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국가의 영웅들/이탈리아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토르난테 2022. 9.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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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9월 26일 기준입니다.

 


20위 리카르도 페리

 


생년월일: 1963년 8월 20일
A매치 기록: 4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0년대와 1990년대 상반기 이탈리아 정상급 센터백으로 수비 지향적인 스토퍼였으며 동료 수비수들을 활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은 물론 준수한 발밑까지 겸비했지만 집중력에서 단점을 보이며 세리에 A 최다 자책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테르 밀란의 암흑기 때도 베르고미와 함께 묵묵히 버텨내며 1981-8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마테우스, 브레메의 합류 이후에는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두 번의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8년에는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990년과 1991년에는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들었으며 말년에는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활약했다.

세리에 A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페리는 아주리 군단에서도 유로 1988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말디니-바레시-페리-베르고미라는 밀라노 올스타급 수비라인을 구성해 카테나치오의 정점을 보여주며 준결승에 오르는 활약을 보여줬다.

 

19위 에랄도 몬젤리오

 


생년월일: 1906년 6월 5일
A매치 기록: 3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볼로냐 FC

 

1920년대 후반과 3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엄청난 스피드와 견고한 맨 마킹 실력은 물론 롱볼을 활용해 전방으로 볼을 보내는 능력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우아한 수비수였다.

오늘날의 오른쪽 센터백인 라이트 풀백에서 활약한 몬젤리오는 볼로냐의 세리에 A 1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당시 중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도 같았던 미트로파 컵에서도 1931-32 시즌과 1933-34 시즌에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명성을 떨쳤으며 1935-36 시즌에는 인테르의 알레만디와 함께 로마로 이적해 리그 최소 실점을 이뤄냈지만 시즌 개막 직후에 주전 공격수 일부가 에티오피아 전쟁에 징병된다는 루머로 인해 남미로 도망가버리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해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칼리가리스와 로제타의 시대가 저물자 알레만디와 함께 주전 자리를 차지해 1934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중유럽컵에서도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38 프랑스 월드컵에는 백업 멤버로 참가해 우승을 경험하며 월드컵 역사상 몇 안 되는 2회 우승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18위 풀비오 콜로바티

 


생년월일: 1957년 5월 9일
A매치 기록: 50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AC 밀란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스토퍼이자 리베로로 터프하고 강력한 대인 수비는 물론 엄청난 집중력에서 나오는 우수한 공중볼 경합 능력은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리더십까지 겸비했다.

AC 밀란에서 1976-7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8-7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지만 토토네로 스캔들의 여파로 AC 밀란이 강등당했을 때도 팀에 남아 바레시와 함께 1980-81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뤄내며 팀을 다시 승격시켰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고생하는 와중에 팬들이 던진 돌에 맞자 1981-82 시즌이 끝나고 다시 강등당한 AC 밀란을 등지고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행적 때문에 배신자라고 불리며 4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밀란 서포터들에게 엄청난 증오를 받고 있다.

밀란 팬들에게는 배신자라고 많은 비난을 받지만 아주리 군단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콜로바티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 멤버로 참가해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밀란 팬들을 제외한 이탈리아 국민들에게는 찬사를 받았으며 1982년에 프랑스 언론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올해의 스토퍼 투표에서 1위 칼하인츠 푀르스터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17위 산드로 살바도레

 


생년월일: 1939년 11월 29일
A매치 기록: 3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60년대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라베로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뛰어난 수비라인 커버는 물론 강력한 몸싸움 능력과 우수한 헤더, 그리고 수비수치고는 우수한 발밑 능력으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체사레 말디니, 아르만도 피키와 라이벌리를 구성했다.

AC 밀란의 유스 출신으로 AC 밀란에서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냈으나 페루 출신의 빅토르 베니테스에게 밀려나며 유벤투스로 이적해 12년을 머무르며 1960년대 유벤투스의 핵심 리베로로 활약하며 세리에 A 2회 우승과 1964-6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며 양 밀란의 전성기 속에서도 최대한의 성과를 내며 분투했다.

1960년대 중후반 아주리의 리베로로 활약했는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참가했으나 북한전 패배로 인한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와 유로 1968 우승을 이끄는 영광을 모두 누렸다.

 

16위 카를로 파롤라

 


생년월일: 1921년 9월 20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40년대 하반기와 1950년대 상반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센터하프로 우수한 대인 수비 능력과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는 인터셉트로 이름을 날렸으며 풀백과 하프백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스트라이커 출신이라 특히 오버헤드킥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세를 떨쳤는데 그 당시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파롤라 하면 수비력이 아닌 오버헤드킥을 떠올렸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파롤라는 1941-4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수페르가의 참사로 토리노 FC가 몰락해 왕좌의 공백이 생긴 이탈리아 무대에서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앞서나갔으며 말년에는 라치오에 잠깐 머무르며 활약했으며 수페르가의 사고로 아주리의 주전 멤버가 모두 죽음을 맞는 비극 속에서 대표팀의 센터 하프로 나서 1950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그들의 공백을 채우지는 못했다.

 

15위 아르만도 피키

 


생년월일: 1935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1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0년대 유럽 축구를 풍미한 그란데 인테르의 주장으로 안정적인 커버플레이와 완벽한 클리어링은 물론 미드필더 진영으로의 원활한 볼 배급 능력을 겸비했으며 기술적으로 세련된 태클을 보여주기도 했다.

상술한 능력을 바탕으로 그란데 인테르의 리베로를 맡은 피키는 AC 밀란의 리베로 체사레 말디니와의 라이벌리를 구성하며 세리에 A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내며 유럽 축구 최고의 리베로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다만 아주리에서의 경력은 일천한 편인데 이는 1960년대 중반 이탈리아의 감독을 맡았던 에드문도 파바리가 피키를 전술적인 이유를 명분으로 제외시켰으나 그 결과는 북한에게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기에 피키를 신뢰하지 않았던 파바리는 엄청난 비난에 시달리며 경질당했고 이후 피키는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유로 1968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하며 그의 대표팀 커리어는 허무하게 끝난다.

 

14위 체사레 말디니

 


생년월일: 1932년 2월 5일
A매치 기록: 1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AC 밀란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파올로 말디니의 아버지이며 1960년대 상반기 세계 최초의 리베로 중 하나로 공격 가담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하며 안정적인 커버플레이와 우수한 수비라인 통솔력과 효과적인 경기 템포 조절, 그리고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는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났다.

로쏘네리 군단에서 네라주리의 피키와 라이벌리를 구축한 체사레 말디니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1956년에는 라틴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2-63 시즌에는 로코의 카테나치오의 스위퍼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팀의 첫 유러피언 컵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1963 발롱도르 투표에서 17위에 랭크되었다.

체사레 말디니는 1960년대 초반 아주리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1962 칠레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는데 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체사레 말디니의 활약은 대단해 우승팀 브라질과 준우승팀 체코슬로바키아의 선수들을 제치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3위 로베르토 로사토

 


생년월일: 1943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3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C 밀란

 

196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인 로사토는 수려한 외모와 동시에 거칠고 교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상반된 성격의 선수라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라 불렸다. 

토리노와 AC 밀란에서 명장 네레오 로코의 신임을 듬뿍 받은 로사토는 토리노에서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 올라 AC 밀란으로 이적했으며 AC 밀란에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컵 위너스 컵, 유러피언 컵, 인터콘티넨탈 컵을 모두 제패하며 명성을 누렸다.

발카레지 체제의 아주리 군단에서도 카테나치오의 중요한 축으로 활약하며 짠물 수비를 보여줬는데 유로 1968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펠레의 브라질을 막아내지는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2위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생년월일: 1966년 4월 24일
A매치 기록: 59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AC 밀란

 

1990년대 당시 세리에 A 최고의 스토퍼 중 하나로 힘과 축구 지능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대인 마킹 능력을 앞세워 바레시, 말디니, 타소티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포백 라인을 구성하여 활약하였으며 바레시의 은퇴 이후에는 수비라인의 리더로 성장했다.

선수생활을 오직 AC 밀란에서만 보내며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코스타쿠르타는 세리에 A 7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빅 이어만 5번을 들어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주리의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20대 후반에서야 대표팀에 소집된 코스타쿠르타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로 1996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11위 치로 페라라

 


생년월일: 1967년 2월 11일
A매치 기록: 4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하나로 시스템과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우수한 활약을 펼쳤을 정도로 축구와 수비수의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한 박자 빠른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켰으며 우수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은 물론 우수한 발밑 기술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도 맡았다.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페라라는 전자의 구단에서 데뷔해 1986-87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8-89 시즌에는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나폴리의 유일무이한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따내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리피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1994-9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네 번 진출해 1995-96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6-97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페라라는 아주리에서도 리카르도 페리,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 코스타쿠르타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는데 유로 1988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였으며 사키 체제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으며 3년간 거의 출전하지 못했으나 바레시 은퇴 이후 대표팀 주전 자리에 올라섰으나 유로 1996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으며 유로 2000에서는 이미 칸나바로-네스타 라인에 밀려 벤치에 앉았을 정도로 메이저 대회와는 지독히도 인연이 없었다.

 

 

10위 조르지오 키엘리니

 


생년월일: 1984년 8월 14일
A매치 기록: 11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10년대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대인 수비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수비수이며 자신의 우수한 피지컬을 잘 활용하는 선수이며 수비 커버 범위가 굉장히 넓은 선수였으나 큰 경기에서 유독 핸들링으로 인해 패배의 시발점이 되는 아쉬운 면모가 있었던 선수이기도 했다.

2010년대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가 독주하는 데 큰 공을 세우며 세리에 A 9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5회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라는 성적을 거두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2회 선정되었다.

아주리에서도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아주리의 암흑기였던 탓에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 2회와 지역예선 탈락 2회라는 나쁜 성적을 냈으나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유로 2012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코로나로 인해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서는 보누치와 함께 아주리의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9위 레오나르도 보누치

 


생년월일: 1987년 5월 1일
A매치 기록: 11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키엘리니와 함께 2010년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수비수로 후방에서 날리는 치명적인 롱패스로 팀의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수비력이 우수하진 않지만 상술한 빌드업 능력 이외에도 우수한 볼 간수 능력과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에 능해 중용되었다.

비안코네리 군단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함께 BBC라 불리는 스리백 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세리에 A 8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세리에 A 올해의 팀 4회 선정과 2015-16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16-17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으며 2014-15 시즌과 2016-17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각각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에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년대 아주리의 빌드업의 시작점이자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으나 아주리의 암흑기였던 탓에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 2회와 지역예선 탈락 2회라는 나쁜 성적을 냈으나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유로 2012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코로나로 인해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서는 보누치와 함께 아주리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4위에 올랐다.

 

 

8위 비르지니오 로제타

 


생년월일: 1902년 2월 25일
A매치 기록: 5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20년대 하반기와 1930년대 상반기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로 헌신적이며 왕성한 활동량을 활용해 경기장 전역에서 공격수들을 막아냈으며 우수한 수비 스킬과 경기를 읽는 전술안을 활용한 예측 수비에 능했으며 패스도 정확해 볼을 허무하게 잃지 않았다.

오늘날의 오른쪽 센터백에 가까운 라이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했으며 레프트 풀백 칼리가스리와 수비라인을 구성하여 세리에 A 5연패를 포함해 프로 베르첼리 시절을 포함해 개인 통산 8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렌조 데 베키 은퇴 이후에는 같이 출전하며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타냈으며 두 번의 중유럽컵 우승과 한 번의 중유럽컵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분더 팀이라 불린 오스트리아 대표팀에게 4-2로 패하는데 원흉으로 지목되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미국전에만 선발 출전하고 8강부터는 벤치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로제타는 이적 과정에서도 큰 소란이 있었는데 이탈리아의 규정인 "팀을 옮기려면 새로운 팀의 연고지에서 거주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프로 베르첼리와 유벤투스의 갈등으로 인해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1924년 2월 17일 로세타는 게이와 달리 북부 리그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프로 베르첼리 선수가 맞으며 잔여 시즌을 뛸 수 없으며 그가 출전한 3승 1무의 전적은 모두 유벤투스의 패배로 처리되었고 결국 유벤투스는 1924년 6월 28일에 5만 리라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다시 로세타를 데려온 일명 로제타 이적 파동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7위 움베르토 칼리가리스

 


생년월일: 1901년 6월 26일
A매치 기록: 5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20년대 하반기와 1930년대 상반기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로 강한 태클을 날리며 집요한 수비 능력을 지녔으며 우수한 공중볼 능력과 훌륭한 볼 테크닉 능력은 물론 양발을 모두 잘 써 수비라인에 있는 포지션은 모두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였다.

오늘날의 왼쪽 센터백에 가까운 레프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했으며 라이트 풀백 비르지니오 로제타와 수비라인을 구성하여 세리에 A 5연패를 이뤄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렌조 데 베키 은퇴 이후에는 같이 출전하며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타냈으며 두 번의 중유럽컵 우승과 한 번의 중유럽컵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분더 팀이라 불린 오스트리아 대표팀에게 4-2로 패하는데 원흉으로 지목되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벤치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대표팀 감독 비토리오 포초는 칼리가리스를 두고 검투사와도 같다고 칭했으며 그의 A매치 59경기는 오랜 시간 이탈리아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자로 군림했는데 파케티가 이 기록을 갱신하기까지 37년이 걸렸다.

 

6위 렌조 데 베키

 


생년월일: 1894년 2월 3일
A매치 기록: 4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제노아

 

헝가리의 휘글 형제와 함께 1920년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키와 덩치가 작았지만 덩치와 다르게 힘이 좋았으며 뛰어난 예측력과 세련된 태클을 겸비해 세련된 수비를 보여줬으며 수비수임에도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능해 하프백에서도 뛸 수 있었으며 페널티 킥에 능했고 리그에서 통산 47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도 제법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AC 밀란에서 활약하며 1909년,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했음에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준 그에게 밀라니스타들은 신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으며 그 별명에 걸맞게 AC 밀란의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2만 4천 리라에 제노아로 이적한 뒤에는 제노아에서 16년간 활약하며 이탈리아 풋볼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뤄내며 제노아가 1920년대 이탈리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군림하는데 기여한다.

데 베키는 만 16세 3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주리에 소집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이후 국가를 대표해 세 번의 올림픽에 나섰으며 그가 은퇴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은 그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으며 칼리가리스와 로제타가 경쟁하는 구도였다.

 

 

5위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

 


생년월일: 1959년 4월 6일
A매치 기록: 45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위르겐 콜러와 함께 19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한 우크라이나계 혈통의 스토퍼로 굉장히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피지컬, 그리고 뛰어난 지능과 예측력도 겸비해 상대를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를 펼쳐 그의 소련계 혈통과 엮어 차르라고 불렀으며 마라도나와 리네커가 밝힌 자신들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로 뽑았다.

로마에서 1982-83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고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음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으며 삼프도리아 역사상 유일한 스쿠테토를 드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은 물론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91-9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30대 후반의 나이에 유벤투스로 입성한 뒤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1995-9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리에 A 최우수 스토퍼에 6회 선정되었다.

다만 아주리에서는 클럽팀만큼은 빛나지 못했는데 백업 멤버로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16강에 머물렀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리카르도 페리의 백업 멤버로 참가했다.

 

 

4위 파비오 칸나바로

 


생년월일: 1973년 9월 13일
A매치 기록: 136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르마

 

아주리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작은 키임에도 용수철과도 같은 점프력을 보여주며 제공권 장악에 강했고 터프한 대인 수비와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그리고 지능적인 수비라인 통솔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수비수였다.

클럽에서는 파르마에서 튀랑, 센시니와 함께 세리에 7공주에 속하는 팀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UEFA컵 우승과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후 인테르에서는 부진했으나 유벤투스에서 완벽히 부활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으나 말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수비 방식의 차이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세리에 A에서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04-05 시즌 ESM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칸나바로는 클럽에서의 활약보다도 아주리에서의 활약이 백미인데 1996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유로 2008을 제외하곤 모두 참가했다. 특히 유로 2000에선 짠물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진출시킨 공로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부폰과 함께 수비라인을 이끌고 아예 필드골은 내어주지 않으며 실버볼과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그의 아주리 경력에 방점을 찍었다.

 

3위 가에타노 시레아

 


생년월일: 1953년 5월 25일
A매치 기록: 7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리베로로 뛰어난 통솔력과 정확한 커버 플레이는 물론 롱패스와 중거리 슈팅 같은 공격적인 재능에도 능했으며 냉정한 성격으로 돌발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잘 수습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유벤투스에서 보내며 유벤투스 구단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시레아는 트라파토니 체제에서 유벤투스의 리베로를 맡아 구단의 세리에 A 7회 우승과 각 한 차례의 UEFA컵,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유러피언컵을 모두 우승하며 구단 역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가 되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시레아의 활약은 이어졌는데 팀의 리베로이자 수비라인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1980 UEFA 유로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탄탄한 수비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1980 UEFA 유로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 들었으며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에 랭크되었다.

 

 

2위 알레산드로 네스타

 


생년월일: 1976년 3월 19일
A매치 기록: 7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우아하고 지능적인 수비수로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태클과 뛰어난 수비 지능으로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하며 상대방의 슈팅 각도를 좁혔으며 빌드업 능력도 뛰어난 우아한 수비수였다.

라치오에서 데뷔한 네스타는 비안코세레스티 군단에서 1997-9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1998-99 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했으며 여름에는 UEFA 슈퍼컵에서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제패하며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했고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도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각각 2회 우승했으며 2002-03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다만 네스타는 아주리에서는 국가대항전 도중 부상으로 자주 낙마하는 등 운이 나쁜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UEFA 유로 2000에서만큼은 칸나바로와 함께 짠물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에 올리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대회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스타는 라치오 시절에 1998년 세리에 A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었고 2000-01 시즌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라치오에서의 도메스틱 더블과 유로에서 팀을 결승에 올려놓은 1등 공신으로 인정받아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1위 프랑코 바레시

 


생년월일: 1960년 5월 8일
A매치 기록: 8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AC 밀란

 

AC 밀란과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수비라인 통솔 능력과 빠른 스피드, 정확한 롱패스,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수비수였다.

AC 밀란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프랑코 바레시는 암흑기 시절 세리에 B 우승을 두 번 이뤄내며 팀을 승격시켰으며 이후 베를루스코니에게 인수된 이후 사키의 밀란 제너레이션 기간에는 무패 우승을 포함해 세리에 A 6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수비수임에도 1989-90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바레시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지만 가에타노 시레아라는 큰 벽에 의해 아주리에서는 다소 늦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주전 멤버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지 못해 대표팀 활약이 시레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고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결승전에서 말디니와 함께 호마리우, 베베투 라인을 완벽하게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대표팀에서도 시레아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충분히 보여줬다.

이렇듯 클럽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최정상의 실력을 뽐낸 바레시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일곱 번 선정되어 1989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들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루이지 알레만디

 


생년월일: 1903년 11월 8일
A매치 기록: 2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알프레도 포니

 


생년월일: 1911년 1월 20일
A매치 기록: 2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피에트로 라바

 


생년월일: 1916년 1월 21일
A매치 기록: 3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아리스티드 과르네리

 


생년월일: 1938년 3월 7일
A매치 기록: 2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1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피에를루이지 체라

 


생년월일: 1941년 2월 25일
A매치 기록: 1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칼리아리

 

마우로 벨루기

 


생년월일: 1950년 2월 7일
A매치 기록: 3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로베르토 트리셀라

 


생년월일: 1959년 3월 18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

 

마크 율리아노

 


생년월일: 1973년 8월 12일
A매치 기록: 1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FC 유벤투스

 

마르코 마테라치

 


생년월일: 1973년 8월 19일
A매치 기록: 4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안드레아 바르잘리

 


생년월일: 1981년 5월 8일
A매치 기록: 7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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