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국가의 영웅들/AFC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토르난테 2023. 9.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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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현재 AFC에 가맹국을 대상으로 했기에 호주 추국 역사의 선수들은 모두 포함히며 반대로 이스라엘 및 카자흐스탄의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대상자는 AFC 소속국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9월 14일 기준입니다.

*프로 경력이 짧고 아직 남은 선수생활이 많이 남은 도안 리츠, 미토마와 같은 어린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정확히는 보류에 가깝겠네요.


15위 이누이 다카시

 

 

생년월일: 1988년 6월 2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36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59kg
주 소속팀: 에이바르

 

스페인 무대에서 성공한 극소수의 아시아 선수로 재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쓰루패스를 통한 찬스메이킹과 동료들을 활용한 연계플레이는 물론 왼쪽 박스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직접 골문을 타격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라리가의 군소팀 에이바르에서 전성기를 누린 이누이 타카시는 대표팀에서는 오랜 기간 외면받았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며 조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2019 아시안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14위 고정운

 

 

생년월일: 1966년 6월 27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77경기 10득점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일화 천마 (現 성남 FC)

 

1990년대 대한민국 축구계를 호령했던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은 물론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던 강력한 피지컬을 겸비해 적토마라고 불렸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나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서도 능했다.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1989년에 K리그 영 플레이어상을 탔으며 이후 일화의 K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1996 아시아 슈퍼컵 우승에도 크게 공헌했는데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네 번 선정되었으며 특히 1994년엔 리그 도움왕과 K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K리그에서는 최초로 40골 40도움 클럽에 가입했으며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대표팀 활약도 대단했는데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탔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전에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상대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미겔 앙헬 나달을 퇴장시키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조별리그 세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비극을 맞기도 했다.

 

 

13위 아슈칸 데자가

 

 

생년월일: 1986년 7월 5일
국적: 이란
A매치 기록: 59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

 

2010년대 이란 대표팀의 에이스로 창의적인 전진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좌우 윙어 및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기술적으로 우수했다.

이란계 독일인 출신으로 헤르타 BSC에서 데뷔했으나 볼프스부르크에서 전성기를 누려 2008-09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으며 잉글랜드의 풀럼에서도 활약했다. 전성기가 긴 편은 아니었으나 전성기에는 빅리그 클럽에서도 나름 제 몫은 했다.

원래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였으나 케이로스의 요청으로 성인 대표팀은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데자가는 각각 두 번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참가했는데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조국을 4강에 올렸음은 물론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12위 이청용

 

 

생년월일: 1988년 7월 2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89경기 9득점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

 

2010년대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윙어로 뛰어난 센스와 우수한 테크닉, 그리고 훌륭한 전술안을 겸비한 정상급 윙어였으며 슈팅력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는 윙어였다.

FC 서울에서 데뷔했으며 세뇰 귀네슈 체제에서 중용되며 빠르게 발전해 2008년에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09-10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전과 우루과이전에서는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동점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원정 첫 16강에 공헌했다.

하지만 5부 리그 선수인 톰 밀러[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정강이뼈가 부러지며 그의 전성기는 허무하게 끝났다. 이후에는 크리스탈 펠리스, 보훔,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지만 전성기 때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울산 현대에서는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22년 K리그 우승을 이끌며 K리그 MVP를 수상했다.

축구에 만약은 없지만 그때 그 태클만 아니었어도 훨씬 좋은 활약을 펼쳤을 선수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11위 설기현

 

 

생년월일: 1979년 2월 4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82경기 19득점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러닝 크로스를 잘하는 선수로 히딩크의 발언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일하게 외국 선수들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윙어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둔 유망주 육성 계획에 따라 K리그 아닌 벨기에의 주필러리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로얄 엔트워프와 안더레흐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히딩크는 설기현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주전 선수로 중용했으며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4강 신화에 공헌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들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과 레딩에서 활약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전에서 크로스 패스를 날려 공이 조재진 머리에 닿았고 그 공은 결국 박지성의 발에 맞아 동점골을 넣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집이 세서 소속팀 감독들과 불화를 겪으며 이후 커리어는 다소 잘 풀리지 않았으며 말년에 온 K리그에서는 포항, 울산, 인천 등 여러 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팬들의 민심을 잃은 비운의 선수기도 했다. 오죽하면 박지성이 설기현을 두고 "기현이 형이 선수로서 잉글랜드에 있을 때 감독들이 좀 더 기현이 형을 믿고 계속해서 꾸준하게 출전 기회만 주어졌다면 다른 어떤 선수보다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선수다."라고 돌려 말했겠는가?

 

 

10위 유세프 알투나얀

 

 

생년월일: 1963년 11월 18일
국적: 사우디아라비아
A매치 기록: 81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알힐랄

 

1980년대와 9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약진을 이끈 라이트윙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기습적인 슈팅을 바탕으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알 힐랄의 원 클럽 맨이자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알투나얀은 19년 동안 팀에 머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7회 우승, 크라운프린스컵 2회 우승 및 국왕컵 2회 우승은 물론 대륙 대회에서도 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및 아시안 컵 위너스컵 1회 우승을 이뤄내며 알 힐랄이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클럽으로 올라서는데 공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도 마제르 압둘라, 사이드 알 오와이란 등과 함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알투나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3회 연속 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며 그중 1988년과 1996년에는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낙마해 16강에 기여하지 못했다.

 

 

9위 브렛 에머턴

 

 

생년월일: 1979년 2월 22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95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블랙번 로버스

 

2000년대 호주 축구의 약진을 이끌었던 다재다능한 우측 자원으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은 물론 탄탄한 볼 컨트롤 능력과 뛰어난 창의성까지 겸비하며 화려함과 실속을 모두 챙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초년에는 시드니 올림픽 FC에서 두각을 냈고 이후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로 이적해서는 2001-02 시즌 UEFA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고 2003-04 시즌부터 잉글랜드의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하며 여덟 시즌을 주전으로 소화하며 소속팀을 프리미어리그에 계속 잔류시켰다.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도 OFC에 소속되었던 시절 OFC 네이션스컵 2회 우승 및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했고 AFC로 옮긴 이후에도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해 조국을 16강에 올렸으며 2011 아시안컵에서는 조국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8위 서정원

 

 

생년월일: 1970년 12월 17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88경기 16득점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손꼽히는 스피드 스타로 100m를 11초 6에 끊는 엄청난 스피드를 지녔으며 지구력도 좋아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했으며 양발 사용에 능해 왼발과 오른발로 모두 득점할 수 있었다.

고려대학교 시절에 이미 대표팀에 뽑혔으며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시작으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으로 활약했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전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이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는 리그앙의 스트라스부르로 이적해서 활약했다.

LG 치타스에 입단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는 안양 치타스의 지역 라이벌인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고 수원 소속으로는 K리그 2회 우승 및 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서정원 개인도 리그 베스트 일레븐 3회에 선정되었고, 2001 아시안 슈퍼컵 최우수 선수, 그리고 2002 FA컵 MVP를 수상하면서 수원 팬들의 응원과 안양 팬들의 증오를 동시에 받아 이 두 구단의 라이벌 의식이 더 불타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선수 말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리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두 번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에 선정한 K리그 30주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 중반에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발렌시아, 베르더 브레멘과 같은 팀들이 노렸으나 LG 치타스의 비협조와 에이전트의 미숙한 일처리로 실패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7위 마크 브레시아노

 

 

생년월일: 1980년 2월 11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84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르마

 

2000년대 호주 축구의 약진을 이끈 측면 미드필더로 중앙과 좌측면을 폭넓게 아우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싱력을 겸비해 경기장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력을 끼쳤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부분에도 강점을 보였는데 득점한 이후에는 슛이 날아온 위치에서 멈춰서 주먹을 옆구리에 쥐고 턱을 치켜드는 '스파르타쿠스' 골 세리머니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세리에 B 엠폴리의 엠폴리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끈 뒤 파르마에 합류해 활약하며 첫 시즌에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5위 달성과 UEFA 컵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기여하며 2003-04 시즌 UEFA컵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고 팔레르모에서도 전성기를 구가하며 2006-07 시즌과 2009-10 시즌에는 5위에 올렸다.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데뷔해 2001 컨페드컵 3위와 2004년 OFC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아시아 축구연맹으로 옮긴 뒤에도 2006 독일 월드컵 16강에 올랐고 이후로도 두 번 더 월드컵에 나섰고 말년인 2015년에는 AFC 아시안컵 우승을 벤치에서 경험했다.

 

 

6위 김주성

 

 

생년월일: 1966년 1월 17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76경기 14득점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부산 대우 로얄즈 (現 부산 아이파크)

 

20세기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뛰어난 기술은 물론이고 높은 축구 지능을 앞세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조선대학교 시절부터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1988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을 거뒀지만 대회 MVP로 선정되었으며 1990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우리나라가 11전 9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팀의 에이스였던 김주성은 예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부진하기도 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서 출전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는 부산 대우에서 활약했으며 1987년에 데뷔해 데뷔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1991년에도 다시 우승했다. 이후 보쿰으로 이적했으나 대우가 어려움에 처하자 2년 만에 다시 돌아와 1997년에는 리베로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은 물론 리그 MVP까지 수상하며 부산 대우의 3관왕을 도왔다.

유상철과 함께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 K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한 유이한 선수이며 K리그 베스트 일레븐 5회 선정, KFA 올해의 팀 4회 선정이라는 화려한 개인 수상 이력을 기록했으며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회 연속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2년 한국 최고의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에서 선정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10년에는 베스트 일레븐지 선정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13년에 선정한 K리그 30주년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5위 메흐디 마다비키아

 

 

생년월일: 1977년 7월 24일
국적: 이란
A매치 기록: 110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함부르크 SV

 

이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2000년대 분데스리가를 풍미한 우측면 자원으로 오른쪽 측면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을 통해 적극적인 공수가담을 했으며 공격 상황에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 드리블로 측면을 가로질러 오버래핑하며 우수한 오른발 킥력에서 나오는 얼리 크로스와 컷백 패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로부터 볼을 탈환하기도 했다.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에서 데뷔해 정규리그 3연패를 이뤄낸 마다비키아는 함부르크로 이적해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2003 DFB리가포칼 우승과 2005 UEFA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2002-0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올랐으며 해당 시즌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선정되었으며 측면 공격수 부분 랭킹 1위에 오르는 전성기를 누렸으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이후로는 폼이 떨어졌다.

이란 대표팀 소속으로도 1996년 아시안컵 3위,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숙적 미국을 2-1로 꺾는데 공헌했고 이후에도 세 차례의 아시안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마다비키아는 1997년 아시아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었고 2003년 아시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AFC 아시안컵 팬들이 선정한 올 타임 베스트 일레븐, 2021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아시아 올타임 베스트 일레븐, 2023년 선정 AFC 챔피언스리그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었다.

 

 

4위 오쿠데라 야스히토

 

 

생년월일: 1952년 3월 12일 
국적: 일본
A매치 기록: 32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1970년대와 80년대 걸쳐 아시아 축구의 위명을 유럽에 떨친 선구자로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했으며 좌측면의 모든 포지션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소화했다.

분데스리가의 FC 쾰른에서 활약하며 1977-78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을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이뤄냈으며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여러 포지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에서 동 시대에 활약하던 차범근과의 라이벌리로 유명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970년대 일본 축구의 암흑기에 활약하던 선수기에 대표팀에서는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으며 분데스리가로 떠난 이후에는 아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지만 아시아 최초의 분데스리거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선수들도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해냈기에 2012년에 일본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헤리 키웰

 

 

생년월일: 1978년 9월 22일
국적: 호주
A매치 기록: 58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호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현란한 드리블 실력과 예측 불허의 슈팅력 및 날카로운 킬러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까지 겸비해 세간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라고 불렸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1999-2000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0-01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공을 세워 발롱도르 1차 노미네이트에 선정되었고 리버풀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5-06 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는데 1997년 컨페드컵에서는 조국의 준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2004 OFC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6 이탈리아 월드컵 16강 진출 및 2011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키웰은 자기면역성 간염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커리어 내내 고생했음에도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만약 이 질환만 아니었으면 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명성이 한층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2위 박지성

 

 

생년월일: 1981년 3월 30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00경기 13득점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두 개의 심장이라 불렸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 및 영리한 움직임, 그리고 큰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활약했으며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포르투갈 전에 득점하는 등 대한민국의 4강 신화에 공헌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이뤄내고 프랑스를 상대로는 동점골을 넣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그리스를 상대로 득점하는 등 맹활약해며 대한민국의 첫 원정 16강을 이뤄냈다.

소속팀에서도 J리그의 교토 퍼플 상가에서 활약했으며 한일 월드컵 이후에는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해 두 번의 에레디비시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리는 활약을 펼쳐 2005년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들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운 선구자였으며 대표팀 활약은 차범근과 손흥민 그 이상의 성과를 냈다. 2010년에 베스트 일레븐지에서 투표한 한국 축구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위 손흥민

 

 

생년월일: 1992년 7월 8일
국적: 대한민국
A매치 기록: 110경기 37득점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현세대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파워풀하면서도 예리함을 겸비한 양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강타하는 폭격기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상을 보여준다고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바이어 레버쿠젠과 잉글랜드의 토트넘 핫스퍼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특히 토트넘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22위를 차지했으며 2020-21 시즌 PFA 올해의 팀에 들었고 2021-22 시즌에는 페널티킥을 차지 않고도 득점왕에 오르며 2022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선정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현지 팬들의 대단한 지지를 받는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전자의 대회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는 와중에도 맹활약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도 강호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2019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안면 부상 때문에 기대만큼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번외

 

숙 바하두르

 

 

생년월일: 1935년 5월 15일
국적: 미얀마
A매치 기록: 100경기 30득점
신체조건: 키 168cm
주 소속팀: 미얀마육군 축구단

 

미얀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축구선수와 미얀마 육군 보병대대 소령을 겸직했으며 축구뿐만 아니라 테니스, 하키, 100m 계주에도 재능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미얀마는 그의 존재 덕에 1960년대 아시아 축구계의 강호로 군림했는데 1968 아시안컵 준우승 및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두 번이나 목에 걸었다. 다만 클럽 활약을 알 수 없었기에 번외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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