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44편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을 이뤄낸 축구왕조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44편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을 이뤄낸 축구왕조

토르난테 2023. 11. 27. 14:43
728x90
728x90

 

2004~2011

『그란데 인테르 2기』 인테르 밀란

리그 5연패를 시작으로 트레블로 마무리한 축구왕조

 


성적

세리에 A: 5회 우승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2004-05, 2005-06, 2009-10, 2010-1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4회 우승 (2005, 2006, 2008, 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2009-10)

FIFA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2010)

 


소개

유벤투스가 칼치오폴리로 몰락한 뒤 2000년대 하반기 세리에 A의 절대강자로 군림한 축구왕조로 칼치오폴리로 인해 유벤투스가 강등당한 2005-06 시즌에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2006-07 시즌에는 다른 대회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세리에 A에서는 38경기 30승 7무 1패, 80득점 34실점으로 승점 97점을 기록하며 2위 AS 로마를 무려 승점 22점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이 계속되자 리그의 강자 만치니를 경질하고 무리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리뉴 역시 2008-09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 불운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런 이유로 팀의 핵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09-10 시즌을 앞두고 4000만 유로+사무엘 에투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그리고 대망의 2009-10 시즌, 세리에 A에서 38경기 24승 10무 4패, 75득점 34실점으로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2위 AS 로마를 승점 2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최다 득점이자 최소 실점이었으며, 세리에 A 5연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 리보르노, 유벤투스, 피오렌티나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AS 로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도 AS 로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는 고전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첼시, CSKA 모스크바, 바르셀로나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음은 물론 다른 4대 리그 챔피언들을 모두 꺾고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무리뉴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베니테즈가 부임했고 인테르는 7위까지 떨어진다. 시즌 중에 레오나르두가 대신 부임해 세리에 A 준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지만 스쿼드는 노쇠했고 세대교체에는 실패하며 인테르는 이후 지역 라이벌 AC 밀란과 함께 암흑기를 겪는다.

 


주요 감독

 


주제 무리뉴

2000년대를 빛낸 명장이자 스포츠 스타로 견고한 수비력과 치명적인 역습을 겸비한 선 수비 후 역습 축구로 이름을 날렸으며 상대가 약팀일 때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압도하는 면모도 보여줬다.

포르투와 첼시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무리뉴는 인테르에서도 만치니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아 세리에 A 2연패와 2009-10 시즌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특히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대급 수비 축구를 보여주며 펩의 바르셀로나를 탈락시켰고 트레블이 결린 경기에서 스승 루이 반 할이 이끄는 바이에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ACE Card

 

 

이름: 마이콩
출생년도: 1981년 7월 26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7kg


2000년대 후반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강한 지구력과 수비력은 물론 훌륭한 볼 컨트롤과 오른쪽에서 적절한 타이밍의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며 오른쪽을 지배해 마른쪽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인테르에서 짧은 시간 보여줬던 그의 고점은 축구 역사상 모든 라이트백 중 최고급 선수로 인테르에서 세리에 4연패를 기록하며 세리에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날렸으며 2009-10 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뤄냈다.

풀백임에도 팀의 제1 에이스로 군림한 마이콩은 인테르 소속으로 ESM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으며 2009-10 시즌에는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다.

 

 

 

이름: 하비에르 사네티
출생년도: 1973년 8월 10일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 중 하나이자 인테르의 대표적인 주장 중 한 명으로 공격 상황에서 크로스 능력은 아쉬웠지만 견고한 수비력과 강인한 체력과 빠른 주력을 활용해 공수를 오가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메짤라, 레프트백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인테르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와 2009-10 시즌 트레블을 이루며 주장으로 빅이어를 들어내며 그의 등번호 4번을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만들었다. 특히 세리에 A 5연패 기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르 역대 최다 출전자이며 2018년에 팬투표로 진행된 인터 밀란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현재는 부회장으로 구단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름: 에스테반 캄비아소
출생년도: 1980년 8월 18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2000년대 후반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뛰어난 수비 지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훌륭한 수비 스킬을 겸비한 공수겸장의 미드필더였다.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려 10년간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낸 캄비아소는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0년대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캄비아소는 2004-05 DBS 칼초 선정 세리에 A 평점 1위를 달성했고 2005년에는 인터 밀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5-06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디에고 밀리토
출생년도: 1979년 6월 12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2009-10 시즌 단 한 시즌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수려한 외모로 왕자라 불렸으며 화려한 발기술은 물론 빠른 발과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지능적인 움직임은 물론 날카로운 슈팅과 헤더로 상대의 골문을 강타했다.

제노아에서 구에린 도르를 수상한 뒤 인테르로 입단했는데 무리뉴 체제의 공격 중심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했으며 밀리토 본인도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와 UEFA 클럽 올해의 공격수상을 석권했으며 UEFA 클럽 올해의 선수도 그가 차지하며 그 해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밀리토는 인테르의 화려한 트레블을 이룬 일등 공신인 점을 팬들에게 인정받아 2020년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베스트 일레븐

 


이전 회차: 43편 챔피언스리그의 끝판왕으로 군림했던 이탈리아의 축구왕조

다음 회차: 45편 다시 잉글랜드의 포식자 자리에 오른 축구왕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