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Top 20

국가의 영웅들/이탈리아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Top 20

토르난테 2022. 9.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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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9월 26일 기준입니다.

*남미 출신 오리운디 중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더 많이 활약한 선수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기재합니다.


20위 지오반니 프란치니

 


생년월일: 1963년 8월 3일
A매치 기록: 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1980년대 후반에 이름을 날렸던 수비적인 레프트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으로 왼쪽 사이드를 풍미했으며 정확한 왼발 크로스와 인사이드 커팅 같은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수비수로서는 아예 스토퍼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훌륭했다.

토리노와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프란치니는 후자의 구단에서 특히 전성기를 누리며 1988-89 시즌 UEFA컵 우승과 1989-90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90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황금기에 왼쪽을 튼튼하게 책임졌으며 개인적으로도 1987년에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유로 1988 스쿼드에 포함되었으나 말디니에 밀려나며 벤치 멤버로 대기하며 4강 진출을 경험했다.

 

19위 모레노 토리첼리

 


생년월일: 1970년 1월 23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풍미한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다소 투박했지만 큰 체격과 우수한 운동능력을 겸비했으며 야수라 불렸을 정도로 집요한 대인 마킹 능력으로 정평이 났으며 본 포지션인 라이트백은 물론이고 스토퍼, 레프트백, 리베로를 모두 막힘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전자의 구단에서는 세리에 A 3회 우승, 1994-9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진출해 1995-96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6년에는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제2의 라 마키나라 불렸던 리버 플레이트의 화려한 공격진을 제압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피오렌티나에서도 4년간 활약하며 2000-0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지만 팀의 파산으로 인해 에스파뇰로 떠나며 라리가에 도전하기도 했던 토리첼리는 유로 1996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아주리 군단의 서브 멤버로 활약했다.

 

18위 파비오 그로소

 


생년월일: 1977년 11월 28일
A매치 기록: 4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US 팔레르모

 

2000년대 중반에 전성기를 누린 장신의 측면 수비수로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을 보여줬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력적인 오버래핑에 이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간간히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이런 킥력을 활용해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페루자와 팔레르모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전자의 클럽에서는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도 팀의 승격을 주도했으며 승격한 시즌인 2004-05 시즌엔 6위에 올랐으며 2005-06 시즌에는 5위에 오르며 승격팀이 중상위권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워 대표팀에 뽑혔으며 2006-07 시즌에는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그 뒤로는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로소는 아주리 군단에서는 말디니가 은퇴한 뒤 무주공산이었던 레프트백에서 활약하며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는데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연장전에 득점했으며 결승전 승부차기에서는 마지막 키커로 나서며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나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며 부진했다.

 

17위 지안루카 페소토

 

 

생년월일: 1970년 8월 11일
A매치 기록: 2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키가 작았으며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 말하기 어려웠지만 우수한 축구 지능과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작은 교수라고 불렸으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해 주 포지션인 좌우 측면 수비수는 물론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메짤라의 위치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페소토는 세리에 A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각각 4회 우승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네 번 올랐으며 1995-96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6년에는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제2의 라 마키나라 불렸던 리버 플레이트의 화려한 공격진을 제압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주로 백업으로 활약하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 참가했는데 후자의 대회 결승에서는 준결승에서 잠브로타가 퇴장당하는 여파로 대신 출전했으나 프랑스에게 연장전에 골든골로 패하는 아쉬움을 삼키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6위 크리스티안 마조

 


생년월일: 1982년 2월 11일
A매치 기록: 3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2010년대 이탈리아 무대 정상급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에 기반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슈퍼바이크라 불렸으며 감각적인 인터셉트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고 우수한 오른발 크로스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다.

나폴리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된 마조는 페르테노페이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세리에 A 준우승 3회를 이뤄냈으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010-11 시즌부터 2012-13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였으며 유로 2012에서는 주전 멤버로 도약해 활약하며 아주리 군단의 유로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15위 아메데오 카르보니

 


생년월일: 1965년 4월 6일
A매치 기록: 1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90년대 이탈리아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백으로 40대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갔을 정도로 우수한 자기 관리 능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으로 철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삼프도리아에서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AS 로마에서는 1990-9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낸 카르보니는 32세라는 다소 많은 나이에 발렌시아에 입단했으나 동갑내기 라이트백 앙글로마와 함께 노익장을 과시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해 1998 UEFA 인터토토컵과 1998-9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시작으로 라 리가 2회 우승과 2003-04 시즌에는 라 리가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결승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것이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활약이었다.

카르보니는 초년에는 말디니, 프란치니, 데 아고스티니 등 뛰어난 레프트백에 밀려나 소집조차 되지 못했지만 유로 1996에서는 말디니의 백업으로 소집되었으나 이 대회 우승팀 독일과 준우승팀 체코와 같은 조가 되는 비극을 겪으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14위 안토니오 베나리보

 

 

생년월일: 1968년 8월 21일
A매치 기록: 2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파르마

 

1990년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며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겸비해 양 측면의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파르마의 전성기를 이끈 베나리보는 1991-92 시즌 구에린 스포르티보가 선정한 세리에 A 최우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으며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은 물론 1992-93 시즌에는 로얄 엔트워프를 결승전에서 격파하고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95 시즌에는 UEFA컵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무찔렀으며 1998-99 시즌에는 UEFA컵 결승에서 마르세유를 제압하고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에 크게 공을 세웠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2경기 노르웨이전부터 결승전 브라질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맣디니가 레프트백으로 뛸 때에는 라이트백을 봤으며 말디니가 센터백을 소화하는 상황에서는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13위 아르디코 마그니니

 


생년월일: 1928년 10월 21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약진을 이끈 수비수로 WM 시스템에선 라이트 풀백을 봤으며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피오렌티나에서 전성기를 누린 마그니니는 베르나르디니 감독이 이끌던 1955-56 시즌에는 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이듬해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고 그 뒤에도 4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암흑기에 활약한 인물인지라 큰 활약상은 없었으며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12위 루이지 데 아고스티니

 


생년월일: 1961년 4월 7일
A매치 기록: 3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카브리니가 밀려난 이후 1980년대 하반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백으로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공격수들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레프트백 이외에도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 메짤라를 막힘없이 소화했다.

이탈리아의 양대 비안코네리인 우디네세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는데 1978-79 시즌 우디네세에서 세리에 B 우승을 이뤄내며 팀을 세리에 A로 승격시키며 활약했고 유벤투스에서는 1989-90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아주리 군단에서는 UEFA 유로 1988과 1988 서울 올림픽,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대표팀 스쿼드에 소집되었으나 파올로 말디니의 아성에 밀려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 경험을 맛봤다.

 

11위 크리스티안 파누치

 


생년월일: 1973년 4월 12일
A매치 기록: 57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와 2000년대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명 수비수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었으며 안정적인 볼 키핑과 압도적인 제공권 경합 능력을 자랑했으며 수비라인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제노아에서 데뷔해 카펠로 체제의 AC 밀란에서 타소티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영입되며 1993-94 시즌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었고 1994-9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995-96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어낸 파누치는 은사 카펠로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1996-97 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카펠로가 떠나고 하인케스가 부임했을 때에도 팀에 남아 1997-98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32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한 팔 힘을 보탰으나 이후 인테르와 모나코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S 로마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잘로로시 군단의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2007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펼쳤고 2007-08 시즌에는 개인적으로도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그러나 AS 로마 전력의 한계로 세리에 A에서는 유벤투스와 인테르의 강세에 밀려 준우승만 다섯 번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아주리 군단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운데 준주전급으로 활약하며 2002 한일 월드컵에 나섰으나 16강에서 대한민국에게 연장 혈투 끝에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고 유로 2004와 유로 2008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0위 안토넬로 쿠쿠레두

 


생년월일: 1949년 10월 4일
A매치 기록: 1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70년대 하반기에 활약한 수비수로 건실한 지구력과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 그리고 라이트백과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던 멀티플레이어였다.

트라파토니 체제에의 유벤투스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며 세리에 A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6-77 시즌에는 UEFA컵에서 빌바오를 꺾고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다만 아주리 군단에서는 젠틸레, 카브리니에게 밀려 주로 백업으로 활약했으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도 백업으로 나섰다.

 

 

9위 마우로 타소티

 


생년월일: 1960년 1월 19일
A매치 기록: 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AC 밀란

AC 밀란에서 장기간 활약한 타소티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라이트백으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왕성한 활동량과 거친 태클을 앞세워 오른쪽을 견고하게 방어했다.

AC 밀란에서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말디니와 함께 10년간 철의 포백을 구성해 상대의 맹공을 막아내는데 일조한 타소티는 밀란에서만 세리에 A 5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타소티 개인도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다만 아주리 군단에서는 베르고미에게 밀려 오랜 세월 백업 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은사였던 아리고 사키 부임 이후 사키와 베르고미의 갈등으로 주전에 올라서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나섰으나 노쇠화로 인한 부진은 물론 8강 스페인전에서는 엘보우로 루이스 엔리케를 가격한 행위가 경기 종료 이후 드러나며 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으며 그것이 타소티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였다.

 

 

8위 세르지오 체르바토

 


생년월일: 1929년 10월 22일
A매치 기록: 2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WM 시스템의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하나로 수비수임에도 간헐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으며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를 도맡아 처리했다.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약진을 이끈 수비수로 베르나르디니 감독이 이끌던 1955-56 시즌에는 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이듬해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고 그 뒤에도 4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에도 트리오 마지코의 뒤를 받쳐주며 세리에 A 2연패에 공헌한다. 다만 아주리 군단에서는 암흑기에 활약한 인물인지라 큰 활약상은 없었으며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7위 지안루카 잠브로타

 


생년월일: 1977년 2월 19일
A매치 기록: 9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6년 한 해 한정으로는 세계 최고의 측면 수비수였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오른발 킥을 활용한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른쪽을 지배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겸한 것은 물론 우수한 전술안과 양발 사용 능력을 통해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메짤라의 위치에서도 활약했다.

잠브로타는 유벤투스에서 일곱 시즌 머물며 칼치오폴리로 인해 두 번의 리그 우승이 취소되었음에도 세리에 A 우승 2회와 2002-0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칼치오폴리로 소속팀이 강등되자 바르셀로나로 갔으나 그때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밀란으로 돌아왔으며 밀란에서도 전성기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잠브로타는 2000년대 초중반 아주리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유로 2000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준결승 네덜란드전에서 34분 만에 퇴장당하며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활약을 펼쳤으나 유로 2004에서는 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잠브로타는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견인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6위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생년월일: 1939년 4월 25일
A매치 기록: 66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그란데 인테르 시대에 활약했던 라이트백으로 자이르 다 코스타의 위치에 따라 라이트백과 스토퍼로 자유자재로 변했으며 당대 최고의 대인 마킹 실력을 자랑하며 에우제비우나 푸스카스 같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마킹하며 명성을 쌓았다.

전성기를 인테르 밀란에서 보내며 그란데 인테르라 불렸던 시절의 황금기를 이끌며 카테나치오의 한 축을 담당한 부르니치는 바위처럼 상대 공격수를 짓누르며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이루는데 공을 세워 1964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말년에는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부르니치의 활약은 아주리에서도 이어졌는데 아주리 군단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UEFA 유로 1968 우승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아주리의 부활을 이끌었다.

 

5위 클라우디오 젠틸레

 


생년월일: 1953년 9월 27일
A매치 기록: 7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시레아와 파트너를 이룬 수비수로 거친 플레이 스타일로 리비아의 독재자인 "카다피"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이런 거친 수비 방식과는 별개로 오른발로 올리는 정교한 크로스는 그가 속한 팀의 공격 루트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했다.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끈 수비수로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6-77 시즌에는 UEFA컵을 우승하며 팀의 첫 유럽 대항전 우승에 공헌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컵 위너스컵 우승에도 기여했으나 1984-85 시즌에 피오렌티나로 떠나며 유러피언컵 우승은 이루지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친 젠틸레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유로 1980에서는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마라도나, 지쿠, 루메니게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틀어막으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4위 주세페 베르고미

 


생년월일: 1963년 12월 22일
A매치 기록: 81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이자 스토퍼로 우수한 수비 지능과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 그리고 터프한 수비와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두 포지션에서 모두 당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이 부각되는 선수였음에도 공격 상황에서는 정교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인테르의 원 클럽 맨이자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베르고미는 20년간 헌신하며 20세기 마지막 스쿠테토를 이끌었고 UEFA 컵 3회 우승에도 크게 공헌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네라주리들의 투표로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간 베르고미는 만 19세의 어린 나이로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로테이션 멤버였지만 큰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UEFA 유로 1988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새로 부임한 사키와의 갈등으로 인해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로테이션 멤버로 복귀했으며 대회 도중 부상당한 네스타의 공백을 메웠으나 8강 프랑스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3위 안토니오 카브리니

 


생년월일: 1957년 10월 8일
A매치 기록: 73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잘생긴 외모로 인해 아름다운 안토니오라 불렸던 선수로 1980년대 상반기를 빛낸 레프트백으로 윙어가 연상될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지배했으며 이는 트라파토니의 조나 미스타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비안코네리 군단의 세리에 A 6회 우승, 1982-83 시즌 유러피언 컵을 포함해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우승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카브리니는 개인으로도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3회, 구에린 스포르티보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며 당대 수위급 레프트백으로 인정받았다.

아주리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맹활약을 펼쳤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 발롱도르 투표에서 13위에 올랐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아주리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위 지아친토 파케티

 


생년월일: 1942년 7월 18일
A매치 기록: 9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인테르와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유럽 최초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카테나치오의 매서운 역습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를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대인 수비에도 능했다.

선수생활을 오직 인테르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파케티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뤄내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뤄낸 위대한 레프트백이다.

아주리에서는 첫 메이저 대회인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소련과 북한에게 패해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지만 유로 1968에서는 주장이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멕시코와 난적 서독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언급한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파케티는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5위 안에 두 번 들었으며 1965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들었다.

 

1위 파올로 말디니

 


생년월일: 1968년 6월 26일
A매치 기록: 12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AC 밀란

 

밀란과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세밀한 볼 컨트롤, 우수한 피지컬 능력과 교묘한 대인 수비를 모두 겸비한 완벽한 풀백이자 센터백이었다.

AC 밀란에서 세리에 A 7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포함해 밀란에서만 스물다섯 개의 우승컵을 들었으며 특히 1993-9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해 호마리우와 스토이치코프를 가볍게 무력화시킨 그의 수비력은 관중들을 경악하게하며 1993-9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다.

아주리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는데 유로 1988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일곱 번의 메이저대회에 참가해 월드컵에서 두 번, 유로에서 세 번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우수한 활약을 펼쳤고 바레시, 베르고미와 함께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세웠으며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혼신의 수비를 했으며 결승전에서도 바레시와 짝을 이뤄 호마리우와 베베투를 괴롭히며 승부차기 끝에 팀이 패했음에도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의 대표팀 마지막은 초라했는데 이천수에게 발로 머리를 가격당한것도 모자라 심판이 그것을 못 봤으며 팀도 연장전 골든골로 패했다.

그럼에도 말디니는 팀 커리어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대단했는데 발롱도르 10위 안에 여섯 번 들었으며 1994년과 2003년에는 3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들었는데 발롱도르 포디움에 두 번 든 유일한 측면 수비수이며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8회 선정, ESM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94년에는 월드 사커지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알도 발라린

 


생년월일: 1922년 1월 10일
A매치 기록: 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주 소속팀: 토리노 FC

 

 

비르질리오 마로소

 


생년월일: 1925년 6월 26일
A매치 기록: 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엔조 로보티

 


생년월일: 1935년 6월 13일
A매치 기록: 1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알도 말데라

 


생년월일: 1953년 10월 14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C 밀란

 

 

세바스티아노 넬라

 


생년월일: 1961년 3월 13일
A매치 기록: 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S 로마

 

로베르토 무시

 


생년월일: 1963년 8월 25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르마

 

주세페 파발리

 


생년월일: 1972년 1월 8일
A매치 기록: 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주세페 판카로

 


생년월일: 1971년 8월 26일
A매치 기록: 1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생년월일: 1993년 3월 25일
A매치 기록: 2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AS 로마

 

지오반니 디 로렌초

 


생년월일: 1993년 8월 4일 
A매치 기록: 22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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