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처진 공격수 Top 20

국가의 영웅들/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처진 공격수 Top 20

토르난테 2022. 11.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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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11월 8일 기준입니다.

*체사리니, 데마리아, 리보나티, 몬투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으로의 활약이 대단해 이탈리아로 분류했고 리알과 디 스테파노는 스페인 국적에서 더 오래 활약해 스페인으로 분류했습니다.

*시보리와 안젤릴로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습니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더 오래, 더 높게 활약했기에 아르헨티나로 분류했습니다.


20위 클라우디오 보르기

 


생년월일: 1964년 9월 28일
A매치 기록: 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청소년 시절에는 마라도나에 버금가는 가졌으며 일찍이 드넓은 시야와 높은 수준의 창의성에서 나오는 킬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우수한 수준의 드리블 돌파로도 이름을 날렸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다 꽃 피우지 못하고 전성기가 짧게 끝났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연패와 1985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1985년 남미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으며 전성기가 지난 뒤에는 칠레의 콜로 콜로에서 활약했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부루차가의 서브로 대기했다.

 

 

19위 안토니오 발렌틴 안젤릴로

 

 

생년월일: 1937년 9월 5일
A매치 기록: 11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아르헨티나 출신 인사이드 포워드로 스피드가 매우 빨랐으며 날카로운 킬패스와 상대 수비수를 기만하는 드리블링으로 찬스를 만든 뒤 직접 마무리하는 부분에도 능했고 심지어 헤더에도 능숙했는데 창의적인 두뇌까지 겸비해 다채로운 패턴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던 안젤릴로는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에 머무는 동안 대표팀 멤버로 활약해 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의 일원으로 1957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다.

이탈리아 무대로 건너가서는 인테르 밀란에서 1958-59 시즌 33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AS 로마에서는 1960-61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과 1963-6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AC 밀란에서는 백업 멤버로 세리에 A와 UEFA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18위 파울로 디발라

 


생년월일: 1993년 11월 15일
A매치 기록: 3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제2의 메시라 불리던 선수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축에 드는 선수로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패싱력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능해 스루패스와 크로스로 수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며 직접 라인을 깨고 우수한 왼발 킥력으로 마무리하는 부분에도 능했으나 신체적인 약점과 제한적인 활용폭으로 인해 대성하지는 못했으며 지구력이 약해 전반기와 후반기의 퍼포먼스가 차이가 큰 편이다.

팔레르모에서 이름을 날리며 2013-14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2014-15 시즌에는 세리에 A 34경기 13골을 달성하며 테베스의 대체자로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그리고 2016-1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2014-15 시즌에는 세리에 A 도움왕을 수상했으며 2016-17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호날두와 임모빌레를 제치고 세리에 A MVP를 수상했으나 유벤투스와 협상이 결렬되어 AS 로마로 이적했다.

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저조한데 하필이면 같은 포지션에 메시라는 존재로 인해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벤치에 머물렀다.

 

17위 라몬 디아스

 

 

생년월일: 1959년 8월 29일
A매치 기록: 24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마라도나와 더불어 1970년대 후반에 강림했던 초신성으로 힘은 약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축구 지능을 갖췄으며 높은 수준의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탈리아 무대로 진출한 뒤에는 나폴리에서는 실패했지만 아벨리노와 피오렌티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1988-89 시즌 마테우스, 브레메와 함께 인테르의 20세기 마지막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지만 클린스만의 영입으로 밀려나 AS 모나코에서 활약했다가 리버 플레이트로 돌아간 뒤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9년 청소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페어를 맞추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개인적으로도 득점왕에 올랐으나 성인 대표팀에서는 켐페스, 부루차가, 발다노에 밀려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백업으로 나선 것에 그쳤다.

 

16위 호르헤 발다노

 


생년월일: 1955년 10월 4일
A매치 기록: 22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로 득점력이 우수하진 않았지만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철학자, 시인이라 불렸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지능에서 나오는 전술안을 활용해 효율적인 공간 창출과 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뉴웰스를 거쳐 세군다리가의 알라베스로 이적해 활약하다가 눈에 들어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해 활약하며 특히 1982-83 시즌에는 공식경기 44경기 24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세 시즌 간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라리가와 UEFA컵 2연패를 이뤄내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이때 마드리드와의 인연으로 훗날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대표팀에서는 켐페스 은퇴 이후에 주전으로 올라서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해 마라도나, 부루차가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며 4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15위 호르헤 브라운

 


생년월일: 1880년 4월 3일
A매치 기록: 23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알룸나이


아르헨티나 축구 태동기를 연 스코틀랜드 혈통의 축구 스타로 우수한 체격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주 포지션은 인사이드 포워드였지만 최전방 센터 포워드부터 후방의 센터 하프백과 양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알롬나이에서 전성기를 보낸 브라운은 알롬나이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9회 우승을 포함해 20개의 트로피를 이끌었으며 말년에 잠시 머문 킬메스에서도 1912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20경기 넘게 나섰으나 그가 활약하던 당시에는 코파 아메리카도 없던 시절이라 메이저 대회 출전 기록은 없다.

 

 

14위 로베르토 체로

 


생년월일: 1907년 2월 23일
A매치 기록: 16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30년대 남미 정상급 인사이드 포워드로 다부진 체구로 대표팀의 선배 마누엘 세오아네의 플레이를 교본으로 삼았는데 우수한 테크닉과 강력한 몸싸움을 겸비해 키가 큰 편이 아니었음에도 헤딩 능력이 뛰어나 골든 헤더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체로, 베니테스와 공격 편대를 구성해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개인적으로도 득점왕을 3회 수상했으며 대표팀에서도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1930 우루과이 월드컵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중도에 이탈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1929년과 193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13위 프란시스코 바라요

 


생년월일: 1910년 2월 5일
A매치 기록: 1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30년대 남미 정상급 인사이드 포워드로 단단한 체구와 민첩한 몸놀림을 겸비한 신체 능력과 기술적으로도 우수해 유려한 볼 컨트롤과 수비라인의 빈틈을 파고들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짓는 능력도 대단해 별명이 작은 대포였으며 페널티 킥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통산 22회의 페널티 킥 시도 중 18회를 성공시켰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체로, 베니테스와 공격 편대를 구성해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1933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초대 월드컵에 참가해 조국을 준우승에 올려놓았으며 193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조국에게 우승컵을 선물했다.

여담으로 2010년 8월까지 생존해 만 100세까지 장수하며 초대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최후의 생존자였다.

 

 

12위 카를로스 테베스

 


생년월일: 1984년 2월 5일
A매치 기록: 76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에 활약했던 세계구급 공격수로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체구를 가져 육탄전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으며 뛰어난 볼 키핑 능력과 황소 같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는 물론 기가 막히는 축구 센스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데 능했다.

초년에는 보카 주니어스의 2003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아페르투라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으며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으며 2005년 이적한 코린치안스에서도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끌며 브라질 세리 A MVP와 대회 베스트 일레븐을 석권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관문삼아 유럽 무대에 진출한 테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08-09 시즌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유벤투스에서도 요렌테와 공격 조합을 구축해 세리에 A 2회 우승은 물론 2014-15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14년과 2015년 모두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고 2014-15 시즌에는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나 향수병으로 다시 남미의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가서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4회 우승을 추가로 이뤄냈다.

화려한 클럽팀 커리어와는 다르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2004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끌었고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타냈을때까진 좋았지만 메시의 등장 이후로 벤치를 지키거나 메시와 동선이 겹치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하기 시작했다.

 

11위 비센테 데 라 마타

 

 

생년월일: 1918년 1월 15일
A매치 기록: 13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CA 인데펜디엔테

 

194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활약한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볼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났으며 우수한 축구 지능을 토대로 본 포지션인 인사이드 포워드는 물론 양 아웃사이드 포워드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대포알같은 슈팅을 날렸다.

인데펜디엔테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사스트레, 에리코와 함께 삼각 편대를 구축해 활약한 데 라 마타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냈다.

데 라 마타의 활약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는데 1937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대회 MVP를 수상했으며 이후 1945년과 1946년 코파 아메리카에사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하며 코파 아메리카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위 호세 산필리포

 


생년월일: 1935년 5월 4일
A매치 기록: 29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산 로렌조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 남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우수한 테크닉과 폭발적인 순간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교묘한 드리블을 보여줬으며 준수한 패싱력으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우수한 슈팅 스킬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산 로렌조에서 10년 가까이 머물면서 266경기 246골을 기록한 구단 최고의 레전드 산필리포는 산 로렌조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산필리포 개인도 4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보카 주니어스에서는 1963년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산투스의 펠레와 페냐롤의 스펜서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으나 팀은 결승전에서 산투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기도 했지만 산필리포는 결승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필리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195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시보리와 함께 조국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1959년 하반기에 에콰도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대회 준우승을 이끌며 득점왕에 올랐다.

 

9위 노르베르토 멘데스

 

 

생년월일: 1923년 1월 5일
A매치 기록: 31경기 19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라싱 클루브

 

1940년대 아르헨티나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사이드 포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 인사이드 포워드 위치에서 뛰었지만 당대 최전방 공격수들보다 득점력이 뛰어났다.

우라칸은 여자친구고 라싱은 아내이며 아르헨티나 국대는 자신의 열정이라고 밝혔던 멘데스는 여자친구라 칭한 우라칸에서는 여러 컵대회에서 3회 우승했으며 아내라 칭한 라싱 클루브에서는 프리메라 디비시온 3연패를 이뤄냈다.

자신의 열정이라고 밝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45년부터 1947년까지 코파 아메리카 세 번의 대화의 연속으로 출전해 모두 우승을 이루는 맹활약을 보여준 멘데스는 1945년 대회에서는 6골도 득점왕을, 나머지 대회에서는 각각 5골과 6골로 득점 2위를 이뤄냈을 정도로 퍼포먼스가 대단했는데 코파 아메리카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며 대회 역사상 통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라있다.

 

 

8위 리날도 마르티노

 


생년월일: 1921년 11월 6일
A매치 기록: 20경기 15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산 로렌조

 

1940년대 아르헨티나를 빛낸 인사이드 포워드로 우수한 득점력은 물론 교묘하면서 테크니컬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겸비한 만능 공격수이며 특히 아름다운 오른발 킥력으로 벨벳 다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산 로렌소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마르티노는 데뷔 2년차인 1942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25골을 득점해 호세 마누엘 모레노, 아르세니오 에리코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1946년에는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와 같은 강호들을 제치고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클루브 나시오날에서도 강력한 라이벌 페냐롤을 꺾고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르티노는 1945년과 1946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1945년 대회 우루과이전에서 대회 역사상 최고로 꼽힐 만한 골을 넣었는데 세 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키퍼 마스폴리까지 속여서 필드에 주저앉히고 득점했다.

 

 

7위 앙헬 라브루나

 


생년월일: 1918년 9월 28일
A매치 기록: 37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40년대를 수놓은 라 마키나의 일원으로 빠른 스피드로 수비라인을 돌파하거나 팀원들과의 우수한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교란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즐겼으며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자기 관리 능력도 우수했다.

리버 플레이트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에 랭크된 라브루나는 모레노, 페데르네라와 함께 라 마키나라 불렸던 공격 조합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9회 우승을 포함해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줬고 개인적으로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을 2회 수상했다.

라브루나는 라 알비셀레스테의 유니폼을 입고 1946년과 1955년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958 스웨덴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되어 활약했다.

 

 

6위 아돌포 페데르네라

 


생년월일: 1918년 11월 15일
A매치 기록: 21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펄스 나인 역할을 하며 라 마키나의 5인 스위칭 플레이를 주도했던 인사이드 포워드로 공격진 전원을 지휘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높은 전술안을 활용한 경기 설계력을 자랑하며 엘 마에스트로라 불렸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우상이 되기도 했다.

라 마키나라 불리던 공격 편대를 지휘하며 리버 플레이트의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5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요스에서는 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다.

그와 라 마키나의 활약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이어지는데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시대에 활약하던 축구선수라 월드컵 기록은 없지만 페데르네라는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46년 대회에서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5위 오마르 시보리

 


생년월일: 1935년 10월 2일
A매치 기록: 19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59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기 세계 최고의 판타지스타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드리블로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매서운 왼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하기도 했으나 규율과 규칙을 싫어하고 브라질 선수들과 사이가 나빠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리버 플레이트와 유벤투스, 그리고 나폴리에서 이름을 날린 오마르 시보리는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연패를 달성했고 유벤투스에서는 존 찰스, 보니페르티와 함께 마법의 삼총사를 구성해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각 3회씩 우승했고 1959-60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으며 특히 1960-61 시즌에  데르비 디탈리아에서는 인테르를 상대로 혼자서 여섯 골을 퍼부으며 9-1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때의 활약을 발판으로 1961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5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는데 크게 공헌했는데 이때 시보리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팬들로부터 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이라 불렸다. 하지만 정작 이탈리아로 귀화한 뒤에는 국가대표팀 활약이 적었다.

 

 

4위 마누엘 세오아네

 

 

생년월일: 1902년 3월 19일
A매치 기록: 19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6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CA 인데펜디엔테

 

160cm의 80kg라는 뚱뚱한 체구를 가졌으나 1920년대 아르헨티나를 대표했던 공격수로 키가 작았지만 헤딩 스킬이 좋았고 볼 다루는 기술이 빼어났으며 정확한 양발 슈팅과 우수한 패스 센스를 가진 인사이드 포워드였으며 또한 체형 때문에 다소 느린 스피드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 플레이를 예측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호했다.

인디펜디엔테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세 번이나 득점왕에 오르며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조국에게 3회 우승은 선물했음은 물론이고 1925년 대회에서는 우승, 득점왕, MVP의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1927년 대회에서도 MVP에 올랐고 1929년에도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기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3위 마리오 켐페스

 

 

생년월일: 1954년 7월 15일
A매치 기록: 43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70년대 하반기 남미 최고의 공격수로 투우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드리블, 그리고 뛰어난 찬스 메이킹과 득점력을 모두 겸비한 미래형 공격수였다.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에 2회 올랐던 켐페스는 발렌시아로 떠나 라리가 득점왕 두 번을 차지했고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78-79 코파 델 레이 우승과 1979-80 컵 위너스컵 우승과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루는데 공헌했으며 남미로 돌아가서는 리버 플레이트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에 공헌했다.

대표팀에서 활약은 더 빛났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6골 2도움, 그리고 18회의 찬스 메이킹과 43번의 드리블 성공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며 팀의 우승에 이끌며 득점왕과 골든볼까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판정 시비로 비판받았지만 그 누구도 켐페스의 훌륭한 활약만큼은 부정하지 못했을 정도로 존중받았으며 그 해의 활약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는 물론 남미 올해의 선수와 옹즈도르, 그리고 훗날 선정된 명예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2위 호세 마누엘 모레노

 


생년월일: 1916년 8월 3일
A매치 기록: 34경기 19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40년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 조합으로 남미를 떨게 했던 라 마키나의 핵심적인 선수였다. 공격수로서 필요한 모든 것에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라도나 등장 이전까지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페데르네라, 라브루나와 함께 라 마키나의 시대를 이끈 모레노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6회 우승을 포함해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냈으며 멕시코,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를 돌아다니면서도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라 알비셀레스테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모레노는 2차 세계 대전과 아르헨티나와 피파의 갈등으로 인해 월드컵에서 활약은 펼치지 못했지만 194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라 마키나 멤버들을 지휘하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며 1942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준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고, 1947년에 국가대표에 복귀하여 디 스테파노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고 MVP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1940년대 선수라서 수상 이력이 빈약해 보이지만 1964년에 남미 축구 전문가끼리의 토론에서 펠레와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1위 리오넬 메시

 

 

생년월일: 1987년 6월 24일
A매치 기록: 164경기 9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축구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로 축구 역사상 최고라 불리는 드리블 돌파와 한 시즌에 리그에서만 50골을 득점한 경력이 있는 득점력부터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로 게임을 만들어가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자질 또한 일품이다.

바르셀로나의 원 클럽맨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사나이로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구단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최도 도움을 모두 기록하고 있으며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한 구단에서 300골 300도움을 달성한 선수며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10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포함해 바르셀로나에서만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다.

라 알비셀레스테에서도 15년 넘게 활약하고 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월드컵 4개 대회 출전과 코파 아메리카 6개 대회 출전을 이뤄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만 통산 네 번을 경험했지만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성공하며 국대 무관에서 탈출했다. 득점왕과 MVP는 덤, 그리고 2014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메시의 개인 커리어는 화려하다는 수식으로도 부족한데 UEFA 올해의 팀 12회 선정,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상하는 피치치상 8회 수상, 그리고 라리가 MVP 6회 수상을 이뤄냈고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에 14회 선정되었으며 당해 최고의 선수에게 수상하는 발롱도르를 8회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알레한드로 스코펠리

 


생년월일: 1908년 5월 12일
A매치 기록: 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

 

미겔 앙헬 라우리

 


생년월일: 1908년 8월 29일
A매치 기록: 1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

 

 

노르베르토 메넨데스

 


생년월일: 1936년 12월 14일
A매치 기록: 1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앙헬 클레멘테 로하스

 


생년월일: 1944년 8월 28일
A매치 기록: 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다니엘 오네가

 


생년월일: 1945년 3월 17일
A매치 기록: 1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알도 포이

 


생년월일: 1945년 9월 14일
A매치 기록: 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로사리오 센트랄

 

 

마르셀로 델가도

 


생년월일: 1973년 3월 24일
A매치 기록: 1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

 


생년월일: 1973년 5월 4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하비에르 사비올라

 


생년월일: 1981년 12월 11일
A매치 기록: 39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1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에세키엘 라베찌

 


생년월일: 1985년 5월 3일
A매치 기록: 51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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