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라는 구기 스포츠 종목계의 격언이 있다. 실제로 황금의 사중주라 불렸던 1982 이탈리아 월드컵의 브라질 대표팀은 준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화려한 공격 축구로 아직까지도 현지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수비를 견고하게 잠그면 역시 패하지 않으며 이는 우승을 딸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1993-94 시즌 AC 밀란은 정규리그 34경기에서 고작 36골을 득점하며 준우승팀 유벤투스보다 22골이나 적게 넣었으며 3위 삼프도리아보다는 28골이나 적게 넣었음에도 34경기에서 바레시와 말디니가 중심이 된 수비진이 단 15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 축구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2-23 시즌 바이에른 뮌헨도 이 격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