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0. 10.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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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한지 플리크

시메오네의 두줄 수비의 허점인 포백과 4명의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을 적절하게 노리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이를 위해 공간 침투에 능한 뮐러를 측면에 배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롱 패스와 박스 침투에 능한 톨리소를 배치하며 효과를 봤다. 주 득점원인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에 균열을 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PSG와의 경기에서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5번의 선방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에 기여했다.

 

센터 백: 파비뉴

아약스를 상대로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열 번의 경합 성공 상황에서 여덟 번을 이겼으며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11회의 롱 패스를 시도해서 7회를 성공시키는 정확함을 보여줬다.

 

센터 백: 니클라스 쥘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다섯 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이겼으며 5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모두 이겼다. 또한 팀의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으며 63번의 패스에서 54번을 성공시키며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이트 백: 후안 콰드라도

디나모 키예프는 미드필더진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유벤투스를 괴롭혔으나 측면에서 콰드라도에게 완벽하게 말리며 패배한다. 콰드라도는 수비적으로도 여덟 번의 경합 상황에서 여섯 번을 승리했으며 7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줬다. 그리고 크로스로 모라타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레프트 백: 뤼카 에르난데스

단순히 측면에서 오버래핑하는 유형의 공격 가담이 아닌 빌드업에 가담하며 고레츠카와 키미히를 지원하는 새로운 역할의 풀백을 선보였다. 수비적으로도 15회의 볼 경합 상황에서 열 번을 이겼으며 7번의 리커버리를 통해 볼 소유에 힘을 실어줬으며 84번의 패스를 시도해 70번을 성공시켰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정확한 롱 패스로 코망의 선제골을 도왔다. 경기를 완벽하게 지휘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허용한 공간으로 정확하게 패스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지휘했다. 제2의 파울 브라이트너라 불릴만할 활약상이었다.

 

중앙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

벌크업 된 피지컬로 수비적인 능력만 좋아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레츠카는 46회의 패스를 시도해서 44번을 성공하며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진이 내준 공간에서 날카롭게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코랜틴 톨리소

미운 오리 새끼 톨리소가 백조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훌륭한 방향 전환 능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진을 쥐락펴락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빈 공간으로 침투하여 공격을 이끌었다. 세 번째 골은 그러한 경기력에 화룡점정이다.

 

라이트 윙: 리오넬 메시

원래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라운드의 감독이 플릭으로 선정되었기에 4-2-3-1의 오른쪽 윙에 두었다. 1골 1 도움을 기록했으며 경기를 완벽히 지배하며 바르샤의 5-1 대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레프트 윙: 킹슬리 코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뮐러와 레반도프스키가 만든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톨리소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철옹성을 유린했다. 리베리의 재림을 보여주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

디나모 키예프의 강한 압박에 고전할 때 유벤투스는 코로나로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쉬찬이 클루셉스키의 슈팅을 선방했을 때 흐른 세컨드 볼을 차서 넣어 선제골을 기록한 모라타의 투샷 투 킬은 팀의 2-0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쐐기 골 상황에서의 모라타의 헤딩 능력은 가히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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