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20

국가의 영웅들/이탈리아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20

토르난테 2022. 9.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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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9월 29일 기준입니다.

*남미 출신 오리운디 중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더 많이 활약한 선수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기재했기에 루이스 몬티와 미켈레 안드레올로가 포함되었습니다.


20위 알래산드로 디아만티

 


생년월일: 1983년 5월 2일
A매치 기록: 1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볼로냐 FC

2010년대 상반기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형 미드필더로 유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킬패스, 그리고 위협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명성을 날렸다.

볼로냐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11-12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 유로와 2013 컨페드컵에도 소집되었으나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하고 슈퍼 서브로 유로 준우승을 이뤄냈다.

 

19위 로베르토 디 마테오

 

 

생년월일: 1970년 5월 29일
A매치 기록: 3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첼시 FC

 

2011-12 시즌 첼시의 기적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으로 유명했던 디 마테오는 스위스 태생의 이탈리아인으로 드넓은 시야와 유려한 패싱력은 물론 우수한 볼 컨트롤까지 겸비해 트레콰르티스타 지역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부분은 물론 3선에서 레지스타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

스위스 무대에서 축구를 시작해 라치오와 첼시에서 두각을 나타낸 디 마테오는 특히 첼시에서 전성기를 맞이해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두 번 다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으며 1997-98 시즌 리그컵과 UEFA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에 공헌했으며 1998 UEFA 슈퍼컵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고 우승하는데 공을 세웠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서브 멤버로 활약하며 유로 1996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18위 스테파노 피오레

 

 

생년월일: 1975년 4월 17일
A매치 기록: 3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1990년대 하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재능으로 한때 아주리 군단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며 기민한 원터치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 그리고 상대의 예측을 불허하는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다.

파르마에서 1998-99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우디네세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베론의 대체자로 라치오에 입성한 뒤에도 2003-0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대회 득점왕의 반열에 올랐으며 라리가의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무대 도전을 천명했으나 실패한 이후에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피오레는 유로 2000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토티, 인자기와 삼각편대를 이루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며 유럽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7위 귀도 그라톤

 

 

생년월일: 1932년 9월 23일
A매치 기록: 1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황금기를 이끈 인사이드 포워드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까지 경기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오늘날로 치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피오렌티나에서 1955-56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이후 4회 연속으로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으며 1956-5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랐으며 아주리 군단에서는 1954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16위 지누 다 코스타

 


생년월일: 1931년 8월 1일
A매치 기록: 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AS 로마

 

당대 브라질과 이탈리아 무대를 풍미한 인사이드 포워드로 양 인사이드 포워드는 물론 센터 포워드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로 유려한 팀 플레이와 감각적인 패싱력을 통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우수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득점하는 부분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AS 로마 통산 득점 10위에 랭크된 지노 다 코스타는 알시데스 기지아와 함께 1950년대 로마를 이끈 스타였으며 비록 우승컵은 타지 못했지만 1956-57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는 등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5위 프란체스코 리초

 


생년월일: 1943년 5월 30일
A매치 기록: 2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칼리아리 칼초


1960년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지안니 리베라나 산드로 마촐라에 가려졌지만 그의 양발을 이용한 정확한 패싱력과 날카롭게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슈팅은 물론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발기술과 우수한 헤더는 그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칼리아리와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한 리초는 칼리아리에서 1964-65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에 올랐으며 피오렌티나에서는 1968-6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아주리 군단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는데 1966년에 열린 친선경기에서 불가리아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출전해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활약을 펼쳤다.

 

14위 라파엘 산소네

 

 

생년월일: 1910년 9월 20일
A매치 기록: 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볼로냐 FC

 

1930년대 후반 볼로냐의 전성기를 이끈 우루과이계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사이드 라이트에 위치하며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빠르고도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드리블, 그리고 아웃사이드 라이트인 비아바티와의 유려한 연계 플레이로 상대 왼쪽을 위협했던 선수였다.

우루과이의 페냐롤에서 데뷔했으나 데뷔한지 1년도 안되어 볼로냐가 영입했으며 볼로냐에서 머무는 동안 1932년과 1934년, 중부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도 같은 미트로파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유벤투스에게 옮겨간 패권을 다시 볼로냐로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다.

라파엘 산소네는 리그 정상급 인사이드 포워드였음에도 대표팀에는 주세페 메아차와 지오반니 페라리라는 큰 산이 있었으며 서브 자리에도 아틸리오 데마리아가 버티고 있었기에 1931-32 중유럽컵의 준우승을 이끈 것을 제외하면 대표팀에서 중용받지는 못했다.

 

13위 에지스토 판돌피니

 


생년월일: 1926년 2월 17일
A매치 기록: 21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이탈리아 무대 정상급 플레이메이커였던 판돌피니는 우수한 패싱력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빠른 가속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공이 있는 곳엔 항상 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었으며 데드볼 상황에도 능했다.

피오렌티나와 AS 로마에서 전성기를 누린 판돌피니는 1948 런던 올림픽과 1948-1953 중유럽컵은 물론 1950 브라질 월드컵과 195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멤버로 활약했으나 이탈리아 축구계의 암흑기라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12위 안토니오 디 젠나로

 


생년월일: 1958년 10월 5일
A매치 기록: 1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풍미하며 현대적인 축구 선수라 불렸던 디 젠나로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몸놀림을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켰으며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체력은 물론 뛰어난 수비 기술과 빠른 패싱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선수였기에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와 레지스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경기장의 다양한 상황에 유려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만능 미드필더였다.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엘라스 베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팀의 1981-82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뤄내며 승격을 이뤄냈고 승격한 지 3년 만인 1984-85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아주리 군단에도 소집되어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1위 시모네 페로타

 


생년월일: 1977년 9월 17일
A매치 기록: 4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AS 로마

 

21세기 로마의 언성 히어로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측면과 중앙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다.

키에보 베로나 시절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고 승격한 2001-02 시즌에는 전반기에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최종 순위도 5위로 마치며 UEFA컵에 진출하는 이변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AS 로마로 이적한 뒤에는 팀의 살림꾼을 맡아 잘로로시 군단의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2007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2006-07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에 올랐지만 세리에 A 준우승만 4회를 기록하며 스쿠테토와는 인연이 없었음에도 팬들은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대표팀에서는 유로 2004에 데뷔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팀의 왼쪽 측면을 맡아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반경을 보여주며 그로소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커버하거나 가투소, 피를로를 도와 중원 싸움에 가세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며 아주리 군단의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10위 주세페 도세나

 


생년월일: 1958년 5월 2일
A매치 기록: 3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플레이메이커로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주는 원터치 패스와 세련된 볼 컨트롤은 물론 적절한 전진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문 뒤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플레이도 능했으며 중앙과 측면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다.

토리노와 삼프도리아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중위권 수준으로 떨어진 토리노를 1984-85 시즌 세리에 A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그가 토리노를 떠나자 토리노는 그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강등당했을 정도로 경기장 내외에서 영향력이 컸으며 삼프도리아로 이적한 뒤에는 1988-8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9-9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그리고 1990-9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세 시즌 머무는 동안 무관으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을 정도로 활약했다.

도세나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소집되어 안토뇨니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조국의 우승을 경험했다.

 

9위 에지오 로이크

 


생년월일: 1919년 9월 26일
A매치 기록: 9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그란데 토리노 시대를 이끌었던 미드필더로 인사이드 포워드와 하프백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으며 양발 모두를 활용한 강력한 슈팅과 우수한 볼 컨트롤과 드넓은 시야를 활용한 우수한 볼 배급 능력은 물론 근육질의 몸을 활용한 몸싸움과 수비력을 겸비했다.

토리노에서 발렌티노 마촐라와 조합을 이뤄 세리에 A 5연패를 이뤄냈으며 1942-43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도 석권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내며 승승장구했으며 아주리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수페르가의 비행기 사고로 인해 향년 29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며 재능을 다 꽃피우지 못했다.

 

8위 주세페 지안니니

 


생년월일: 1964년 8월 20일
A매치 기록: 47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AS 로마

 

토티보다 먼저 로마의 왕자라 불렸던 1980년대 후반 정상급의 트레콰르티스타로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부드러운 패싱력과 유려한 오프 더 볼, 그리고 신속정확한 판단력에 근거한 원터치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AS 로마 통산 출장 5위와 통산 득점 10위에 랭크된 지안니니는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과, 1982-83 시즌 40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토티조차 경험하지 못한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하며 구단의 최전성기의 공격 진영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지안니니는 UEFA 유로 1988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팀의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대회 준결승행을 이끌었으며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으로 선정되었다.

 

7위 아돌포 발론치에리

 

 

생년월일: 1897년 7월 27일
A매치 기록: 47경기 25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192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한 인사이드 포워드로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했으며 우수한 득점력마저 겸비해 이탈리아의 명 축구기자 지안니 브레라는 발론치에리를 주세페 메아차, 발렌티노 마촐라 등과 동급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했다.

토리노에서 북부 리그 1회 우승을 이뤄내며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발론치에리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1927-30 중유럽컵 우승을 이뤄냈고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동메달이란 성적을 이뤄내며 이탈리아 축구계의 태동기를 이끌었다.

 

6위 지안카를로 안토뇨니

 


생년월일: 1954년 4월 1일
A매치 기록: 73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리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드넓은 시야, 그리고 정확한 패스를 모두 겸비했으며 트레콰르티스타 자리에 위치하다가도 포백 앞으로 내려가서 빌드업을 주도하기도 하는 바비 찰튼 스타일의 현대적인 미드필더였다.

피오렌티나에서 무려 15년간 활약하며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오른 안토뇨니는 1974-75 시즌에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했으며 1981-82 시즌에는 승점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두었다. 안토뇨니 개인도 1980년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과 세계 최우수 선수 5위에 올랐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4회 선정되어 1982년에는 최고 성적인 11위에 랭크되었다.

아주리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안토뇨니는 상술했던 헌신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베아르초트 감독의 눈에 들어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UEFA 유로 1980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을 4위에 올렸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주리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5위 지오반니 페라리

 


생년월일: 1907년 12월 6일
A매치 기록: 44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30년대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인사이드 포워드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중앙과 측면을 오가 메짤라라는 단어의 시조조가 되며 득점 찬스를 만드는 창조적인 패싱력과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유벤투스와 인테르, 볼로냐에서 모두 전성기를 누린 페라리는 유벤투스 시절에는 레나토 체사리니와 함께 2선에서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를 이뤄냈고 인테르에서는 대표팀에서도 영혼의 듀오로 이름을 날린 주세페 메아차와 함께 2선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말년에 볼로냐에서도 스쿠테토를 들었다.

아주리에서도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는데 인사이드 포워드 자리에서 영혼의 파트너로 불렸던 주세페 메아차와 함께 두 번의 중유럽컵에 나와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이뤄냈으며 파트너 메아차와 함께 1934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주전으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룬 유이한 이탈리아 선수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4위 발렌티노 마촐라

 


생년월일: 1919년 1월 26일
A매치 기록: 12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아들 산드로 마촐라, 밀란의 전설 지안니 리베라와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며 우수한 시야와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경기를 조립하고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 팀 동료 마리오 리가몬티로부터 "마촐라는 팀의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남은 우리 10명에 의해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경기 영향력이 컸으며 득점력도 우수했다.

1940년대 토리노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세리에 A 5연패와 1942-43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며 그란데 토리노라 불렸고 토리노는 당대 유럽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으며 마촐라는 1942-43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과 1946-47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수상하며 당대 유럽 최고의 축구선수로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아주리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수페르가의 비극이라는 비행기 사고로 팀원 전원이 사망하며 이탈리아 축구는 큰 타격을 입었고 발렌티노 마촐라의 신화는 비극적으로 마감했다.

 

 

3위 산드로 마촐라

 


생년월일: 1942년 11월 8일
A매치 기록: 70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아버지 발렌티노 마촐라와 라이벌 지안니 리베라와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며 훌륭한 슈팅 스킬과 창의적인 패싱력, 탄탄한 볼 컨트롤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필수적인 덕목은 물론 기동력도 탁월했으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선수 생활을 오직 네라주리 군단에서만 보낸 산드로 마촐라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루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열었던 마촐라는 개인적으로도 963-6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득점왕에 올랐고  1964-65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 안에 네 번 들었으며 1971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주는 스타일 덕분에 아주리 군단에서는 리베라보다 더 중용되었으며 자주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유로 1968에서는 대회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중용되었다. 

 

2위 지안니 리베라

 


생년월일: 1943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60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AC 밀란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트레콰르티스타로 신기에 가까운 볼 컨트롤을 가진 것은 물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창의적인 패싱력과 정교한 드리블로 유명했으며 1972-73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른 적도 있었을 정도로 득점력도 훌륭했다.

AC 밀란에서 19년간 활약하며 스쿠테토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를 이뤄냈으며 유럽에서도 유러피언 컵 2회 우승과 컵 위너스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2-73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발롱도르 10위 안에 일곱 번 들었으며 유러피언 컵을 우승한 1969년에는 발롱도르를 타내기도 했다.

AC 밀란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아주리에선 다소 아쉬웠는데 19세에 데뷔해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전성기 때에는 전술상의 이유로 전반전을 포지션 라이벌 산드로 마촐라에게 양보해야 했으며 후반전에 주로 기용되었다. 그래도 조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유로 1968 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1위 프란체스코 토티

 


생년월일: 1976년 9월 27일
A매치 기록: 58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AS 로마


200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레콰르티스타이자 펄스 나인롤 공격수로 우수한 원터치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능력과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피지컬과 볼 컨트롤을 겸비한 탈압박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에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갖추었으며 2007-08 시즌에는 펄스 나인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던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자타공인 AS 로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최강의 선수로 선수생활을 모두 AS 로마에서만 보냈으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자를 랭크하고 있으며 2000-0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발롱도르 5위에 랭크되었으며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냈다.

토티는 그 외에도 1999년 세리에 A 영 플레이어를 시작으로 세리에 A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 5회 수상,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 2회 수상, ESM 올해의 팀 3회 선정,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2회 수상과 도움왕 2회 수상은 물론 2006-07 시즌에는 이브라히모비치, 카카, 아드리아누, 루카 토니 등 훌륭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세리에 A 득점왕을 이뤄내기도 했으며 빅리그의 다른 득점왕에 앞서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유로 2000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나 이후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도움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화려하게 은퇴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알도 캄파텔리

 


생년월일: 1919년 4월 7일
A매치 기록: 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아드리아노 바세토

 


생년월일: 1925년 9월 8일
A매치 기록: 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크리스티안 도니

 


생년월일: 1973년 4월 1일
A매치 기록: 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BC 아탈란타

 

 

스테파노 마우리

 


생년월일: 1980년 1월 8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마테오 페시나

 


생년월일: 1997년 4월 21일
A매치 기록: 1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BC 아탈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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