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선정 2023-24 시즌 세리에 A 시즌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토르난테 선정 2023-24 시즌 세리에 A 시즌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4. 6.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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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2000분 이상 출전자에 한정해서 선정했습니다.
2. 기재한 평점 기준은 소파스코어, 풋몹, 후스코어드 3개 업체 평균으로 기재했습니다. 물론 이걸로 선정하진 않았습니다.
3. 토르난테의 주관적인 평가.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이름: 얀 조머
출생년도: 1988년 12월 17일
신체조건: 키 183cm / 체중 79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4경기 19실점 / 19클린시트
세리에 A 평점: 7.03

오랫동안 활약하던 분데스리가를 떠나 인테르에서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장을 낸 경험 많은 골키퍼 조머는 뛰어난 선방과 우수한 발밑을 바탕으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아 팀의 볼 전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는 등 2023-24 시즌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기복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인 조머는 80.8%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세리에 A 골키퍼 중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했고 득점 차단 역시 6.6을 기록하며 몬차의 디 그레고리오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조머는 ESM 이달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센터백

 


이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출생년도: 1999년 4월 13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75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28경기 1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26

차세대 이탈리아 최고의 센터백에서 현존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올라선 왼발 빌드업의 달인 바스토니는 상황에 따라 숏패스와 롱패스를 적절하게 구사해 팀의 볼 소유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시즌 왼발잡이 센터백에 한해서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바스토니는 1598회의 패스를 성공했고 89.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롱패스 성공은 141회 성공해 64.4%를 성공했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는 가장 많은 23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경합 부분은 여전히 아쉽지만 태클 관련해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지난 시즌의 태클 20회 성공 및 48.8%의 성공률에 비해 이번 시즌에는 태클 성공 횟수는 33회, 성공률은 71.7%를 기록하며 괄목상대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센터백

 


이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출생년도: 2002년 5월 19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6kg

소속팀: 볼로냐 FC
세리에 A 기록: 30경기 2골 5도움
세리에 A 평점: 7.49

AS 로마의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나 스위스 무대로 밀려났던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세리에 A로 돌아와 화려한 복귀식을 선보였고 결국 볼로냐의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냈고 유벤투스로는 그를 키엘리니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특히 빌드업 부분에서는 바스토니에 못지않았는데 1602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89.8%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76회의 롱패스를 성공해 62.3%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적어도 왼발 숏패스 빌드업에서는 바스토니에 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대체로 60%의 경합 성공을 기록하며 바스토니보다도 나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중볼 성공 횟수는 60회, 성공률은 71.4%에 달한다.

 

라이트백

 


이름: 라울 벨라노바
출생년도: 2000년 5월 17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2kg

소속팀: 토리노 FC
세리에 A 기록: 37경기 1골 7도움
세리에 A 평점: 6.95

인테르의 팬이었기에 여러 팀을 거쳐 인테르에 입단했지만 세리에 A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는 돋보이지 못해 백업 멤버였으나 토리노에서 화려하게 성장하며 세리에 A 최고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성장하며 토리노의 약진을 이끌었다.

라이트백임에도 190cm에 달하는 거구였는데 비록 수비적으로는 돋보이지 않았지만 공격력과 체력 및 기동력은 매우 뛰어났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드리블로 공을 운반하는 데 두각을 드러내며 상대 선수의 압박을 팬텀 드리블로 뚫어내는 부분에도 능했고 크로스와 패스로 활로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해 무려 52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테오 에르난데스, 필립 코스티치보다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레프트백

 


이름: 페데리코 디마르코
출생년도: 1997년 11월 1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0경기 5골 6도움
세리에 A 평점: 7.29

현세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인테르 유스 출신에 인테르 울트라스인 쿠르바 노르드 출신의 성공한 인테르 팬의 대명사로 통하는데 이번 시즌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 과정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좌측 스토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의 윙백으로 61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리그 사이드백 중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크로스 성공 역시 56회 성공하며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크로스를 성공시켰고 성공률 역시 28.6%로 매우 높았다. 특히 디마르코 크로스 - 마르쿠스 튀랑의 헤더는 인테르를 대표하는 공격루트 중 하나인데 튀랑이 직접 헤더로 득점하거나 튀랑이 포스트플레이로 라우타로에게 내주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하칸 찰하놀루
출생년도: 1994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2경기 13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66

 

현재 전 세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다음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던 AC 밀란 시절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인테르에서 3선 레지스타로 활약하며 마치 튀르키예의 피를로와 같은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였다.

풋몹 및 소파스코어 기준 세리에 A 평균평점 1위를 자랑하는 찰하놀루는 빌드업 부분에서는 패스 성공 횟수 1986회 및 패스성공률 92.4%를 기록했고 롱패스 부분에서도 148회 성공해 무려 76.4%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음은 물론 55회의 크로스를 성공해 35.2%라는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보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볼 경합 성공 122회 및 성공률 57.5%로 상위 11% 안에 들었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 역시 59.1%로 상위 15% 안에 들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인 부분은 덤이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니콜로 바렐라
출생년도: 1997년 2월 7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7경기 2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03

현세대 세리에 A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이번시즌에는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선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세리에 A 내에서는 가장 공수겸장에 가까운 미드필더로 평가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우승 과정에 큰 공을 세웠다.

세리에 A에서 가장 드리블 성공 횟수가 높은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인데 무려 29회 성공하며 상위 4% 이내에 들었고 86.4%의 패스 성공 및 42회의 기회를 창출하는 등 찰하놀루, 미키타리안과 함께 세리에 A 우승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헨리크 미키타리안
출생년도: 1989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6경기 2골 8도움
세리에 A 평점: 7.20

현세대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백전노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리에 A의 인테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부활해 마치 인테르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모습으로 뛰어난 성공을 거뒀다.

높은 축구 지능과 우수한 몸관리를 겸비한 미키타리안은 88%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는 안정적인 숏패스와 70.5%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번뜩이는 롱패스, 그리고 황혼기임에도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선보였고 우수한 찬스 메이킹을 바탕으로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4라운드 AC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에 공헌했다.

 

라이트윙

 


이름: 마티아스 소울레
출생년도: 2003년 4월 15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소속팀: 프로시노네 칼치오
세리에 A 기록: 36경기 11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25

그의 소속팀 프로시노네는 결과적으로 리그 1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강등을 당했다. 통상적으로 강등을 당한 클럽의 선수는 베스트 일레븐에 잘 뽑지 않지만 프로시노네의 메시와 같았던 소울레는 이 강등에서 책임이 없다. 도리어 끝까지 잔류 경쟁을 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소울레의 맹활약에 있다.

마치 대표팀 선배 리오넬 메시와 같이 창의성과 센스 등 축구 지능이 좋은 2선 자원으로 주로 우측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왼발 킥을 바탕으로 패스를 뿌려주거나 빠른 스피드가 없음에도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벗기는 드리블로도 유명해 무려 102회 성공 및 드리블 성공률 50.2%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82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지만 3도움에 그쳤을 정도로 팀원들의 힘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원 소속팀 유벤투스로 복귀한 뒤에는 블라호비치, 키에사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레프트윙

 


이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출생년도: 2001년 2월 12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4경기 11골 6도움
세리에 A 평점: 7.52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경기장 안팍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구설수에 시달렸다. 세리에 A 챔피언이 바로 다음 시즌에 10위로 내려갔으며 김민재는 떠났고 오시멘은 소속팀과 불화했으며 다른 선수들은 스팔레티 체제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흐비차는 조지아의 마라도나답게 이번 시즌에도 홀로 고군분투했다.

양발을 모두 잘 쓰는 2선 자원 흐비차는 특히 슈팅 부분에서는 득점을 제외하고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63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드리블 역시 이번 시즌 세리에 A의 드리블의 제왕 소울레 못지 않았는데 무려 101회 성공 및 드리블 성공률 50.8%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스트라이커

 


이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출생년도: 1997년 8월 22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3경기 24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57

현재 세리에 A의 왕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다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킹 라우타로. 그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실제로도 세리에 A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네라주리의 캡틴 라우타로의 득점력은 경이로운데 2위 블라호비치와 무려 8골 차이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0-0 상황에서 교체 출전해 35분을 뛰면서도 홀로 4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뤄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외에도 선제골만 일곱 골을 기록했다. 비록 막판에 조금 처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세리에 A에서 가장 잘한 선수가 라우타로임은 변함이 없다.

 

감독

 


이름: 시모네 인자기
출생년도: 1976년 4월 5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소속팀 세리에 A 전적: 29승 7승 2무 / 89득점 22실점

 

현재 전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시모네 인자기는 이번 시즌 한층 더 완성된 3-5-2 시스템으로 감독으로서는 생애 첫 세리에 A를 제패했다.

노쇠화한 에딘 제코와 폼이 내려간 루카쿠 대신 영입한 마르쿠스 튀랑은 저번 시즌에 다소 아쉬웠던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였고 찰하놀루가 이끄는 중원은 지난 시즌보다도 한층 더 두터워졌다. 무엇보다 바스토니-디마르코가 볼을 배급하는 왼쪽 라인에서의 빌드업은 최고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차기라는 악재로 탈락한 부분을 제외하면 완벽한 시즌을 보낸 것이다.

무엇보다 시모네 인자기는 비셰크, 프라세티, 아우구스투와 같은 로테이션 자원을 적극 활용했고 이는 인테르가 다른 팀들을 상대로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길이 되었다. 적어도 로테이션 운영 부분에 한정하면 알렉스 퍼거슨 이후의 감독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 이미지

 

 


서브 14인

 

이름: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한줄평: 12회의 득점을 차단한 몬차의 수호신.

이름: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한줄평: 토리노의 최소실점 4위의 일등 공신.

이름: 브레메르

한줄평: 유벤투스의 군계일학. 브라질 버전의 키엘리니.

이름: 조르지오 스칼비니

한줄평: 또 다른 네라주리의 수비벽을 이끄는 또 다른 슈퍼노바.

이름: 스테판 포슈

한줄평: 모타볼 오른쪽 빌드업을 이끌었던 숨은 공신.

이름: 테오 에르난데스

한줄평: AC 밀란 이적 이래 가장 나쁜 퍼포먼스였지만 그마저도 리그 베스트 후보에 들 만 했던 실력.

이름: 레모 프로일러

한줄평: 볼로네즈 모타볼의 또 다른 리베로이자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두뇌.

이름: 아드리앙 라비오

한줄평: 안좋은 성격과는 다른 훌륭한 실력. 유벤투스 중원의 군계일학.

이름: 루이스 퍼거슨

한줄평: 볼로냐의 램파드와 같았던 박스 침투의 달인. 지르크제와의 스위칭은 가히 찰떡궁합.

이름: 퇸 코프메이너르스

한줄평: 중앙 미드필더와 2선에서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였던 아탈란타 중원의 핵.

이름: 하파엘 레앙

한줄평: 예년만은 못했지만 그럼에도 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준우승을 이뤄낸 에이스.

이름: 마르쿠스 튀랑

한줄평: 공중전의 제왕. 디마르코-라우타로와의 연계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름: 조슈아 지르크제

한줄평: 세리에 A 최고의 펄스 나인이자 모타볼의 핵심. 이탈리아 온 구장의 공간을 쥐락펴락했다.

이름: 올리비에 지루

한줄평: 백전노장. 박살난 뒷문과 애매모호한 중원의 컨셉에도 레앙과 함께 밀란의 준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세리에 A 25인 올스타 스쿼드 이미지

 

 


MVP

 


이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출생년도: 1997년 8월 22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위대한 팀의 킹 라우타로이자 마지막 방점 라우타로를 MVP로 선정하는데 큰 이견이 잇는 사람을 드물 것이다.

찰하놀루와 고민했지만 상대 수비수는 1차적으로 라우타로를 노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우타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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