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AC 밀란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토르난테 2024. 8.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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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8월 11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AC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안젤로 콜롬보

 


출생년도: 1961년 2월 24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87~1990
통산 기록: 115경기 7골 8도움

사키 체제의 AC 밀란에서 단기간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윙어로 오른쪽 측면을 더 선호하긴 했지만 좌우 모두를 소화할 수 있었는데 그다지 세련된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과 헌신적인 팀워크에서 나오는 나오는 적극적인 전방압박 및 수비가담을 보여줬기에 사키로부터 "그는 전술적으로 더 중요한 자원이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우디네세에서 두각을 나타낸 콜롬보는 사키가 구상하던 전술에 맞는 카드였기에 AC 밀란에 입단했는데 1987-88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유러피언 컵 2연패, 그리고 1989년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 공헌했는데 특히 1988-89 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해 팀의 국제무대 3관왕에 큰 공을 세웠다.

 

 

9위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출생년도: 1969년 9월 5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97~2001
통산 기록: 124경기 30골 15도움

1990년대 브라질 축구계를 수놓은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겸비해 주로 레프트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했지만 거기에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풀백으로도 활약했다.

브라질 무대와 일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AC 밀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레오나르두는 1998-99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음은 물론 스카우터와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8위 루치아노 키아루지

 


출생년도: 1947년 1월 13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72~1976
통산 기록: 155경기 60골

1960년대 하반기부터 70년대 상반기까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왼발잡이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몸놀림, 그리고 테크니컬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의 압박을 가볍게 벗겨냈으며 날카로운 킬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것은 물론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타격하는 부분에도 뛰어났으며 특히 상대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팅은 당대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진국으로 통했다.

1960년대에는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해 리그우승을 이끌며 명성을 떨친 키아루지는 AC 밀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비록 스쿠테토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1972-73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치아루지 개인도 컵 위너스컵 득점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고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안젤로 소르마니

 


출생년도: 1939년 7월 3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5~1970
통산 기록: 180경기 65골

 

196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브라질 태생의 라이트윙 겸 센터포워드로 브라질리언 특유의 우수한 개인기와 효율적인 원터치 패스, 그리고 일대일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마무리로 이름을 날렸던 다재다능한 공격수였다.

산투스에서 데뷔했으나 펠레, 코치뉴, 도르발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이탈리아로 귀화해 세리에 A에서 활약한 소르마니는 만토바와 로마, 그리고 삼프도리아를 거쳐 AC 밀란으로 이적해서 기량을 만개했는데 1966-6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1967-68 시즌 세리에 A와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더블 및 1968-69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워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위 렌초 부리니

 


출생년도: 1927년 10월 1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47~1953
통산 기록: 194경기 88골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린 아웃사이드 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 그리고 상대 수비수를 쉽게 제치는 테크니컬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골감각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좌우 측면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고 종종 인사이드 포워드 자리를 커버하기도 했다.

AC 밀란에서 두 자릿 수 득점을 세 시즌이나 기록한 부리니는 데뷔전에서 바리를 상대해 8-1 대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1950-51 시즌에는 그레노리 삼총사의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세리에 A 우승 및 라틴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그 뒤에도 꾸준히 구단이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게 공헌했으며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5위 하파엘 레앙

 


출생년도: 1999년 6월 10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2019~
통산 기록: 210경기 58골 50도움

현세대 AC 밀란 공격진의 에이스로 파괴적인 스피드와 환상적인 드리블 테크닉을 바탕으로 소위 크랙의 역할을 하며 상대 수비진을 유린함은 물론 드리블 다음 동작 역시 매끄럽기에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거나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킬러패스 역시 괜찮은 편이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릴을 거쳐 AC 밀란에 입단한 레앙은 입단 초반에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2021-22 시즌 이후로 각성하며 레프트백인 테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2021-22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현세대 세리에 A 최고의 윙포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레앙 개인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2021-22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및 이탈리아 축구협회 선정 세리에 A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2021-22 시즌과 2022-23 시즌에는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3-24 시즌에는 세리에 A 도움왕에 올랐다.

 

 

4위 브루노 모라

 


출생년도: 1937년 3월 29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62~1969
통산 기록: 148경기 33골

최전성기 시절에는 세계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선수로 당대 세리에 A 최고의 스피드스터로 유명했는데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페인트 동작과 공간이 생기면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날리며 중앙 공격수들을 지원했다.

유벤투스에서 마법의 삼총사라 불리던 공격라인을 보좌했던 모라는 AC 밀란에서도 아우타피니, 리베라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말년에는 안젤로 소르마니, 쿠르트 함린 등과 경쟁하며 1966-6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1967-6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알베리고 에바니

 


출생년도: 1963년 1월 1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3kg
활약 기간: 1980~1993
통산 기록: 393경기 19골 75도움

오랜 기간 밀란을 위해 헌신한 레프트윙으로 본래 레프트백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파올로 말디니의 등장으로 윙어로 올라가 활약했는데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었고 드리블 기술도 좋지 않았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과 높은 축구 지능, 그리고 뛰어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날리는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윙어임에도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다재다능으로 팀의 살림꾼으로 활약함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겸비한 부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의 원조격 되는 선수였던 에바니는 어린 선수였던 시절, 밀란은 토토네로 스캔들이라는 승부 조작 스캔들에 휘말려 세리에 B로 강등되었는데 그래서 세리에 B에서 밀란 1군 팀 데뷔를 했고 이후 승격했으나 다시 강등당하며 세리에 B로 내려갔을 때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사키 체제에서는 윙어로 포지션을 바꿔 안젤로 콜롬보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친 에바니는 세리에 A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9년 인터콘티넨탈컵 대회에서는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상대로 연장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득점하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은퇴한 뒤에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두 말 하면 입아프다.

 

 

2위 피에리노 프라티

 


출생년도: 1946년 12월 13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6~1973
통산 기록: 209경기 101골 43도움

 

1960년대 하반기 AC 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던 공격수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소화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골문 앞으로 침투해 날리는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플레이를 보고 팬들은 그를 두고 마치 중세 유럽 시절에 유행했던 흑사병처럼 단숨에 상대를 제압한다고 하여 흑사병 피에리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AC 밀란 구단 통산 득점 10위에 랭크된 프라티는 로쏘네리 군단에서 활약하는 동안 1967-68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및 1968-69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미헬스가 지휘하고 바소비치와 크루이프가 코어로 활약하던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그 해에 투표한 발롱도르 투표에서 8위를 기록했고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위 로베르토 도나도니

 


출생년도: 1963년 9월 9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86~1996, 1997~1999
통산 기록: 391경기 23골 59도움

1990년대 초반 유럽 정상급 오른쪽 날개로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넓은 활동반경을 겸비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면서도 어느샌가 최후방으로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플레이에 능했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써서 양 측면 윙어를 모두 볼 수 있었으며 높은 축구 지능과 경기 영향력을 앞세워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었다.

아탈란타에서 데뷔해 아리고 사키와 파비오 카펠로 체제의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린 도나도니는 구단의 황금기인 밀란 제너레이션 1기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이뤄내고 북미의 메트로스타스로 이적해 북미 리그 올스타 팀에 두 번 들었다가 다시 AC 밀란으로 돌아와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구단주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로부터 "도나도니는 산 시로에 활기를 넣어 준 유일한 이탈리안이다. 도나도니는 산 시로의 불빛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도나도니는 사키 체제와 카펠로 체제에서 모두 중용받았고 이를 증명하듯 은퇴한 후에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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