기록: 184경기 61골

 

토털풋볼을 추구하는 미헬스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그는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에서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지휘하며 토털 풋볼을 구현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특히 타고난 재능이 대단해 리누스 미헬스는 그를 두고 "크루이프 너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이 있어. 그러니 담배를 끊고 나를 따라라. 제대로 훈련을 해! 내가 널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주마! 당대 최고가 아니라 그 이상, 펠레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라고 동기부여를 했다고 한다.

아약스에서 트레빌 및 유러피언 컵 3연패라는 대업을 세운 크루이프는 은사 리누스 미헬스가 지휘하던 FC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는데 합류한 첫 시즌인 1973-74 시즌에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비록 그가 들어올린 우승컵은 라리가 1회, 코파 델 레이 1회에 불과하지만 미헬스의 토털 풋볼을 처음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크루이프는 이후 바르샤는 토털 풋볼을 기초로 다시 성장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크루이프 개인은 돈 발롱이 선정한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두 번 선정되었으며 1974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위 쿠발라 라슬로

 

 

출생년도: 1927년 6월 10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1951~1961
통산 기록: 256경기 194골

 

아이돌이라는 별명에 맞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명성을 날렸는데 힐 패스나 드래그백 후 패스 같은 고난도 기술도 서슴없이 구사했으며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능가하는 발재간 능력과 창의적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활용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줬고 득점력도 준수했다.

페렌츠바로시에서 활약하다가 헝가리 공산정부의 박해를 피해 탈출하여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1951년부터 바르셀로나에 정착해 활약한 쿠발라는 라리가 4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포함해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며 레알 마드리드의 디 스테파노와의 라이벌리는 라리가를 세계적인 리그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쿠발라 개인도 마르카 평점 기반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1957년에는 발롱도르 5위에 올랐고 1999년에는 클럽 창단 100주년 선성 바르셀로나 팬들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바르셀로나 선수로 선정되었다.

 

 

1위 리오넬 메시

 


출생년도: 1987년 6월 24일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04~2021
통산 기록: 778경기 672골 301도움

 

1위 리오넬 메시. 그의 업적 및 위상, 플레이 스타일은 이전에 적었으니 생략한다.

리오넬 메시는 윙어로도 최고였지만 펄스 나인 역할에서도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였기에 그동안의 한 포지션만 올리는 룰을 잠시 깨고 최고의 처진 공격수에도 그의 이름을 등재했다. 메시는 그럴 자격이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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