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리그의 전설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토르난테 2023. 6.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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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좌우 윙어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6월 4일 기준입니다.

 


10위 로베르 피레스

 

 

생년월일: 1973년 10월 29일
PL 기록: 189경기 62골 42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달타냥이라 불렸던 측면 플레이메이커 롤을 발전시킨 프랑스 출신의 레프트윙으로 측면에 주로 머무는 기존의 윙어들과는 다르게 중앙으로 들어와 템포를 조절하고 날카로운 쓰루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거나 컷인 플레이 이후 직접 슈팅에도 능했던 레프트윙이었다.

아르센 뱅거 체제의 아스날에서 팀의 왼쪽 공격을 주도한 피레스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5-0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측면 플레이메이커의 유행을 이끈 피레스는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01-0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개인으로도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9위 라힘 스털링

 

 

생년월일: 1994년 12월 8일
PL 기록: 348경기 115골 80도움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킥력은 다소 부정확했지만 바람과 같이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을 겸비해 찬스를 만드는데 능한 공격 첨병이었다.

리버풀에서 혜성처럼 데뷔한 스털링은 수아레즈, 스터리지와 함께 공격조합을 구성해 활약하며 2013-15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며 2014년 골든보이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트로피에 대한 열망이 강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에 머무는 동안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것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스털링 개인도 2018-19 시즌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에 올랐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도 2회 선정되었다.

하지만 2020-21 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떨어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첼시로 이적했으나 첼시에서는 팀이 부진하면서 동시에 부진하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8위 리야드 마레즈

 

 

생년월일: 1991년 2월 21일
PL 기록: 284경기 82골 65도움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PL 주 소속팀: 레스터 시티

 

21세기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며 슈팅을 노리는 컷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비록 안 풀릴 때 다소 무리하게 볼을 오래 소유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수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서도 능하다.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의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에는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와 EFL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역전골을 득점했으며 2차전 홈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공헌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마레즈는 레스터 시티에서 2015-16 시즌 PFA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에 모두 선정되었으며 그 해에 아프리카 축구 협회 선정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도 7위에 올랐으며 2019년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7위 가레스 베일

 


생년월일: 1989년 7월 16일
PL 기록: 166경기 54골 32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PL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2010년대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윙어로 마이콘을 스피드로 굴복시켰던 질풍 같은 스피드와 칼 같은 왼발 슈팅과 데드볼 상황에서의 우수한 모습으로 당대 프리미어리그와 라 리가를 누빈 스타였다. 

원래 레프트백이었으나 토트넘 핫스퍼에 머무는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바꾸고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군림한 베일은 2009-10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으며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 PFA 올해의 선수 2회 선정과 2012-13 시즌 FW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그리고 ESM 올해의 팀에 들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인테르의 트레블을 이뤄낸 1등 공신인 당대 최고의 라이트백 마이콘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비록 토트넘에서 리그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인 베일은 2013-14 시즌을 앞두고 당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6위 사디오 마네

 

 

생년월일: 1992년 4월 10일
PL 기록: 263경기 111골 47도움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세네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34.84km/h에 달하는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방의 밀집 수비를 단번에 뚫어내는 것은 물론,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까지 겸비해 공을 받기 가장 좋은 위치를 미리 선점하는 능력도 뛰어나며 우수한 바디 밸런스를 활용한 몸싸움도 우수하며 3선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양발을 모두 잘 쓰며 큰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이 빛나는 선수다.

사우스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시작해 리버풀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살라, 반 다이크, 아놀드와 함께 클롭 체제의 리버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리버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세 번이나 진출해 2018-19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고 2021-22 시즌에는 도메스틱 컵 더블을 이뤄냈다.

2022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마네는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특히 2018-19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도 올랐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4위에 랭크되었음은 물론 옹즈도르에서는 아예 메시와 반 다이크마저 제치고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1-22 시즌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위 에당 아자르

 


생년월일: 1991년 1월 7일
PL 기록: 245경기 85골 61도움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10년대를 풍미한 측면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윙어로 섬세한 볼 컨트롤과 우수한 스피드, 그리고 넓은 시야와 훌륭한 패스 실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겸비했다.

릴에서 리그앙을 평정하고 첼시로 이적한 뒤 첼시에서도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FA컵과 리그컵 각 1회 우승, 그리고 UEFA 유로파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2010년대 첼시 최고의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왕이라 불렷던 아자르는 PFA 올해의 팀에 네 번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2014-15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PFA, FWA에서 모두 올해의 선수에 올랐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

 

4위 모하메드 살라

 


생년월일: 1992년 6월 15일
PL 기록: 231경기 139골 44도움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경기 중 측정된 최고속도가 36.6km/h에 달하며 최고속력에 도달하는 가속력도 뛰어난 스피드 스타라는 점을 이용해 라인 브레이킹에 강점을 보여주며 수비와 경합해도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이용한 우수한 득점력은 물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적절한 패스를 활용하며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도 능했다.

첫 프리미어리그 도전인 첼시에서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와신상담 끝에 세리에 A에서 정상급 선수에 오른 뒤 리버풀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 살라는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 에이스이자 해결사로 활약하며 구단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3회 진출해 1회 우승 2회 준우승을 이뤄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린 살라는 FWA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 3회 수상을 이뤄냈으며 발롱도르 10위 안에 세 번 들어 2019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르며 2010년대 말, 2020년대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3위 데이비드 베컴

 


생년월일: 1975년 5월 2일
PL 기록: 265경기 62골 74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예술에 경지에 오른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크로스, 롱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농부를 연상시키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프리킥도 매우 잘 차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명 퍼기의 아이들로 데뷔했는데 초년에는 러시아 출신의 칸젤스키스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엄청난 노력을 바탕으로 칸젤스키스를 밀어내고 팀 핵심으로 자리 잡은 베컴은 클래시 오브 92라 불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며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 과정에서 베컴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트레블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른발 크로스와 프리킥의 달인으로 황금의 오른발이라 불린 베컵은 이외에도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PFA 올해의 팀에 4회나 선정되었으며 1996-97 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했고, 1998-99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해당 시즌에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와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으며 1999년과 2001년에 두 번이나 피파 올해의 선수상에서 2위에 올랐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생년월일: 1985년 2월 5일
PL 기록: 236경기 103골 99도움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도 떠난 베컴을 대체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에서 영입한 윙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는 훗날 마드리드에서처럼 득점에 치중한 역할이 아닌 상대 측면을 부수며 찬스를 만드는 윙어였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몸놀림, 그리고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한 완벽한 윙어였으며 슈팅 능력도 우수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는 물론 2003-04 FA컵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그리고 2007-08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며 맨유를 2000년대 하반기 최강의 클럽으로 올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PFA 올해의 팀에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2007-08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를 석권했으며 PF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수상하며 2008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기에서는 첫 시즌에는 득점력만큼은 살아있었으나 결과적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었으며 두 번째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이적을 요구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감독 에릭 텐 하흐와 불화를 유발하며 팀 분위기를 크게 해쳐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떠났다.

 

1위 라이언 긱스

 


생년월일: 1973년 11월 29일
PL 기록: 632경기 108골 162도움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PL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과 2000년대 잉글랜드 축구 무대를 풍미했던 레프트윙으로 조지 베스트의 재림이라 불렸을 정도로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왼발의 마법사라 불렸을 정도로 왼발 크로스와 슈팅에 능했으며 베스트의 단점인 자기 관리 부분에서는 베스트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이며 20년간 최정상 레벨의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적어도 그라운드 안에서는 깨끗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4년간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친 철강왕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와 FA컵 우승 4회, 그리고 1998-99 시즌과 2007-08 시즌에는 각각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각각 트레블과 더블을 이뤄내며 퍼기의 아이들 중 가장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퍼거슨을 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긱스는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2회 연속 수상을 시작으로 PFA 올해의 팀 6회 선정은 물론 1992-93 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발롱도르 9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했는데 2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는 무려 44개 차이를 기록했다.

비록 선수 개인의 클래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에 밀리지만 호날두의 위상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업적으로 확립되었으며 베컴 역시 레알 마드리드 및 잉글랜드 대표팀의 커리어를 종합했을 때는 긱스보다 평가가 높을 지 몰라도 프리미어리그에 한정한다면 20년 가까이 정상급이었던 긱스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스티브 맥마나만

 


생년월일: 1972년 2월 11일
PL 기록: 275경기 41골 62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90년대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날린 왼쪽 미드필더이자 레프트윙으로 긴 다리를 활용한 시원한 드리블 돌파와 동료들을 이용한 우수한 연계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데 능했으며 슛 테크닉도 뛰어나 종종 원더골을 넣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1991-92 시즌 FA컵 우승과 1994-95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5-96 시즌에는 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1996-97 시즌에는 비록 리그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펼치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대런 앤더튼

 


생년월일: 1969년 9월 8일
PL 기록: 535경기 80골 32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PL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초창기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측면 미드필더로 발이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우수한 드리블 스킬과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는 물론 막강한 오른발 킥력을 활용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어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능력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의 토트넘 핫스퍼에서 12년 동안 활약하며 1998-99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2001-02 시즌에는 리그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토트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는 버밍엄, 울버햄튼 원더러스, 본머스 등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및 챔피언쉽 클럽에 머물기도 했다.

 

 

놀베르토 솔라노

 

 

생년월일: 1974년 12월 12일
PL 기록: 302경기 49골 59도움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PL 주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200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했던 페루 출신의 라이트윙으로 세계구급 오른발 킥력을 앞세워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거나 오른발 프리킥을 활용해 직접 골문을 노리는 부분에도 능해 뉴캐슬의 베컴이라 불릴 만했으며 라이트백을 봤을 정도로 수비적인 부분에도 강점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입양된 조르디라 불렀는데 조르디는 뉴캐슬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뉴캐슬에 입양되었다고 했을 정도로 충성심이 대단했던 솔라노는 맥 파이스에 머무는 동안 1998-99 시즌 FA컵 준우승 및 2006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아스톤 빌라와 위스트 햄 유나이티드에서도 잠시 머물렀다.

 

 

프레디 융베리

 


생년월일: 1977년 4월 16일
PL 기록: 231경기 48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상반기 스웨덴 축구를 대표했던 윙어로 국내에서는 적토마라 불렸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냈으며 우수한 지구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양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었다.

아르센 뱅거 체제의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보낸 융베리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5-06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 아스날을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마무리했다.

스웨덴의 적토마 융베리는 2001-02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개인으로도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데미안 더프

 


생년월일: 1979년 3월 2일
PL 기록: 392경기 54골 48도움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은 실력파 윙어로 뛰어난 드리블 돌파와 가공할 만한 왼발 킥력은 물론 준수한 패싱력도 겸비한 윙어였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와 1부 리그를 오갔던 더프는 2001-0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 및 2005년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3관왕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첼시에서 밀려난 이후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풀럼에서 활약했는데 2009-10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샤흐타르, 유벤투스, 볼프스부르크, 함부르크와 같은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풀럼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디르크 카윗

 


생년월일: 1980년 7월 22일
PL 기록: 208경기 51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3kg
PL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00년대 후반 및 2010년대 초반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은 하드워커형 공격수로 대단한 활동량과 유려한 볼 키핑 능력을 겸비했으며 축구지능이 높고 이타적이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는데 페예노르트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만개했지만 리버풀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비록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제라드-토레스 라인을 보좌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올렸고 2006-07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11-12 시즌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축구계의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는 카윗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카윗을 보유하고 있는 감독은 신의 축복을 받은 감독이다. 그가 있다면 어떤 전술이든 막힘없이 실현할 수 있다."

 

 

조 콜

 


생년월일: 1981년 11월 8일
PL 기록: 378경기 47골 40도움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3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중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선수로 화려한 발밑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과 감각적인 쓰루패스로 골 찬스를 만드는데 능해 팬들로부터 뉴 개스코인이라 불렸다.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팀에서 활약한 조 콜은 특히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블루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04-05 시즌과 2009-10 시즌 더블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와 FA컵 2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5-06 시즌엔 PFA 올해의 팀에 들었고 2007-08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며 그 해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윌리안

 


생년월일: 1988년 8월 9일
PL 기록: 286경기 43골 50도움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PL 주 소속팀: 첼시 FC

2010년대 브라질과 첼시의 주전급 윙어로 다른 브라질 스타일의 윙어와는 다르게 화려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토르난테의 역할도 수행했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2017-18 시즌 FA컵과 2018-19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에 공헌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알렉시스 산체스

 


생년월일: 1988년 12월 19일
PL 기록: 154경기 63골 33도움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2kg
PL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10년대 칠레 축구의 약진을 이끈 윙포워드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벽을 벗겨내는데 능하며 오른발 킥도 출중해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직접 슈팅해 득점하는 부분도 뛰어났다.

세리에 A와 라리가에서 이미 경쟁력을 보였던 산체스는 아스날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14-15 시즌 PFA 올해의 팀과 팬들 선정 올해의 선수 및 페이스북 FA 선정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그러나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에는 좋지 못한 활약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손흥민

 


생년월일: 1992년 7월 8일
PL 기록: 268경기 103골 58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7kg
PL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21세기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해 벼락같은 양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방식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타일이 유사했다.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과 함께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2015년 기준 토트넘 핫스퍼의 구단 레코드로 입단했는데 첫 시즌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16-17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8-1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며 이적료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20-21 시즌 PFA 올해의 선수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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