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강의 거룩한 계보 2편 센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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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거룩한 계보 2편 센터 백

토르난테 2020. 8.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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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는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최후방에 위치하며 수비에 집중합니다.

훌륭한 대인방어로 이름을 날린 스토퍼들도 있으며 수비 라인을 지휘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자유인 리베로도 이 포지션입니다.

그럼 훌륭한 중앙 수비수의 거룩한 계보를 보유한 열 개의 축구 열강들을 볼까요?

*국가 내에서 배열 순서는 랭킹 순위가 아닌 나이 순서대로 배열했습니다.

*설명은 편의상 반말로 대체합니다.

벤피카의 도살자 제르마누, 벤피카의 무패 우승의 주역이며 포르투갈의 베켄바우어라고 불리는 코엘류부터 한참 지난 90년대 이후에 세리에에서 활약한 쿠투, 첼시의 전설적인 수비수 카르발료, 유로 우승 주역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페페가 포진해있다.

 

장군 페르푸모, 황제라 불리며 두 번의 월드컵을 우승한 파사렐라, 마라도나를 도와 최후방을 지키며 상대를 집어삼킨 루제리, 21세기 아르헨티나 수비의 대명사이자 발렌시아의 전설 아얄라, 인터 밀란 트레블의 주역 사무엘이 포진해있다.

 

초창기의 수비수들이 많다. 초대 월드컵의 MVP 호세 나사치, 레알 마드리드가 저승사자 군단이라 불리던 시절 최후방을 담당한 산타마리아, 20년간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한 윌리엄 마르티네스, 70년대 우루과이 수비의 상징 안체타,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질식 수비의 대명사 디에고 고딘이 포진해있다. 상대적으로 고전 선수들이 많다.

 

페예노르트의 에레데비지에 첫 빅이어의 주인공 이스라엘, 골 넣는 수비수이자 드림팀의 리베로 쿠만, 90년대 말을 화려하게 수놓은 오렌지 군단의 수비조합 데 부어-스탐 조합과 2019 발롱도르 2위와 2019-20 시즌 리버풀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가 포진해있다. 상대적으로 1990년대 이후의 선수가 많다.

 

우루과이의 나사치와 함께 나시오날에서 통곡의 벽을 주도했으며 브라질 센터 백의 시조 도밍구스 다 기아, 브라질 최전성기의 주장 벨리니와 마우루 하모스, 레버쿠젠의 트리플 러넙과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그리고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루시우와 2010년대 AC 밀란과 PSG를 맡은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치아구 시우바가 포진해있다.

 

1950년대 프랑스의 수비를 이끈 종케, 흑인 최초의 대표팀 주장 트레저, 철의 포백이라 불리며 상대를 질식했던 블랑과 드사이가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커리어 끝판왕" 라파엘 바란이 포진해있다.

 

빌바오와 바르샤의 수비수로 빌드업에도 능했던 미래형 수비수 가라이, 골 넣는 수비수 이에로, 그리고 무적함대와 펩 바르샤 시절의 전성기를 이끈 푸욜과 피케, 수비수임에도 훌륭한 클러치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에게 여러 우승컵을 선물한 라모스가 포진해있다. 유일하게 현역이 두 명이나 있다.

 

국가대항전에서 실적이 좋지 않아 뻥글랜드라 조롱받지만 훌륭한 중앙 수비수를 많이 보유한 것은 사실이다. 발롱도르 2위에 오른 빌리 라이트와 1966 월드컵 우승에 공을 세운 잭 찰튼과 바비 무어, 그리고 21세기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와 첼시를 대표했던 수비수인 퍼디난드와 존 테리가 포진해있다.

 

리베로가 수바라인의 자유로운 커버를 넘어 공격 전개마저 주도했던 독일식 리베로의 시조 베켄바우어가 있는 독일이다.

베켄바우어와 잠머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로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위대한 수비수이며 칼 하인츠 푀르스터와 위르겐 콜러는 질식과도 같은 대인 수비 능력으로 당대의 공격수들을 괴롭혔다. 마츠 훔멜스는 21세기 독일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빌드업과 대인 수비 능력, 제공권을 모두 겸비한 완성형 수비수이다.

 

카테나치오의 자물쇠라 불리던 선수들이며 위대한 센터 백이 많이 나오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비수들이다.

칸나바로는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로사토는 아주리의 초대 유로 우승을 이끌었으며 시레아는 82 월드컵에서 수비진을 지휘해 우승했고 바레시는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수비라인의 리더이고 네스타는 라치오와 밀란에서 당대를 평정했던 센터 백이다.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입니다.

*관리자의 선정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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