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0. 11.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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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위르겐 클롭

기존의 주전인 피르미누를 내리고 조타를 공격수로 기용하며 파괴력을 더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수비진이 약한 아탈란타는 이에 말려들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티아고의 결장에도 5-0 대승을 거두었으며 커터슨 존스라는 어린 유망주는 전술적으로도 개인 역량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콥들에게 제2의 제라드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골키퍼: 루슬란 네시체레트

디나모 키예프의 주전 골키퍼인 부스찬과 서브 골키퍼인 보이코가 모두 코로나 양성으로 빠지며 서드 골키퍼인 네시체레트가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비록 2-1로 패했지만 주전을 다수 출전시킨 상대로 12번의 선방을 기록했으며 주전이 다수가 빠진 키예프가 2-1로 선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센터 백: 제롬 보아텡

선제골 상황에서 태클에서 실수로 실점에 기여했으나 이후에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6번의 경합 상황을 모두 승리했으며 알라바와 파바르가 뺏긴 공을 다시 리커버리 하는 과정에서 10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줬다. 그리고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3-2로 역전승하며 팀의 대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센터 백: 빌리 오르반

라이프치히가 파리를 상대하는데 공헌했으며 20번의 경합 상황에서 14번을 이겼으며 여섯 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다섯 번을 이겼다. 레프트 윙백 앙헬리뇨와의 호흡도 좋았다.

 

라이트 백: 스테판 라이너

라이트 백이자 오른쪽 미드필더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방의 공격이 물러서 수비적인 지표는 눈에 띄지 않지만 오른쪽에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했으며 3번의 키 패스를 날렸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승의 시발점이 되었다.

 

레프트 백: 뤼카 에르난데스

바이에른의 수비진, 특히 파바르, 알라바와 3선의 톨리소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일 때 유일하게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부족함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고전하던 알라바를 지원하며 19번의 경합 상황에서 13번이나 이겼으며 4번의 드리블을 시도해서 3번을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팀의 여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첫 페널티 킥을 유도했으나 Var 판독에서 취소된 것은 다소 논란이 있는 판정이라 아쉬움이 남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수아 키미히

키미히의 중원 장악력은 대단했다. 잘츠부르크는 키미히의 활약에 중원을 내줄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하말류의 롱 패스에 의존했다. 키미히는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다섯 번의 키 패스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키미히가 어시스트한 골이 2-2 상황에서 세 번째 골과 네 번째 골을 득점하는 골임을 감안하면 키미히는 이번 역할에서 승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중앙 미드필더: 커터스 존스

전술적으로 훌륭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한 열아홉 살의 젊은 미드필더는 살라가 중앙으로 침투할 때 측면을 커버하며 리버풀이 4-3-3과 4-4-2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윤활유 역할을 했다. 추가로 76번의 패스를 시도해 71번의 패스를 성공하며 93%의 성공률을 보여줬으며 이는 경기장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것이다. 두 번의 키 패스에서 한 번은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전술적인 가치나 개인 역량으로나 훌륭한 선수였으며 콥들은 제2의 제라드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그리스의 챔피언은 데 브라위너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패스를 상대편 하프에서 했음에도 데 브라위너는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다섯 번의 키 패스를 기록했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스트라이커: 알레산 플레아

해트트릭과 1 도움을 기록하며 묀헨글라트바흐가 샤흐타르를 6-0으로 이길 수 있게 활약한 일등 공신이다. 다섯 번의 슈팅 중 세 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며 이는 모두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미끼가 되어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코망과 그냐브리의 골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이 둘의 잦은 실수로 빛이 바랬다. 코망 대신 사네가 들어오며 레반도프스키와 호흡하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뮐러가 받아 낸 페널티킥을 득점했으며 하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 디오구 조타

공격력이 강한 아탈란타를 공격력으로 잠재우는데 공헌했다. 마네, 살라와 호흡하며 결국 54분 만에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65분에 교체되어 나갔음에도 할 일은 다 하고 나간 것이다. 이대로만 해준다면 4500만 유로라는 이적료가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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