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0

국가의 영웅들/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0

토르난테 2022. 11.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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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11월 2일 기준입니다.

*루이스 몬티는 이탈리아 국적으로의 활약이 대단해 이탈리아로 분류했습니다.

 


20위 에베르 바네가

 


생년월일: 1988년 6월 29일
A매치 기록: 6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세비야 FC

2010년대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기동력이 느리고 피지컬이 우수하지 못했지만 신속정확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로 탁월한 경기 운여 능력을 자랑해 팀의 레지스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약관의 나이에 200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운 바네가는 발렌시아로 이적해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활약했고 2008-09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후로 주전으로 녹아들며 박쥐군단을 두 번이나 라리가 3위에 올렸으며 세비야로 이적한 이후에는 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세 대회 모두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2017-18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이뤄냈다.

대표팀에서는 알레한드로 사베야 시절에는 거의 중용되지 못했지만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슈퍼 서브로 준우승에 공헌했으며 2016 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주전으로 준우승을 이뤄냈다.

 

19위 호세 바수알도

 


생년월일: 1963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3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를 풍미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 그리고 전개 능력에서 모두 완성된 기량을 갖추고 있었으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소화하는 육각형 미드필더였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2회 받았으며 아르헨티나 무대에서는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년에는 상 파울루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AC 밀란을 이기고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후 보카 주니어스에서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백업으로 200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경험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과 1993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18위 마티아스 알메이다

 

 

생년월일: 1973년 12월 21일
A매치 기록: 4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완력을 바탕으로 한 대인 수비와 쉴 새 없는 압박 및 포백 커버 능력으로 유명했으며 볼을 탈취한 뒤 전방으로 전진해 상황에 따라 패스를 주거나 직접 슈팅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인 아페르투라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6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라치오에서는 1997-9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1998-99 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우수한 활약으로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UEFA 컵 위너스컵 우승했으며 1999-2000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파르마에서는 2001-0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을 이뤄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레돈도가 단발령에 거부하며 빠지자 주전 멤버로 나서며 시메오네, 베론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나섰다.

 

 

17위 앙헬 페루카

 

 

생년월일: 1918년 8월 19일
A매치 기록: 25경기 2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194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 정상급 하프백 중 하나로 대단한 예측력을 자랑했는데 상대의 패스가 언제 어떻게 올지 예상해내며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어내는 플레이에 능했으며 스스로도 "공은 내 여자 친구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우수한 볼 컨트롤을 통해 볼을 잘 빼앗기지 않고 앞선의 다섯 명의 공격수에게 완벽하게 배급했다.

중견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를 중상위권으로 올린 페루카는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해 세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1945년 대회와 1947년 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화려한 공격진을 보좌해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말년에는 엄청난 투자로 축구 붐을 일으켰던 엘도라도 시절의 콜롬비아 리그의 인데펜디엔테 산타페에서 활약하며 많은 돈을 벌기도 했다.

 

16위 후안 에바리스토

 


생년월일: 1902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26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스포르티보 팔레르모


1920년대 하반기와 30년대 초반에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라이트 하프로 일명 마리아넬라라고 불린 발리 힐 패스를 개발했다고 전해졌을 정도로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았으며 수비적인 기여도도 높았다고 전해진다.

스포르티보 팔레르모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정작 리그 우승은 말년에 보카 주니어스에서 이뤄냈는데 클럽에서와는 반대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1930 초대 월드컵에서도 조국을 결승에 올렸지만 두 대회 모두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5위 후안 엑토르 귀디

 


생년월일: 1930년 7월 14일
A매치 기록: 3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CA 라누스

 

195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 정상급 하프백으로 높은 수준의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뚫고 공격에 가담했으며 날카로운 쓰루패스로 공격을 지원했으며 큰 체격을 앞세운 수비력으로도 이름을 날렸으며 리더십도 뛰어나 소속팀에서는 주장직을 역임했다.

라누스에서 하부리그 우승을 경험한 귀디는 라누스를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으로 올리며 활약했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이라 불렸던 1957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활약했으나 1958 스웨덴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1960년에 열린 파나메리칸 챔피언십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14위 리카르도 지우스티

 


생년월일: 1956년 12월 11일
A매치 기록: 5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CA 인데펜디엔테

 

198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왕성한 활동량과 다재다능함,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겸비해 본 포지션인 3선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라이트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데뷔해 인데펜디엔테에서 전성기를 누린 지우스티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4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을 석권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유럽 축구의 지배자 리버풀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데 크게 공헌했다.

1987년 남미 올해의 팀에 선정된 지우스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1986 멕시코 월드컵 우승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13위 세르히오 바티스타

 


생년월일: 1962년 11월 9일
A매치 기록: 3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아르헨티노 주니어스


1980년대 남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볼 위닝 미드필더로 커다란 체구와 왕성한 지구력을 겸비했으며 강력한 태클과 영리한 수비라인 커버는 물론 2선까지 올라가 상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아냈다.

중견 구단 아르헨티노 주니어스의 레전드로 이름을 날린 바티스타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에서 1984 시즌 전기리그와 1985 시즌 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1985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까지 이끌어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바티스타 개인도 남미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마라도나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1986 멕시코 월드컵 우승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12위 후안 바르바스

 


생년월일: 1959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3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중반에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유려한 드리블, 그리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유명했으며 이러한 다재다능함에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을 더해 3선 미드필더 이외에도 양 측면 수비수와 측면 미드필더를 볼 수 있었으며 기복이 적고 꾸준했다.

라싱 클루브와 레알 사라고사에서 전성기를 누린 바르바스는 후자의 구단에서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하며 당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베른트 슈스터를 제치고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82-83 시즌에는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MVP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9년 U-20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함께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1979 코파 아메리카와 1980년 초대 월드컵 50주년 기념 대회인 문디알리오, 그리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11위 에르네스토 라자티

 

 

생년월일: 1915년 9월 25일
A매치 기록: 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황금빛 소년이라 불렸던 1930년대와 40년대에 걸쳐 이름을 날린 하프백으로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수비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겸비해 대표팀 후배 공격수 리날도 마르티노는 라자티를 두고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위대한 센터 하프 중 한 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라 마키나, 즉 기계라 불렸던 리버 플레이트의 유일한 대항마라 평가받았던 보카 주니오스의 황금 중원 라인의 일원으로 카를로스 소사, 나탈리오 페스치아와 합을 맞추며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5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트로피를 10개나 들어냈다.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의외로 대표팀에서는 소외받았지만 그래도 1937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이루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10위 나탈리오 페스치아

 


생년월일: 1922년 1월 1일
A매치 기록: 1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4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170cm도 안 되는 단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큰 상대 공격수들을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막아냈기에 작은 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라 마키나, 즉 기계라 불렸던 리버 플레이트의 유일한 대항마라 평가받았던 보카 주니오스의 황금 중원 라인의 일원으로 에르네스토 라자티, 카를로스 소사와 합을 맞추며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3회 우승을 포함해 7개의 크고 작은 트로피를 들어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45년부터 1947년까지 세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코파 아메리카 3연패를 기록했는데 그중 1946년 대회와 1947년 대회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9위 아메리코 가예고

 


생년월일: 1955년 4월 25일
A매치 기록: 7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황소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저돌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별명에 걸맞게 집요한 대인 마킹과 왕성한 활동량을 활용해 상대의 중원을 청소했으며 정확한 패싱력으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리버 플레이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가예고는 특히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2회 우승과 198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아르딜레스, 발렌시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우승에 기여했다.

 

8위 안토니오 라틴

 

 

생년월일: 1937년 5월 16일
A매치 기록: 3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60년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엘 라테, 즉 들소라는 별명에 맞게 터프한 태클 실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안정적인 패싱력도 겸비했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었다.

선수 생활을 오직 보카 주니어스 한 구단에서만 보낸 라틴은 보카 주니어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 디비시온 4회 우승과 코파 아르헨티나 1회 우승을 이뤄내며 1969년 엘 그라피코 선정 1960년대 남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62년과 1966년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1966년에는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심각한 오심으로 퇴장당하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라이벌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7위 디에고 시메오네

 


생년월일: 1970년 4월 28일
A매치 기록: 108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현세대 젊은 팬들에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보스로 유명한 시메오네지만 현역 시절에는 거친 몸싸움과 지능적인 반칙, 뛰어난 리더십과 헤딩을 활용한 득점력까지 모두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였는데 팬들로부터 엘 촐로, 즉 목동이라고 불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라치오에서 전성기를 보낸 시메오네는 1995-96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세리에 A로 건너가 1997-98 시즌에는 인테르에서 UEFA컵 우승을 이끌었고 1999-2000 시즌에는 라치오에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동시에 석권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다시 한번 이뤄냈다.

대표팀에서도 빛나는 활약은 계속 이어졌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슈퍼스타 베컴을 도발해 퇴장시킨 것 이외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두 번 우승하며 1991년에는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1991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으며 킹스 컵에서도 레돈도와 함께 압도적인 중원 장악을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으며 대표팀에서는 마라도나와 파사레야도 넘지 못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최초로 이뤄낸 선수다.

 

6위 에스테반 캄비아소

 

 

생년월일: 1980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52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00년대 후반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뛰어난 수비 지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훌륭한 수비 스킬을 겸비한 공수겸장의 미드필더였다.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린 캄비아소는 10년간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도 2004-05 시즌 DBS 칼초, 세리에 A 평점 1위에 올라 2005년 인테르 밀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5-06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005 컨페드레이션스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을 이뤄냈고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는 최고의 폼을 자랑했으나 아르헨티나의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에 의해 뽑히지 않았고 결국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4-0으로 패하며 팀의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한다.

 

5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생년월일: 1984년 6월 8일
A매치 기록: 14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칠고 터프한 태클을 앞세운 강력한 대인 수비력과 상대의 패스 흐름을 우수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진공청소기였으며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로는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프리메라 디비시온 클라우수라 우승을 이뤄냈고 코린치안스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이뤄 내며 두각을 나타낸 마스체라노는 이후 잉글랜드로 건너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거쳐 세계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의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이 베니테스와 결별하자 바르셀로나로 떠났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각각 5회 우승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0-11 시즌과 2014-15 시즌에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2014-15 시즌에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마스체라노 개인도 2014-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발롱도르 14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통산 A매치 출전 2위를 기록한 마스체라노는 라 알비셀레스테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의 올림픽과 네 번의 월드컵, 그리고 다섯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는데 특히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에서 열린 두 번의 올림픽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과 팀을 결승에 올려놓으며 맹활약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에만 4회 진출했고 그 과정에서 두 번이나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모두 준우승을 하며 메이저 국가대항전 준우승만 다섯 번을 기록한 비운의 선수다.

 

 

4위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생년월일: 1952년 8월 3일
A매치 기록: 5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비단뱀이라 불리며 현란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을 보여줬으며 여기에 뛰어난 패싱력과 강한 체력,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능력도 겸비했다.

아르헨티나에 머물던 시절에는 우라칸에서 활약했던 아르딜레스는 다소 논란은 있었지만 대표팀에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과 대회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둔 이후에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며 입단한 첫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비록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두 번의 FA컵과 1983-84 시즌의 UEFA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는데 이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은 "그냥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에게 줘버리고 그 대가로 오시 아르딜레스를 귀화시키자"라고 헸을 정도로 아르딜레스를 사랑했다.

 

 

3위 네스토르 로시

 


생년월일: 1925년 5월 10일
A매치 기록: 2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40년대와 50년대에 전성기를 맞았던 선수로 당시로서는 굉장히 큰 키인 185cm라는 거대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태클과 몸싸움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무자비하게 찍어 눌렀다.

리버 플레이트와 미요나리오스에서 활약한 로시는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편대 중 하나인 라 마키나의 뒤를 받쳐주며 수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볼 배급을 하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경험했고 미요나리오스에서는 콜롬비아 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다.

라 알비셀레스테의 유니폼을 입고도 우수한 성과를 냈는데 1947년에는 호세 마누엘 모레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노르베르트 멘데스의 뒤를 받히며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콜롬비아로 떠나서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다가 리버 플레이트로 다시 돌아온 이후에는 195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더러운 얼굴의 천사들이라 불렸던 오마르 시보리, 오마르 코르바타, 움베르토 마스치오와 같은 후배 공격수들의 뒤를 받혀주며 재차 우승했으며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2위 미겔 앙헬 브린디시

 


생년월일: 1950년 10월 8일
A매치 기록: 46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CA 우라칸

 

1970년대 아르헨티나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전술안과 양질의 패싱력을 기반으로 경기장 전역에 볼을 운반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줬음은 물론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공격수 역할도 수행했던 인쿠르소네의 표본이었다.

자국 리그의 우라칸과 스페인의 라스 팔마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브린디시는 우라칸의 1973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남미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라스 팔마스로 건너가서도 팬들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선물하며 라리가 MVP를 수상했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와서도 보카 주니어스에서 1981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국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4 서독 월드컵에 참가해 라 알비셀레스테 군단의 8강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활약한다는 이유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대표팀에서는 소집받지 못했다.

 

 

1위 페르난도 레돈도

 


생년월일: 1969년 6월 6일
A매치 기록: 2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화려함과 견고함을 겸비한 9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부드러운 볼 트래핑과 비단결 같은 패싱력을 겸했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슬라이딩 태클과 집요한 몸싸움과 지능적인 인터셉트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기습적인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능력마저 갖춘 만능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테네리페에서 구단 올해의 선수에 2회 연속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레돈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보내며 라리가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적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97-9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그리고 1999-2000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에 올랐다.

국가대항전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레돈도는 라 알비셀레스테의 유니폼을 입고 1992년에 컨페드컵의 전신인 킹스 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 볼을 받았으며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다니엘 파사레야 감독의 단발령에 거부하여 대표팀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은 길지 않았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아리코 수아레스

 


생년월일: 1908년 6월 5일
A매치 기록: 1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7cm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바르톨로메 콜롬보

 


생년월일: 1916년 8월 24일
A매치 기록: 17경기 0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산 로렌조

 

알베르토 마리오 곤살레스

 


생년월일: 1941년 8월 21일
A매치 기록: 1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엑토르 엔리케

 


생년월일: 1962년 4월 26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루초 곤살레스

 


생년월일: 1981년 1월 19일
A매치 기록: 4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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