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링 클럽 축구시장이 커지면서 재정이 강한 팀과 그렇지 못한 팀들 간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재정이 강한 팀은 재정이 약한 팀이 키워낸 훌륭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며 재정이 약한 팀은 자신이 키워낸 선수 중에 몸값이 비싼 선수를 부유한 클럽에 판 수익을 보태며 구단을 운영한다. 그리고 성적과 수익을 동시에 얻기 위해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가 될 원석을 찾으며 그 원석을 정성스럽게 키워낸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라이트백 다니 아우베스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는 스페인의 중견 셀링 클럽인 세비야에서 영입했으며 리버풀의 중흥을 이끄는 마네와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셀링 클럽 사우스햄튼에서 영입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수문장 노이어와 중원의 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