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60위~5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60위~51위

토르난테 2024. 1.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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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60위 일라리우

 


생년월일: 1939년 3월 19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모잠비크 출신의 당대 포르투갈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흑인 특유의 탄력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5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일라리우는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 및 1963-64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는데 특히 지역 라이벌 벤피카의 에우제비우와는 라이벌리를 이루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 일라리우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도 셀레상 군단의 첫 국제무대에서 그들이 3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상술한 업적을 인정받아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의 레프트백 부문에 단골 수준으로 선정된다.



59위 페데리코 바이로

 


생년월일: 1930년 2월 2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50년대 남미 무대에서 활약한 레프트백으로 강력한 집념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집요한 대인 수비로 명성을 떨쳤으며 상대 공격수를 도발해 평정심을 흐리는 심리전에도 능했다.

로사리오 센트럴과 리버 플레이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바이로는 특히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3연패를 이뤄냈으며 대표팀에서도 1955년과 1957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이라 불리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1958 스웨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58위 로저 마르세

 


생년월일: 1924년 3월 5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스파드 드 랭스

1950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집요한 대인 수비와 저돌적인 슬라이딩 태클을 보여주며 이런 거친 스타일에 세간 사람들은 그를 두고 에르덴느의 멧돼지라고 불렀다. 

스타드 드 랭스와 라싱 파리에서 활약했으며 전자의 클럽에서는 리그앙 2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이뤄냈고 1953년에는 서부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도 같았던 라틴 컵에서 우승했다. 

레 블뢰에서는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저돌적이고 거친 수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했으며 준결승전에서도 브라질의 가린샤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57위 아드리 반 티헬렌

 


생년월일: 1957년 6월 16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1980년대 하반기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패스와 크로스를 통해 팀의 공격을 지원했고 못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막는데도 능했던 공수 밸런스가 확실한 측면 수비수였다.

네덜란드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데뷔해 흐로닝언에서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티헬렌은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주필러리가와 벨기에 컵을 각각 2회 우승했으며 1989-90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삼프도리아의 비알리에게 연장전에 멀티골을 허용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간 뒤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1991-92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다.

1980년대 후반 네덜란드 대표팀의 화려한 부활을 이끄는데 공헌한 반 티헬런은 유로 1988에서 뛰어난 활약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로 1992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월드컵에서는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56위 라인홀트 뮌첸베르크

 


생년월일: 1909년 1월 25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알레마니아 아헨

1930년대 유럽 대륙 최초의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데어 엘세르네, 즉 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투지 넘치는 허슬플레이와 파워풀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들을 쓰러트렸던 특히 강한 신체적 능력과 함께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가졌으며 훗날 독일 최고의 명장에 올라선 헬무트 쇤도 뮌첸베르크를 평가할 때 "파울 야네스의 파트너로 그는 기술적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더 날카롭고 단단했으며, 수비수로서 경합을 피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알레마니아 아헨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뮌첸베르크는 정작 우승은 아헨이 아닌 잠시 머문 베르더 브레멘과 LSV함부르크에서 했는데 브레멘에서는 가울리가 니더작센 우승을, LSV 함부르크에서는 가울리가 함부르크 우승과 독일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뤄냈다.

뮌첸베르크는 1930년대 디 만샤프트의 왼쪽 측면을 견고하게 방어하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팀의 3위에 기여했는데 특히 4강전에서는 당대 최고의 골게터 요제프 비칸을 막아냈으며 1937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브레슬라우 엘프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렸고 1935년 웸블리에서 열렸던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참가해 터프함으로는 둘째 가면 서러운 잉글랜드 선수들을 터프함으로 제압하는 활약을 보여준 잉글랜드 사람들에게 " 잉글랜드 선수들보다 더 잉글랜드 선수 같은 선수."라는 찬사를 듣는다.



55위 조지 하드윅

 


생년월일: 1920년 2월 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미들즈브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주장으로 자신이 소화한 모든 A매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대기록의 소유자였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했으며 파워풀한 슬라이딩 태클과 한혈마같이 지치지 않는 지구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미들즈브러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하드윅은 미들즈브러의 홈구장 리버사이드 스타디움 바깥에 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추앙받으며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장이자 핵심 레프트백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4위 세르지 바르주안

 


생년월일: 1971년 12월 28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크루이프가 열었던 라 마시아 최초의 성공작 중 한 명으로 왼쪽 측면을 가로지르는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장기로 삼았으며 간간히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아군 공격수를 패스로 지원하거나 직접 슈팅을 노리기도 했던 공격형 레프트백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드림팀 1기 시절에 크루이프의 아이들로 활약하며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연패, 그리고 1996-97 시즌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에 공헌했한 세르지 바르주안은 개인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세르지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해 전자의 대회에서 8강에 올랐으며 두 번의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활약했다.



53위 히우두

 


생년월일: 1942년 1월 23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니우통 산투스의 수많은 후계자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린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지칠 새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지구력과 강력한 오버래핑으로 상대방의 오른쪽 측면을 초토화시켰다.

보타포구에서 데뷔해 소속팀 선배 니우통 산투스의 후계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캄페오네투 카리오카 2회 우승을 이뤄낸 히우두는 산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연패를 이뤄냈으며 1968년 전국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아우베르투와의 조합은 당대 최고의 풀백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다.

셀레상에서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설움을 겪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에베라우두와 마르코 안토니오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52위 존 그레이그

 


생년월일: 1942년 9월 11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레인저스 FC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커리어 시작은 포워드로 시작해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 레프트백에서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위대한 주장이었음은 물론 수비수에서 재능을 꽃피웠음에도 레인저스 소속으로 무려 120골을 기록했다.

커리어의 전부를 래인저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존 그레이그는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 5회 우승, 스코티시 컵 6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1-72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그레이그 개인도 SFWA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및 1972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소속팀 레인저스에서 그의 위상은 어마어마한데 1999년에 팬들이 선정한 레인저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되었고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스코틀랜드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모두 선정되었다.

 

 

51위 크리스티안 키부

 


생년월일: 1980년 10월 26일
국적: 루마니아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00년대 세계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센터백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으로 이름을 떨쳤음은 물론 날카롭게 휘감겨 들어가는 왼발 프리킥으로도 유명했다.

아약스에서 2001-02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면서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낸 키부는 AS 로마에서 2006-07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인테르 밀란에서는 2009-10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세리에 A 3연패를 이뤄냈다.

루마니아 올해의 선수에도 3회 선정된 키부는 유망주 시절에 참가했던 UEFA 유로 2000에서 조국 루마니아를 8강에 올리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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