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선정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내가 평가하는 분데스리가

토르난테 선정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3. 5.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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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2020분 이상 출전자에 한정해서 선정했습니다.
2. 기재한 평점 기준은 소파스코어, 풋몹, 후스코어드 3개 업체 평균으로 기재했습니다. 물론 이걸로 선정하진 않았습니다.
3. 토르난테의 주관적인 평가.
4. 사진 출처는 법정스님의 소유님 10건+ 우니온 베를린 인물 2명 건조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캡처해서 토르난테 직접 제작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이름: 프레데리크 뢰노우
출생년도: 1992년 8월 4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0kg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
분데스리가 기록: 29경기 27실점 / 11클린시트
분데스리가 평점: 7.07

다른 분데스리가 클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우니온 베를린은 다수의 예상과는 다르게 분데스리가 4위로 시즌을 마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뢰노우의 공은 상당히 컸다.

뢰노우는 77.5%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높은 선방률을 기록했음은 물론 경기당 평균 8.3회의 슈팅을 차단하며 경기당 평균 2.9회 차단에 그친 코벨과 플레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위험한 상황을 잘 넘겼다.

 

센터백

 


이름: 마테이스 더리흐트
출생년도: 1999년 8월 12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9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31경기 3골 1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09

쥘레를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6700만 유로의 거금을 들여 한때 전 유럽을 들썩이게 했지만 유벤투스에서 다소 주춤했던 센터백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영입했고 이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가 끝난 시점에서 리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남았다.

완벽한 볼 플레잉 디펜더였던 더리흐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성했음은 물론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팀 빌드업 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때때로 전진해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해결사가 부재한 바이에른의 해결사 노릇을 하기도 했다.

 

센터백

 


이름: 다요 우파메카노
출생년도: 1998년 10월 27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90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29경기 0골 2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6.95

지난 시즌 심한 기복과 포지션 경쟁자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영입으로 인해 세 번째 옵션으로 내려갈 것이 유력했던 우파메카노는 시즌 초반 더리흐트의 초반 적응 문제로 생긴 기회를 잘 잡아 엄청난 퍼포먼스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더리흐트가 바이에른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이후에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자 주전으로 도약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더리흐트 못지않았던 볼 플레잉 디펜더 우파메카노는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67%의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보이며 더리흐트와 함께 팀 빌드업 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볼의 전진에 큰 역할을 했고 견고한 근육질의 몸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해 상대 공격수를 옥죄었다.

비록 후반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억울한 퇴장을 당한 부분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 시티전 때문에 라이트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지만 분데스리가 대회 베스트 일레븐을 뽑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으며 심판의 오심으로 인한 억울한 퇴장은 다요 우파메카노가 아니라 해당 경기 심판의 과오였기에 피해자를 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라이트백

 


이름: 뱅자맹 파바르
출생년도: 1996년 3월 28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1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30경기 4골 1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36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환상적인 발리슈팅 득점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하게 한 파바르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진했으며 2022-23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 경쟁자 마즈라위 영입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웠으나 이번시즌 유럽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라이트백이면서 후반기 3백 시스템에서는 리베로로도 발군의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전후로 잠시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전반기에는 라이트백, 후반기에는 센터백으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다재다능한 파바르는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4골을 득점하며 더리흐트와 함께 무딘 칼 대신 견고한 방패로 공격하는 수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으며 90%의 패스 성공률로 팀이 볼을 소유하는 과정에서도 적잖게 기여했음은 물론 적절한 커버 플레이로 팀원들의 실수를 감싸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그의 경쟁상대가 될 만한 다른 라이트백들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부분도 한몫했다.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인 바이저나 시마칸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레프트백

 


이름: 알폰소 데이비스
출생년도: 2000년 11월 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26경기 1골 4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27

2019-20 시즌 이후로 꾸준하게 세계적인 수준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알폰소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도 비록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꽤나 있었으며 전반기에는 크리스티안 귄터, 후반기에는 라파엘 게헤이루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지만 두 선수보다 훨씬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62%의 높은 태클 성공률을 보였으며 강점이라 평가받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70회의 드리블을 성공했으며(성공률 56%)  36%의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왼쪽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격진이 이를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요주아 키미히
출생년도: 1995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33경기 5골 6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7

 

202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진을 딛고 완벽한 경기지배력과 공수 양면에서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각종 매체에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던 키미히는 드넓은 시야와 유려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는데 2233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고 86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으며 수비적으로도 49회의 태클을 성공해 태클 성공률 63%를 기록했음은 물론 측면으로 빠져서 오른발 크로스로 지원하는 플레이에도 능해 73회의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크로스 성공률 30%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헤르타 BSC전에서는 92%의 패스 성공률 및 11회의 찬스 메이킹과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9.9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공격진의 최악의 부진에 다소 빛이 바랬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주드 벨링엄
출생년도: 2003년 6월 29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기록: 31경기 8골 5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55

현세대 가장 돋보이는 기량을 가진 21세 이하 선수인 주드 벨링엄은 공수 양면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라드의 잠재력을 기대하게 하며 축구팬들을 흥분시키는 스타플레이어로 축구사 최고의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이자 홀란을 잃은 보루센이 후반기에 약진을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35회의 가로채기를 기록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86회의 드리블 성공 및 날카로운 득점력으로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자말 무시알라
출생년도: 2003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기록: 33경기 12골 10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3

2022-23 시즌에 기복이 심해 큰 비판을 받았던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고군분투 한 선수로 총 22회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콜로 무아니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분데스리가 가을 챔피언에 올렸으며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칠 위기에 처했던 후반 85분에 교체투입해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턴 동작에 이은 구석을 향하는 마무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득점하며 팀의  역전우승을 직접 확정짓는 클러치를 선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율리안 브란트
출생년도: 1996년 5월 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기록: 32경기 9골 8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34

2022-23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브란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으나 만족할만한 오퍼가 없었는지 그를 잔류시켰다. 이렇게 브란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후반기 한정으로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치열한 우승경쟁을 도왔다.

73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하며 호프만, 키미히 다음으로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던 브란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후반기 초반 8연승을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짜릿한 인생 역전이란 건 이런 게 아닐까?

 

공격수

 


이름: 콜로 무아니
출생년도: 1998년 12월 5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3kg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 기록: 32경기 15골 11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26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챔피언 프랑크푸르트는 낭트에서 뛰던 무아니를 FA로 영입했다. 영입 직후만 해도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더리흐트와 함께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첫 경기부터 바이에른을 상대로 교체로 출전해 득점한 무아니는 4라운드 브레멘전에서 카마다 다이치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3명을 따돌리는 드리블로 뛰어난 발재간을 보여주며 환상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전반기에 선전했던 가마다 다이치와 괴체가 부진한 후반기에도 그나마 고군분투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터치가 다소 길다는 비판도 있지만 강심장에 압도적인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이 단점을 상쇄한다.

 

공격수

 


이름: 니클라스 필크루크
출생년도: 1993년 2월 9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3kg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분데스리가 기록: 28경기 16골 5도움
분데스리가 평점: 7.37

원랜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이었으나 2020-21 시즌 강등의 수모를 겪었던 베르더 브레멘은 절치부심한 끝에 한 시즌만에 분데스리가에 승격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무난하게 잔류에 성공했는데 그 중심에는 그동안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유리몸이라 불릴 정도로 자주 다치는 부상 이력 때문에 그동안 만개하지 못했던 필크루크가 기량을 완벽하게 만개했기에 가능했다.

현시점 분데스리가 최고의 타겟 스트라이커인 필크루크는 분데스리가 16골로 은쿤쿠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며 득점왕 경쟁을 했던 무아니가 가마다와 괴체, 은쿤쿠가 소보슬러이와 올모, 튀랑이 호프만과 플레아의 지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필크루크는 다소 빈약한 전력을 가진 베르더 브레멘이라 적은 골 찬스가 났음에도 기회를 안정적으로 살려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9번 스트라이커에 가뭄에 시달리는 독일 대표팀의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감독

 


이름: 우르스 피셔
출생년도: 1966년 2월 20일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
소속팀 분데스리가 전적: 34전 18승 8무 8패 51득점 38실점 +13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중소규모의 구단 우니온 베를린의 돌풍을 수 년째 이끌고 있는 명장으로 2019-20 시즌 잔류를 시작으로 2020-21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2021-2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단계적으로 이뤄냈으며 2022-23 시즌에는 아예 시즌 내내 상위권에 머물며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3-4-1-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수비 후역습, 킥 앤 러시를 기조로 하는 실리적인 축구를 선보이는데 탄탄한 수비 조직력은 물론 공격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킥의 트리멜, 빠른 스피드의 베커르를 활용해 적은 찬스에도 확실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 이미지

 

 


MVP

 


이름: 요주아 키미히
출생년도: 1995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요주아 키미히를 선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선수 개인의 경기 영향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일관성 모두 키미히를 이길 선수가 없었다.

통상적으로 2선 및 최전방 공격수가 MVP 투표에서 유리했으나 분데스리가의 공격진에서 그 누구도 영향력은 물론 키미히에 버금가는 일관성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전반기에 비교 대상이었던 은쿤쿠는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날리며 출전 시간 부족으로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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