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3월 11일 기준입니다.
20위 히카르두 호차

생년월일: 1962년 9월 11일
A매치 기록: 3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브라질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던 수비수로 라이트백으로 데뷔했으나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옮긴 뒤 두각을 나타냈는데 우수한 수비 테크닉과 강력한 리더십에서 나오는 수비라인 지휘력은 물론 우수한 슬라이딩 태클과 높은 수준의 제공권 경합 능력을 통해 통해 보안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산타 크루즈에서 캄페오나투 페르남부카누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호차는 상 파울루에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과 1991 시즌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뤄냈고 1989 시즌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개인 통산 4회의 브라질 전국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유럽 무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992-93 시즌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는 활약을 펼쳤다.
셀레상에서도 중용받은 호차는 1987 코파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1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전 멤버로 준우승에 기여했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노쇠화로 인해 마르시우 산투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벤치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19위 루이지뉴

생년월일: 1958년 10월 22일
A매치 기록: 3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80년대에 브라질 무대를 풍미한 수비수로 키카 큰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반응속도와 우수한 판단력으로 당대 브라질 최고 수준의 수비력으로 정평이 났으며 브라질 수비수답게 발밑도 꽤 훌륭했는데 특유의 냉정하고 기술적인 수비 스타일로 인해 요가 수행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루이지뉴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8회 우승을 이뤄내며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고 유럽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도 활약했다. 그리고 크루제이루로 돌아와서도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1회 우승과 쿠파 두 브라질 1회 우승을 추가했다.
셀레상에서도 1970 브라질 이후의 최고의 팀이라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소집되어 오스카르와 함께 주전 수비라인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활약이 뛰어났으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울로 로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탈락하자 입지가 좁아졌다.
18위 브리투

생년월일: 1939년 8월 9일
A매치 기록: 4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강건한 수비수라 불렸던 1960년대 브라질 무대 정상급 파이터형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강건한 피지컬과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 그리고 피지컬에 비해 빠른 발을 겸비했으나 집중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종종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해서 칼바로, 즉 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당대 브라질 최고의 명문이었던 바스쿠 다 가마에서 데뷔한 브리투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회 우승을 포함해 국내외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11회의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플라멩구와 보타포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1970년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바스쿠 다 가마에서의 활약으로 셀레상에서도 발탁된 브리투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과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과 본선에서 전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이탈리아를 4-1로 이기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대회를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7위 아우타이르

생년월일: 1938년 1월 22일
A매치 기록: 1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59kg
주 소속팀: 플루미넨시
1960년대 브라질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 겸 레프트 풀백으로 작은 키와 마른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수철 같은 점프력과 적절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였고 천하의 가린샤조차 고전시켰을 정도로 물 샐 틈 없는 대인 수비 역시 세계구급 수준이었다.
선수생활 전부를 플루미넨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아우타이르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 및 과나바라 컵 2회 우승, 그리고 히우상파울루 토너먼트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는 보타포구의 라이트윙 가린샤와의 맞대결로 유명세를 떨쳤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도 종종 소집된 아우타이르는 레프트백 시절에는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니우통 산투스의 백업으로 대기해 우승을 경험했고 1966 칠레 월드컵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펠레의 부상 등의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별리그 탈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16위 줄리우 세자르 다 시우바

생년월일: 1963년 3월 8일
A매치 기록: 1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브라질리언 수비수로 탄력적인 점프와 질풍 같은 스피드는 물론 견고한 몸싸움까지 겸비해 한 마리의 야수와도 같은 피지컬을 겸비했음은 물론 대포알을 연상시키는 강한 킥력에서 나오는 롱패스와 슈팅을 통해 리베로 역할도 부분적으로 맡을 수 있었다.
과라니 FC에서 활약하다가 두각을 나타내 셀레상에서 소집된 줄리우 세자르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프랑스 무대에 입성해 브레스트와 몽펠리에에서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위르겐 콜러와 손발을 맞춰 1992-93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영혼의 파트너 위르겐 콜러와 함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서도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997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 시대 선수로는 독특하게 브라질 무대에서의 활약상보다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상이 짙었으며 이에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로는 대표팀에 잘 소집되지 못했다.
15위 카를루스 모제르

생년월일: 1960년 9월 19일
A매치 기록: 3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수비수로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강력한 몸싸움을 보여줬으며 흡혈귀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상대 수비수를 집중 마킹했음은 물론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찬스를 만들거나 직접 슈팅을 날려 경기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플라멩구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모제르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회 우승과 브라질 세리 A 2회 우승은 물론 1981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이어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붉은 제국이라 불리는 유럽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철벽 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전 세계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와서는 벤피카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고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는 리그앙 3연패와 1990-9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셀레상 소속으로는 신인이 다수 나선 1983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활약한 모제르는 우루과이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이후에는 잘 소집되지 못하다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다시 출전했으나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대표팀과는 인연이 좋지 못했다.
14위 히카르두 고메스

생년월일: 1964년 12월 13일
A매치 기록: 4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활약한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로 거침없는 태클과 몸싸움은 물론 뛰어난 수비 위치 선정 능력과 189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장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뛰어난 발밑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본 포지션인 스토퍼 이외에 리베로 역할을 맡을 수도 있었다.
플루미넨시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과 1984 시즌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벤피카에서는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던 고메스는 당대 신흥 빅리그로 떠오르는 프랑스 리그에서도 구단의 역사가 다소 짧은 PSG에 합류해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는데 1992-93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1993-94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95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와 리그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동시에 유럽 무대에서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셀레상에서는 1988 서울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198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이뤄냈으나 주장으로 나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몰아붙였으나 고이코에체아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으며 후반 막판에 카니자에게 한 방 얻어맞은 뒤에 퇴장당하며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13위 호베르투 디아스

생년월일: 1943년 1월 7일
A매치 기록: 2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60년대 브라질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중앙 수비수로 168cm의 단신이었지만 굳이 몸싸움을 하지 않고도 명민한 예측력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으며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신체 밸런스와 강력한 투쟁심을 통해 사냥개로 변신해 상대를 괴롭히기도 했다.
상 파울루에서 13년간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린 호베르투 디아스는 비록 펠레의 산투스와 자우마 산투스의 파우메이라스의 강세에 눌려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진 못했지만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축구황제 펠레로부터 브라질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펠레가 극찬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감독들의 비선호로 인해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12위 자우마 디아스

생년월일: 1939년 8월 21일
A매치 기록: 2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1960년대 브라질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타고난 수비 리더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절륜한 라인 컨트롤과 적절한 커버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철벽 수비의 중핵으로 활약했으며 거물급 공격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특유의 지능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집념을 바탕으로 상대를 고전시켰고 그 시대 선수로서는 드물게 롱패스로 빌드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부분에도 재능을 보였다.
아메리카-RJ에서 데뷔해 1960년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 기존의 강호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전 브라질 무대의 주목을 받았던 디아스는 상파울루 주의 명문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해서 전성기를 이어나갔는데 전설적인 라이트백 자우마 산투스와 함께 제1의 아카데미아라 불리며 세계적인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1960년대 파우메이라스의 수비를 이끌며 산투스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65년에는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고 1967년에는 두 번의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이끌며 더블을 달성하하기도 했다.
파우메이라스를 떠난 뒤에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거쳐 라이벌 산투스로 이적해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1969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냈고 말년에는 보타포구에서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종종 소집되었으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11위 마르퀴뇨스

생년월일: 1994년 5월 14일
A매치 기록: 95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도 준수하게 소화하며 정확한 예측력은 물론 수비 스킬과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빌드업과 공중전에도 능하다.
AS 로마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르퀴뇨스는 이후 거액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해 리그앙 9회 우승 및 쿠프 드 프랑스 7회 우승을 포함해 국내 무대에서만 32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9-20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마르키뉴스 개인도 리그앙 올해의 팀 5회 선정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2회 선정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셀레상에서도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낸 엘리트였던 마르퀴뇨스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조국의 남자 축구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인 대표팀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은 물론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1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